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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지만 멈춤이 필요할까요?
40대 중반 3인가족 가장입니다. 아무 대비없이 회사를 그만두고 좀 쉬어도 될까요? 18년 직장생활동안 2 번의 이직, 3개의 직장을 다녔습니다. 이직처 정하고 움직이며 그 때마다 급여는 15-20%씩 올려 다녔고 직장에 자신을 갈아넣으며 달려왔습니다. 근데 제가 번아웃된거 같아요. 일을 하긴하는데 흥미도 없고. 왕성하던 호기심도 없고 더 잘하려는 향상심도 없어졌습니다. 그렇다고 이직도 싫고 그냥 모든것이 싫고 귀찮고 우울합니다. 비도덕적인 경영진이 증오스럽고 그들 뒤치닥거리 완벽히 해내는 제가 싫고 그러나 팀장이 이런 상태인지 팀원들은 전혀 모릅니다. 짬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로 버티고 있지만 한계에 온듯해요. 그냥 그만두고 좀 쉬어도 될까요? 나이들수록 악셀보다는 브레이크를 잘 밟아야 한다는데 ... 참고로 주담대출 졸업했고, 2년 먹고살 현금은 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정 넘어 푸념처럼 올린 글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실지 몰랐습니다. 현명히 고민해서 경제적 관점 보다는 잘사는 인생이란 궁극적 목적에 맞는 선택을 해보게요. 사추기를 앓고있는 이 시대 X세대 중년들 모두 힘내세요. 저도 잘살아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럭키저씨
억대연봉
22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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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미지는 모델이 결정한다? -모델맛집
#비플레인 #클리오 #어노브 https://brunch.co.kr/@jinhorus/84 *브런치에서 원문으로 읽으면 훨씬 보기 편합니다 브랜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그들의 이미지다. 그리고 그 부분을 대변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부분은 모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브랜드가 제품력 위주의 마케팅을 진행했다면 2019년부터는 카카오 선물하기가 급부상하며 브랜딩 관점의 마케팅이 중요해졌다. 그래서 특히 빼놓을 수 없는 게 인플루언서다. 뷰스컴퍼니가 2019년 인플루언서 관리 사업부를 만들고 지금까지 유지하는 이유 또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플루언서들이 과도한 PPL을 진행하고 인플루언서의 수 역시 많아지며 개개인의 파급력이 양극화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예전처럼 메가 인플루언서의 광고 하나로 대박이 터지고 제품이 품절되는 사례를 보기 힘든 이유다. 오히려 지금은 인플루언서를 통해 리뷰를 쌓고, 소비자가 그 리뷰를 보고 구매하는 순서다. 🎤예전과 달리 효과가 떨어지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그럼에도 왜 아직 하고 있고 놓을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 지금의 인플루언서 활용형태는 과거와 크게 달라졌다. 특히 뷰티 브랜드가 메가 인플루언서를 활용하는 건 마케팅의 일환이기보다는 브랜드의 급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탑 모델이 탑 브랜드 광고를 하는 것처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를 대변해주는 것이다. 또한, 인플루언서를 모델로 기용하는 것과 더불어 마켓까지 연결하다 보니 올리브영 온라인몰에는 모델과 제품이 동일하게 연결돼있는 사진이 많다. 플랫폼의 퀄리티와 톤앤매너를 생각했을 때는 이해가 안 가긴 하지만 이것도 인플루언서 마케팅 활용 예시다. 대표적으로 클린뷰티 브랜드 비플레인은 레오제이라는 국내 탑 인플루언서를 활용하고 있고, 클리오는 조효진을 활용해 아이덴티티와 퀄리티를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인플루언서와 연예인, 모델의 역할이 중첩된 경우가 많은 만큼 상황에 맞춰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닥터포헤어의 세컨드 브랜드인 어노브 역시 모델 신세경을 잘 활용하는데, 신세경 옆에 같은 크기의 어노브 제품을 디스플레이하는 전략으로 강남역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 같은 전략은 당장의 매출 증대보다는 브랜드의 급과 퀄리티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역할이 더 크다. 외부 ATL 광고의 노출만큼 중요한 건 플랫폼에서의 기획전과 노출량이다. 그런 면에서 어노브는 이 두 가지를 중첩적으로 잘 만든 대표적인 브랜드라 말할 수 있다. 결국,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 하더라도 사람이 중요하며 감성적인 요소를 배제할 수 없다. 가치소비라는 말이 어려울 수 있는데, 이젠 단순한 제품구매를 넘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퀄리티를 소비한다는 인식으로 변화한 만큼 모델과 브랜드가 믹스된 전략이 더욱 발전하고 진화할 것이다.
박진호 | 뷰스컴퍼니
22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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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점심시간에 회사PC로 게임하는 거
<상황> 윗선: 회사 컴퓨터로 게임하는 게 말이 되냐 + 아무리 점심시간이라도 회사에서 게임이라니 직원: 업무용 PC에 직접 설치해서 게임하는 것은 아니다. (뭐 클라우드? 그런 게 있나봄) + 점심시간에 코골고 자는 윗선보다 낫다. 중간관리자로 껴서 미칠 노릇이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충혈된눈
22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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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키보드 소음내고 쓰는 회사원 정상인가요?
저희층에 임원도 많고 대체로 회의 아닌때는 조용해서 키보드 소리도 잘들리는데... 새로오신분 한달된사람 기계식 키보드 쓰는데요. 2미터 차이 나는 제자리에서도 소음들려요- 스트레스받고 업무에 방해되는데 블라인드에서는 자기네회사는 많이쓴다고 하는데요. 그팀에 쪽지를 몰래남겨야할가요?? 저희회사 키보드 달라고하면 잘만줘요. 개인용 쓸필요없구요
fromnow
22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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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일이 나의 정신적 및 육체적으로 헤롭다면??
제목 그대로에요. 내가 하는일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괴로운 수준이라면 그만둬야 할까여??
푸른저것
22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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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겠다고 한날보다 먼저 나가라고 하면 어떻게할까요?
이달 말까지 근무를 하겠다고 했는데 그냥 이번주에 나가라 하면 어떻게 대처하시겠나요? 말일이 되어야 1년이 넘어서 퇴직금을 받을수 있는 상태입니다.. 다음달에 퇴사 하겠다고 이야기할예정인데 바로 나가라고 할까봐 걱정되네요..
키키키컁
22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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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가 슬럼프에서 찾은 것
10대를 막 지나 이제 겨우 20대초중반 어쩜 이런 생각과 깊이를 가질 수 있을까요 ^^ 누구나 고통과 슬픔을 지나면 더 단단해지는거 같습니다. 그 시간을 어떻게 지내느냐가 중요하겠죠 ● 슬럼프의 밑바닥에서 건져올린 것은 “나쁜 샷, 나쁜 일에 대한 달라진 관점”이었다 ● 실패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이 그를 다시 오늘의 위치로 밀어올렸다. “좋은 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다는 것, 실수도 하겠지만 그만큼 기회도 많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고 했다. ● 완벽한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실수와 실패에서 빨리 빠져나온다 ● 샷이 생각대로 갔으면 좋은 일이고, 다른 데로 갔다면 다음 샷을 잘하는 데 집중하면 된다. ● “남이 보기를 하든 버디를 하든 나는 내 전략을 지키면서 내 몫의 버디 만들기를 원할 뿐”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32369?sid=110
김종원 | 타임앤코
22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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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2달째.. 회의감 드네요.
이직 두달되어 가는데 그동안 전임자가 진행했던 업무 따라간다고 야근은 매일이고, 주말 두날도 출근 중입니다. 지쳐 가네요.. 정말 오고 싶었던 곳이라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 했지만 그 생각이 무너져 갑니다. 사수인 전임자도 저 입사 2주만에 퇴사하고 그동안 인수인계도 잘 진행 못했죠. 전임자도 그동안 벌려놓은 일 마무리 하느라... 팀장급인 사람은 물어보면 잘 모른다~ 알아봐서 해라. 등으로 업무 진행이 더디면 지적받고.. 거기다 교육 같은건 거의 없죠. 경력으로 들어왔으니 잘해야 한다 등으로 약간 가스라이팅 당하는 듯해요. 시스템도 다르고 업무 분야가 다른데 말이죠. 두달이나 됬는데 왜 아직 못하냐고 지적 받는데, 제 입장에선 교육 다운 교육 없었고 업무 관련된 과거 서류는 있지만 매번 상황이 다르니 100% 동일하게 적용도 못하지요. 다른 팀원들에게 물어봐가면서 맨땅에 헤딩하는데 더이상 헤딩할 이마도 남아나질 않네요. 팀원에 실무자가 저 혼자 다 보니 같이 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상황이에요 연구보단 서류 처리하느라 연구용 장비 유지하거나 장비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뎌디네요.. 그제인 금요일 오후 지시로 내일까지 자료 만들어서 보고해야 하는데 자료가 방대해서 내일까지는 절대.... 2개 중 1개는 처리했는데 남은 하나는 절대 불가능.. 뭐하러 이고생 하나 싶어서 그만 두고 싶은 생각 뿐입니다. 그래도 1년은 버티자 생각하는데.. 1년 내내 이런 생활이 버텨질지 모르겠습니다. 스트레스 관리도 쉬는 방법도 잊어버렸네요. 잠깐 밥 먹을 때도 업무 생각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녜요.. 어떻게 헤쳐나갈 방법이 마냥 열심히.. 밤 세워가면서 해야 할까요..??
푸른저것
22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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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근무 수당
저희 부서의 대부분의 업무가 해외 업체들과 이루어지고 있어 종종 상대방과의 미팅이 한국시간으로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에 잡히곤 합니다. 이런경우 초과 근무에 대한 보상 휴가 같은걸 정식으로 요청할수 있는 근로기준법 같은것이 있을까요? 나름 찾아봤지만, 회사별 내규가 더 우선 되는듯 한데... 정확한 답을 못 찾겠네요. 회사내 연차는 법정기준에 준해 부여되고 있으나 다 소진하지 못한 연차에 대해 수당은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해외 출장시 주말이 4일 끼였는데, 비행기로 이동하는 시간은 업무 시간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아무런 보상도 해주지 않는 회사라, 앞으로는 초과 근무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고 싶은데 혹시 인사 노무쪽 잘 아시는분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탈출하자얼른
22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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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했습니다.
내년이면 20대 중반이 되는 청년 입니다. 6개월간 고민하던 퇴사 한달 전 결정하고 사직서 내고 저번주 퇴사했습니다. 퇴사 후 앞날 걱정보다 오히려 걱정거리의 80% 이상이 해소되었습니다. 전 회사에서는 분기 혹은 반기로 부서장과 면담을 가집니다. 제 일이 편했던건 사실입니다. 타 부서에 비해 그렇게 전문성을 요하는 것도 아니었고 정말 바쁜 기간을 제외한 평상시에는 정시퇴근이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부서장이라는 사람이 ”너 없어도 잘 돌아간다.“, “단순반복직 아무나 다 할 수 있는 일인데 있든 없든 상관없다.” 이렇게 말할건 아니지 않을까요. 제 나름 입사 초기부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아무나 넣어놓고 하는 건 아니니까요. 부서장의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자존감 하락에 일을 능동적으로 하기도 싫어지고 그냥 어느순간 사원이 아닌 월급좀비가 되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쯤부터 퇴사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심리상담도 받으며 6개월 정도를 보냈죠. 그리고 한달 전 사직서를 내기 며칠 전 부서장과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쌓인게 많았고 또 저는 잘못이 없는데 욕먹으니 화나서 ”말씀이 심하십니다.“ 라고 말했고 그걸 계기로 말싸움이 일어났습니다. 그 이후 면담에 퇴사하겠다 선언 후 사직서를 당일에 제출했습니다. 자존감 짓밟는 회사에서 더는 일하고싶지 않았거든요. 제가 인내가 부족한 것일 수도 있지만 매주 신입의 입사와 퇴사가 반복되는 걸 보면 꼭 그런 것 같지도 않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약간 호소(?) 하는 느낌으로 글을 적게 됐네요. 2년 안되는 직장생활을 마치고 원래 하던 기술직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생에 첫 직장이라 애정이 있었는데 퇴사가 더 기쁠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직장생활이라는 것이 다 이런 것일까 싶습니다.
20초월급쟁이
22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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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너는 매달 월급 꼬박꼬박 들어오잖아.' (월급단상)
* 입사 후 단 한 번도, 단 하루도 월급이 연체된 적이 없었다.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종종 사업이나 자영업을 하는 친구들, 선후배들을 만나는 경우도 있고, 집안이 그런 경우도 있다. 우리 역시 조부모님과 부모님께서도 회사생활을 경험해 보신 분들은 아니셨다. 이후 자식들은 세밀하게 보자면 회사생활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크게 보면 조직에 속한 회사원이 직업이 되었다. 나는 살면서 우리 올망졸망 (나이가 다들 20이 넘었음에도 나는 이 아이들이 너무나 사랑스럽다.)한 아이들을 키워가고, 회사생활도 오래 하고 있고, 그러면서 인생의 많은 부분들을 알아가고 있을 즈음이 되니, 게다가 멕시코라는 한 국가에서 회사생활의 상당 부분을 지내다 보니, 우리나라의 직장관과 많이 다른 생각도 하게 되는데, 회사생활의 장점만을 100개 정도 엮어보라 하면 그렇게 엮을 수도 있고, 단점을 100개 정도 엮으라 하면 그 또한 엮을 수 있다. 그럼에도, 사업이나 자영업을 하는 친구들과 만나면, 회사생활은 단 한마디면 그 모든 어려움이 녹아든다. '그래도 너는 매달 월급 꼬박꼬박 들어오잖아.' 이게 회사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비치는 회사생활의 가장 큰 장점이다. 돈의 액수 크기는 상관없다. 친구들을 만나도 회사 급여나 사업하면서 버는 돈 이야기는 잘 안 한다. 그럼에도 가끔 월급 받으면서 회사생활하는 몇몇 친구들에게 하는 말이다. '그래도 너는 매달 월급 꼬박꼬박 들어오잖아.' 이 말을 다시 보면 '그러니 마음 편하지 않냐?'라는 의미가 섞여진다. 언젠가는 우리 회사엘 다니다가 사법고시에 합격해서 변호사 사무실을 낸 회사 선배와 식사를 같이 한 적이 있었다. 물론 이 선배는 당시 우리보다 많이 벌었다. 지금의 변호사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당시엔 워낙 희귀한(?) 사람들이었으니.. 그 선배는 우리와의 자리에서 본인이 처한 처지(?)를 이야기했다. '그래도 너희가 좋은 거야. 회사 그만두지 마라. 나와서 보니까 말이 변호사지 일은 많고, 직원들 월급날은 왜 그렇게 빠르게 돌아오는지 장난 아냐.' 등등등 언젠가 드라마에서도 비슷한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회사 밖은 지옥이야.'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 겪어보질 않았으니 내가 알리가 없다. 게다가 왜 그렇게 회사 밖 성공스토리들이 많은지, 지옥은 커녕... 그래도 나는 회사 인간이 되었고 그게 나의 대부분의 인생이 되었다. 그게 좋았다. 당시 나는 회사 그만 둘 생각이 전혀 없긴 했다. 나름 재미도 있었다. 깨져도 재미있었고, 일들이 해결돼 가는 과정에도 재미를 느꼈었다. 지금도 그렇고. 나는 회사생활이 나의 천직이라 생각했다. 언뜻 배부른 소리인지는 모르겠으나, 입사 후 단 한 번도, 단 하루도 월급이 연체된 적이 없었다. 그렇다. 그게 회사생활의 가장 큰 장점이다. 돈의 크기에는 상관없다. 아닌가? 하지만, 고정적으로 수입이 들어온다는 말은 내가 나의 삶을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월급에 맞춘 소비생활 내지는 저축 같은 거. 뭔가 정해져 있다는 말은 미래에 대한 어느 정도의 계획도 가능하다. 이게 회사생활의 장점일 수 있다.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사라진 인생이 한편으로 보면 얼마나 행복한 인생이 될 가능성이 크지 않겠나라는 그런 것 말이다. * 한 달 동안의 쓴 맛, 단 맛, 즐거움, 재미, 애환 등등이 모두 어우러져서 월급으로 계산되어 나오는 것이다. 꼭 누군가가 보면 내가 마치 회사생활을 편하게만 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글쎄.. 돌이켜 보면 편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편했다고 하면 나는 다른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편한 기간이 지속되다 보면 뭔가 다른 일을 하고 싶어 지는데, 그럴 때의 판단은 다소 어긋나는 경우를 많이 본다. 그렇게 보면 편했다고 정의되기는 어렵다. 나는 나의 회사생활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즐겼다.'라는 말이 맞을 것 같다. 재미있었다. 문제가 발생하고 해결하고, 상사에게 깨지고, 깨진 날 상사가 깼다고 소주 사주고, 병 주고 약 주고, 야근하고 회식하고.. 동료들과 술 한잔 하면서 상사 욕(?)도 좀 하고, 회사의 발전도 이야기하고, 연애사도 이야기하고, 그러다 군대 이야기로 빠지게 되면 그날 자리가 끝이 없이 이어진다. 맨날 깨지고 맨날 회식하면 회사생활 힘들어서 못했을 것이지만 서도, 그런 기억들이 문득문득 남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렇게 회사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게 나에게 내가 살아가는 의미를 부여해준 우리 가족들. 이런 것들이 아우러져 나의 회사생활에 의미가 더해지고, 재미가 더해지고, 그렇게 성장하고 살아왔다. 그러니 사람들이 말하는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이 단지 금액만을 이야기한다고 하면 조금 아프다. 한 달 동안의 쓴 맛, 단 맛, 즐거움, 재미, 애환 등등이 모두 어우러져서 월급으로 계산되어 나오는 것이다. 실제로 보면 딱 은행에 꽂힌 금액만 보이지만, 실은 그것만은 아니다. 내가 작은 월급 사장이란 생각이 들면, 나의 업무에서 나는 사장이고, 당연히 내 책상, 내 PC는 나의 사업을 하는 장소라 보면, 임대료도 내야 한다. 상사를 갑질(?)하는 고객사로 보면, 내 장사하면서 깨지고 하는 그것도 월급에 포함되어 있다. 그게 내가 더 받아야 하거나, 깎아야 하는 등등이 다 포함되어서 내 은행에 꽂히는 것이다. 나는 내가 오랜 기간 겪어온 회사생활을 미화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나름 즐겨온 회사생활에서 가장 큰 장점이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이라면 이 장점을 매일 '쥐꼬리'라 할 것 없이 스스로가 어느 정도는 적응을 하거나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말 그대로 '쥐꼬리'라 하더라도, 그 '쥐꼬리'가 매달 들어오는 것이 확실하고, 그것에 대해서는 일말의 의심도 없다고 하면, 회사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이 불확실성의 시대에 그래도 하나는 확실한 걸 잡고 있다는 게 아니겠는가 싶다. ** 위 글의 내용은 개인적 경험에 의거한 개인 의견입니다. 모든 상황들이 그렇듯이 경우의 수는 무수히 많습니다. ^^ **
구자룡 | POSCO-MEXICO
22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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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 어치도 못하고 있다는 피드백
6년차 되어가는 대리급 직원입니다. 팀장님 면담이 있었는데 제가 일을 0.5인분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럼 제가 어떻게 해야 1인분을 하겠냐 여쭸는데 명확한 답은 받지 못했어요. 다만 제가 저희 담당 다른 팀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있어 이들과 친해지고 콘텐츠 거리 발굴하며 일하길 바라시는것 같아요. 제가 절대 놀먹거리는 성격은 아니고 일욕심도 많고 뭔가 잘 해보려는 사람인지라 이전 직장에서는 제발 일좀 쳐내라는 소리도 들어봤는데... 현 직장에서 정반대 피드백을 들으니 좀 ㅋㅋㅋㅋㅋ 팀장님들은 보통 어떤 경우에 이렇게 피드백 주시나요?
카라멜댄슨
22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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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상사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의 심정으로 남깁니다. 1. 본인은 약 10년차 정도로 대기업에서 6년 근무 후, 현재는 공기업에서 4년정도 근무중임. 2. 약 6~12개월 간격으로 부서장이 바뀜. 반년전에 새 부서장이 발령옴. 회사내 일을 이상하게 하기로 악평이 높은 사람이었음. 그래도, 사람이란 건 겪어봐야 아는거라 생각해서 최대한 따르려고 했음. 3. 그리고 약 6개월간 겪어보니 악평이 높았던 이유를 이해하게 됨. 4. 업무처리 기간에 대한 이해가 없음. 예를 들어 급하다며 일을 출근하자마자 업무를 시킴. 약 하루정도 걸릴 양임. 시키고선 30분 간격으로 다 끝났냐고 확인함. 중간보고를 할수 있는 여유도 없이 계속 닥달만 함. 높으신 분이 급하게 요청해서 그런가 싶어 담당부서쪽이 알아보면 그 주내에 처리해 달라고 했다함. 5. 부서간 협의에 대한 이해가 없음. 부서간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문서를 발송할 때, 미리 협의를 하거나 여의치 않다면 부서장 혹은 담당자간 사전에 언질을 하곤함. 그런데 이사람은 그걸 안하려고함. 이유는 내가 맞는 내용이라서 당연히 상대부서는 따라야한다는 논리. 싸움이 안날일도 싸움을 만들고 다님. 참다참다 이렇게 하면 반발이 클꺼라 말했으나 씹힘. 덕분에 팀장끼리 싸움이 남. 이외에도 엄청 많은 일들이 있는데, 한풀이용으로 가장 큰것만 추려봅니다. 원래 상사의 일처리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반발하는 성향이 아닌데 앞날이 뻔히 보이는 방식의 일처리가 반복되니 돌겠습니다.
iliillji
22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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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계약서 포괄적 임금
제목 그대로 입니다. 계약서 상 근무시간, 주5일 08시~17시30분 실근무시간 * 주6일(가끔 일요일도 나오기도 하구요) * 출근 07시2~40분(강요아님 그냥 업무준비차 일찍왔어요) * 퇴근 20시 ~ 23시 사이 들쑥날쑥 포괄적 임금계산이라고 계약서 상에 있는데, 야근을 하던 안하던, 고정 금액입니다.. 근데 야근한날이 대부분이죠.. 근로계약서 서명을 한 것 이므로 초과, 휴일 근무에대한 요구는 더이상 할 수 없는 부분인가요?
fff5x
22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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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영업직 차량지원
기존 영업직 과장으로 연봉 4천중반 + 영업용 차량 렌트카 지원 + 출퇴근 비용 + 톨비 변경 - 영업에 자차 사용(km당 유류비 지원 1.5배) - 출퇴근 비용 지원 없음(톨비x) 회사에서 영업직원들에게 일괄적으로 통보하고 차량을 수거해 감 참고로 저는 회사의 30프로 이상 매출을 담당함(마진도 평균 15프로 이상) 너무 갑작스런 통보에 어이가 없네요 이거 다녀야 합니까?
오눌내일한다
22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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