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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조언 부탁드립니다!!!
중견기업 온라인MD 6년차입니다 거리도 멀지만 장점이였던 성과금도 줄고 사람때매 힘들어서 이직 준비중에 지금 회사보다 규모는 많이 작은편이지만(중소) 조건(높은 인상의 계약연봉) 맞춰주고 복지도 좋은 곳에서 제안왔습니다 이직하는게 맞는걸까요…?
꾸뀨까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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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성공, 그리고 첫 출근.
안녕하세요. 몇 달 전, 커뮤니티에 진로관련 고민글을 올렸었는데, 제 글에 댓글로 남겨주신 여러 조언과 응원에 힘을 얻어 꾸준히 문을 두드린 결과, 최근에 이직에 성공을 하고, 다음주 월요일 첫 출근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 동안 몸담았던 산업이 아닌 새로운 산업으로의 이직이라 두려운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그 간의 영업 경력을 살려서 이직을 할 수 있었고, 면접 때 만났던 영업 담당 상무님도 인품 등 느낌이 너무 좋아 함께 일하고 싶은 느낌이 드는 좋은 상사를 만나게 된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직 기간이 길어지면서 고민중일 때 조언과 격려를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 또 저와 비슷한 처지의 분들에게도 힘과 용기를 조금이라도 보태드리기 위해 글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구직 중이신 분들 모두, 힘과 용기 내시길 바랍니다. P.S. 첫 직장에서 12년 근무 후, 이직 그리고 첫 출근 앞두고 있는데 넘 긴장됩니다. 마음가짐과 복장 등 조언해주시고 싶으신 분들 계시면 자유롭게 한번 더 조언 부탁드립니다.
씨즈더데이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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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광복절날 특근하는것을 강요하는 상황
광복절날 친구들이랑 워터파크 가기로 약속잡혀서 그날특근은 절대 안된다고 말한상황 그대신 사람들한테 얘기해서 광복절 쉬고 토욜랄 대신 특근하면안되나 그렇게 쇼부보는중잇데 그러면 윗분들하고 동료들이 되게안좋게생각할까요? 이기적이고?
1369809
금 따봉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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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시 퇴직금
혹시 사망하게 되면 퇴직금은 누가 받게되나요? 별다른게 없으면 법적상속에 따라서 주는건가요? 배우자가 일시금으로 전부 갖게하려면 따로 조취를 해놔야 하나요?(이 경우 세금은 어떻게 될까요?) 기업퇴직연금에 가입되어있는 경우입니다. 질문이 많네요.
LKF
억대 연봉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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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직자• 40대 형님들께 질문있어요
평소에 매일 아침 일찍 나오고 매일 야근하는 신입직원이 어느 날 진지하게 할 말 있다고 부르더니 잡무가 너무 많고 기한 내에 업무를 다 못 끝낼것 같다. 매일 야근하고 주말에도 나와서 일하고 거의 사무실에 붙어있는데도 일이 안 끝난다... 업무조정좀 해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하면 어떠세요? 팀장님께 부탁드리고 싶은데 인사권이 있으셔서 좀 무서워요..
클래식친구
금 따봉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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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어린 팀장분들은 정신건강을 위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회사 다니세요?
작은 외국계 다니는 30대초반입니다. 흔히 말하는 연봉불만족 등의 이유로 어쩌라구 알빠노?정신으로 회사 버티며 댕기다가 퇴사자가 생겨서 올해 팀장을 달아버렸요… 연봉을 다행히 꽤 올려줘서 제 기준으론 그래도 만족할만한 수준인 원천 7000 초중반은 받지 않을까하는데.. 천천히 살펴보며 그래도 좋은 회사 기회가 오면 이직의 꿈은 접지 않으려 해요 아무튼.. 사실 성격상 리더자리가 첨이라 부담도 되면서, 내 능력을 넘어서는 일을 맡아버리게 되었다는 부담과 책임감이.. 제 약한 멘탈을 건드리구 있어요 팀원 위치가 편하단걸 알거든요 ㅋㅋ.. ㅋㅋ 주절주절 저도 뭔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팀장이지만 알빠노 정신으로 댕기는 분들 있을까요?? 다른게 아니고 힘든 회사 생활 팀원 시절엔 알빠노, 어쩌라고? 정신이 저한테는 꽤나 정신적인 힘을 줬는데, 나란 사람은 변한게 없는데 위치가 달라지니 내 정신건강을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렇습니다.. ㅋㅋ 팀원 때는 알빠노 정신이 내게 큰힘을 주었는데.. 어떤 마음가짐이 제 정신건강에 힘을줄수 있으까요…?
고민맨맨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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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6개월차 신입입니다.
관련직무 경력은 없고, 다른일하다가 다시 전공살려 취직하게 되었어요. 처음하는 건설직종 업무에다 회사에 오래 일하셨던 분들이 전부 퇴사한후에 들어가게 되어서 인수인계를 받지 못한상황으로 업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8월이라 6개월차인데 처음에는 공무에서 일하다가 자재팀일도 하다가.. 이제 공사일도 같이 하고 있는데요.. 업무처리방법을 잘 모르고, 멀티가 잘 안되어서 그런지 업무가 너무 벅찹니다. 일주일에 두세번은 야근을 8~9시까지 하는데도 일을 해낸것보다 해야할것이 더 많아져요.. 그래서 힘들다고 하소연을 조금 했더니, 사장님께까지 보고가 들어갔는지 저를 부르더군요. 뭐가 그리힘드냐, 업무가 좀 많다 나는 아직 신입이라 생각하는데 계속해서 업무가 늘어나고, 처리할것이 많아지니 벅차다고 했더니 5개월다녔으면 이제 신입아니고, 제 업무능력문제라고 하시네요... 제가 공적인 회사에서 너무 감정적으로 굴었던 건가요?.. 업무처리보다 업무량이 많다보니 내가 못해서 그런것같다는 생각밖에 안들어 자꾸만 자존감이 내려가고 무기력증에 우울감이 듭니다. 정신과 상담 예약해둔상태에요... 이렇게까지 힘들고나서야 겨우 용기내어 말씀드린거였는데, 사장님의 말에 더 상처받았습니다.. 제가 너무 나약해서 회사생활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g1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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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선호도 투표 좀 해 주세요
1번 매일 6시 칼퇴 후 집가면 8시 대신 아침 출근시간 1.5시간 2번 매일 7시40분까지 야근 후 집가면 8시 대신 아침 출근 시간 30분 조건 다 똑같다고 치고 야근 수당 없다고 치고 자차 기준 선호도 투표좀부탁드랴요
늅비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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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힘드네요 일이..
회사 생활 2년차.. 믿고 의지해 온 상사님이 온갖 사고란 사곤 다 쳐놓고 아프다며 잠수.. 때마침 들어온 후임 때문에 일 수습하랴 후임 일 가르치랴 바쁜데 거기에 다른 상사님 나가신다며 인수인계도 받아야 하고 잠수탄 상사님의 일까지 도맡아 해야 하니 갑자기 쌓인 업무가 본래 제가 맡았던 일을 너무 힘들게 하네요..
ㅇㅇㅇㅇㅇㅇ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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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런가요 아니면 제가 문제가 있는 상황인가요
직장생활 관련된 글 읽다보니 거의 다 해당됩니다..그런데 내용이 일반적인거 같아 남들도 다 이렇지 않을까 생각이 들다가도 아닌가 싶어 질문합니다. 여러분들도 아래 글 같은 건가요 아니면 제가 특히 문제가 있는 건가요.. 1. 퇴근하고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그냥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진다. 심지어 꼭 해야 하는 씻는 것, 먹는 것조차 의욕이 생기지 않는 날이 많다. 집에 오면 그냥 침대에 눕고 싶을 뿐이다. 몸에 힘이 하나도 없는 것 같은 기분이 다음 날 아침까지 이어진다.   2. 다음 날 회사 가는 것 자체가 공포로 다가온다 방금 퇴근하고 나왔지만 다음 날 회사에 가면 하게 될 일들이 벌써부터 공포로 다가온다. 모든 책임이 나에게 있지 않더라도 내 업무상의 범위의 책임조차 짊어지기 싫다. 아니, 무섭다.   3. 삶의 궤도에 회사와 집 이외에 거의 없다 주중에는 집과 회사 이외에는 다른 곳을 거의 가지도 않고, 어떤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특별히 새로운 무언가를 하고 싶은 생각은 간혹 들지만 전부 귀찮은 것뿐이다. 4. 출근하며 회사 이외 다른 곳으로 가는 상상을 자주 한다 직장인 누구나 하는 엉뚱한 상상이 될 수 있다. 잠깐이나마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상상이 너무나 자주 하고 싶지 않아도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출근할 때마다 반복 재현된다는 사실이다.   5. 분명 쉬운 일이었는데 그 일 자체가 어렵게 느껴진다 수개월 혹은 몇 년에 걸쳐서 해왔던 일이다. 지금의 활동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그러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잘 안다. 하지만 그게 되질 않는다. 나타나게 될 다양한 변수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지 스스로 의문스럽다.   6. 점심시간을 혼자 보내는 날이 많아진다 점심시간만이라도 혼자 있고 싶다. 밥을 먹기도 싫고, 같은 팀 동료 혹은 상사들과 어울려 밥을 먹는 것이 너무 고통스럽다. 업무의 연장, 회의의 연속된 현장에서 이야기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고통이다. 그들과 마주 앉아 밥을 먹느니, 차라리 굶겠다는 생각이 든다.   7.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점점 밉게 느껴진다 그들은 아무런 죄가 없다. 각자 자기 일을 묵묵하게 하는 와중에 나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과 부딪힐 뿐이다. 그들이 왜 열을 내면서 일을 하는지, 분명 머리로는 이해가 된다. 그런데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의문스럽다.   8. 퇴근 시간 시간에 ‘멍 때리는 일’이 잦다 겨우겨우 퇴근 시간이 다가왔다. 하지만 퇴근 시간은 또 다른 지옥 같다. 내일 해야 할 일부터 시작해 쌓인 일이 발걸음을 무겁게 만든다.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어서 위안이 되는 활동을 했지만 이내 닫아버리고 머리를 식히는 데 주력한다.   9. 지금 하는 일이 막막하게만 느껴진다 “이걸 잘해서 무엇하나…”라는 생각 때문일까, 아니면 산더미처럼 쌓인 일에 대한 부담 때문일까. 막막하게만 느껴지고, 부질없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일을 통해 얻는 역할과 책임, 달성해야 할 목표 등을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10. 일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1도 들지 않는다 당연히 일을 잘할 이유가 없다. 오로지 그 이유는 내가 아니라, 회사를 위한 것이다. 맹목적 희생이 부모자식 간을 빼면, 지속할 수 없다. 언제 그만둬도 이상하지 않지만 다음 달 카드 값이 무서워 사표를 던지지도 못한다. 그냥 이대로 묻어가고만 싶다. 11. 주말에도 다른 것 못하고, 그냥 집에 있는 날이 많다 치열한 주중 회사 일 때문에 그런 것인지 주말에도 어떤 활동조차 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종일 먹고 자는 것을 반복하면서 주말 내내 보내는 날이 많다. 이렇게라도 주말을 보내지 않으면 도무지 회사에 다닐 힘이 날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12. 자기 선택/결정을 후회한다 과거를 돌이켜 생각해보니 지금의 회사 그리고 이 일을 택한 것은 나였다. 후회해도 소용없다. 하지만 후회가 물밀 듯이 밀려온다. 그 후회로 인해 지금의 일이 더욱 싫어질 뿐이다. 그 일을 선택한 나도 싫어진다. 내 발등을 찍는 것은 결국 나였다.   13. 지금의 일과 회사 선택을 권유한 이들을 원망한다 귀가 얇아서인지, 아님 그들의 말이 설득력 있었는지 알 수 없어도 당시에는 상당히 의미 있었다. 조건과 미래 전망도 좋았다. 하지만 모든 것이 불투명해지기 시작하면서부터였을까, 어떤 일에도 용기가 나질 않아 위험하다는 것을 자각 중이다. 그냥 그들의 말을 듣지 않을 걸 그랬다.   14. 일은 그냥 돈벌이 수단, 이외에 다른 목적은 없다 이전에는 이 말에 대해 반만 믿었다. 분명 일에 돈을 버는 것 말고도 다른 가치가 있다고 믿었다. 그렇게 믿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여러 더러운 꼴(?)을 본 이후부터 ‘그냥 돈이나 벌자’라는 마음뿐이다. 다음 달, 그다음 달 월급날만 하염없이 기다린다.   15. 여행 계획을 세울 때가 그나마 가장 신이 난다 차곡차곡 그래도 돈은 모았다. 돈을 모으는 이유는 많지만 그중에 최고는 여행이다. 기왕이면 해외로 가서 꼴 보기 싫은 일로부터 잠시나마 해방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여행 계획을 늘 취미처럼 세운다. 올해는 어디로 갈까, 생각만 해도 즐겁다.   16. 어떻게 하면 지금 삶에서 벗어날지 고민조차 하지 않는다 이렇게라도 사는 나 스스로가 대견하다. 그래도 여전히 불안감은 가시질 않지만 딱히 뾰족한 수가 없다. 여행 계획과 매주 사는 로또가 유일한 위안일 뿐이다. 그냥 이렇게라도 사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운명일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결론 난다.   17. 삶에 의욕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 회사와 집을 오가는 지루한 일상 덕분에 삶의 의욕은 제로에 가깝다. 주변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해보라고, 혹은 같이하자고 말은 많이 하지만 좀처럼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 그냥 재미있을 것 같다. 직접 하는 것 말고 보는 것조차 쉽지 않다. 18. 일상 속 쉬운 일도 결정 못 하고, 망설이게 된다 짜장면 vs. 짬뽕 혹은 PC방 vs. 당구장 등 일상 속 둘 혹은 셋 중에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두려워진다. 혹시 내 결정으로 인해 누군가 피해를 입을지 모른다는 뭔지 모를 피해 의식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그냥 뭐든 결정하는 것도, 책임지는 것도 싫은 생각뿐이다.   19. 그냥 회사고 뭐고 다 싫다 일상을 이루는 것 중 소중하다고 느끼는 것은 가족 말고는 없다. 다른 말이 필요 없다. 그냥 다 싫다. ---‐------------------------------------ 다들 정성어린 답변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뭔가 도움들을 주시려 하는게 감동이네요. 말씀들처럼 결국은 제가 헤쳐나가야하겠죠. 결국 어떤 식으로든 변화가 필요한 거네요...
닉네임뭘로할깡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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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자의 소통 부재로 힘듭니다
기술영업을 하는데 상급자는 사무실에 들어오는 날이 주에 손에 꼽힙니다. 업무 지시는 주로 톡으로 남기고요. 근데 정작 중요한 거는 매번 안알려줍니다. 규격에 맞는 제품이 자사 제품인지 외주 제품인지 외주 제품을 쓰면 어디 제품을 쓸건지 아님 제조방식이나 마감처리는 어떻게 된걸 쓸건지 등... 일을 여러번하게 하고 정작 물어보면 귀찮아하고 이로 인해서 업무 스트레스는 점점 너무 커진 상태입니다. 이거 때문에 정말로 이직도 생각 중이고요. 사무실에 있으면 점점 짜증이 밀려오고 저도 외근 나갔다 오면 상급자로 인해 업무는 쌓여있고 여러번 얘기를 해도 바뀌질 않네요... 업무 지시도 여러번 바뀌고 그로 인해 구매처와 언성이 오간 적도 있고... 왜 제가 욕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인생은 홀짝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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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하고 회사에 질려버린 것 같아요.
인과관계가 정확히 100프로 회사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최소 50프로는 회사일이 너무 많아서라고 생각해요. 가족들은 그냥 회사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주 52시간 근무 넘어서 강제 연차 쓰임도 당했었고, 일찍(오후 6시) 퇴근한다해도 애 재우고 집에서 또 일하는게 거의 매일 반복입니다. 제 업무랑 무관한 회사사람들조차도 그냥 다 싫고 점심이고 회식이고 다 함께하기가 싫네요. 나는 이런데 맨날 칼퇴하면서 힘들다고하는 동기보면 꼴도 보기 싫고요. 이런 생각을 가지고 다니자니 퇴사가 답인것 같고 이직하자니 서른 후반의 중간관리자..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합니다.
asdfgert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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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가 다른 상사
업무지원도 지시도 없이 알아서 하고 있으면 잘했다 수고했다 하면서 뒤에서는 임원에게 내 성과를 깎아내리고 있는 상사 성과를 보고해도 듣지도 않고 본인 잘못도 내탓으로 돌리고 있는걸 알게됐어 앞에서는 칭찬하길래 바보같이 그냥 좋아하고만 있었네 그렇게 뒤에서 이간질하고 거짓말하고 깎아내리고 있는줄 몰랐네 업무내용을 어긴것도 없고 업무 아이디어도 내주고 하는데 왜그러는걸까? 팀장으로서 존중은 커녕 인간으로서 싫어지고 있어 뒤에서는 또 어떤말을 하고다닐까 생각하면 일이 손에 안잡혀 이런 상사와는 어떻게 해야할까?
연진아감방갈래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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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후 잘 적응하기
이직을 경험한 직장인 10명 중 약 8명은 이직에 후회한다고 한다. 낯선 환경과 분위기, 나 빼고 전부 친한 상황, 달라진 시스템에서 새롭게 적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직한 회사의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아 그냥 전 회사에 있을걸'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밀려온다. 하지만 일은 이미 벌어졌고 다시 돌이킬 수 없다. 어찌 되었든 이곳에서 적응하며 지내야 한다. 이직하면 이런 과정을 피할 수 없는데 어떻게 하면 힘든 시간을 줄이고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무지는 두려움의 아버지다. 두려움은 또다시 불안을 낳는다. 불안은 자꾸 커져서 일어나지 않은 일을 필연적으로 일어날 일로 규정하고 최악의 시나리오만 집중하게 된다. 잘 모르니 두려움이 생기고 불안해진다. 이럴 때는 최대한 생각을 줄여야 한다. 내가 잘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는 믿음으로 참고 기다리는 것이다. 내가 잘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빨리 적응해서 내 능력과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조급함에 빠지면 될 일도 안된다. 대부분의 경력자들이 회사에서 빠른 성과를 원한다고 생각하지만 자신만의 오해일 수 있다. 회사의 경력직 채용은 능력자보다는 그 자리에 맞는 사람을 끼워 넣는 형식이기 때문이다. ​ 마음을 편안히 먹고 이 시간이 지나가길 기다리자. 회사의 불합리함이나 문제점을 발견했다 하더라도 불만을 가지거나 고민하지 말고 그저 '그렇구나'하고 넘어가야 한다. 이직한 회사에서 발견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은 동료들의 미움을 사고 왕따당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혼자서 해결할 수도 없는 일을 굳이 들춰낸다고 능력 있다고 알아주지 않는다. 하물며 뛰어난 아이디어가 있다 하더라도 새로운 직원의 의견은 받아들여지기 쉽지 않다. 동료들도 그 사람에게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들도 몰라서 못 고치는 게 아니라 고칠 시기가 아니라서 기다리는 중이라고 생각하자. 수습 기간 3개월은 조용히 적응하는 시간을 갖는 게 서로에게 중요하다. ​ 잘하겠다는 생각보단 적응하겠다는 마음, 동료들에게 겸손하고 친해지겠다는 마음이면 충분하다. 자신의 생각은 그 이후에 전달해도 괜찮다. 불안한 마음이 계속된다면 운동이나 취미생활 등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서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것도 좋다. 작지만 긍정적이고 소중한 경험들이 모여 지금의 내가 된 것이기 때문이다.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리면 어느새 회사에 적응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mmopc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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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인이 현실적으로 자유를 찾는 세 단계
SNS를 통해 성공 노하우를 자주 접하게 되는 시대에 평범한 직장인들의 모습은 다소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왜 특별한 사람들의 성공 비법은 잘 보이는데, 보통의 직장인이 꾸준히 실행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은 눈에 잘 안 띄는 걸까요? 아마도 긴 시간에 걸쳐서 조금씩 성장하는 과정이 극적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직장 생활 10년을 돌아보면서 평범한 직장인이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해봤습니다. 중소기업에서의 한계도 여실히 경험하고, 물경력이 된 것 같은 느낌에 힘든 시기도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없어서 방황도 했고, 부수입을 만들기 위해 계속 고생을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제는 사회 초년생 때에 비해 많이 성장했고, 이전에 비해 더욱 자유롭게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저의 경험과 직장인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말 평범한 직장인들의 현실적인 성장법에 대해 간략하게 나눠보려고 합니다. 개개인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를 수 있으니, 글을 읽으시면서 자유롭게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회사 최적화 첫 번째 단계는 사회초년생 시기에 일을 배우면서 돈을 벌고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만약 본인이 정말 평범하다면, 본인의 상황에 맞는 회사에서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월급이 적고, 업무 강도가 높은 중소기업, 당연히 인기가 없습니다. 누구나 대기업에서 일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취업준비 기간이 길어진다면, 또 현재 상황을 타개할 특별한 무기가 없다면, 작은 기업이라도 일단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 자유는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경제적 독립을 할 수 있어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일을 시작하면 처음에는 어리버리합니다. 취업준비를 열심히 했지만, 실전에서는 상황이 다릅니다. 일을 파악하는 시간도 걸리고, 성과에 대한 압박, 인간관계 문제 등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저도 작은 기업에서 시작을 했고, 적은 월급과 높은 노동강도,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 등 여러 고생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내 몸하나 건사하겠다는 생각으로 일을 열심히 배웠고, 덕분에 지금도 그 때 습득한 기술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주의 해야할 점은 무리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직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빨리 성장하려고 하면 지치게 됩니다. 현재 달성할 수 있는 것들을 충실히 해결하며 기본기를 다지면 됩니다. 2. 본업 발전 두 번째 단계는 보통 직장생활 2년차 부터 업무에 적응하고 한계를 느끼는 시기입니다. 어느 정도 일을 해결할 수 있게 되면 이제 주위를 둘러볼 수 있게 됩니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내용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어느 정도 힘을 빼고도 성과내는 방법을 알게 되죠. 문제는 아무리 일을 잘해도 회사의 한계가 있는 경우 그 다음 변화를 만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작은 기업에서 일을 시작했다면 연봉 인상 제한이 있을 것이고, 체계가 없는 회사라면 비효율적인 업무 방식으로 고통받거나 전문성을 살리기 어려울 겁니다. 이런 경우 과감한 전환이 필요합니다. 현실에 눌러앉아 있으면 나중에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더 줄어듭니다. 처음 이직을 준비하면 어색하고 괴로울 수 있습니다. 이제 겨우 회사에 익숙해져있는데, 다시 새롭게 시작하라니? 준비하는데 힘이 안납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이든 커리어 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내가 지금 속해 있는 회사와 하고 있는 일에서 변화를 만들지 못하면, 커리어에서 주도권을 잃게 됩니다. 다행인 점은 지금하고 있는 일을 정리하기 시작하면 변화가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새로운 도전을 할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미약해보이지만 나름대로 나의 강점을 탐색하게 되고, 어떤 전문성을 취할지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구요. 이 시기에 주의할 점은 단편적인 이직입니다. 현재 회사가 힘들어서 도피성으로 옮기는 경우 물경력이 될 수 있습니다. 연봉과 전문성, 근무환경 등 여러 조건을 통합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최적의 지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직장 밖 도전 세번째는 대략 직장생활 5년차 이상으로 회사 밖에서 가치를 찾는 도전기입니다. 직장생활이 익숙해지고 나름대로 성장하는 방법을 터득했다면, 5년차부터는 회사 생활이 익숙해집니다. 이 단계에 이르면 직장생활이 더이상 괴롭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편안한 회사 안에서의 생활을 이어갈 것인가, 회사 밖에서의 도전을 할 것인가. 직장에 머무르면 편합니다. 변화를 위해 힘들일 필요도 없죠. 반면 직장안에서 삶의 의미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회사는 개인을 필요한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회사 안에 머무르면 결국 회사에 이용당하게 됩니다. 당장 퇴사를 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조금씩 직장 외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을 넓혀가면 됩니다. 이 단계에서 가장 먼저 추천할 만한 것은 가볍게 직장 밖에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실행해보는 겁니다. 취미 활동이나 재미를 찾는 것에서 시작해서, 프로젝트로 발전시켜보는 것이죠. 재테크도 좋고, 독서도 좋습니다. 중요한 건 나에게 잘 맞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돈 공부에 푹 빠져서 특정 투자 방법을 찾을 수도 있구요, 유튜브나 블로그 등 콘텐츠를 만들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회사에 의존하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포기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직장 밖의 도전은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해야할텐데, 평범하게 살아왔다면 이런 변화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당장의 단기적 성과에 얽매이지 않고 꾸준히 시도하는 노하우를 터득해야합니다. 평범한 직장인의 성장 과정은 극적이거나 빠르게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단단하게 쌓아올린다면 흔들리지 않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인 분들의 지속 성장을 응원합니다. https://youtu.be/fSFGA55iJyI?si=CBEI3DxovjfUhZ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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