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솔샤르 감독의 손흥민 저격, 인종차별인가요?
아래 스포츠 토론이 나온김에.. ㅎㅎ
아시는분들은 아시는 사건이겠지만 간단히 브리핑해보면...
맨유와 토트넘의 경기중 손흥민 선수가 얼굴을 가격당해 쓰러졌습니다. 파울은 불리지 않았고, 이어진 플레이에 맨유는 득점에 성공했죠. 손흥민 선수는 3분간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솔직히 그렇게 오래 쓰러져있을만한 파울은 아니었지만, 팀의 이익을 위해 스포츠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죠. 결국 주심은 비디오 판독을 했고, 파울이 인정되며 골은 취소가 됐습니다.
경기 후 맨유 솔샤르 감독은 손흥민 선수를 저격합니다. '내 아들(son)이 그렇게 3분간 그라운드에 누워있는다면 난 밥을 주지 않을 것이다'
이 발언은 파장을 일으켰고, 현지 맨유 팬들은 손흥민 선수의 SNS 계정으로 찾아가 댓글 테러를 합니다. 여기에 인종차별성 발언이 쏟아졌죠.
이 상황에서 아주 많고 다양한 의견들이 여기저기서 나옵니다
- 솔샤르 감독의 발언이 인종차별이다
- 그 발언이 인종차별이 아니더라도 팬들의 인종차별을 유발했다
- 손흥민의 행동이 프로페셔널하지 않았고, 비난받을만 했으며. 인종차별하고는 상관 없는 일이다
- 의도가 어땠든 맨유는 구단차원에서 인종차별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해야 한다
- 애초에 파울이 아니다(...)
그냥 지나갈 것 같았던 이슈가 며칠째 스포츠 뉴스를 장식하고 있는데..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