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회사생활
글쓰기
회원님, 지금 하고 계신 생각을 회원님들과 나눠주세요!
최신글
신입인데 퇴근하면 에너지가 다 빠져서 가족들한테 까칠해져요..
아침에 출근하면 에너지 가득찬 상태로 회사 사람들한테는 사회생활 모드로 되는데 퇴근하고 집 가면 정작 제일 소중한 가족들한테 까칠해지고 맙니다.. ㅠㅠㅠ 부모님은 자식이 첫 취업해서 궁금한게 많으신걸텐데 부모님이 회사 생활 물어보면 부담스럽게 느껴지고요ㅠㅠ 운동을 하면 나아질까요?
신입이에요ㅠ
23년 03월 27일
조회수
710
좋아요
4
댓글
5
어릴땐 연봉 높이려고 노력했는데
지금에서는 연봉으로는 서울에서 집사고 결혼하고 애 낳는 평범한 삶은 이루기 힘들다는 것을 알아서 내 수저에 결혼은 무슨 결혼이냐 하면서 포기하고 편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도태남으로는 여유롭게 노년까진 살 수 있을 듯 해요
Iove
억대연봉
23년 03월 27일
조회수
20,675
좋아요
86
댓글
73
현장직에서 사무직으로 연봉
한 스타트업 중소기업 입니다. 스타트업이긴 하나 모회사가2개나 있어 경영상의 문제나 그런건 전혀 없습니다. 저는 현장직에서 약1년8개월정도 근무했고 관련자격 취득 후 운이좋게 사무직으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장직일때의 저는 사원기준 3500을 받았는데 사무직으로 옮길 시 연봉이 감봉될까봐 불안해서 걱정입니다. 사무직 사원 연봉은3000부터입니다.. 연봉만 보면 현장직에 있고 싶지만 더 이상 배울점도 적고 승진 기회도 적다보니 사무직으로 가고 싶은데 연봉이 많이 감봉되면 어쩌죠... 이런경운 어떻게 협상을 해야 할까요 참고로 인사관리하시는 분이 좀 막힌 분입니다..
눈떠보니공무원
23년 03월 27일
조회수
760
좋아요
1
댓글
0
힘들 때 나를 일으켜준 직장 선배의 말들
일로 만난 사이라는 벽 사람은 무엇을 목적으로 만나느냐에 따라 물리적, 화학적 관계가 형성된다. 형성된 관계는 그야말로 역동적이다. 내가 어찌할 수 있는 것보단, 그렇지 않은 것이 더 많다. 다른 사람들은 내 맘과 같지 않고, 내 맘은 다른 사람에게 아무것도 아닐 때가 많다. 게다가 내 목적이 누군가의 목적과 상충할 때 삶은 철저히 고단해진다. 그 고단함의 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어서, 이것은 사람에 대한 실망으로 번지기까지 한다. 한 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엔 언제나 갈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목적이 같아도, 달라도 사람과 사람은 갈등한다. 사람이란 원래 그런 존재다. 혼자 있어도 '나'와 갈등하는 게 사람이란 존재 아닌가. 오히려, 목적이 같으면 더 갈등하기 십상이다. 직장이 그렇다. 인생이란 담론을 압축하고 압축한 군상이 모인 곳. 먹고살아야 한다는 공동의 목적은 서로의 갈등을 오히려 증폭한다. 오히려, 직장은 갈등으로 굴러가는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의도적인 갈등 조성이, 아이러니하게 오늘도 회사를 굴리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일로 만난 사이는 일반적인 만남과 다르다. 때론, 이 사람을 직장이 아닌 곳에서 만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이유다. 직장에서 사사건건 부딪치는 사람도 밖에서 만났다면 맞장구치며 크게 웃는 사이가 될 수 있고, 직장에서 잘 지내는 사람도 개인적으로 만났다면 그만큼의 케미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어찌 되었건, 직장에서 일로 만난 사이엔 뭔가 '벽'이라는 게 분명 느껴진다. 또 때론, 일부러 그 벽을 유지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도 일로 만난 사이의 특징이다. 제3의 눈으로 바라본 나 벽을 두고 지내는 사이는 서로를 불편하게 하고 고단하게 하기 일쑤지만, 한 가지 좋은 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야가 생긴다는 것이다. 직장에는 '되고 싶은 나'와 '되어야 하는 나' 그리고 '되어진 나'가 있다. '되고 싶은 나'는 말 그대로 내가 추구하는 모습이다. '되어야 하는 나'는 맡은 바 업무나 직책을 개인적인 성향, 바람과 다르더라도 무언가를 해내야 하는 나다. '되어진 나'는 누군가에게 각인된 나다. 나를 두고 수군거리는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나. 즉, 제3의 눈으로 보여지는 '나'다. 이 세 가지의 괴리가 크면 직장생활이 힘들어진다. 반대로, 이 괴리를 줄이면 좀 더 나은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 바꿔 말하면, 그 괴리를 인지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여 무언가 노력한다면 이전보다 나은 나를 만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과연, 지나 날을 돌아보면 이 삼박자가 어우러지지 않을 때 직장생활은 힘겨웠다. 나는 '되고 싶은 나'를 주장하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되어야 하는 나'로 바라보기 일쑤고, '되어진 나'를 생각 없이 떠벌리고 다닌다. 그것들은 나에게 때로 상처가 되고, 또 아주 간혹 칭찬이 되어 나를 들뜨게 한다. 중요한 건, 이런 내 모습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다. 제3의 눈으로 바라본 나를 인정하지 않으면 고달픔이 이어진다. 슬럼프와 번아웃이 올 때마다, 나는 '되고 싶은 나'에 집착하고 있었음을 고백한다. 힘들 때 나를 일으켜 준 직장 선배의 말들 슬럼프와 번아웃은 직장인을 초라하게 만든다. 바닥을 친 느낌이라 말하면 좋을 것 같다. 바닥을 치고 지하를 뚫고 내려가 어디까지 내려갈지 모르는 그 암담함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나는 그대로인데, 때로 나는 스타가 되어 있고 또 때론 역적이 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내가 어찌할 수 없다는 무기력함이 엄습한다. 이럴 때마다, 나에게 좋은 말을 들려준 선배들이 있다. 나는 그 말을 가슴에 담아, 아마도 그 하루를 기어이 보내곤 했다. 주옥과 같은 그 말들을 정리하여, 다시금 힘을 내보고자 한다. 첫째, 많이 흔들려야 해. 불필요한 게 떨어져 나가도록. 구설수에 올랐다. 하는 일 족족 잘 되지 않았다. 조직 관리도 그렇고, 보고도 그렇고. 사람과의 갈등도 커졌고, 쌓아온 명성을 하루아침에 훼손당했다. 초라함과 자괴감, 사람들과 세상에 대한 분노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고꾸라지는 내 인생 곡선은 떨어지는 칼날과도 같았다. 많이 흔들렸다. 그 요동이 심해 영혼의 멀미가 날 지경이었다. 이때, 존경하는 상사가 건네준 한마디가 있다. "흔들려봐. 그거, 불필요한 게 떨어져 나가는 과정이야." 큰 위로였다. 그렇다고 덜 흔들린 건 아니었다. 그러나, 적어도 내가 왜 흔들리고 있는지를 깨달았다. 의미를 부여하니 나는 과연 무엇을 떨치고 있는가를 살펴보게 되었다. 적잖은 욕심과 욕망 그리고 잘못된 열정이 후드득 털려 나가고 있음을 나는 느꼈다. 둘째, 사람을 볼 땐 장점을 먼저 봐. "사람은 장점 세 가지와, 단점 세 가지가 있어. 그중에서 나는 장점 세 가지를 봐." 조직에서 내 평판이 좋지 않을 때, 유독 나에게 다가와 준 상사가 있었다. 다들 나를 좋지 않게 보는 이 시점에, 왜 나에게 이렇게 살갑게 대해 주실까란 의문이 들 정도였다. 나는 그대로인데, 주변의 평판에 따라 나는 내 장점마저 잃어가고 있었다. 다른 이의 장점을 보려 한다는 그분의 말을 빗대어 보면, 나는 나의 장점부터 봤어야 했다. 그러나, 마음이 힘들어지니 스스로를 구겨뜨리며 장점 따윈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고 있었다. 길을 지나다 독특하게 옷을 입은 사람을 보며 나는 그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그러나 그 상사의 말대로 장점을 보려 노력하니, 독특하고 개성 있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상함'이 '멋'으로 보이기 시작했고, 다른 이의 장점을 발굴하려는 시도는 오히려 내 맘을 밝게 했다. 다른 이의 장점을 본다는 것은 곧, 나의 장점도 상기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잘못되고 틀리고, 좋지 않은 모습에 집착하여 흠을 찾아내려 했던 내 모습에 흠칫 놀라기도 했다.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나'이고,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그것을 가장 처음 받아들이는 것도 '나'다. 나는 오늘 좋은 것과 나쁜 것 중, 어느 것을 더 많이 봤을까? 셋째, 되는 일도 없고 안 되는 일도 없다. "야, 원래 직장은 되는 일도 없고, 안 되는 일도 없어." 다소 냉소적이고 염세적이기도 한 이 말은, 오히려 내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과연 그랬다. 내 맘대로 되지 않은 것들 투성인 직장생활. 그러나, 때론 내가 의도하지 않아도 알아서 풀리는 것들도 있었다. 이 말을 들으니 무언가를 포기하고 체념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기를 쓰고 해도 안 되는 일은 안된다. 노력하지 않아도 될 일은 또 된다. 욕심이나 욕망을 가지고 일을 하거나, 인정받으려 아등바등하면 할수록 그 결과는 좋지 않았던 기억이 더 많다. 오히려, 마음을 가벼이 가지고 무거운 마음 없이 포용하며 진행한 일들이 더 좋은 결과를 내기도 했다. 이는 직장생활뿐 아니라 우리 삶에도 적용되는 말이라고 나는 믿는다. 정말이다. 세상은, 되는 일도 없고 안 되는 일도 없다. 그러자, '되는 일'과 '안 되는 일'에 대한 이분법적 생각도 놓게 되었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릴 수 있으며, 그때가 맞고 지금은 틀릴 수도 있다. 되는 일이 되는 일이 아니고, 안 되는 일이 안 되는 일이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직장생활이란. 그리고 삶이란. 쉬우면서도 쉽지 않고, 어려우면서도 어렵지 않다. 나는 후배들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을까? 일로 만난 사이. 벽을 두고 지내는 사이. 결국 먹고사는 그 목적이 같아 아웅다웅하는 사이. 그러나 직장을 벗어나면 그때 왜 그랬을까 후회하는 사이. 그렇다고 다시 만나 굳이 친목을 도모하고 싶진 않은 사이. 그럼에도 갈등만 주는 사이이기보단, 내가 상사와 선배로부터 얻었던 그 통찰과 위로의 말을 나도 누군가에게 전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힘들 때 내가 다시 일어날 수 있었던 그 주옥과 같은 말은, 아마도 그 선배들의 넘어짐에서 오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심하게 넘어진 나 또한 언젠가는 누군가를 일으켜 줄 말을 해줄 수 있겠지란 희망이 생긴다. 우선, 넘어진 나부터 좀 더 일으켜 세우고.
스테르담
23년 03월 26일
조회수
9,873
좋아요
372
댓글
39
직장생활재미있으신가요?
예전엔 잼있고 보람있게했는데 요샌 성취감도없고 재미가없네요
임원니
23년 03월 26일
조회수
1,681
좋아요
6
댓글
14
잠을 잘 못 자요...스트레스 악몽
나이 40초반인 직장인입니다. 오래 다닌 회사에서 터닝 전환 겸 미래의 유망 직업을 위해서 이직한지, 1년이 안 됐습니다. 현재 직장은 전기차 충전사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요즘들어 일이 힘든건지...부담이 있는지 새벽에 일어나고...그 일어나기 전데 꾸는 꿈은 회사일을 하고 있는 꿈들입니다. 심적 부담이 계속 되는지 머리속에서 계속 생각하는지....새벽 4~5시에 일어나고 다시 잠들곤 합니다. 전보다 회사 생활은 일은 더 많아지고 열정도 없어지고 그런 상태 같애요. 미래 비전도 없어 보이는 그냥 저만의 생각이고요. 이 나이에 다른직장을 찾아야할지....1년 버티다 보면....또 지나갈런지...하루하루 악몽속을 꾸며 버텨가고 있는 제 모습에 점점 지쳐갑니다. 회사 다니는 즐거움이 없는거 같애서, 점점 싫어져 가요. 좋은 사람들과 커뮤티가 즐거운것도 아니고...일이 잼이있는점도 못 찾겠고..어떤걸로 의지해서 회상 생활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직장 내 퇴사자도 매월 나오고, 신입으로 갈아타고...이게 맞는 길인가 싶어요. 직장 생활에 힘이 되고, 편하게 푹 잘 수 있는 팁을 부탁드립니다.
햇볕의그늘
23년 03월 26일
조회수
979
좋아요
2
댓글
2
청결하지 않은 동료
아침에 잘 안씻고 출근하는 냄새가 나는 그녀인 멤버가 있어요. 마스크를 끼던 때에도 아침에 업무 얘기하면 느껴질 정도로 양치 안한 냄새가 나고 머리도 하루 안감은 정도의 느낌이 아니라 몇날을 안 감은 머리카락이 뭉쳐있는 느낌으로 매일 떡져 있습니다. 냄새도 납니다… 옷에서도 오래입고 안 빨고 다시 계속 입은 냄새도 납니다. 그녀 옆자리 사람은 이미 디퓨저 올려놓고 지내고 있습니다. 물어보니 말하기 곤란해서 디퓨저로 조금이라도 도움될까 사용한다고 합니다. 사실 다같이 말은 안하지만 둘씩 모여 얘기할일이 있으면 다들 아는거 같습니다. 남자직원들도 다들 알고 근처 잘 안 가지만 그녀는 또 일하면서 친하게 지내려고 그들에게 자주 다가가는데 정말 용건만 간단히 입니다. 옆에서 보면 안타깝기도 합니다. 하지만 미안하게도 저도 피하고만 싶습니다. -냄새나는 사실을 솔직하게 말해주는 것이 좋을까요? 그녀는 정말 본인에게 냄새 나는걸 모르는 걸까요? 저희 사실 주말 내내 안 씻는날 있으면 냄새 나는거 다 알지만 귀찮은거 잖아요~그래서 월요일 나갈때 씻잖아요. -예민한 부분이라 말하기 어려운데 어떤 방식이 좋을까요? -그리고 왜 출근하는데 양치도 안하고 안 씻는지 저는 이해가 안가는데 이런분들 혹시 이유가 따로 있나요?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스마일2
23년 03월 26일
조회수
3,050
좋아요
7
댓글
13
내가 만난 삶의 질이 높은 사람들의 특징
이들이 '지키려고 노력하는' 일과 생활의 원칙들은 다음과 같았다 1. 일과 생활에 관한 수칙을 글로 적고 지킨다 2. 이번 달 이번 주 오늘의 일과 여가의 계획을 메모한다 3. 가족은 물론이고 뜻 맞고 이치 맞는 이들을 소중히 여긴다 4. 허망하고 균형감 없는 대화를 줄인다 5. 중요한 일 중에서 시급한 일부터 처리한다 6. 구도와 그림부터 잡고 디테일을 채운다 7. 불필요한 일과 업무 활동을 끊임없이 없앤다 8. 무익한 유흥을 멀리하고 소비 낭비를 줄인다 9. 나쁜 스트레스 유발 습관을 멀리한다 10. 무념 숙면을 취하는 습관을 지킨다 11. 물건과 구색 스펙을 적게 가진다 12. 의미와 가치 있는 곳에 투자한다 13. 지저분한 감정의 지속 시간을 줄인다 14. 일주일에 하루는 자연과 함께 한다 ​ 15. 날마다 마음과 영성을 챙기는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 지혜로운 단순함을 통해 시간과 자원 관리를 잘 하는 것이 핵심이다. 명쾌한 생활이 마음과 몸의 건강과 픙요로움을 만들어낸다. 출처: 본인 작성 그림 : sustainable environment
김현주 | 성과와역량연구소
23년 03월 26일
조회수
3,597
좋아요
44
댓글
2
1억인증 뱃지 없애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동의도 없이 뱃지 다는거 아닌가요? 뱃지 없애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또는 관리자 연락하는 방법 아시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룰루랄라00
23년 03월 26일
조회수
2,692
좋아요
7
댓글
6
(직장에서) 함부로 하소연하지 말 것
You're not trying, you're whining! 2006년. 나는 입사 3년 차였다.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 직장생활과 학교에선 배우지 않은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가운데 나는 쪼그라들어 있었다. 대학에서 여러 공모전과 입상을 통해 어디서나 박수를 받던 나였는데, 직장에선 입을 열면 여는 만큼 그 모든 것은 지적으로 돌아왔다. 그때 나는 현실을 모르고 철없는 이상을 떠들어대던 한낱 애송이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 해. 나는 내 뒤통수를 세게 후려치는 듯한 깨달음을 준 영화 한 편을 만났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였다. 그 영화의 대사는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직장생활의 원동력이 되었다. 뉴욕의 패션 잡지사에서 악명 높은 상사와 일하며 성장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패션업계는 나와 전혀 상관없는 분야였지만,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는 것처럼 나는 스스로 그 어떤 의미를 발견해내어 잽싸게 그것을 잡아챘다. "그 사람은 그 사람의 일을 하고 있는 것뿐이야." 주인공에게 준 한 선배의 이 말은, 내 귀와 마음에도 그저 꽂혀 버렸다. 상사들이 나에게 지적하는 그 모든 것이, 생각해보니 그들의 일이었다. 순간 그 입장이 이해가 되었다. 내가 상사가 되면 그와 같은 일을 할 게 분명하다는 게 머릿속에 그려졌다. 그 이후, 나는 상사나 유관부서의 모든 지적을 수용하기로 했고 수용한 피드백을 어떻게 내 성장의 밑거름으로 쓸까를 고민했다. 그러자 마음의 상처는 줄고, 업무 성과는 올라갔다. 사실, 그때는 그 대사 하나만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 있었는데, 최근 또 하나의 대사가 내 뇌리에 떠올랐다. 십 수년이 지난 후에야 떠오른 그 대사는, 지금 내가 깨달은 바를 표현하기에 딱 맞는 말이다. "You're not trying, you're whining!" "너는 지금 노력하고 있는 게 아니라, 그저 징징대는 거야!" 내 고통은 남에겐 아무것도 아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철저하게 이기적인 존재다. 저기 멀리 어딘가에서 기아로 목숨을 잃는 사람들에 대한 아픔보다, 지금 내 손톱 아래 박힌 자그마한 가시 하나가 내겐 더 큰 고통이다. 직장에서라면 더 그렇다. 직장만큼 이기적인 곳도 없다. 이기적인 개별 존재가 모인 곳이므로 그러하지 않을 수가 없다. 더불어 회사의 공동의 목표라는 잣대 앞에서 개개인 모두의 고통은 무시된다. 영화 속 주인공이 선배에게 찾아가 힘든 마음을 토로했을 때. 그래서 그 선배의 첫마디는 "그럼 그만둬. 그러면 되잖아"였다. 너 같은 애는 5분 안에 다시 구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주인공이 찾아간 그 선배는 소위 말해 좋은 선배였다. 주인공의 어려움과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 그럼에도 그는 차가운 조언을 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나는 그 차가움을 격하게 공감한다. 직장이라는 조직에서 내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다. "나 요즘 슬럼프인가 봐. 일이 도통 손에 잡히지 않아." "집에 무슨 일이 좀 있어. 힘들다, 정말." "애인이랑 헤어져서 맘이 너무 아파." "아, 누구는 회사 때려치우고 사업으로 잘 나간다던데, 나는 여기서 뭐 하는 거지?" "나는 그 상사가 너무도 싫어. 같이 일하는데 최악이야. 너무 힘들어." 솔직해져 보자면. 이러한 직장 동료의 말을 들었을 때 진심으로 공감한 적이 얼마나 되는지 묻고 싶다. 고개를 끄덕이고 적절한 반응을 그 앞에서 하겠지만, 밀려오는 업무로 인해 5분 후에 모든 걸 잊었을 것이다. 나에겐 그런 고통이 없다는 걸 다행으로 여기며. 내 고통을 악용하는 사람들 "난 자네를 아직 잘 모르겠어." 직장 상사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거나하게 취해서 한 말이므로 그것은 취중진담이었다. 이 말만큼 직장인에게 마음 불편한 현실 대사는 없다. '모르겠다...'란 말은 확신하지 못한다는 말이고, 확신하지 못한다는 건 믿지 못한다는 것이며, 믿지 못한다는 것은 나는 무엇을 해도 인정받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다. 깨달음이 덜할 때 나는 분명 이것을 주위 누군가에게 하소연을 했을 것이다. "그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는데요, 저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혹시, 그분이 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아세요?" "그런 말을 듣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러나 나는 이제 잘 안다. 이 하소연을 하는 순간, 상사가 나에게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이 한 명 더 늘어난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안 사람들은 주위에 급속히 그 말을 퍼뜨린다는 것. 어차피 그들도 내게 줄 수 있는 확실한 방법 따윈 없다는 것. 내가 알지 못하는, 나를 싫어하는 그 어떤 이는 뒤돌아 웃고 있을 것이란 걸. 하얀 옷에 무언가가 묻었을 때, 그것을 급하게 지우려다 보면 오히려 더 번지는 것을 경험해봤을 것이다. 얼룩은 잠시 두었다가 차분히 물에 담가 천천히 해결해야 한다. 더불어, 흠집 없는 물건은 없으며 얼룩 없는 새하얌도 존재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 그러하지 않기 때문에 직장생활은 힘든 것이다. 나는 당장 변명하거나, 하소연하지 않기로 했다. 묵묵히 그것을 받아들이고, 상사가 나에게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부분을 돌아보기로 했다. 그러니까, 변명보다는 그저 내 할 일을 묵묵히 하자고 마음먹은 것이다. 어차피, 나에 대한 상대방의 해석은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영역이다. 믿고 안 믿고는 상대방의 몫이고, 진심은 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한다면 나는 상대방의 믿음에 흔들리지 않고 일할 수 있다. 내가 있는 곳은 직장이므로, 그저 내 일을 잘 해내야 하는 게 우선이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내가 부족해도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도 있으니. 직장에서는 하소연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영화 속 선배는 주인공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다면 그만두라는 차가운 말을 했는데, 이것은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며 건넨 아주 따뜻한 조언이다. 내 고통은 남에겐 아무것도 아니고, 오히려 그 고통을 남들은 (의도했든 아니든) 악용한다. 저 사람 요즘 슬럼프래요. 집에 무슨 일이 있는가 봐요. 애인이랑 헤어져서 힘들대요. 회사 때려치우고 싶다던데요? 그 상사를 무지 싫어하던데요? 도움을 얻고자 했던 말들은 어느새 비수가 되어 돌아올 뿐이다. 하소연은 나 자신에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리고 그 하소연을 내 성장의 에너지로 변환시켜야 한다. 원인은 무엇인지,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동시에, 상대방의 나에 대한 생각은 절대 변명이나 따짐으로 바꿀 수 없다는 걸 인정하는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얼룩을 빼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듯. 내 일을 묵묵히 잘 해내며 시간의 힘을 믿는 편이 백 번 낫다. P.S 하소연할 시간이 있다면, 그것 대신 보내는 이메일에 오타는 없는지 한 번 더 점검하는 걸 추천한다. 몸소 깨달은 자의 겉은 차갑고 속은 따뜻한 조언이니까.
스테르담
23년 03월 25일
조회수
22,594
좋아요
588
댓글
60
회사에서 할일이 없음 어떡하나요?
현재 사업개발 업무인데, 처음 입사는 영업으로 들어왔습니다. 현재 2년정도 다니는데 1년 반은 영업 및 신규사업으로 바뻤는데 현재는 영업할것도 없고 위에서 쪼지도 않네요 정말 하루에 출근해서 2시간이면 그날 할 급한일은 끝나고 할게 없어서 멍때리는 시간이 많네요
cttc
23년 03월 25일
조회수
9,613
좋아요
29
댓글
30
알리익스프레스 구매 경험
알리익스프레스에 해드셋을 구입했는데요 ㅋㅋ 애플에 헤드셋을 복제품 같은데 회사에서 쓰러고 구매 했는데 완전 싼티가 ㅎㅎㅎ 결국 집으로 혼자만의 공간에서 사용하기로 했네요
begin
23년 03월 25일
조회수
916
좋아요
1
댓글
4
연봉 인증 태그는 어디서 달아?
리멤버 블랙은 가입되었는데 연봉인증태그가 안뜨네 2억부터 태그뜨는거야?
ㅇㄱㄹㅇl
억대연봉
23년 03월 25일
조회수
939
좋아요
0
댓글
5
직장내 채무관계
안녕하세요. 영업 3년차 김이박사원입니다. 집안 형편이 어려운 직장내 상사가 계신데 돈 좀 빌려줄 수 있냐고 물어봐서 굉장히 난처합니다. 사회경험이 풍부한 여러분들의 견해를 듣고 싶어 올려봅니다. 제가 사회초년생이기도 하고 살면서 돈거래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요구하는 돈이 제가 빌려줄 수 없는 높은 금액은 아닙니다. 1명은 500만원 다른 1명은 200만원입니다. 그치만 제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500만원을 요구한 A씨는 월 천만원정도 벌이가 있는 사람이고 200만원을 요구한 B씨는 월 600만원 고정소득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다음달에 한번에 준다는 것도 아니고 매달 갚겠다고 하는데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얼마나 씀씀이가 크면 위와 같이 벌었는데 남아있는 돈이 없나 싶습니다. 현재 저는 월 400만원 정도 벌고 있습니다. 제가 필요한거 구매하고 연인과 데이트를 해도 100~150만원은 저축하는 편인데 당최 이해가 되질 않네요... 소규모 회사라서 얼굴 안보는 사람들도 아니고 친분도 많이 쌓여서 그런지 쉽사리 거절할 수가 없네요... 인생 선배님들 도와주십쇼! 어떻게 거절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브릭이
23년 03월 24일
조회수
2,373
좋아요
7
댓글
23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는 일상루틴의 힘
일상루틴이란? ‘루틴’이란 말을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사전적 정의는 ‘정해 놓은’, ‘판에 박힌’이란 뜻입니다. 그리 긍정적으로 보이진 않죠. 뭔가 반복되는 느낌인데,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반복되는 것을 지겹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루틴’의 뜻을 알았으니, ‘일상루틴’의 뜻은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일상에서 반복되는 일을 말하는데요.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무라카미 하루키가 글을 쓰기 위한 일상을 소개하면서 ‘일상루틴’이란 말은 재조명되었습니다. 하루도 빼놓지 않고 시간을 정해 글을 쓰고, 사람들과 점심을 먹고, 달리기를 하는 것. 뭔가 창의적인 사람들의 삶은 다를 줄 알았는데, 결국 일상적인 것들이 글을 쓰는데 큰 힘을 준다는 교훈을 얻게 된 겁니다. 일상루틴의 중요성 그래서 ‘일상루틴’은 중요합니다. 반복되어 지겨워 보일 수 있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뭔가를 해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는 중심이 된달까요. 우리는 일상이 지루하다고 매일 불평하면서도, 그 일상이 무너질까 불안해합니다. 실제로,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우리는 그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직장인, 상공인, 학생, 주부 등.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루틴’을 빼앗아 갔기 때문이죠. 게다가, 이게 잠깐이면 Refresh 차원으로 볼 수 있겠지만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그러니까 언제 끝날지 모르는 작금의 상황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더 지치게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울증을 포함한 대부분의 정신질환은 일상루틴이 깨지는 것이 터닝포인트입니다. 앞서 언급해드린 대로, ‘일상루틴’은 우리 삶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일상루틴과 세로토닌 우리는 삶의 중심이 잡힐 때 안정감과 행복감을 느낍니다. 나른한 오후 햇빛을 받으며 가볍게 산책을 한다거나, 푹신한 침대 위 포근한 이불속에 있을 때 기분이 어떤가요? 세상 행복한 느낌일 겁니다. 이때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바로 ‘세로토닌’입니다. ‘세로토닌’은 행복의 호르몬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우울증 환자에게 처방되는 약에는 세로토닌 분비를 돕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삶의 중심이 흔들릴 땐 어떨까요? 무슨 일이 생겨 행복한 일상을 빼앗긴다면? 불안하고 두렵고, 일상으로 돌아가려 발버둥 치게 될 겁니다. 지겹다고 생각했던 일상이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죠. 더불어, ‘코르티솔’이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이 호르몬엔 독소가 있다고 알려져 있고, 실제로 신진대사 불균형과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합니다. 스트레스가 과해지면 우리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것도 바로 이 호르몬 때문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세로토닌’의 분비에 집중해야 합니다. 물론, 인위적인 방법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방법. 즉, 일상루틴을 회복하는 겁니다. 일상루틴을 회복하는 법 이렇게 ‘일상루틴’이 흔들릴 때, 우리는 좀 더 현명해지고 기민해져야 합니다. 즉, ‘일상루틴’을 회복하려 노력해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것 즉, 포기하지 않고 일상을 지키려 노력하는 것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꽃놀이를 가지 못하고,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있지만 이것은 이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여기에 매몰되는 게 아니라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의미 있는 고생이라고 받아들이는 거죠. 더불어, 환경이나 생활 패턴이 바뀌었더라도 씻고, 먹고 하는 기본적인 일상생활의 루틴은 꼭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새로운 일상을 만들고 받아들이는 지혜 사람은 변화와 적응의 존재입니다. 더불어, 능동적인 존재이기도 하죠. 해서 우리는 ‘일상루틴’을 새로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기존에 있던 일상 중 어느 부분은 우리 스스로 만든 것입니다. 지금 우리 일상이 외부 환경으로 인해 바뀌어 지속된다면, 우리는 그 안에서 새로운 일상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밖으로 나가지 못해 답답하다면, 실내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처럼 말이죠. 바뀌기 전의 일상을 붙들고, 불안하고 힘든 마음을 그대로 안고 있기보단 지금 나에게 주어진 반복되는 패턴을 보는 것. 새로운 일상을 만들고 받아들이는 지혜를 길러 보는 겁니다. 셋째, 몸의 건강과 함께 마음의 건강도 돌아보는 것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는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작용을 합니다. 타인에 대한 혐오, 출근이나 등교를 하지 못한다는 무력감, 밑도 끝도 없는 막연한 불안이나 걱정이 함께 창궐합니다. 매 순간 소독제로 손을 씻는 것처럼, 우리 마음도 오염되지 않도록 미리미리 예방을 해야 합니다. 내 마음을 돌아보는데 좋은 방법은 걷기와 사색, 그리고 글쓰기입니다. 특히 글쓰기는 ‘감정의 인지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을 그저 느끼는 것이 아니라 생각함으로써 객관화할 수 있습니다. 객관화된 감정은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내가 무엇 때문에 힘들고, 얼마나 힘든지를 스스로 귀 기울여 들어야 합니다. 힘들고 지친다고 해서 마음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 탈이 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글을 쓰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가볍게 산책을 하는 등. 좀 더 내 마음에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꼭 가지시길 권고드립니다.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는 일상루틴의 힘을 믿고, 모두 함께 힘을 냈으면 합니다.
스테르담
23년 03월 24일
조회수
883
좋아요
11
댓글
0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 국외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F1200020240004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