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해야겠다 싶어 여기저기 지원해보다가. 글로벌 코스메틱 회사 최종에 붙었습니다. (본사는 미국이고, 한국지산데 직원은 30명정도 같습니다.) 중요한게 영어실력인데... 면접은 잘 봤습니다. 예상질문들 영어 구문 좀 달달 외워서 준비했거든요. 근데 중요한게 결국 입사하게 되면 영어 커뮤니케이션이 왕왕 있을텐데. (본사와 커뮤니케이션 할 일이 적진 않다고 하더군요. 코로나 아닐땐 본사에서 직원들 꽤 자주 왔다고도 하고.) 실무에서 영어 써야 할 순간순간은 번역기 돌리며 잘 모면할 순 있겠지만. 왜.. 그 영어 잘하면 일 못해도 잘 인정받을 수 있다는 얘기도 있잖습니까. 제가 아무래도 영어가 부족해서 매니저급 이상으로 올라가기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회사 다니며 영어공부 빡시게 할수야 있지만 실제로 그게 가능할까 싶네요. 좀 구구절절 썼는데 제 상황이면 이직하시겠어요? 이직한다면 여기서 잘 자리잡을 수 있을까요?

외국계 글로벌 회사로 이직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가요? 그리고, 구글 같은 곳이 아니면, 우리나라 중소기업 연봉이랑 비슷하다고 하던데요 맞나요?

영어로 업무가 가능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편하지도 않은 정도의 실력입니다. 특히나 영어를 매일 쓰는 상황이 아니라 업무를 한다고 영어 실력이 자연스럽게 늘지도 않아서 발화량을 늘리고 싶은데 전화영어를 몇번이나 해봐도 이게 실력이 늘긴 하는건가 싶더라구요ㅠㅠ 어학원 광고 보면 강남이나 을지로 같은 데에 1:1 원어민 수업 있는 학원들이 있던데 그런 학원은 어떨까요? 엄청 장기간으로 끊으면 1회당 한 4-5만원 정도 하는 것 같고 한달? 정도로 단기로 끊으면 1회에 7-8만원 정도 해서 비용이 꽤 나가던데 블로그 후기들은 광고일까 싶어 신뢰가 잘 안가네요..

민간기업(대기업, 중소기업)? 공기업? 외국계기업?? 서로 장단점이 무엇이 있나요?? 외국계 기업은 아직 경험해보지 못해서요.

마케팅쪽 업무를 하고있는 신입입니다(2년) 글로벌회사쪽으로 이직생각이 매우 커서 비즈니스 영어를 준비하고싶은데 괜찮은 학원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ㅠ ㅠ 다 너무 광고성 글 같아 판단하기가 쉽지않습니다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곳이 있을까요?

현재 대기업 근무중인데 글로벌 회사로 이직 고민중입니다, 대기업에서 한길 오래 파다가 이제 40대 후반이 되었는데 글로벌 회사 이직 가능할까요... 글로벌은 부장, 임원 평균연령 어느 정도 되나요? 영어는 네이티브 정도 되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