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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 의견을 듣고 싶어요
저는 5살 아이를 둔 외벌이 남편입니다. 전 아이와 와이프한테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는데 와이프가 본인한테 잘 못한다고 항상 구박하네요 물론 공동 육아를 해야하지만 저는 분명히 주양육자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양육자인 역할인 육아를 많이 도와주는것도 와이프한테 간적접으로 잘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와이프는 육아에 대해서는 반대로 와이프가 아이한테 잘하는게 저한테 잘하는 거냐고 되묻네요. 워킹맘들 하고는 상황이 틀리지만 이 커뮤니티는 직장맘들이 많을것 같아 같은 여성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한회사19년
22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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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를 닮은 브랜드, 조 말론 런던
👀 내가 만든 쿠키 너를 위해 구웠지 요즘 뉴진스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2022년 8월 1일자로 데뷔한 신인 걸그룹의 뮤직비디오 'attention'은 매일 평균 50만 조회수가 나오고, 유튜브 실시간 급상승 영상 음악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대체 쏟아지는 4세대 아이돌 사이에서 대중은 왜 그토록 뉴진스에 영광할까? 정답은 ‘민희진’이라는 이름에 있다. 케이팝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알 수밖에 없는 그 이름, 민희진은 SM엔터테인먼트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이사로 승진한 전무후무한 업적을 가졌다. f(x)의 pink tape. 레드벨벳의 러시안룰렛, 소녀시대의 GEE, EXO의 으르렁까지 작업물 역시 어마어마하다. 그런 민희진이 이적 후 대표가 돼 처음 낸 걸그룹이 바로 뉴진스다.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민희진은 “대중은 싫증을 금방 느끼는데 그 싫증이 ‘정반합’ 3단계로 진행된다”며 헤겔의 변증법을 들어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설명했다. 기존 케이팝 시장의 과도한 콘셉트와 세계관에 정반대되는 10대 소녀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강조한 것이다. 티저 없이 뮤직비디오 전편을 바로 공개한 것도 차별화된 전략이다. 그런데 갑자기 뉴진스 얘기를 왜 하냐고? 이번 브랜드 스토리의 주인공인 조말론과 뉴진스의 전략이 매우 흡사하기 때문. 여타 브랜드와 달리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고 정반대의 전략으로 승부한 조말론, 그 이야기를 지금 시작해보겠다. 우리가 아는 많은 브랜드 그리고 내가 지금 연재하고 있는 시리즈의 브랜드들을 보면 다들 처음에는 작게 시작했고, 조말론 또한 그렇다. 부엌에서 시작한 게 조말론이다. 조말론은 1963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화가인 아버지는 가정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인물이었고, 피부관리사였던 어머니의 일을 도우며 11살 때부터 부엌에서 페이셜 크림을 만드는 등 자연스레 화장품을 가까이했다. 그렇게 어머니와 함께 피부관리실을 운영하던 중 어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지며 정신에 이상이 생겼다. 어느 날은 조말론의 얼굴에 크림을 던지기도 했는데, 이는 그가 독립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결국, 25살에 독립한 조말론은 방이 하나 있는 집을 렌트해 자신의 거주지이자 피부관리실로 꾸며 고객을 받기 시작했다. 탁월한 손기술 때문일까? 피부관리실은 금세 고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뤘고, 조말론은 이에 보답하기 위해 너트맥과 생강을 담은 샤워 오일을 만들어 선물해 열광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그렇게 피부관리와 스킨케어 제품으로 이름을 떨친 조말론은 1993년 향수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프랑스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조향을 배우며 자신의 천재성과 재능을 찾았고, 다양한 향 제품을 연달아 제작하며 대박을 치게 된다. 알고 보니 그가 탁월한 후각 능력을 보유한 것이다. 2017년 영국의 의학 탐지견 센터에서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조말론은 일반인의 1,000배 이상의 민감한 후각 능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보통의 개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렇듯 향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조말론의 향수는 더이상 제품을 둘 곳도 없을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고, 이듬해 그는 자신의 첫 향수 가게이자 향수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을 론칭했다. 성적은 어땠냐고? 개점한 지 1년도 안 돼 5년 치 매출 목표를 달성하고 1998년 미국에 진출한 뒤에는 반년도 되지 않아 1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 正.反.合.의 노력 여기까지만 읽으면 단순히 천부적인 재능으로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숨은 전략이 있다. 바로 기존에 없던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당시만 해도 모든 향수는 향보다는 이미지 위주의 제품이 많았다. 멋진 모델을 광고에 기용해 이미지를 향수와 연관시켰고, 사람들은 그 이미지를 갖기 위해 향수를 구매했다. 하지만 조말론은 달랐다. 이미지보다 향 자체에 집중했다. 특정 향수를 쓴다고 해서 특정 이미지가 생기는 게 아니라, 향수의 본질을 즐기는 일이 훨씬 가치 있다고 본 것이다. 하여 향수의 원료를 전면에 내세우고 제품명 또한 자신의 고집대로 지었다. 예를 들면 라임 바질과 귤을 주 원료로 한 향수의 이름은 ‘라임 바질 앤드 만다린’인 셈이다. 이러한 향수 네이밍은 당시 업계에서 매우 이례적이었고, 사람들의 반응을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 사실 난 전략에 대해 좋다, 나쁘다를 평가하기보다는 누가 시대의 흐름에 맞춰 기가 막힌 타이밍에 나오는지가 더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마치 현재 클린뷰티와 비건이 유행하며 모두가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출 때 전혀 다른 포인트에 눈길이 가는 것과 비슷하다고 본다. 브랜딩 역시 색달랐다. 이 부분은 르라보와 비슷한데, 자신만의 향을 찾을 수 있는 동시에 영국 왕실에서 쓰는 향수로 포지셔닝해 소수의 상류층을 타깃으로 잡았다. 제품은 물론, 직원 서비스, 패키징, 매장 인테리어까지 철저히 ‘럭셔리 브랜드’로 브랜딩한 것이다. 오죽하면 ‘왕실의 향수’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였으며, 케이트 미들턴과 윌리엄 왕자의 첫날밤을 위해 특별한 향수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윌리엄 왕자가 케이트 미들턴을 위해 라임 바질 앤 만다린과 포머그래니트 누와를 골랐다고 한다. 그럼 마케팅은 어떻게 했을까? 우리는 그가 ‘조 말론 런던’을 통해 처음 선보인 향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바로 피부관리실을 운영하던 때에 고객들에게 선물했던 ‘너트맥 앤 진저’ 향이다. 알고 보니 선물을 가장한 마켓 테스트였던 것. 소비자와의 최접점에서 자신이 출시하고 싶은 제품의 샘플을 선물하고 피드백까지 받는 똑똑한 전략이었다. 그리고 이 전략은 제품력 좋은 브랜드로 거듭나는 디딤돌이 됐다. 시작은 미약했지만 단단한 팬덤과 가치를 인정받아 오늘날 프리미엄 향수의 대표주자가 된 조말론. 사실 지금의 조말론에는 조말론이 없다. 무슨 말이냐고? 조말론은 1999년 수십억 원에 에스티로더 그룹에 브랜드를 넘기게 된다. 물론 자신의 열정과 혼을 담은 브랜드이기에 이후에도 에스티로더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지내며 활동을 이어나가지만, 2003년 유방암 판정을 받으며 일선에서 물러나게 된다. 이후 2006년 모든 지분을 매각하고 기적적으로 항암치료를 이겨낸 조말론은 2011년 ‘Jo Loves’라는 새로운 향수 브랜드를 론칭해 여전히 자신이 사랑하는 ‘향’에 몰두하고 있다. 조말론의 스토리를 연구하며 스스로 재능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재능에 끊임없이 투자하고 사회를 위해 쓰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한평생을 향 관련 비즈니스에 투자하고, 세계적인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는 모습은 그가 얼마나 향에 진심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브런치 원문: https://brunch.co.kr/@jinhorus/63
박진호 | 뷰스컴퍼니
22년 0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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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고민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직한지 이제 막 1개월 되었네요 공돌이 출신에서 문과 직무로 직무 변경하면서 이직을 해서 그런지 업무에 흥미가 하나도 안생기네요.. 그러다보니 회사에 있는 시간이 곤욕이에요 더 스트레스받고 어영부영 시간 보내느니 빠르게 그냥 퇴사하고 맘편하게 이직준비 할까 싶은데.. 다니면서 하자니 연차도 없고 월차가 생기지만 사용하기 눈치 보일것 같아서요. 나이는 32, 대기업 경력(전직장) 5년 반입니다. 인생 선배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환승이 아니고 우선 퇴사해도 괜찮을까요...?
회사란무엇인가
22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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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조용히 사직합니다
대퇴사(Great Resignation) 시대다. 올해만 해도 아는 지인 5명이 퇴사를 감행했다. 퇴사가 이혼처럼 아무렇지도 않은 시대가 되었다. 미국 근로자의 절반이 조용한 사직에 동참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갤럽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이란 직장을 그만두는 게 아니라 '직장에서 주어진 일만 하겠다'는 태도다. 미국 20대 엔지니어인 자이들 플린이 틱톡에 소개한 이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신조어다. 근로자의 일에 대한 열정, 직장에서의 참여도 지수가 지난해 이후 하락세를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자기 일에 대해 즐겁게 생각하지 않고 요구가 충족되지 못하는 것에 화가 나 있기 때문이다. 갤럽 조사에 따르면 미국 근로자 1만 5천901명을 대상으로 한 6월 조사에서 3분의 1이 일에 대해 열정을 느끼고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고, 20프로 미만은 적극적으로 일과 멀리하고 있다고 한다. 2020년 여름과 비교해 적극적인 참여도가 40퍼센트였던 때와는 달리 특히 35세 미만의 참여도가 가파르게 떨어졌다. 자이들 플린은 "직장에서 업무적으로 더 나아가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주어진 일 외에는 절대 하지 않는 '조용한 사직'이라는 단어를 알게 됐다. 일은 당신의 삶이 아니다. 당신의 가치는 당신이 직장에서 하는 일의 결과물로 정의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조용한 사직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 열심히 해도 바뀌는 게 없다 한국인은 특히나 열심히 일을 한다. 폭우나 태풍이 몰아쳤을 때도 기어이 출근하는 탓에 K-직장인이라는 신조어가 세계적으로 퍼질 정도다. 이렇게 뼈를 갈아서 열심히 일을 하는데 몇 년이 지나고 몇십 년이 지나도 나아지는 게 없다. 그저 직장생활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우리 가족이 살 집 한 채 조차 사기가 힘들고, 월급보다 가파르게 올르는 물가 탓에 나가는 돈이 더 많다. 승진도 마찬가지다. 정체가 되어있다는 이유로 몇 년째 제자리다. 회사도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고 내 미래는 더더욱 안 보인다. 두 번째, 불공정하다 업무 범위 이상으로 일을 하거나 초과근무, 회식에 대한 기꺼이 참여를 하는 이유는 더 많은 급여, 더 많은 혜택이나 승진을 받을 것이라고 착각해 열심히 참여하는 직장인이 많다. 그러나 세상은 너무나도 복잡한 이유로 입사 동기라고 해도 누구는 승진에서 누락될 수 있고, 월급이 갑자기 삭감될 수 있고, 당황스럽게 퇴사를 권고받을 수도 있다. 그놈의 '회사 사정'이라는 이유로 말이다. 이런 불공정을 참지 못하는 사람들이 들고일어나는 사회가 왔다. 세 번째, 더 이상 희망고문에 놀아나지 않는다 올해만 해도 직원 몇 명이 퇴사를 했다. 남은 건 그들의 퇴사 이후 일에 대한 재분배. 이미 업무적으로 포화상태인 직원들이 반발하기라도 하면 '고통분담'이라는 이유로 일을 또 나눈다. 남는 사람만 손해인 것이다. 개인생활보다 업무를 중시하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는 문화인 '허슬 컬처(hustle culture)'는 MZ세대에게 낯선 단어다. 오래 일하고 결과물을 내도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희망고문을 할수록 신뢰는 추락한다. 네 번째, 저 사람도 따지는데 왜 나라고 못해? MZ세대가 들어와 가장 먼저 워라밸을 언급한다. 워라밸을 지키려 이 회사에 들어왔는데 이렇게 일이 많으면 나가겠다는 것이다. 또 업무분장에 있지 않은 일은 누가 하냐며 따지고 든다. 따지느라 본인 업무도 미룬 채 말이다. 이러다 보니 묵묵히 일하던 다른 직원들은 그야말로 호구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열심히 하는 사람만 손해인 것이다. 자기 이익만 챙기는 직원들을 보니 허무해지고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지도 사라진다. 다섯 번째, 회사 밖 삶이 더 재밌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을 챙기는 시대다. 회사 밖에도 할 게 많다. 테니스, 볼링, 골프, 승마 등 다양한 신체 활동과 더불어 느슨한 연대를 바탕으로 커뮤니티에 참여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회사 밖의 세상의 참다움을 느낀다. 회사가 전부일 수록 시야는 좁아지고 업무 외 사소한 다른 일도 실행에 옮기지 않으며 스트레스만 받기 때문이다. 회사에 얽매이기엔 세상은 너무나도 할 게 많고 재밌는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일은 당신의 삶이 아니다." - 자이들 플린 여섯째, 회사는 나를 책임져 주지 않는다 고용불안이 심화되고 퇴직과 퇴사가 빨라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임금이 줄어들거나 회사 사정이 안 좋으면 쫓겨날 수 있는 게 바로 다음 내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은 아이들이 커가는 만큼 더 커진다. 공부하는 직장인을 직장인과 학생의 합성어인 '샐러던트(Saladent)'로 부르기도 한다. 불안한 고용환경에 대한 대비책으로 이직 시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자격증을 따거나 투잡을 통해 미래를 대비한다. 회사에 대한 기대는 날아가버린 지 오래다. 양치기 소년은 오늘도 거짓말을 되풀이한다 양을 치는 소년이 심심풀이로 "늑대가 나타났다."라고 거짓말을 하고 소란을 불러일으킨다. 동네 어른들은 소년의 장난에 속아 무기를 가져오지만 헛수고로 끝난다. 양치기 소년은 이런 거짓말에 재미를 붙여 몇 번이고 반복을 하게 된다. 어느 날, 정말 늑대가 나타났다. 그러나 양치기 소년의 목소리를 들은 그 누구도 그의 말을 더 이상 믿지 않았다. 이 양치기 소년은 회사다. 앞으로 더 좋아질 거라고, 지금은 힘든 시기지 않냐며 함께 노력하자고 사장인 내가 노력하는 거만큼 다 같이 노력하면 사정이 좋아질 거고, 나중에 성과급으로 확실히 챙겨주겠다고 몇 번이나 희망을 전해준다. 이렇게 거짓말을 계속하면, 나중에 진실을 말해도 직원은 믿을 수 없게 된다. 차라리 "회사 믿지 말고 네 살길 알아서 찾아라. 그 대신 워라밸은 보장해 줄게."라고 하면 더 신뢰를 얻을지도 모를 일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한 치 앞도 모르는 세상이다. 개 같이 벌어서 정승 같이 쓰기 전에 생을 마감할 수 있고, 개같이 충성하다가 파양 당할지도 모른다. 갈아가며 충성했지만 내 몸 하나 건사할 집 한 채 못 구하고, 가파르게 오르는 밥값 충당조차 힘든 시대다. 짧은 인생 그보다도 더 짧은 회사생활에 내 인생을 걸기엔 인생은 너무나도 아름답다. 삶은 한 번뿐이기에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위해, 소소하게 낭비하는 재미를 바라며 오늘도 나는 조용히 사직한다.
김유리 | 홍보
22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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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이 안나네요
직장생활 5년차에 들고 있습니다. 미혼입니다. 회사에서 퇴근하면 보통 저녁8시쯤이고 1시간 정도 산책하고 이후 컴퓨터나 만화보고 11시쯤 잡니다. 주말에는 토요일은 1주일에 한번 하는 음악학원외 활동이 거의 없거나 가끔 도서관 가서 소설좀 읽고요 이런 생활이 지속되니 지겨운데 그렇다고 여행할려니 귀찮고 전에 고속도로 정체되서 몇시간 갇힌 안좋은적이 기억 있어서 주저해서 흐지부지 된적이 많고요... 월급 받아도 적금, 차 유지비등 고정지출비가 많으니 여유가 부족하네요. 선배님들은 답답하거나 지루한 일상을 어떻게 극복하나요? 활력을 어디서 얻나요? 추가로 자금이 부족하면 여유가 없는게 연결되는것 같은데 비슷한 느낌 가진분 계시나요?
훈장도사
22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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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은 부족함이 없으나 바보가 되는 회스
제목 그대로네요.. 4년차 사원 기준 6천 받습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제가 하는 일의 강도나 전문성에 비해서는 많이 받는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중요한건 배우는게 별로 없고... 회사 특성상 이직이 어렵습니다. 금속 가공 분야인데... 전기나 기계 쪽이 아니고 금속을 전공해서 그런지... 계속 일을 할 수록 바보가 되어가는 기분입니다. 실제로도 그렇구요 같은 팀의 과장, 차장을 보더라도 엔지어나 전문가라고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냥 어떤 일반인도 할 수 있는 일의 수준...다만 일이 많을 뿐입니다 그들처럼 되고 싶지 않아 계속 이직을 시도하나 맘처럼 쉽지가 않네요 이런 경우 퇴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드림러4
22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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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인간관계 ‘황금률’을 찾아라
안녕하세요 HBR Korea 편집장 최한나입니다. ✍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그다지 원만하지 않다면 많이 괴롭겠죠. 가족이나 친구와는 또 다른, 전혀 별개의 역학관계를 갖고 있는 직장 내 인간관계는 어떻게 풀어가는 게 좋을까요? 💬 오늘은 HBR에 소개된 ‘직장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관계 만드는 방법’을 공유해 드립니다. - ✔‘황금률’을 기억하라 심리학자이자 인간관계 전문가인 존 가트맨 워싱턴대 교수는 우호적인 관계에는 5대1 이라는 ‘황금률’이 있다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1번의 부정적인 감정이나 상호작용 대비 5번의 긍정적 감정이나 상호작용이 있어야 그 관계가 건강하게 오래 유지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적용해보면 의도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직장 동료들과 5번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만들어 갈 필요가 있습니다. 동료의 생일을 기억하고 축하해 준다거나 주말에 무슨 계획이 있는지 물어보고 관심을 보인다거나 상대방이 관심 있어 할만한 뉴스나 글을 공유하는 식입니다. ✔요구 대신 요청하라 때로 우리는 일을 한다는 명목 아래 상대방에게 무조건 수용할 것을 압박하는 뉘앙스를 가득 담아 ‘요구’를 합니다. 요구와 달리 ‘요청’은 상대방이 수용하거나 거절할 수 있고 또는 새롭게 제안할 수도 있다는 느낌을 주죠. 예를 들면 상사에게 휴가를 신청하면서 이렇게 말하면 요구가 아닌 요청에 가까운 커뮤니케이션이 될 겁니다. “다음 달에 주말과 붙여 4일 간 휴가를 내고 싶은데요, 다른 팀원들과 일정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보고 상신해도 될까요?” ✔“아니요”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라 “아니요”는 생각보다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예컨대 100만 원 가량의 이벤트를 기획하는데 함께 하기로 한 상대방이 “아니요”라고 답했다면 이는 ①아니요, 지금은 좋은 시기가 아닙니다 ②아니요, 그 금액으로는 안 됩니다 ③아니요, 그런 방향으로는 안 됩니다 등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때 “아니요, 당신이 그 일을 하는 게 싫고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를 의미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상대방의 ‘아니요’를 개인적인 거절로 받아들이면 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불편해지거나 장기적인 관계를 만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긍정적 영향을 전파하라 다른 많은 감정과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감정도 쉽게 전염됩니다. 당신을 징징대고 매사 불만이 많은 사람으로 여기는 동료와 낙관적이고 잘 웃으며 희망을 가진 사람으로 여기는 동료 중 누가 당신에게 시간이나 에너지를 더 많이 쏟을까요? 답은 명확합니다.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만에 따르면 기쁨이나 편안한 감정은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며 상대방도 편안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나아가 상호 간 관계에도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겁니다. 👐 -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https://www.hbrkorea.com/article/view/atype/di/category_id/6_1/article_no/707/page/1
최한나 | HBR 코리아
22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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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저한테 왜그러는거죠
저는 30대 초반이고 비혼까지는 아닌데 아직 결혼생각이 없어요. 주말에 데이트하거나 친구들 만나고 평일엔 퇴근하고 혼자 취미생활하고 휴식하는 삶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좀 부정적이예요.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라서 저는 자신이 없거든요. 저희집에서도 그거 잘알아서 저나 형제들한테 결혼강요 안하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회사분들도 오래봤으니 제 가치관을 어느정도는 아실거같은데 대표이사님만 유독 자꾸 잊을만하면 왜 결혼안하냐고 물어보시네요. "결혼생각이 왜없냐", "만나는사람이 별로안좋은가봐?" "(저는 아무말도 안했는데) 만나는사람이 결혼생각들만큼 좋은사람은 아닌가봐?" "운명의 상대라도 기다리나~?" "나이도 찼는데 결혼해야지~" "언제 결혼해서 언제 애낳고 키우냐" 하고 잔소리를 하십니다. 심지어 밥먹을때마다 그러니 밥이 안넘어가요. 대표이사님은 젊은편이예요. 모은돈이 없다, 결혼이 싫다, 장거리연애라 결혼하면 퇴사해야한다, 제가 재직하는동안 항암한적 있어서 아직 추적관리가 안끝나서 아이는 좀 힘들다고 그래서그렇다고도 해보고... 결혼하라고 잔소리할때마다 별말 다해봤는데 매번 까먹으시는지 자꾸 그러시는데 진짜 돌겠습니다. 우리집에서도 안받는 결혼스트레스를 왜 내가 여기서 받고있지 회사업무도 아닌데....
충성클럽알바
22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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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쓸모없다 느껴질때..?
안녕하세요? 저는 연구개발부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의도한다로 되지않아 무기력하게 느껴집니다.. 뭐가 문제인지 제나름대로 정리하고 상사에게 의견을 여쭤보려하는데.. 저에대해서 '이런것도 못하는 인간'으로 인식받을까봐 두렵고 위축되네요. 다른사람들의 시선도 무섭고요.. 나름 대책을 생각해봐도 제대로 될까 의심이 들고요. 제가 여기서 쓸모없다고 느껴집니다. 이럴 결국 안일하게 일을 진행한 제잘못이겠지만 바로잡아야하는것도 제자신이기에 이런상황을 어떻게 극복하시는지 여쭙습니다.
인생초조
22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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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회사는 성희롱 어떻게 해결하나요?
제목 그대로 궁금합니다. 요즘시대에 굉장히 예민한 주제라 생각하는데.. 저희 회사 한 팀장님이 주기적으로 성희롱을 합니다. 피해직원이 한 둘이 아닙니다. 어깨나 등을 수시로 터치합니다. 그냥 툭 정도가 아니라 기분나쁘게 쓸어내리는 정도입니다. 남들이 보기에도 과한 터치라 느껴져 주의를 받은 적이 있는데 여전히 못 고쳤어요... 뿐만 아니라 예쁜 옷 입고온 직원한테는 맨날 그렇게 입어라 보기 좋다, 귀엽다, 예쁘다, 내가 싱글이었으면 대쉬했다 등 결혼한 사람이 해서는 안 되는 위험한 발언도 종종 내뱉습니다. 다른 회사에서는 이런 일이 있을 경우 어떻게 해결하나요?
혼맥
22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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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위해서 살아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리멤버에 글을 읽다가 어떤 분이 "스스로를 위해 살아보았나" 이런 내용을 읽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어떻게든 저에게 주어진 역할에 따른 책임을 다해야겠다라면서 열심히 살아왔지 저를 위해서 살아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점심식대와 교통비 같은 필수비용을 제외하고는 한달에 저를 위해서 5만원도 안 쓰는것 같아요 아이들 비용은 아낄 수 없으니 나라도 아껴야된다 이런 생각때문인지 정말 돈을 써본 적이 없네요 쓰면서 글을 읽어보니 뭔가 좀 슬프긴한데 이거 무슨 강박증 같은 걸까요? 다른 분들은 한달에 본인을 위해 얼마나 쓰시는지요? 본인을 위해 10만원 넘게 쓰시는 유부남들도 있나요?
별명만들기어렵다
억대연봉
22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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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몰 : 명품 이커머스 시장의 조용한 강자, 재무제표로 읽다
발란, 트렌비, 머스트잇... 명품 플랫폼 3대장으로 꼽히는 곳들인데요~ 최근 소비자 기만 및 과도한 마케팅 비용, 적자 논란 등으로 잡음이 꾸준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661034?sid=101 위 플랫폼들이 연간 마케팅 비용을 100~300억대를 쓰며 매출은 200~500억대지만 적자에 허덕이는 것과 반대로 연 마케팅 비용 3억을 쓰며 매출 2885억을 내고 영업이익률도 8%에 달하는 오케이몰을 아시나요? 전 오케이아웃도어 일때 알고 있었는데 그동안 잊고 지냈는데 언제부턴가 명품 플랫폼으로도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아주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최근에 알고 놀랐습니다. --- ● 일단 오케이몰 출발부터 알아보자. 오케이몰은 특이하게 등산 커뮤니티로 출발했어. 2000년 3월 론칭한 ‘오케이마운틴닷컴’이지. 당시 창업자 장성덕 대표의 나이는 서른넷. 대기업을 다니다 벤처 열풍에 마음이 끓어서 사표를 던졌대. “나는 주도적으로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적용해 보면서 희열을 느낀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그런 기회를 얻기가 어려웠다. 10년 후, 20년 후의 내 모습이 어떨지 도무지 그려지지가 않았다. (…) 결국 20세기가 저물어가는 연말, 과감하게 사표를 던졌다.” 오케이아웃도어닷컴은 무럭무럭 성장해. 2014년 기준 연 매출 622억원. 영업이익도 67억원(10.8%)에 달했어. 전국에 직영 오프라인 매장도 9곳이나 냈고 말이야. -- ● 겉으로 보기엔 승승장구하던 이 2014년, 장 대표는 모든 걸 확 뒤집어. 등산 대신 명품이란 키워드에 집중하기로 마음먹은 거지. 역설적으로 국내에선 아웃도어 광풍이 불던 때였어. 그런데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 같은 빅브랜드가 인기를 끌면서 해외 명품 등산 브랜드들은 오히려 타격을 받았대. 그래서 패션 명품으로 확장을 결심한 거지. 장 대표는 2014년, 사명을 ‘오케이몰’로 바꿔. 몽클레르Moncler, 구찌Gucci,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 프라다Prada의 상품을 들여왔지. 이듬해엔 전국 9곳의 아웃도어 직영점도 문을 닫았어. 본격 명품 온라인 쇼핑몰의 길을 걷기로 한 거야. 와우, 14년 키운 등산 전문 쇼핑몰을, 그것도 10%대 영업이익이 나는 사업을 단숨에 명품 쇼핑몰로 전환했다고? 보통 결단력 아니네. 그만큼 명품 시장에 대한 확신이 있었겠지? “명품 시장을 들여다보니, 성장세가 보통이 아니더군요. 2010년대 중반부터는 사람들이 명품을 사러 해외여행을 가고, 직구 사이트가 생겨나기 시작했죠. 이 흐름에 올라타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 ● 광고를 안 하는데 그렇게 매출액이 성장한 이유가 뭐겠어. 정품을, 저렴하게 팔고, 빠르게 배송해 주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야. “플랫폼은 마케팅이 중요합니다. 팔 사람이 많으니 고객을 불러와야 하잖아요. 오케이몰은 반대예요. 저희는 최저가 전략을 쓰기 때문에 상품이 들어오면 빨리 팔립니다. 광고는 필요 없고, 공급을 늘리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좋은 상품을 최대한 빠르게 가져오는 데 주력합니다.” _장성덕 오케이몰 대표, 롱블랙 인터뷰에서 좋은 상품을 빠르게 가져오는 핵심 무기는 즉시 결제야. 오케이몰은 상품이 팔리든 안 팔리든 물류센터에 입고하면 바로 상품 대금을 지급해. 20년 동안 이 약속을 지켜왔기 때문에 거래처들과 탄탄한 신뢰 관계를 붙잡고 있고 말이야. -- ● “단기간에 몸집을 불리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기지 않으면 결국 어디선가 문제가 생기거든요. 저희는 20년 동안 한 번도 가품이 발생한 적이 없어요. 조금이라도 정품 여부가 의심스러우면 거래하지 않거든요. 마진폭 낮은 상품도 들여오지 않습니다.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으니까요. 이런 제한 규정이 없다면 매출이야 얼마든 늘어나겠죠. 문제는 오래갈 수 없다는 겁니다. 저는 안정적으로 꾸준히 영업이익을 내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사업이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_장성덕 오케이몰 대표, 롱블랙 인터뷰에서 -- 전문을 무료로 읽을 수 있는 링크를 공유합니다. 오케이몰 : 명품 이커머스 시장의 조용한 강자, 재무제표로 읽다 https://www.longblack.co/note/386?ticket=NTe7181fee51089273e79b3fb1a0dc7a45b19968a8
김종원 | 타임앤코
22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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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삼는 법 (Feat. <위기의 X>)
✅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를 보았습니다. <위기의 X>의 주인공은 희망퇴직, 주식폭락, 건강이상의 3단 콤보를 맞게 되는 평범한 중년 a저씨입니다. 중년이 된 것도 서러운데 온갖 위기가 휘몰아치며 인생의 시련을 제대로 겪고, 그러한 현실을 극복하려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그랬던가요? '나 아직 괜찮지?' 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미 올드한 것이라구요. 콘텐츠 업계의 홍보마케팅 업무를 하다 보면 유행하는 신조어나 최신 트렌드에 대해 접할 때가 많은데 이제는 모르는 것이 태반입니다. 어설프게 아는 척 해봤자 바닥이 드러나면 더 창피하니 이젠 잘 모르겠으면 대놓고 물어볼 때도 많습니다. 필요할 때 얼굴에 철판을 쫙 깔 수 있는 것을 보니 확실히 나이가 들었네요. ▶️ 그리고 나름 신경쓰고 조심한다고 하지만, 제 피드백은 "예전에는~" "옛날에는~" "이런거 해봤었는데~" 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말 하기 전에 "이런 말 하면 라떼 같겠지만"을 붙이는 것 또한 거의 정해진 멘트네요. 과거의 추억(?)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내 자신, 완벽한 라떼임을 입증하고 말았습니다. ▶️ 공자가 말하길, 40대를 불혹(不惑)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더 이상 미혹될 일이 없다는 의미로 쉽게 세상일에 홀리지 않고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음을 뜻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평균수명이 80대에 육박한 지금, 40대는 아직 인생의 반밖에 살지 않은 나이이죠. 오히려 웬만한 경험은 거의 다 해봤고, 이제는 과연 이 삶의 방향이 맞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 나이가 젊을 때는 "다시 해 보지 뭐", "방향을 바꿔보면 어떨까?" 하며 방향을 전환하는 데에 좀 더 용기있게 도전할 수 있죠. 그러나 40대에는 그러한 도전이 쉽지 않습니다. 이미 이뤄놓은 것이 많아서 잃는 것이 두렵거나, 아니면 이뤄놓은 것은 없지만 지금까지 해 온 것을 부정하기에는 이미 너무 멀리 와버렸다고 느껴질 때면 선뜻 새로운 도전을 하기 어려워지죠. 이대로 있다가는 도태될 것 같고, 그렇다고 변화를 꾀하기에는 용기가 없고, 참 난감한 상황입니다. ▶️ 드라마에서는 평소에 자동차 관리를 좋아하던 주인공이 자동차 디테일링 스타트업에 다시 재취업하며, 좋아하는 일을 통해서 다시 삶의 활력을 찾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물론 실제 삶에서는 그러한 기회가 아무에게나 찾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항상 열심히 달려오기만 했던 의무적인 일에서 벗어나 "평소에 좋아하고 관심이 있던" 일을 하기 시작했을 때 시련으로 점철되어 있던 삶이 바뀌더라는 것입니다. ▶️ 물론, 항상 하고싶은 것만 하고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삶의 위기 속에서, 어차피 새로운 변화를 꾀해야 한다면 기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시작해 보는 것은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한 중요한 사실은 새로운 시작을 할 때 도움이 되었던 것은 그동안 a저씨가 회사생활을 하며 쌓아온 경험의 축적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열심히 해 왔던 것이 쓸모없거나 헛된 것이 아니며, 경험의 씨실과 날실이 엮여서 한 사람의 경력과 커리어를 구성하게 되는 것이죠. ‼️삶을 살아가다 보면 위기를 맞게 되는 경우가 있죠. 특히 회사생활에서 생각지도 못한 위기가 찾아올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했듯, 때로는 위기가 기회가 됩니다. 그러한 위기가 찾아왔을 때 평소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 봤던 사람이라면 그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도전을 꿈꿀 수도 있지 않을까요?
류진아 | 대중문화교류위원회지원단
22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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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저는 21년도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회초년생입니다. 하지만 한곳에서 오래 있진 않았고, 6개월 계약직, 3개월 인턴, 5개월 정규직, 그리고 지금 회사 이렇게 네 곳을 거쳤네요. 사실 어떻게 보면 부끄럽기도 합니다. 한 곳에서 오래 정착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요, 계약직, 정규직을 그만 둘 때마다 그때마다의 이유가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더 있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첫 번째 계약직은 사회의 환상을 깬 계기였습니다. 심사를 하는 공공기관이었고, 입사 후 일주일차부터 심사에 투입이 됐습니다. 살면서 처음 해보는 업무에, 실제 기업의 심사를 맡게되니 중압감이 엄청났구요. 거기에, 몇몇 사람들로부터 받는 스트레스까지(술 먹는 자리에서 X접대 관련 발언을 한다던지, 질문을 하면 생각을 좀 하라는 답을 받는다던지) 그런 부분이 충격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1년 계약직을 다 채우지 못하고 6개월만에 퇴직을 했습니다. 인턴 기간은 오히려 이 사람들 정말 멋있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소규모의 스타트업이었고, 10명이 안되는 규모였습니다. 하지만 사람들도 너무 착하고, 능력도 출중했습니다. 간단한 문서 작성법부터 관련 업계 관련 내용까지 정말 잘 배웠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강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정규직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세번째 정규직은 중견기업 지방근무였습니다. 대기업은 모두 떨어지고, 심지어 본가에서 5시간 가량 떨어진 지방 중견기업에 취업했습니다. 시설이 열악한 것 까지는 괜찮았지만, 회식 문화, 대기업에 대한 욕심 등등의 사유로 또 이직을 생각하게 되어 매일 기숙사에 돌아와서 자격증 공부를 하곤 했습니다. 결국 이번에 네번째 서울 근무 중견으로 이직을 해왔습니다. 대기업은 아니지만 누구나 알고, 심지어 원하던 직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엔 팀장님이 힘드네요. 자율 복장인 회사이지만 입사 첫날 머리, 복장, 인사 방법 모든 부분에 주의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건 괜찮습니다. 정장도 아니고, 카라티에 구두 정도면 어렵지 않으니까요. 많은 업무도 괜찮았습니다. 입사한지 한달이 조금 지났으나, 평가 대응이라던지 바쁜 부분이 생기면 얼마든지 야근도 괜찮습니다. 부가적인 자료조사, 보고 업무도 많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컨트롤이 가능한 정도라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사무실 한가운데서 너는 발음이 그게 뭐니? 라며 똑같은 단어를 수차례 반복하게 하는 것 회의실에 불러서 후까시 잡지 말라고 하는 것 분명 본인이 확인한 업무를 타부서에서 문제 삼으니 모른 척 하는 것 기타 각종 폭언들 을 도저히 버티질 못하겠습니다. 과연 이게 한달만에 일어난 일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요 살면서 처음으로 공황장애 증상을 겪었습니다. 저 자신이 나름대로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답답하고 숨이 잘 안쉬어지기도 하고, 주말엔 사람 많은 곳을 걷다가 도저히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서 10분정도 쉬다가 움직이기도 했습니다. 집에 와서는 기절한 듯이 잤네요. 물론 대기업에 가도 똑같을 수 있다는 건 압니다. 하지만 내가 대기업에 갈 수 있는 능력이 없구나 라는 속상함과 지금 팀장님의 이러한 행동들로 인한 스트레스가 합쳐져서 이런 증상이 점차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또 이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해결을 바라고 쓰는 글은 아니지만 뭔가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과연 내가 잘 하고 있는 걸까 하는 고민 내가 정신적으로 나약한 사람인걸까 하는 고민 앞으로 이런걸 어떻게 버틸까 하는 고민 등등 고민이 많아 여기서라도 하소연하는 중입니다. 나름 스트레스 푸는 방법으로 헬스나 러닝도 하는데 잘 생각이 사그러들지 않네요. 또 한번의 이직이 겁나기도 합니다. 이렇게 이직만 하다가 사회생활이 꼬여버리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참, 한 곳에서 오랜기간 다니시며 커리어를 쌓는 선배님들이 멋있는 것 같습니다. 어찌 됐든, 힘내 보겠습니다. 모든 걸 만족하는 회사는 없겠지만, 여기보다 나은 회사는 있겠다는 마음으로 이직을 준비하겠습니다. 별 의미 없는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jj0555
22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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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가 내연기관차보다 잘 발생하는가? 전기차 화재 대응법 A to Z
2022년 4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전국 자동차 등록대수는 2507만대로 국민 2명 당 1대 꼴로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친환경차는 124만 8천대로 100만대를 넘겼으며, 친환경차 등록비중은 5%로 나타났다. 전기차는 전년 동기 대비 11만대 증가하여, 누적 25만 8천대 수준을 보였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전기차 시장이 주목받고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 속에서, 언론 보도를 통해 심심치 않게 전기차 화재 관련 뉴스를 접하게 된다. 이로 인해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공포가 커지게 되었다. 그렇다면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에 비해서 화재 발생 빈도가 더 높고, 불이 날 확률이 높은 상대적으로 위험한 차량일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그간의 언론보도와 소방청 자료 등을 통해 전기차와 내연기관 화재 발생 통계와 두 차량 방식에 따른 화재 양상의 차이, 그에 따른 전기차 진압 전략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소방청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전체 차량 관련 화재는 4,558건이었고, 2021년에는 4,530건의 차량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에 비해 화재에 취약한 것일까? 먼저, 보험연구원의 보고서를 통해 전기차 증가에 따른 자동차 보험 리스크 변화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기차는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불안전성으로 내연기관차보다 폭발·화재 위험이 높고 고가의 전자제품 사용으로 인해 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큰 편이다.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장착되어 있고 노면으로부터 차량 하부까지의 높이가 높지 않아 과속 방지턱, 비포장 도로 등 주행 환경에 따라 배터리에 치명적인 손상이 가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배터리의 주원료인 리튬이온은 불안정한 금속으로 계절 변화에 따른 온도 변화에 민감하고 고전압, 과충전 시 발열 문제로 폭발·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화재 진화가 다른 사고에 비해 어려운 편이다. 전기차는 배터리의 불안전성과 전자제어장치(ECU), 센서 등 전자제품으로 인한 수리비 상승으로 경미한 사고에도 내연기관차보다 사고 피해 규모가 크고 리스크 측정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럼,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더 화재에 취약한 것일까? 물론 아직 전기차 보급이 초기 단계로 더 많은 데이터와 분석이 필요하겠지만, 현재 확인 가능한 소방청의 통계를 보면,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언론 보도 내용을 통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화재 관련 통계를 더 확인할 수 있었다. 시사인의 2022년 7월 8일 기사를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 화재는 폭발적으로 불이 붙고 쉽게 꺼지지 않는 탓에 위험한 사고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소방청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5월 말까지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은 전국에서 59건이었고,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0명, 부상자는 4명이었다. 소방청 대변인은 “지난 5월까지 충돌로 인한 충격 등으로 사망한 경우는 있었지만 화상이나 매연 등 직접적으로 화재 때문에 사망에 이른 경우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전체 전기차 보급 대수 대비 화재사고율 역시 0.02%로, 전체 자동차 화재사고율인 0.02%와 다르지 않았다.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연소 실험에 관한 논문에서도 최고온도에 있어서도 큰 차이가 없었으며, 연소 유형에 있어 차이를 보여,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모두 차량 실내가 내부 온도 데이터에 있어 가장 온도가 높았음) 내연기관차는 차량상단과 엔진, 보넷, 차량하단 순으로 높은 온도가 나타났고, 전기차는 배터리, 보넷, 엔진, 차량상단, 차량하단 순으로 높은 온도가 측정되었다. 즉, 내연기관차는 가솔린이 있는 엔진 부분의 온도가 높게 나타났고, 전기차는 배터리셀에서 온도가 높게 나타난 것이다. 전기차의 화재는 배터리셀이 연쇄적으로 열폭주하게 되면서 오랜시간 화재가 지속될 수 있고, 배터리셀이 차량 하단의 안쪽에 위치하고, 셀별로 개별 포장이 된 형태이다보니 소화 시 물이 안쪽까지 깊이 닿지 않을 우려가 있다. 현재 소방청에서도 다양한 실험과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와 기술, 매뉴얼/가이드라인 등을 갖춰나가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실무 현장에서는 화재 차량을 들어올리고 가벽과 공기를 주입한 방수천/패널을 통해 물을 가두어서 차량 하단 배터리셀의 열을 식히는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아래 영상 링크를 통해 이동형 수조를 적용하는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4일전인 2022년 9월 16일에는 경북소방학교에서 질식소화포를 활용하여 진압시간을 단축하고, 소방인력 낭비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였다. 전기차 화재 시 배터리 온도는 7분만에 1,100도까지 치솟는데, 질식소화포를 덮고 물을 뿌리자, 20분만에 90도까지 떨어지는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현재 소방청에서는 전기차 화재시 대응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 수립 및 진압 가이드 표준화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내년 초에는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충전중인 전기차에서 화재가 나는 것을 대비하여, 최근 배터리 충전 주차칸에 튜브 장비를 사전에 장착하여, 불이 날 경우, 튜브가 부풀어 올라서 물에 잠기게 하여 배터리의 연쇄 폭발을 막는 방법도 고안되었다. 높이 60cm의 수조 튜브는 불에 타지 않는 특수소재로 펴지는데 1분 30초밖에 소요되지 않아 초기에 불길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당국은 전기차에 불이 나면 배터리 폭발로 이어지기 때문에 진화하려고 하지 말고 신속히 탈출하라고 조언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VX0v3PcRjNQ
이재훈 | 한국전자기술연구원
22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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