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어렵네여...
우선 이 글을 읽어주시느냐 시간을 할애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ㅎㅎ
저는 수도권 4년제 졸업 후 대기업에 취업하여 7년정도 회사생활을 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자그만한 기업을 운영하시는데, 말그대로 자수성가하신 분입니다. 큰 성공은 아니겠지만 맨주먹으로 인생을 살아오신 분입니다. 최종학력은 고졸이시지만 대기업의 자회사에서 차부장까지 지내시다 개인 사업을 운영하십니다. 하지만 나이도 드시고, 제게 매번 사업에 대해 후속경영에 대해 말씀을 은연중 하셨었습니다.
와중에 아버지의 건강도 안좋아지시고, 여차해서 퇴사 후 아버지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와서보니, 생각보다 환경이며 경영이며 인력이며 많이 어렵더라구요. 업종이 사향산업(프라스틱 압출)이니 도저히 출구가 보이지 않더라구요.. 3D 업종이라 외국인이 아니면 구인도 힘들고, 외국인 마저도 요즘 구하기 어렵습니다. 이상황에서 회사를 운영해가는게 맞는지 참으로 고민이 됩니다... 성공하신 많은 경영인들이 말하듯 위기는 기회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실패는 없다 하지만, 업종이 업종인지라, 오르는 재료비, 인건진, 구인난에 많은 생각들이 있습니다... 좋은 조언이나 의견 부탁 드립니다. 비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