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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을 참 좋아하는데 역량이 안자라나요
어떻게 하야할까요? 혼자 책도 읽고 공부도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데도 불구하고.. 업이 안맞는건가요?
이체리
23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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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후기 입니다
전에 알바 하기 힘들다고 글올려던 사람입니다 어제 알바다녀와서 후기 살짝 남겨봅니다 어제 홈쇼핑 밴더업체 창고로 다녀왔는데 아직도 이러나.. 해당업체 직원들의 무시하는태도 왜그리 틱틱 거리는지 모르게고 항상불만에 가득찬 얼굴표정 다들30대초반 정도 되시는데 왜그러시는지..;; 화장실만가도 허락 받고가라고 해서 웃겨서 허락 안받고 몇번가다녀오니까 "자기말 무시하냐고 알바면 알바답게 행동하라고 "하네요ㅎㅎ; 어의 상실.그래서 항의 하니까 돌아온답변 "당신 알바면 똑바로해" 응?! '_' 그냥그냥 열받는거 참고 그냥 퇴근했어요ㅎ싸우면 모할껀가요..ㅎㅎ 여기 알바 채용담당자분들 계시면 이런 업체좀걸려주시면 안되나요ㅎㅎ;;그리고 지원하면 읽씹좀 안해주셔으면 하는작은 바램? 입니다 ㅎ
선종
23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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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테리 부리는 사장님 때문에 진저리 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중소를 다니는 24살입니다. 요즘 건설 쪽이 경기가 안 좋다 보니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도 많이 어려운가 봅니다. 회사 사장님이 있는데 매우 기분파 입니다. 기분 좋을때는 같이 해외여행 가자며 자기가 다 쏜다고 입에 달고 삽니다. 그렇지만 돈이 수급이 어려워 회사 사정이 나빠지면 사소한것도 아닌 아무 것도 아닌 일에도 트집을 잡아 화를 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연차를 여행 계획으로 이틀 잡고 그 다음주 기사 시험 때문에 하루 잡았습니다. 두 달 전부터 상사에서 통보하고 썼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띄엄띄엄 연차를 쓰는 것을 안 된다고 불같이 화를 내는 겁니다. 제가 기사 시험 있는 날은 급여일과 동일한 날인데 원래 급여일에는 연차가 안된다고 박박 우깁니다. 그 전 달까지도 다른 분들은 급여일에 연차를 쓰고 자유롭게 여행을 가셨습니다. 제가 기사 시험이라고 하니까 이번만은 특별히 봐준다고 연차를 남발하지 말라더군요. 이런 일 있으면 사전에 미리미리 통보하라고 합니다. 저는 두 달 전부터 이야기를 했는데 그 전에 통보하라는거면 6개월전에 이야기 하라는건가요. 귀띔해줬는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까먹은거면서 어이가 없네요. 요즘 들어 이런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정말 오늘도 그렇습니다. 이런 회사에서 계속 스트레스 받으며 일을 하는 게 맞는 일인가요.. 아니면 다들 이렇게 참으며 일하시는 건가요..
배고픈카피바라
23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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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쇼호스트라면 그렇게 말하지 않았을텐데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가끔 함께 작업을 하면 어떨까 제안을 받습니다. 스피치와 관련된 강의나 강연을 기획하는 식인데요. 저는 마케팅팀이 아직 따로 없기 때문에 제가 직접 기획사와 함께 미팅을 거쳐서 컨셉을 잡는 식이죠. 이번에도 여러 강사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했다는 모 퍼스널리티 컨설팅 회사와 미팅을 하게 됐습니다. 가로수길의 예쁜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는 남녀 대표님 두분이 계셨는데요. 첫 인상이 산뜻하여 오늘 미팅 자리가 기대가 됐습니다. 새로운 사업 또는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은 이렇게 서로 만나서 긴장을 풀고 서로의 결을 보고 소위 '핏을 보는' 게 필요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하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두 시간 넘게 미팅을 진행하고 나오면서 첫 인상과는 다르게 '나라면 결코 저렇게 말하지 않겠다'는 안타까움만이 남았습니다. 아무리 좋은 일도 시작이 어긋나면 결코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니까요. 컨설팅 회사 대표가 한 가장 큰 실수는 무엇일까요? 바로 시작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대화법입니다. 아무리 중요한 내용도, 수십억의 가치가 있는 신선한 아이디어도 때와 장소가 있는 법입니다. 본인 인생에서 쇼호스트와 일 대 일로 처음 미팅을 하게 된 대표님은 저를 만나자마자 코로나19로 인한 우리나라 경제 시장 분석부터 악재가 이어질거라는 전망, 그리고 본인이 생각하는 홈쇼핑 업계에 대한 분석, 쇼호스트 시장의 한계, 강의쪽으로 진출하는 방송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까지 쉼없이 늘어놓았습니다. 여느 일간지 못지 않은 분석이었지만 그게 과연 첫 만남, 시작에 어울리는 오프닝이었을까요? "안녕하세요 고객님! 반갑습니다. 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더라구요? 다들 코로나가 끝이다 끝이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이겁니다. 지금 뭣모르고 소비하는 사람들은 하반기에는 경제가 더 어려워지면 뭘 먹고 살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고객님은 이번 달에 얼마 버셨어요? 하긴 뭐 그래도 홈쇼핑 보는 사람들은 보니까 이것도 한번 보실래요? 제가 보기엔 이거나 저거나 다 똑같아요. 각 홈쇼핑에서 쇼호스트들이 서로 다르다고 자랑하지만 사실 상품은 뻔하거든요. 그래도 제 상품이 좀 나을 거예요." 어떤가요? 사실 이런 오프닝을 하는 쇼호스트는 없을 겁니다. 아마도 이렇게 시작을 한다면 보던 고객들도 손사래를 치며 도망갈걸요? 아니면 홈쇼핑에 항의를 하거나요. 아직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사회, 경제, 정치적인 내용에 대해 미래를 재단하는 식으로 말하면 생각이 조금이라도 다른 사람들은 불쾌감을 느낍니다. 물론 각자마다 생각은 있지요. 하지만 그 내용으로 오프닝을 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위험한 오프닝이니까요. 그리고 처음 만난 사람의 지갑이나 주머니를 대뜸 열어보려고 하지도 않지요. 마지막으로 상대를 혹은 어떤 분야를 논할 때 '다 거기서 거기다' '다를 바 없다' '뻔하다' 는 용어를 쓰는 것은 정말 신중해야 합니다. 그 분야가 자신의 분야이든 아니면 상대방의 분야이든 또는 그 자리에 관련 종사자가 없다 하더라도 어떤 관계로 접점이 생길지 모르는 사업 파트너와의 첫 만남에서 부정적인 속내를 드러내는 꼴이니까요. '다 뻔하지만' 나는 다르다! 라는 방식으로 반전을 꾀하고 싶은 분들도 저는 왠만하면 첫 만남에선 다른 방식을 선택하라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여자는 다 똑같다. 하지만 너는 다르다. 와 같은 맥락인데 어떤가요? 소개팅 자리에서 나오자마자 상대가 이런 이야기를 한다면? 첫 느낌이 썩 경쾌하진 않을 거 같은데요? 그만큼 시작은 중요하고 오프닝은 신중을 기울여서 상대에게 내보이는 첫 인사니까 좀 더 부드럽게 핏을 보시는 게 좋습니다. '난 원래 이런 사람인데 꼭 그렇게까지 오프닝을 신경써야 하나요?' '어차피 내 생각을 말할 건데 서로 간보는 것보다 아예 처음부터 본론을 이야기해서 결과를 내는 게 서로 좋지 않습니까?' 라고 생각한다면 '배려' 라는 키워드를 잠깐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함께 시작한다는 건 나와 다른 누군가와 손을 잡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나 혼자 하는 일이라면 배려가 왜 필요하겠습니까. 결국 우리는 혼자서는 할 수 없기 때문에 타인과 함께 일하는 거죠. 그렇다면 타인에 대한 배려는 말에서도 시작되어야 합니다. 저는 그 날 컨설팅 대표와 결국 같이 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자본금도 많고 디자인 회사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웹지원도 막강하고 심지어 자신들은 개개인의 브랜딩까지도 신경써주는 회사, 라고 하셨지만 제가 과감히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온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자리가 마무리 될 때쯤 대표는 이런 말을 했는데요. '쇼호스트의 시초는 사실 약장수 아니예요? 500원짜리 현혹시켜서 5000원에 팔았던 그 약장수들, 저는 이 사람들도 쇼호스트라고 생각해요.' '다 비슷해보이는 쇼핑호스트로는 경쟁력이 될 수 없죠. 석혜림씨의 차별력은 뭔가요? 장점이 뭐라고 생각해요?' 이런 말도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상대의 호감을 끌어내는 쇼호스트라면 '쇼호스트도 점점 진화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그 분야에 대해 잘 모르지만 과연 쇼호스트의 시작은 무엇이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분명 홈쇼핑이 없던 시절에도 각 지역, 동네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물건을 기~가 막히게 잘 소개하던 분들은 있었을 거예요? 앞으로 미래의 쇼호스트는 또 어떤 방식일까요?' '많은 회사 중에 저희와 인연이 되어서 참 기쁩니다. 저희 회사는 이런 이런 경쟁력이 있는데요. 저희는 좀 더 석혜림 강사를 알고 싶어요. 석혜림씨는 주로 어떤 부분을 강점으로 생각하시나요?' 와 같은 방식으로 바꿔서 말했을 겁니다. 시작의 말, 천천히 다가가며 서로의 매력을 발견하려고 노력하는 자리에 어울리는 말, 아닐까요?
석혜림 | SK 스토아
23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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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놈은 안되고, 안될 놈은 되는 이상한 나라의 직장인
누군가 너에게 해악을 끼치거든 앙갚음하려 들지 말고 강가에 고요히 앉아 강물을 바라보아라. 그럼 머지않아 그의 시체가 떠내려 올 것이다. - 노자 - 요즘 들어 강을 많이 바라본다. 아니, 직장생활 내내 나는 강물을 바라봐왔을 것이다. 그러나 노자의 말처럼 고요히 앉아 있진 못했다. 씩씩대는 얼굴과 흥분된 마음으로 바라봐서일까. 아무리 기다려도 내가 원하는 건 내려오지 않는다. 더 약 오른 건, 강물에서 만나기를 바랐던 사람이 승승장구할 때다. 분명 나는 저 사람으로부터 큰 상처를 받았는데, 정의가 살아있다면 이래서는 안 되는데. 강물에 떠내려오는 것까진 아니더라도 저렇게 잘 나가는 건 또 뭘까. 반대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힘이 없다. 오히려 기다리지 않았으나 떠내려오는 경우도 있다. 나에게 잘해줬던 사람, 좋은 이야기를 해줬던 사람. 저 사람이 올라가야 세상이 변할 거라 기대했던 사람. 왜 직장에선 될 놈은 안되고, 안될 놈은 되는 걸까? 회사만큼 이상한 나라가 이 우주에 또 있을까? '될 놈'은 누구고, '안될 놈'은 누구인가? 직장에선 별의별 사람을 다 만난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그 사람들이 별의별인 게 아니라 회사라는 조직 자체가 사람들을 별의별인 존재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쉽게 말해, 직장생활을 통해 이상해지는 사람이 많다. 이는 너와 나의 밥그릇 때문이다. 직장에서의 만남은 사람과 사람이 아니라, 내 밥그릇과 너의 밥그릇의 만남이다. 그러니 내 밥그릇에 위협이 가해질 땐 누구든 이상해질 수밖에 없다. 아니, 이상해져야 한다. 그래야 미친 세상을 이성적으로 살아낼 수 있다. 문제는 덜 이상한 사람이 받는 상처다. 이상해 지려 노력해도 그럴 수 없는 사람들이 분명 있다. 순수하다거나 순진하다고도 할 수 있는 사람들. 나의 지난날을 돌아보면 필요 이상으로 이상해진적도 있었고, 필요 이상으로 정상적인적도 있었다. 전자의 경우엔 누군가에게 수많은 상처를 주었을 것이고, 후자의 경우엔 내가 받는 상처가 더 많았을 것이다. 큰 상처를 받았을 때 나는 노자의 강물을 떠올린다. 반대로, 누군가는 강물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에게 '안될 놈'은 강물에서 만나길 기다리는 사람들이다. 반대로, '될 놈'은 강물에서 만나길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다시, '안될 놈'은 나에게 상처를 많이 준 사람. 이상한 사람. 없었으면 좋겠는 존재다. '될 놈'은 나에게 위로가 되는 사람. 이상하지 않은 사람. 항상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될 놈'과 '안될 놈'엔 경계가 없다. 그러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직장생활을 이어오면서. 나는 '될 놈'과 '안될 놈'의 경계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 믿었던 사람의 배신을 경험해야 하고, 싫어했던 사람으로부터 받은 도움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재밌는 건, 그렇게 '될 놈'이 '안될 놈'이 되고 반대로 '안될 놈'이 '될 놈'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앞서 설명했다. '상수'는 내 밥그릇이다. 그에 따라 더 이상해지고 덜 이상해지고는 '변수'가 된다. 그러니, 나도 너도 때에 따라 원수가 되기도 또는 동료가 되기도 한다. 물론, 현실은 좀 더 차갑다. 원수가 친구가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친구가 원수가 되는 경우는 허다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좋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기준은 늘 흔들린다. 흔들리는 나뭇가지는 바람 때문일까? 아니다. 흔들리는 건 내 마음이다. 그렇다면, '될 놈'과 '안될 놈'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거나 부대끼는 상황은 누구 때문인가? 바로, 나 자신이다. 저마다의 밥그릇 앞에, 저마다의 먹고사니즘에, 저마다의 생존 앞에 비굴해지고 이상해지고 비인간적으로 변하는 건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다. 그것은 살아 숨 쉬는 자의 본능이자 특권이다. 살아 있다면, 살아가기 위해서 응당 그래야 한다. 그러니 누구를 두고 이상하다느니, 괴송하다느니 왈가왈부하는 건 모두의 오만이다. 그래서 이제 나는, 싫어하는 사람이 안되길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이 잘 되길 바라지 않는다. 그건 내 능력 밖의 일이다. 오히려, 싫어하는 사람이 안되길 바라고 좋아하는 사람만 주위에 있길 바라는 생각을 하면 할수록 괴로워지는 것은 나 자신이다. 이상한 나라에선 나도 이상해져야 한다. 이상한 나라에선 이상한 게 정상이다. 단, '이상함'의 목적은 내가 살아남기 위함이지 남을 해하기 위함이 아니다. 남을 해하는 이상함의 소유자라면, 강물을 바라보며 그가 떠내려오기를 기다려도 좋다. 반대로, 나는 그러한 사람이 되지 말자고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더불어, 나는 누군가 떠내려오기를 바라기보단 그저 내 마음을 돌보자고 마음먹는다. 무언가가, 누군가가 떠내려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내 마음을 바라봐주는 게 더 중요한 것이다. 나는 그것이, 이상한 나라에서 내 중심을 잡을 수 있는 가장 필요한 능력이라 믿는다. 그리하여 나는, 노자가 말한 격언의 진실을 아래와 같이 읊조린다. 누군가 너에게 해악을 끼치거든 앙갚음하려 들지 말고 강가에 고요히 앉아 강물을 바라보아라. 그럼 머지않아 네 그 소란한 마음을 떠내려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 어느 것이 떠내려 오지 않더라도. https://brunch.co.kr/@sterdam#info
스테르담
23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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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툰]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리더 유형은?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리더 유형이 있으신가요? 여러 유형을 그려봤는데… 저는 4번이요 ㅠㅠ 사조직/사모임에서 중요한 업무 이야기가 나오고 나도 모르게 결정되버리면 가장 답답해요…🥲
카카 | 기획자로 산다는 것
23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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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때 '당신은 회사에 어떤 부분을 기여할 수 있습니까?' 라는 질문 받은 적 있으신지요?
최근에 면접을 봤었는데, 그런 질문을 받았었습니다. 기계수리 쪽만 10년 넘었고 현장과 사무 업무 둘 다 할 수 있어서 분위기 좋았는데, 대표가 직접 'xx씨는 우리회사 와서 어떤 부분을 기여할 수 있습니까?' 라는 질문을 하더군요. 디테일하게 관련 질문이 많았습니다. 대표가 기술자 출신이라 그런지 많이 묻더군요. 면접 여러번 보면서 그런 질문 처음 받아서 당황했는데, 여러분들은 그런 질문 받아본 적 있으신지요? 그리고 여기 대표님들도 많으신데, 면접 때 그런 질문은 꼭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동방백서
은 따봉
23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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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휴중인데 자꾸 부르는 상사
육휴중인데 팀디너 전체 디너 심지어 출장자와서 잠깐 커피타임하며 물을거 정리해서 1시간만 사무실 오라고 하네요 전 사무실까지 왕복 3시간반 걸리는데 미치겠네요 ㅠㅠ 물론 디너2번은 다 안갔습니다만 출장자는 자꾸 제 시간이 맞추려해서 우선 가겠다고는 했으나 너무 화납니다
알라바마걸
23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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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새벽 배송의 대표주자 '컬리'에 이어 '오아시스마켓'도 상장이 미뤄졌다. 컬리는 크고 빠르지만, 수익이 날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오아시스는 수익이 나고 있지만, 성장판을 열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 그런데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 속도는 떨어졌고, 초고속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주머니도 얇아졌다. 지금 같은 시기에 빠르게 수익을 챙기는 것도 성장 속도를 높이는 것도 모두 어려워 보였을 듯. ​ ​ 오아시스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킴스클럽과 '킴스오아시스'란 새로운 식품 이커머스 플랫폼 론칭, KT알파와는 '올마켓'이란 라이브 커머스를 론칭했다. 그리고 퀵커머스도 검토 중인데... 모두 후발 주자인 데다 공격적인 마케팅도 쉽지 않아 큰 기대는 어렵다. 그래도 다행인 건 오아시스에겐 시간이 있다는 점. 흑자기업이며 신규 사업도 파트너와 함께하며 리스크를 분산했다. 쉽지 않겠지만 시행착오를 거쳐 나름의 필살기를 찾아볼 시간이 아직 남아있다. ​ ​ #11번가와SSG도눈치게임중 #이커머스업전반에대한기대가낮아짐 --------------------------------------- 빈센트 ㅣ스타트업 여러 번 하고 있는 놈 🎤 흥청망청 열심히 살고 있구요. 이커머스 시장분석, 스타트업 삽질 스토리, 라이징 비즈니스 얘기 위주로 씁니다. . 아래 링크👇누르지 마시오😏 https://litt.ly/vincent
정영준 | 그레이웨일
23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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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기부도 린하게? 기부의 문화가 바뀌고 있다.
에릭 리스의 <린스타트업>을 읽고 들었던 생각이 있습니다. ‘아니 이거 학계에서 사용하는 과학적 방법론을 비즈니스에 가져온 것 아니야? 이거 학계에선 다 아는 건데 여기서 이렇게 핫하다고?’ 기존 경영학은 이미 있는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즉, 과학적으로) 경영하는 학문이었다면, 린스타트업은 비즈니스를 새롭게 만드는 방법을 과학화했다는 것이 큰 성과겠죠. 그러나 사실 제 감상은 삶에 대한 더 큰 교훈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냥 이제 삶의 모든 것을 린하게!’ 가설을 가지고 빠르게 시도해 성과를 얻어낸다는 기본적인 태도는 삶의 모든 것에 적용할만한 것이죠. ‘린하게 사는’ 사람들은, 삶의 태도 자체가 바뀌게 됩니다. 뭘 그렇게 고민하고 분석하고 준비하시나요? 일단 가설을 세우고 빠르게 시도해보시죠! 대신 원하는 만큼의 ROI가 나오지 않으면 버리고 다음 가설로 넘어갑니다. 그런데,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기부의 영역에서도 이런 린한 태도를 고수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코노미스트는 이런 흥미로운 변화의 지점을 짚습니다. “새로운 자선가 세대는 우선 젊고, 기부 절차나 세부사항을 파악하는 것을 귀찮아 하며, 빠른 시간 내에 변화를 만들고 싶어하는 성향이 강하다. 그들은 대부분 소프트웨어 및 컴퓨팅 산업에서 돈을 벌었다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다.” 빠르게 스케일업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은, 기부도 빠른 성과를 바랍니다. 컨설팅 회사에 분석을 요구하거나, 기존 기부에 필요했던 서류나 절차를 혐오하게 되는 것이죠. 재미있는 것은, 빠른 성과만 보장될 수 있다면 오히려 더 많은 금액을 기부받는 것일이 쉬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통크게 ‘페이 포워드’하는 것이 실리콘 밸리니까요. 기부의 문화가 변화해서 결과적으로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지켜보아야 할 지점인 것 같습니다. 국제학에서는 기부자 중심의 사고방식으로 인해 전혀 쓸모 없는 솔루션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말라리아를 막기 위해 모기장을 기부했는데, 이 모기장을 그물로 활용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오히려 물고기 씨를 말린다는 것이죠. 기부나 사회혁신이, 기존에 테크 시장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주장을 펼 사람도 있을 겁니다. 경험 데이터가 더 쌓여야 하겠지만요. 전 기본적으로 린한 태도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교육이나 커리어 등, 개인의 삶의 관점에서는 성장 속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는 그렇게 빠르게 변하지 않을 수 있고, 빠른 변화는 반드시 부작용을 일으키게 되어 있다고 봅니다. 변화의 속도를 늦추기 어려워지는 세계에서 어떻게 더 큰 사회에 대한 시각을 놓치지 않을지, 앞으로 계속 함께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이코노미스트 기사는 댓글에
이재현 | DMK GLOBAL Co., Ltd.
23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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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자리 동료가 로봇이라면?
안녕하세요, HBR Korea 편집장 최한나입니다. ✍ 오픈AI에서 공개한 대화형 AI 챗봇 ‘챗GPT’가 화두죠. 각종 질문에 척척 답을 내놓기도 하고 인간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기도 하며 복잡한 논문이나 에세이를 순식간에 써내기도 하는 등 영역을 불문하고 이 AI가 무엇을 어디까지 해낼 수 있는지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는 AI가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까요? 오늘은 AI와 관련된 연구 결과들을 소개해드립니다. 💡 - ✔ 서류 심사를 AI가 한다면 AI를 채용에 활용하는 기업이 많아졌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AI를 이용한 시스템을 통해 입사 지원서를 작성하라고 했을 때 지원자의 수용도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회사에 대한 기대가 크고 AI에 호의적인 지원자들은 지원서 작성을 끝까지 완성했지만 회사에 그다지 기대가 없거나 AI에 대한 우려 또는 불신이 큰 지원자들은 중도에 작성을 포기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채용 과정에 AI가 가장 많이 활용되는 단계는 서류 심사죠. 서류 심사를 자동화하면 남성이나 백인, 고학력 등 특정 그룹으로 편향이 강해질 수 있다는 점이 이미 잘 알려져 있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이름이나 인칭대명사를 삭제해 최대한 성별을 알 수 없게 조치를 취하더라도 최신 머신러닝 모델은 지원자의 성별을 정확히 감지해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판단하는 AI는 인간보다 편향을 강하게 가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결과입니다. ✔ AI가 작업 효율도를 체크한다면 AI를 활용한 디지털 모니터링은 직원과 고용주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쉽게 말해 AI 도구를 활용해 직원의 업무 집중도 등을 감시하면 직업 만족도가 줄어들고 스트레스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성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겁니다. 상시 모니터링은 직원들의 행동을 반생산적으로 만들며 회사 자원을 낭비하고 동료나 상사에게 무례하게 만든다고, 연구는 말합니다. 감시를 받으면 오히려 행동에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반응하는 사람이 많다는 거죠. ✔로봇 동료와 함께 일한다면 로봇 동료와 함께 일한다면 어떨까요. 챗봇이나 추천 엔진 등 AI 자동화 도구와 협업할 때 핵심은 진정성이었습니다.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일 때 사람들은 AI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으며 협업 성과도 우수했습니다. 다만 AI 자동화 도구에 인간의 특징을 반영해 의인화하자 사람들은 오히려 부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인간과 유사한 시스템에 대해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더 많은 책임을 부여하기 때문이라고, 연구는 분석합니다. 인간다움과 진정성 사이에 미묘한 줄타기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https://www.hbrkorea.com/article/view/atype/di/category_id/2_1/article_no/795/page/1
최한나 | HBR 코리아
23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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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업무적응
첫 이직에 적응 중입니다. 비슷한 업종 같은 직무로 경쟁사로 옮겼어요. 고민이 되는건, 업무적(상사) 적응 상사와의 업무적 일치감이 안느껴지게 제가 일하는 모양인지 마이크로매니징인지 아닌지 묘하게 느껴져요.(재정리 계속 요청,묘하게 쪼는..듯함) 저도 상사와 업무적 비슷한 고민방향 하고 일하며 지금 업무환경에 잘 적응하고싶은데 어떤 노력을 더 하면 좋을까요? (업무지시에 따라가는 노력 합니다.업무지시후 바로 이행) 의견 주시는 쪽으로 저도 더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저도 일잘러로 이직한 곳에서 인정받고싶어요
11862
23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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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에 고통은 필수다.고통에 익숙해지는 과정이 창업이고,익숙해져 자동으로 돌면 시스템이 된다
1. 창업을 하는 이유는 보통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그리고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시간 즉 자유를 얻기 위해서, 이렇게 두가지 이유를 가장 크게 듭니다.   그리고 또 다른 것을 찾자면 자신의 성장과 진화, 발전 같은 것도 들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게 더 본질적인 목적일 수도 있겠네요.   생업에 쫓기는 것이 아니라 생존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겠다는 욕망.   이것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겠다는 뜻이고, 나아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망입니다.   이 말에는 변화하고 싶다, 아니 더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는 생각이 깔려있습니다.   그래서 창업은 남 또는 외부 환경에 휘둘리는 노예의 삶에서, 내가 결정하고 나 스스로 살아가는 주인의 삶으로 바뀌는 과정입니다.   또, 그렇게 바뀌어야 창업에 성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과정은 직장 생활 때보다 몇 배나 힘이 드는 일 입니다.     2. 사람이 변화하고 진화하는데는 세 가지 동인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고통, 만남, 권태 입니다.   이 세 가지 동인은 바로 창업을 성공시키는 동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사람은 '고통’을 느껴야 변합니다.   사업을 하다보면 다양한 형태의 고통을 겪게 됩니다. 돈의 압박으로부터 오는 고통, 사람 때문에 생기는 마음의 고통, 여러가지 사건 사고로부터 오는 고통, 하지만 이 많은 고통들이 사실은 나와 내 사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주는 동력이 됩니다.   그래서 창업이 성공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동인으로 고통을 꼽습니다.     3. 두 번째 ‘만남’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업이란 사람과의 '만남'을 전제로 합니다.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고객과의 만남, 직원과의 만남, 파트너 협력 업체와의 만남, 투자자와의 만남 등 수많은 만남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만남 속에서 문제를 만나기도 하고, 해결책을 얻기도 하고,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이런 과정에서 나와 내 사업이 함께 업그레이드됩니다.     4. 세번째는 '권태’입니다. 창업이 어느 정도 성공을 이룬 다음의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먹고사는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됐고 독립도 했습니다. 이제는 외부 환경에 휘둘리지도 않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때부터 한창 성장할 때의 힘과 에너지는 사라지고 현상 유지만 하려고 듭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바로 위험에 노출되어 언제 다시 위기를 겪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이럴 때는 의도적으로 일을 벌리고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합니다.   뛰어난 사업가들은 의도하지 않더라도 사업의 권태로움이 발생하면 스스로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다시 일을 벌립니다.   이미 충분히 성공해 먹고 사는 어려움이 없는데도 새로운 목표를 만들고 다시 고통과 만남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갑니다.   창업에 크게 성공한 후, 다시 스타트업 투자에 나서거나, 꼭 사업이 아니더라도 탐험이나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5. 이처럼 창업가들은 변화와 진화의 중요한 동인 세 가지 모두를 사업을 하면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창업은 자신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창업 과정에 대해 연구하면서 처음 저의 목표는 ‘캐즘’, 즉 죽음의 계곡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 단축시키고 없앨 수 있을까, 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 어려움이 창업가의 그릇을 만드는 과정이란 걸 알게 되고서부터는 없애는 것보다 그 과정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겪는 일이 하고 싶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반드시 겪어야 하는 과정이라는 걸 알게 되면 그 과정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6. 사실 과정을 즐기는 게 아니라 그 삶을 즐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것이 일상이 되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고통으로 느끼던 과정이 일상이 되면 더 이상 고통으로 다가오지 않고 고통은 사라집니다.   돈으로 인한 고통, 직원으로 인한 고통, 고객으로 인한 고통, 사건사고로 인한 고통 이런 고통들을 습관화하는 과정이 바로, 창업의 과정입니다.   운동할 때처럼 근육이 새로 생길 때는 고통을 느끼지만 근육이 다 생기고 나면 같은 동작을 하더라도 고통이 느끼지 못하듯이,   하던 일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 일에서 느끼는 고통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7. 다시 한번 강조하면 이렇습니다. 창업에 성공하면, 지금 어렵게 느끼는 이 모든 일들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 일들이 일상으로 변해버려 아무 것도 아니게 됩니다.   이렇게 되는 과정이 바로 시스템이 되는 과정입니다.   창업에서 시스템을 강조하는 이유도 바로 이때문입니다. 매번 신경을 쓰면 고통이 되겠지만 시스템이 되어 자동으로 하게 되면 일상이 되고 더이상 고통이 아니게 됩니다.   지금의 어려움을 창업 성공의 필수 과정, 내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그래서 내 몸을 시스템화하고 내 회사를 시스템화해 나가시면 좋겠습니다. (written by 작마클 이상훈) #창업가의습관 #작마클 #작마클레터 #작은마케팅클럽 #작은마케팅클리닉 #클론컨설팅 #창업학교 #오너십코칭 #마케팅학교
이봉 이상훈
23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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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회식하고 남은 회식비 돌려드려야 하나요?
지난주 일요일에 갑자기 일이 터져서 8명정도가 급하게 주말에 출근했었는데요, 다행히 일이 잘 마무리가 돼서 팀장님이 고생했다고 회식비로 50만원을 현금으로 주셨습니다. 그걸로 어제 회식을 했고, 6만원 조금 넘게 돈이 남았는데 다시 돌려드려야 하는걸까요? 돌려드린다면 몇천 몇백원까지 다 돌려드려야 하는건지... 아니면 그돈으로 다같이 마실 커피 사서 팀장님께 덕분에 잘 마셨다고 커피한잔 드려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놀지를못해
23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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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어떻게 반도체 강국이 됐나
TSMC를 중심으로 대만의 반도체 산업이 계속해서 전 세계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비교해서가 아니라 미중 갈등이 반도체 공급망 경쟁으로 확대되었기 때문인데요. 갈등의 핵심은 앞으로 대만에서 만들어지는 반도체를 어디에는 공급하고, 어디에는 공급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것 같으니까 생기는 문제라고 할수 있습니다. 지금은 대만이 공장을 멈추거나 하면 산업의 쌀이라고 하는 반도체가 못 만들어지는 상황이 돼버린거죠. 그럼 도대체 이게 어떻게 여기까지 흘러온건지 한번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지금의 이런 상황을 대만이 의도한건 아니였거든요. 어쩌다 그렇게 된거죠. # 대만이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것은 1960년대 미국의 원조가 줄어들면서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대만도 먹고 살기 위해서 달러 벌이 수출산업을 찾게 되면서 부터인데요. 식민지때부터 일본 기업들 하청받아서 계속 경제를 발전해 오다가 70년대부터 일본기업들이 대거 전자, 전기 사업으로 진출하면서, 잘나가는 일본회사의 부품들을 대만이 만드는 역할을 담당했던 거죠. 그러면서 앞으로 모든 물건에 반도체가 안들어가는 곳이 없어 보이면서, 부품들의 최고 핵심으로 반도체가 대두되었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산업을 육성하기 시작합니다. # 대만은 반도체산업을 이끌기 위해 대만인들이 사랑하는 반도체 전문가. 전설적인 엔지니어인 모리스 창을 미국에서 모셔오게 되는데요. 대만의 이병철. 모리스 창은 그 당시 젤 잘나가는 반도체 회사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라는 회사에 입사해서 25년동안 재직하면서 부사장까지 올라간, 우리로 따지면 지금 애플 부사장이나 MS 부사장이 한국인이다. 뭐, 이런거였죠. 이분이 오셔서 한게 그동안 반도체 산업은 하나의 회사에서 설계부터 생산, 검증까지 모든걸 혼자 다 했는데 이런판을 깨버린거에요. 반도체들이 점점 고사양이 되가면서 이것을 직접 생산하는 데 너무 많은 비용이 들기 시작하면서 반도체 공장을 세우기가 어려워 졌던거죠. 그리고 더 중요한건 앞으로 반도체 산업이 커질껀 뻔한데 규모의 경제로 저가로 공급할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즉 대규모로 찍어서 대규모로 공급하고 그래서 신생기업들은 진입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 그래서 모리스 창이 세계최초로 파운드리라고 불리는 위탁 생산이란 걸 생각해 낸거죠. 즉 설계도 가져오면 잘 만들어줄께라는. 특별한 업종을 시작한거에요. 정말 굿 아이디어죠!! # 설계도만 주면 잘 만들어주는데가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공장차릴 돈은 없고, 아이디어만 가지고 설계하는 반도체 회사들이(팹리스) 세계적으로 여기저기 생겨나기 시작했고. 결국 오늘날과 같은 반도체 회사의 전형을 만들어서, 지금의 전세계적으로 값싼 반도체 환경를 구축해준 나라와 회사가 대만의 TSMC와 모리스 창이다. 라고 보면 될꺼 같아요. 지금까지, TSMC라는 회사가 이런 배경에서 만들어졌다라는 옛날 이야기를 간략하게 해봤는데요. 다음에는 대만의 반도체 산업이 중국과 뗄레야 뗄수 없는 상황으로 발전해 가다가 이제는 중국과 손을 끊어야 하는 상황이 온 이야기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21468911
김승태 | KB국민은행
23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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