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업 3년차 김이박사원입니다.
집안 형편이 어려운 직장내 상사가 계신데 돈 좀 빌려줄 수 있냐고 물어봐서 굉장히 난처합니다.
사회경험이 풍부한 여러분들의 견해를 듣고 싶어 올려봅니다.
제가 사회초년생이기도 하고 살면서 돈거래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요구하는 돈이 제가 빌려줄 수 없는 높은 금액은 아닙니다. 1명은 500만원 다른 1명은 200만원입니다.
그치만 제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500만원을 요구한 A씨는 월 천만원정도 벌이가 있는 사람이고 200만원을 요구한 B씨는 월 600만원 고정소득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다음달에 한번에 준다는 것도 아니고 매달 갚겠다고 하는데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얼마나 씀씀이가 크면 위와 같이 벌었는데 남아있는 돈이 없나 싶습니다.
현재 저는 월 400만원 정도 벌고 있습니다. 제가 필요한거 구매하고 연인과 데이트를 해도 100~150만원은 저축하는 편인데 당최 이해가 되질 않네요...
소규모 회사라서 얼굴 안보는 사람들도 아니고 친분도 많이 쌓여서 그런지 쉽사리 거절할 수가 없네요...
인생 선배님들 도와주십쇼! 어떻게 거절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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