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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선물 받은건데 혹시 드셔보신분...?
요즘 감기도걸리고 몸이좀안좋긴한데 지인이 씀바귀즙 이란걸 선물해줌. 혹시 사서 드셔보신 분 계시나요? (인터넷에 나와있는 효능은 그닥 신뢰를...)
예비복직맘
0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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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는 눈물
안녕하세요. 모두 따뜻한 저녁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별일 없이 잘 지내는 사람인데, 요즘은 아무일이 없는데도, 갑자기 깊은 생각에 잠기면서 눈물이 그렇게 흘러요. 업무 스트레스? 당연히 있어요. 근데 감당할수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 세월의 흐름에 따른 호르몬 문제?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울적하다. 이런 기분이 아니라, 그냥 계속 눈물이 흘러요. 티나면 안되니깐 그럴땐 안경을 부랴부랴 쓰거나, 마스크를 눈 바로밑까지 올리거나, 앞머리로 눈을 가리거나 티안나게 가리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닌것 같구.. 원래 나이가 들면 눈물이 많아지나? 결혼도 안하고 혼자라서 그런가? 어떤 부재에서 오는 슬픔인가? 싶다가도. 딱히 슬프지도 않아요. 무엇을 하고싶다. 무엇이 기대된다. 무엇이 실망스럽다. 무엇이 화가난다. 이런것도 없이 그냥 눈물만 흐르는거예요. 그래서 전, 이유를 찾기보다는 이런 상태를 우선 감당? 해보려고 하는데요. 어떻게 감당하는게 좋은건지 잘 모르겠어서 이렇게 구구절절 글을 남겨봅니다.
nothing0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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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계약시 문제 없는지 궁금합니다 선배님들 ㅜ
현재 월세 보증금 4000/35 계약이 거의 99% 완료입니다. 이삿 날에 잔금만 치르면 됩니다. 그런데 지금 사진및 영상과 같이 콘센트가 불안하여 중개사님에게 문의 드렸더니 입주 후에 다시 얘기 하자는데 입주하면 잔금 다치르고 중개비도 전부 완료 된 후인데 문제가 없을까요? 저런 경우 (당장 4일 뒤 이사) 수리 되기 전까지 잔금 안치뤄도 문제 없나요? 그리고 창가 주변 벽지가 누런 물띠가 보여 누수 이야기 했더니 이것도 입주 후에 비오고 나서 보고 이야기 하자고 하더라구요 이전에는 그랬지만 나중엔 안그러는 경우도 있다면서요.. 이런 경우가 실제로 있나요? 나중에 나몰라라 할까 걱정되어 문의 올려봅니다. 그리고 최우선변제금 내용 의무적으로 안내해야 한다고 하던데 이것도 제가 보증보험 들 때 임대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걸 특약에 넣어 달랬더니 그제서야 이지역 최우선변제금 안내를 해주더라구요 (최우선 변제금 4800만원)
올곧게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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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한테 세금계산서 서류정리해서 주나요?
반기별로 카드 계좌 영수증하고 전자세금계산서도 일일이 프린트해서 목록하고 같이 첨부해서 갖다주는데 다 이렇게 하시나요?
그레이프프루트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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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왠지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들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 쓸쓸하네요. 저처럼 여린 사람들은 상처 받을 일이 너무 많아서 단단해져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늘 주변에 섭섭한게 많은 것 같아요. '어떻게 저런말을 저렇게 쉽게 할 수 있지..?' 등등 저는 기본이 타인에 대해 알던 모르던 존중이라는게 바탕에 깔려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요즘엔 그 생각을 하며 살면 하루종일 섭섭해야할 일들이 많아 내가 생각하는 건 맞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맞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버리고 조금 더 이기적으로 생각해야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런데 또 그건 잘 안되더라구요. 늘 바보처럼 살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희망을 잃지는 않습니다. 주변에 내가 모르는 따뜻하고 다정하고 배려심 깊은 분들이 많을 것이라는 뜬구름 같지만 아름다운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보겠습니다. 내일은 또 바보가 되겠지만서도요.
OTL0000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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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돌아가셨대요. 근데 자꾸 본전 생각이 나서 갈 수가 없어요. 저 쓰레기인가봐요.
지금 유럽 여행 온 지 일주일 조금 넘었습니다. 남은 연차랑 샌드위치 연휴 다 끌어모아서 2주 넘게 일정 잡고 왔어요. 크리스마스 마켓 보는 게 소원이었거든요. 근데 오늘 할머니가 돌아가셨대요. 엄마한테 카톡이 왔는데. 내일부터 장례 치를 건데 무리인 거 알지만 최대한 올 수 있는 쪽으로 알아보라고, 할머니 잘 보내드려야 너도 마음 편하지 않겠냐고 하세요.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어요. 어릴 때 할머니가 저 키워주셔서 정말 애틋하거든요. 분명 건강하셨는데 이게 무슨 일이지 손을 덜덜 떨면서 엄마한테 전화했어요. 당장 짐 싸서 제일 빠른 비행기 타고 오라시는데 어떻게 가냐고 지금!! 하면서 엉엉 울다가 전화 끊었어요. 맞아요. 당연히 당장 짐 싸서 공항으로 달려가야 하는 게 맞는데 엉엉 울면서도 머릿속으로 어쩌지 어쩌지 생각했어요. 저 진짜 쓰레기인가 봐요. 비행기 티켓값과 예매해둔 숙소들과 가지 못한 도시들이 머릿속에 둥둥 떠다녀요. 지금 당장 한국 가는 비행기 엄청 비쌀 거고, 이미 결제해둔 티켓은 취소 불가라 쌩돈을 그냥 날려야 합니다. 예약해둔 숙소들? 당연히 환불 안 되고요. 게다가 직장 다니면서 3주 가까이 휴가 내서 유럽 올 기회가 또 언제 있을까 싶고.. 사실 남은 일주일 일정이 눈에 밟혀서 또 미치겠더라고요. 이런 내가 진짜 너무 거지같아서 눈물이 더 났어요. 엄마한테 카톡으로 최대한 비행기 구해볼게 라고 말하고 지나가다 분위기 좋아 보이는 카페에 들어왔어요. 와중에도 예뻐보이는 카페 들어온 것도 미친 사람 같죠? 근데 사실 여기 와서도 비행기는 찾아보지도 않고 있어요. 그러면서 자꾸 합리화를 해요. 어차피 돌아가셨는데, 지금 간다고 할머니 살아오시는 것도 아닌데. 할머니도 내가 여기서 즐겁게 여행하는 걸 더 바라지 않으실까? 이런 생각이나 하는 제 자신이 너무 속물 같고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 같아서 스스로가 혐오스럽습니다. 너무 슬픈데, 그 슬픈 틈새로 여행에 대한 미련과 본전, 돈 생각이 자꾸 비집고 들어와요. 진짜 저 미친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계속 울고 있어요. 핸드폰으로 이거 토독토독 치면서 눈물 콧물 빼는 제가 정말 이상해보이겠죠? 사실 아직 주문도 안하고 앉아있는데 주문하란 말도 안하네요. 제가 아무래도 이상한 사람처럼 보여서겠죠? 그냥 비행기 못 구했다고 거짓말하고 일주일 뒤에 가면 저는 평생 자책감에 살게 되겠죠? 머리로는 답을 아는데 마음이 너무 지독하게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어서 괴롭습니다. 비행기 표는 안 찾아보고 여기에 동조를 구하는 글을 쓰고 있는 꼴도 어이없죠? 나는 왜 이모양 이꼴일까요. 추가) 어차피 가도 할머니는 안 계시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엄마 곁에서 위로해드려야 된다는 댓글 보고 정신이 차려졌어요. 글 쓴 다음날 출발하는 비행기를 구해서 한국에 돌아왔고, 장례식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생각보다 비행기 티켓 값이 저렴해서 찾아보지도 않았던 게 부끄러웠어요. 어떤 분이 비행기 타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질 거라고 하셨는데 정말 그렇더라구요. 많은 분들의 질책 덕분에 정신 차렸어요.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려있었다니 많은 분들을 속상하게 한 것 너무 죄송합니다... 너무 부끄러워서 글을 지울까 하다가 이 질책들이 도움되는 순간이 있을 것 같아서 남겨둘게요. 할머니 잘 보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디지털포렌식
0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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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앞두고 있는데, 꿈에 할아버지가 나와서 가지 말라고 하십니다.
원래 가위 한번 안 눌리고 꿈도 잘 안 꾸는 편입니다. 사주나 미신 같은 것도 안 믿고요. 다음 주에 친구들이랑 동남아로 여행 가기로 되어 있습니다. 비행기랑 숙소 다 결제 끝났고 이제 환전만 하면 되는데, 일주일 전부터 계속 꿈에 할아버지가 나오시네요. 돌아가신지는 꽤 되셨는데 처음으로 꿈에 나오신 거구요. 꿈에서 제가 현관문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그 앞을 딱 막고 굉장히 화난 얼굴로 '안 된다, 절대 가지 마라' 하면서 막는 꿈입니다. 평소엔 그런 말투나 행동도 안 하는 굉장히 온화하시고 젠틀한 성격이셨는데요. 이게 일주일 내내 반복되니까 쎄하기도 하고.. 마냥 무시하기엔 좀 그렇네요; 깨고 나서도 식은땀이 날 정도로 생생하고요. 지금 취소하면 위약금도 반 이상 날리는 상황이라 머리가 아프네요. 제 얘기 들은 친구들은 개소리하지 말라고 난리긴 한데 기분이 영 찝찝한 기분입니다. 그냥 개꿈이라 생각하고 무시하고 가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돈 날리더라도 찝찝하면 안 하는 게 맞을까요. 보통 이런 경우엔 어떻게들 하십니까.
그만놀자
0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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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전략] 동적자원관리이론 (Dynamic Resource Mobility Theory, DRMT)
안녕하세요. 새해를 맞아 물건, 일, 생각 등의 정리에 고심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 같아, 그런 것들의 정리 및 관리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여 적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적 자원 관리 이론 Dynamic Resource Mobility Theory (DRMT) 0. 기본 문제의식 전통적 관리 모델 = 정적 관리 모델 자원은 고정된 위치를 가진다 저장 = 관리의 완료 정리 = 끝내는 행위 현실의 자원은 정적이지 않다. 물건 서류 공간 재고 정보 아이디어 시간 에너지 모두 변화하고 이동하며 필요성이 달라진다. 정적 저장 방식은 필연적으로 다음을 유발한다. 혼잡 누적 의사결정 지연 인지 부하 증가 심리적 압박 생산성 저하 1. 핵심 명제 (Core Proposition) 자원은 고정(Fix)하는 대상이 아니라 이동·순환(Move & Cycle)시켜야 하는 대상이다. 관리의 본질은 저장이 아니라 흐름 유지다. 2. 자원의 기본 상태 모델 (3-Layer Flow Model) 모든 자원은 다음 3개 상태 중 하나에 위치해야 한다. 2.1 상태 A : 전면 사용 (Frontline Use) 지금 사용 중 즉시 접근 필요 현재 작업과 직접 연결 특징: 접근 최단거리 시야 내 배치 최소 마찰 2.2 상태 B : 단기 예비 (Active Reserve) 곧 사용할 가능성 있음 다음 작업 후보 즉시 전환 가능 특징: 주변 배치 임시 적재 빠른 이동 가능 2.3 상태 C : 장기 보관 (Deferred Reserve) 현재는 불필요 미래 가치 가능성 존재 재평가 대상 특징: 분리 보관 직접 시야에서 제거 주기적 검토 필요 3. 핵심 구조 요약 자원 상태 = {A, B, C} 관리 목적 = 상태 간 이동 비용 최소화 * 관리 실패 = 자원이 상태 이동 없이 정체되는 것 4. 정적 관리 모델의 근본적 실패 원인 정적 관리의 핵심 오류는 다음 한 문장이다. “나중에 정리하자” 이 문장이 의미하는 것: 결정 연기 평가 회피 상태 미분류 이동 중단 결과: 자원 누적 판단 비용 증가 공간·인지 압박 증가 관리 불능 상태 5. 동적 관리 모델의 작동 방식 동적 관리에서는 정리가 없다. 대신 다음만 존재한다. 임시 배치 상태 이동 주기적 재평가 순환 즉, 정리 ≠ 제거 정리 = 이동 6. 자원 동적 관리 이론의 5대 원칙 원칙 1. 이동성 (Mobility) 자원은 고정되지 않는다 항상 이동 가능 상태로 둔다 원칙 2. 순환성 (Cycle) 자원은 들어오고 → 쓰이고 → 밀려나고 → 재등장한다 일방향 저장은 실패 구조 원칙 3. 위치가 아니라 상태로 관리한다 관리 기준은 장소가 아니다. 관리 기준은 질문이다. 지금 쓰는가? 곧 쓸 가능성이 있는가? 미래 가치가 있는가? 원칙 4. 폐기가 아니라 상태 전환 버린다 / 쌓아둔다 (X) 상태 A → B → C → A (O) 원칙 5. 흐름 관리가 본질 정리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 운영 프로세스다. 7. 개인 적용 기본 모델 (표준형) 전면(A) : 책상 / 현재 화면 / 작업 바구니 예비(B) : 서랍 / 선반 / 임시 폴더 보관(C) : 박스 / 외부 저장 / 아카이브 운영 규칙: A는 항상 최소화 B는 항상 이동 가능 C는 주기적 재평가 8. 재평가 규칙 (30-Day Rule) C 상태 자원은 30일 단위로 재검토 선택지는 3가지뿐 C → A (재활성화) C → B (예비 이동) C → 제거 “계속 보관”이라는 선택지는 없다. 9. 적용 범위 (요약) DRMT는 다음 영역에 동일 구조로 적용된다. 물류 / 재고 업무 공간 주거 환경 디지털 자산 정보·지식 관리 프로젝트 운영 경영 관리 자산 배분 인지 부하 설계 생산성 시스템 10. 이론적 결론 자원을 쌓아두면: 자유도 감소 판단 비용 증가 압박 누적 자원을 흐르게 하면: 선택 부담 감소 유연성 증가 통제감 회복 따라서 정리란, 버리는 행위가 아니라 순환을 유지하는 행위다 11. 최종 정의 (Official Definition) 동적 자원 관리 이론(DRMT)이란, 자원을 고정된 위치에 저장하는 대신 효용 상태에 따라 지속적으로 이동·순환·재평가함으로써 공간·인지·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동적 운영 시스템 이론이다.
감성유랑극단방송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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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모 월간지 편집장할 때 기획으로 행복지수 조사를 해서 기사를 낸 적이 있는데 kbs에서 그걸 근거로 9시 뉴스에 보도를 한
적이 있는데 그 영상 중에 제가 나온 부분을 가져와서 동영상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요? ㅋㅋ 늙어서 그런걸 잘 몰라요 ㅋㅋ
이도환 | 민선9기 구리시 시장직 인수위원회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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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아나운서 수준 처참하네요.
국립공원에서 라면 끓여먹는데 먹고싶다라니...ㅋㅋㅋㅋ
이직고프당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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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비서실장이 유튜브 채널에 왜 나가는거임?
https://v.daum.net/v/20260102143601754
아재논객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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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소리 지르는 옆집 아이, 알고 보니 제가 너무 못난 이웃이었네요.
사실 옆집이랑 사이가 좀 서먹했어요. 아니, 솔직히 말하면 제가 좀 데면데면하게 굴었습니다. 옆집에 어린아이가 사는데, 작년 한 해 동안 아이가 밤에 너무 시끄럽게 소리를 지르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받았거든요. 복도에서 마주쳐도 인사하는 둥 마는 둥 고개만 까딱하고 얼른 집으로 들어오곤 했죠. 애가 마음대로 안 되는 건 이해하지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하는 터라 마음이 옹졸해지는 건 어쩔 수 없었어요. 근데 오늘 아침 출근하려고 나왔는데 문고리에 웬 비닐봉지 하나가 걸려 있대요. 보니까 큼직한 단감 몇 알이랑 쪽지 한 장이 들어 있었습니다. 우선 급히 출근해야 해서 단감 봉지는 집에 넣어 놓고 쪽지만 챙겨서 나왔는데 이렇게 적혀있더라고요. "안녕하세요, 옆집이에요. 작년에 저희 아이가 너무 소리를 많이 질러서 시끄러우셨을텐데 한 번도 인상 안 찌푸리고 이해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이가 조금 아픈데 밤이 되면 특히 힘들어해서 소리를 많이 지르더라고요. 옆집에 항상 죄송했는데, 송구스럽지만 뭐라고 안 하셔서 조금은 마음이 편했던 게 사실입니다. 너무 죄송하고 감사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별거 아니지만 맛있게 드셔주세요!" 쪽지를 읽는데 순간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사실 속으로 엄청 투덜댔고,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마주칠 때마다 무표정하게 반응해서 눈치 보게 만들었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걸 이해해 줘서 고맙다고 생각하고 계셨다니, 아픈 아이 때문에 많이 힘드셨을텐데 부끄러웠습니다ㅠㅠ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해서 저도 퇴근길에 귤 한 봉지 사다가 옆집에 드리려고요. 앞으로는 인사도 먼저 건네야 겠어요. 뉴스만 보면 세상 참 팍팍하다 싶었는데 역시 먼저 손 내미는 다정함이 최고인 것 같아요. 덕분에 2026년 시작이 따뜻합니다. 여러분도 주변 사람들과 따뜻한 인사 한마디 나누는 새해 되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이 글 보시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내 평안하시길!
구란미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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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nglish-영달돼)영어의 달인이 돼라: 오늘의 단어 – Momentum
오늘의 단어는 Momentum (모멘텀)입니다. 뜻: 추진력, 탄력, 관성, 흐름의 힘 발음(한국식 독음): 모멘텀 영영사전 정의: the force that keeps something moving or developing; the strength gained by a series of events Momentum은 원래 물리학 용어에서 출발했지만, 실제 영어에서는 보이지 않는 힘, 즉 ✔ 일이 굴러가기 시작했을 때 생기는 흐름 ✔ 멈추기 아까운 탄력 ✔ 계속 나아가게 만드는 에너지 를 의미합니다. 1. 일이나 프로젝트의 흐름 We need to keep the momentum going. → 이 흐름을 계속 이어가야 합니다. → 한 번 탄력이 붙은 상태를 유지하자는 의미입니다. 2. 비즈니스·시장 맥락 The company gained momentum after the launch. → 그 회사는 출시 이후 추진력을 얻었습니다. → 성과가 연속적으로 이어지기 시작한 상태를 말합니다. 3. 개인적인 습관이나 삶의 리듬 Once you start, momentum makes it easier to continue. → 일단 시작하면, 그 흐름이 계속하기를 쉽게 만들어 줍니다. 활용 포인트는, Momentum이 단순히 “속도”가 아니라 ✔ 누적된 힘 ✔ 방향을 가진 에너지 ✔ 멈추면 사라지는 흐름 을 함께 포함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영어에서는 build momentum (모멘텀을 만들다) lose momentum (흐름이 꺾이다) maintain momentum (탄력을 유지하다) 같은 표현으로 매우 자주 쓰입니다. 오늘의 실천 방법을 제안드립니다. 1. 최근에 시작해서 점점 쉬워지고 있는 일을 떠올려 보세요. 2. “I’m trying to build momentum.”라는 문장을 만들어 보세요. 3. 멈추고 싶을 때,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momentum이 끊겼다’고 생각해 보세요. Momentum은 노력의 총합이 아니라, 노력이 스스로를 밀어주는 상태를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를 이해하면, 왜 시작이 어렵고 유지가 중요한지까지 함께 보이기 시작합니다.
감성유랑극단방송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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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에 가슴 아픈 분
두서 없이 글 남깁니다 36년 인생 처음으로 커뮤니티라는 곳에 글을 써보네요 저는 이혼 가정입니다 남들 즐거워하는 명절이나 연말 연초에 저는 항상 다운됩니다 이혼가정이 되고서 시작된 경제적 어려움이 20대가 쉽지 않았습니다 경제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외로움이 더 컸던 것 같아요 부모님도 힘드니까 인생의 고민이나 그런 것들을 혼자 결정하고 살아왔습니다 덕분에 독립적인 사람이 되기도 했지만 많은 시행착오와 후회들이 많았습니다 부모님은 두 분 다 기초수급대상자십니다 그리고 두 분 다 건강이 좋은 편은 아니세요 그래서 멀리 혼자 사시는 아버지가 항상 걱정이 됩니다 어머니는 과거 불화와 지속된 스트레스로 히스테리가 있는데 그게 참 저를 힘들게 합니다 저는 두 분 다 사랑합니다 오늘도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어머니의 히스테리로 목소리 높이고 욕을 해버렸습니다 10년이 넘게 지속되고 있는 과거 히스테리로 열심히 사는 저를 항상 우울의 늪에 빠지게 합니다 어머니에게 필터링 없이 소리를 지르고 나면 가슴이 아픕니다 그리고 항상 미안하다고 해도 또 반복 그렇게 최근 몇년간 싸우며 관계가 많이 소원해진 것을 느낍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기분이 좋지 않아 억지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여자친구와 결혼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독립하기 위해 어려서부터 아끼고 아껴서 그래도 제 한 몸은 건사할정도의 여유는 생겼습니다 여유있지는 않아도 당당하게 결혼 준비를 할 수 있는 제가 만든 현실에 자부심을 가집니다 여자친구와 통화를 했는데 목소리가 좋지 않아서 물어보니 부모님이 저를 보지도 않으셨는데 여자친구 부모님은 저를 만나시는 걸 꺼려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자친구는 애써 돌려 말하지만 뭐 때문인지 알거 같아서 가슴이 아픕니다 저는 정말 열심히 살아온 제가 자랑스럽지만 세상의 기준은 다른 것 같습니다 이해도 가고 원망스러운 마음은 전혀 없지만 가슴이 아픕니다 지금 제가 느끼는 이 감정을 가장 가까운 부모님에게도 여자친구에게도 말하지 못해 그냥 두서 없이 끄적여 봤습니다
ㅁㅍㅁ
0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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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 1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얼마 전 2019년에 있었던 문콕 사건에 대한 내 포스팅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는데 사실 작년 1월 1일에도 아래와 같은 일이 있었고 당시 내 페북에 올렸던 글을 그대로 올립니다. 참고로 제 차는 모하비마스터즈였고 나중에 더 자세히 보니 범퍼 윗쪽 펜더까지 기스가 많이 간 상태였습니다. 그냥 그랬단 야그입니다. ^^ --------- "따르릉~~!" 좀 전에 모르는 번호로부터 전화가 왔다. '신년벽두부터 피싱인가...' 그냥 받았다. 진한 5시 방향 억양의 남자 목소리, "8**4 차량 사장님이시죠? 제가 주차하다 사장님 차를 살짝 긁었습니다." 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려 옷을 주섬주섬 갈아 입었다. 내자는 "1월 1일부터 이런 일이 있네요."라고 거실에 앉아 마늘을 까며 얘기한다. 나는 "이런 걸 시쳇말로 액땜한다고 한다지..."라고 말했으나 내심 걱정하면서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왜냐 하면 차가 많이 상해 공장에 들어가야 하면 당장 내일부터 업무와 이동에 지장이 있기 때문이었다. 주차장에 가니 풍채가 아담하신 약 70세 정도의 남성분이 어쩔 줄 몰라하면서 내 차 앞에 서계셨다. 매우 당황하신 게 역력했다. 나는 인사를 한 후 폰 후레쉬를 켜서 내 차를 살펴보았다. 앞 범퍼 좌측 모서리 부분이 기스가 좀 많이 났다. 그러나 찌그러지거나 하진 않았다. 그 분 차량 우측 뒷바퀴 윗쪽 휀더도 찌그러지진 않고 기스가 나 있었다. 나는, "1월 1일에 이런 일이 생겨 놀라셨겠습니다. 이건 단순 스크래치고 범퍼는 원래 스크래치가 많이 나는 부위니까 그냥 내비두겠습니다. 신경 쓰지 마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연락주신 것만으로도 저는 감사합니다." 그 분은 안절부절 못하시던 얼굴이 환하게 바뀌며 고맙다고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웃으셨다. 악수하고 헤어져 집에 올라와 걱정하던 내자에게 상황 설명하고나서 "여보, 나 착하지? 잘했지?" 라고 물으니, "맞아요 당신은 착해, 나한테만 팥쥐엄마지..." "허걱!"
오병이어
0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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