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사는 본연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가?
저는 운용사에서 대체투자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자통법 개정 등으로 사모펀드에 대한 보다 촘촘한 규제로 관련사들 (집합투자업자, 신탁업자, 판매사 등 )이 다들 고생하고 있습니다. 다들 수고 많으십니다 ㅜㅜ
다만 제가 우려하는 게 하나 있는데요,
펀드 운용 시 추가 설정 등을 진행하면 판매사들에게 설정금액 매수에 대한 안내를 하고, 판매사는 이를 수익자에게 통보하고 매입대금을 입금, 그리고 설정금액 매수 작업을 진행합니다.
최근 판매사에서 부쩍 매수신청을 놓쳐 매수가 안되서 설정 당일에 부랴부랴 진행하는 경우도 많고 뭔가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사례가 자주 목격되네요. 저는 판매사에서 근무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자금 관련사고는 집합투자업자 변경과 같은 운용사에 있어 최악의 경우도 발생할 수 있는데, 판매사는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는거 같습니다.
운용사분들 최근에 이런 사고 겪어보신 적 있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