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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래 모빌리티: 과대 광고에서 현실로의 전환
McKinsey에서 2023년 3월 10일 발간된 모빌리티 관련 보고서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계속 발전하고 있는 현재 모빌리티의 현주소를 점검해보았습니다. 1. 2022년 미래 모빌리티는 어디에 위치해있는가? 여러 모빌리티 분야에서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서도 진전이 계속되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2022년이 모빌리티 영역에서 재편되는 한 해였다고 강조합니다. 항공 모빌리티에 대한 투자는 2021년 기록에 미치지 못했지만, 많은 기업이 기술을 발전시키고 규제 승인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자율 주행에 대한 열기는 다소 가라앉은 듯 보이지만, 주요 업체들은 여러 도시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고객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엄청난 기술적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또한 도시 접근 제한의 확대로 인해 모빌리티의 미래에 중대한 변화가 있었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모든 산업에서 반도체 부족을 초래한 구조적 문제와 위기 대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등장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는 구독 서비스 또는 소비자 직접 판매 상품으로서의 자동차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미래 모빌리티는 기술의 발전과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로 특징지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도시 접근 제한 및 반도체 부족과 같은 문제가 발전 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미래 모빌리티가 현실이 되려면 무엇을 해야할까? 미래 모빌리티가 현실이 되려면 기술적 진보와 함께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자율 주행과 같은 새로운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지만, 이러한 기술을 상용화하려면 고객 수용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율 주행 차량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도시 접근 제한 등의 구조적 문제와 반도체 부족 등의 위기 대응이 필요합니다. 비즈니스 모델 측면에서는, 구독 서비스나 고객 직접 판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델은 고객들에게 유연성과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으며, 차량 소유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래 모빌리티가 현실이 되려면 기술적 진보와 함께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출처 : McKinsey. (2023.03.10.) "Future mobility 2022: Hype transitions into reality." https://www.mckinsey.com/industries/automotive-and-assembly/our-insights/future-mobility-2022-hype-transitions-into-reality#/
이재훈 | 한국전자기술연구원
23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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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자동차 및 모빌리티 산업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
미래의 자동차 및 모빌리티 산업은 어떻게 변할까요? 2023년 2월 16일 BCG에서 나온 최신 모빌리티 리포트의 주요 내용을 3가지 측면에서 분석해 보았습니다. 1. 분석의 주요 결과는 무엇인가요? 2035년까지 글로벌 자동차 및 모빌리티 산업의 총 가치 풀이 크게 증가하여 매출 8조 3,000억 달러, 이익 5,24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일시적인 하락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전체 이익률은 6.3%로 증가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신기술, 고객 선호도 변화, 신생 모빌리티 업체 및 기타 업계에 급격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요인에 기인합니다. 2. 어떤 산업 부문에서 매출과 수익이 가장 많이 증가할까요? 업계 매출과 이익 성장의 대부분은 배터리 전기차(BEV), 자율주행차(AV), 온디맨드 모빌리티 등 새롭게 떠오르는 수익 창출 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부문은 2035년까지 거의 10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내연기관 차량 및 관련 서비스와 같은 전통적인 수익 풀은 실제로 약 1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전통적인 NCS 수익 부문은 2021년 1,200억 달러에서 2035년 470억 달러로 급감할 것이며, 이는 주로 순수 ICE 차량의 감소(디젤 -95%, 가솔린 -89%)에 기인합니다. 3. 2035년까지 기존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성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성은 2035년까지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을 포함한 내연기관(ICE) 차량의 판매 수익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여 60% 이상 줄어들 것입니다. 반면, 배터리 전기 자동차(BEV), 자율주행 자동차(AV), BEV 및 AV용 부품과 소프트웨어, 주문형 모빌리티(ODM) 등 소수의 신흥 부문에 자동차 업계의 거의 모든 매출과 이익 성장이 집중될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업계의 수익성은 기존 기업이 오랫동안 지배해 온 전통적인 풀에서 벗어나 신흥 풀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출처 : BCG. (2023.02.16.) "How to Profit in Tomorrow’s Automotive and Mobility Industry." https://www.bcg.com/publications/2023/profiting-in-the-future-of-automotive-industry
이재훈 | 한국전자기술연구원
23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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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명문 기업 '존경받는' 경영진의 공통점
1. 다니던 회사 욕을 안 한다. 2. 약속을 하면 철석 같이 지키려 한다. 3. 소개해 준 사람께 연락하면 환영한다. 4. 퇴직 후 뭔가 자기 일을 만들어 해낸다. 5. 다니던 회사 사례만 얘기하지 않는다. 6. 신세를 안 지려 하고 지면 꼭 갚는다. 7. 일의 댓가보다 의미를 먼저 찾는다. 8. 겸손하지만 자존감이 느껴진다. 9. 손해보는 말과 행동은 하지 않는다. ^^ 10. 가족, 특히 배우자와 잘 지낸다. 출처: 본인 작성 미국에서는 매년 사내, 사외에서 존경받는 경영진을 엄선하여 포상하고 있다. 사진: theceomagazine.com. 2022 Best Executive Awards
김현주 | 성과와역량연구소
23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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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열심히 하다가 이제는 지치셨나요?
“모든 것이 다 의지력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가끔은 기다릴 줄 아는 힘이 필요하다.” - 책 The power of patience 중 - 회사 생활을 하면서 전력을 다해 무언가를 했을 때 결과가 원하는대로 잘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무엇이든 세상에 나오려면 역동적인 에너지가 필요한 건 사실입니다. 다만 에너지를 발휘한 즉시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됩니다. 우리는 에너지를 다 발휘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을 때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때가 있고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 기다릴 줄 아는 힘 vs. (그래도) 더 달려나갈 힘 중 지금 여러분은 어떤 힘을 발휘할 때인지 한번 생각해보는 날 되시길 바랍니다.
김이레 | VESSL AI
23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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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해서 서울에서 살려니 너무 현타오네요
병특하느라 경기도 외곽에서 회사다니다가 서울로 이직해서 올라왔습니다. 경기 외곽에서는 싼값에 깨끗하고 좋은 집에서 살았는데 회사 근처에 집을 잡으려고 보니 같은 가격에는 관짝만한 집도 못들어가네요.. 지금 사는 집에서 가자니 편도로 버스랑 지하철 3번씩 갈아타면 1시간 30분 갈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좀 멀리 가서 구해보자고 해도 서울내로는 큰 차이도 안나더고요 ㅜㅜ 부동산을 몇번을 해매고나서야 빌라 1층 근생에 월세로 겨우 들어갔습니다. 이것도 근생인데 전입이 되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없는지 며칠밤을 세워서 고민하다 내린 결정입니다. 월세가 올라서 연봉이 크게 올라도 체감이 안오고 빌라에서 몇년을 돌아다니면서 언제 돈 벌어 아파트 사나 하는 생각이드네요. 그 뿐만 아니라 결혼 자금도 마련해야하는데 말입니다. 너무 현타가 쎄게 왔습니다 ㅋㅋㅋㅋ 인생 선배님들은 이 시기를 어떻게 버티셨나요?
혜강
23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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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에게 같은말 몇번까지 괜찮으신가요
업무중에 인보이스 발행되면 인보이스를 인쇄하고 해당 제품을 어떤 업체때문에 발주낸건지 적어야 되는 업무가 있습니다. 인보이스는 거의매일 발행되구요. 이번에 새로 들어온 후임자에게 이걸 하라고 일주일정도 얘기했는데 계속안하네요... 몇번까지 참는게 평균일까요...
서폿힐러만함
23년 0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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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지출은 얼마나 하시나요??
저는 회사 5년차(대리 1년) 직장인입니다. 월급이 높은편은 아니라 평달에 330만원정도 들어와요. 1. 고정지출 : 40 - 보험료 14 - 통신료 6 - 부모님 용돈 20 2. 생활비 : 50 3. 적금 : 240 - 적금 : 100 - 청약 : 10 - 토스비상금계좌 : 130 * 옷은 년 복지포인트 100만원 주는걸로만 왠만하면 해결하려고 하네요. 떡값, 휴가비도 절반이상은 그냥 모으는 듯 합니다. 성과급으로는 자동차보험료, 여행비 등으로 마니 사용하고요. 기숙사가 무료라 월세, 공과금 안들어가는 부분이 큰 것 같아요. 더 졸라메야할지 고민이긴한데….. 아마 이직하면 지금처럼은 못모을 것 같아요. 다들 얼마정도 사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야매꾼이직왕
억대연봉
23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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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커리어 vs 연봉
지금 화학업계에서일하고있는데 식품업계에서 신사업(?) 비슷한일을하는 포지션을 뽑고있는데 원천징수기준 2-3천은더받을거같고 회사규모도 더큽니다. 안정적으로 같은업계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는게좋을지? 직장인 이라면 연봉이젤 우선순위긴할텐데 돈만보고가는게맞을지요?
임원니
23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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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망한 개발자 ...한탄 ...
업무 기간은 총 10년 정도이나.. 하드웨어 개발자와 .. 품질,, 기구 설계 하다가 .. 커리어 망했습니다... 절대로 .... 다른일 하지 마세요 .. 개발자는 하던일 하나로 계속 하는게 좋은겁니다. 큰 기업이라고 모든 회사가 실력이 있진 않습니다. 처음에 실력있는 회사와 선임분들을 만나는것이 행운 입니다..... 취업 10년차에 이직 3회지만 .. 커리어와 망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모두 제 이야깁니다.... 1번회사 ... 대기업 계열 이였습니다 ...실력이 없는 나에게 운좋게 들어갔다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벤더로서 .. 양산수량이 많아 ... 매출액은 엄청 큽니다.... 하지만 ..도면 받아 생산만 하는 OEM 업체였습니다... 결코 개발자들이 주가 될 수 없는 회사였으며 .. 개발자로서 실력도 없었습니다. 팀장 또한 영업 출신으로 ... 개발을 해보지 못한 사람이였습니다 .... 결국 팀 전부 축소되고 품질로 가게되었습니다...가서 정말 바빴습니다... 3개월간 퇴근이 없이 일했습니다 .. 야근 철야는 기본이였습니다.....잘못하면 팀장이 와서 소리지르고 욕듣는거는 기본 이였습니다. 술도 많은 회식에 버티지 못하고 ....오바이트 하면서 먹었습니다..... 남은거는 악화된 건강뿐 ..... 퇴사를 했습니다.. 2번째 회사도 s그룹 벤더로서 매출액이 큰편에 속합니다... 해외 공장있을 정도로 .. 큰 회사였습니다..... 다시 개발자로서 .... 열심히 했으나 여기도 주 매출이 고객사의 발주 수량에만 나오는 OEM 업체였습니다..... 개발자로서 실력이 없으니 월급 엄청 깍고 들어갔습니다.... 확실히 업무는 야근과 철야 주말 가끔식 있기는 하나 ... 편했습니다 ... 갑자기 사람도 들어오고 ... 윗분들도 큰 기업에서 .. 하시던 분들도 들어오시고 .... 좋은 커리어를 쌓아 나갈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 회사 사정이 급격히 안좋아지고 월급이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 큰 회사는 월급이 안밀리는줄 알고 있었으나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 그리고 어려워지니 .. 기존에 실력 좋은 높으신분들이 권고 사직이 시작되었습니다 .... 해외라인 하나둘식 정지하면서 매출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국내 본사 매각하고 ...세들어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사업부 하나 둘 식 .... 사라지고 .... 이제 연구소에 남아있는 사람들도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 저도 어쩔수 없이 .. 짐 쌀 준비를 하고 있던차에 .... 3번재 회사 .... 여기는 아르바이트 입니다 ..... 아는분 회사에 2년간 품질 이지만 ... 구멍가게에 ..잡일 다했습니다 .. 현재 ... 가장 높은 경력으로 이력서를 쓰고있으나 ...... 실력이 안됩니다 .......개발자들 요즘 구하기 힘들다고는 하나 ...그것도 실력 있는 분들이나 소프트웨어같은 경기 잘 타는 분들만 해당 됩니다...... 비 인기 분야는 ...뭐 해서 먹고살지 .. 막막합니다 ... 총 10년차에 개발자 6년 품질4년으로 간단하게 말할 수 있겠으나 ...... 사실 .....개발자로 .. 포트폴리오도 있습니다 ... 하지만 막상.... 실력이 되지않아 ............ 손가락 빨고 있습니다 .... 밥먹고 살아야해서 ..... 이리저리 이력서 내보고 있지만 ..... 인력난이라고 하는데 사람 구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다 거짓말 같아 보입니다.. 저는 소기업 구멍가게도 .... 탈락됩니다 ..... 그냥 꾸준히 일하면서 직장 생활 하면서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싶습니다 .... 저를 돌아보면 출산률 박살난게 ..... 공감이 됩니다 .... 다음주까지 안되면 ...... 제조쪽 단순노동이나 .....다른 쪽 까지 .... 확대해서 지원 해봐야겠습니다 ... 꼭 자신의 커리어 잘 챙기시고 ...... 실력 .. 키우시기 바랍니다 .!!! 신세 한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뭐해먹고 사냐
23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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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원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척(隻) 지다'란 말이 있다. 서로 원한을 품어 미워하거나 대립하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척'이란 한자는 '외짝'을 이른다. '외짝'이라니. '서로 미워하여 등을 지는 사이'와 '외짝'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어원을 가로질러 올라가 보면, '척'이란 글자는 옛 조선 시대의 '피고(被告)'를 이르는 말이다. 피고가 있으면 '원고(原告)'가 있다. 그러니까, '원고'쪽에서 보면 한 쌍의 외짝은 '피고'가 되는 것이다. '피고'가 '외짝'을 뜻하는 한자 '척(隻)'의 의미와 부합하여 만들어낸 결과다. 민사에서 '원고'와 '피고'는 평소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분쟁이나 갈등은 결국, 가까운 사이에서 일어난다는 말이다. 과연 그렇다. 나를 괴롭히는 사람,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은 저 멀리 지구 반대편의 누군가가 아니라 바로 내 옆의 동료나 가족이다. '척'이란 말 말고도, 그 뒤에 붙는 '지다'란 말에도 주목을 해야 한다. '지다'의 원뜻은 '어떤 좋지 않은 관계가 되다'란 뜻이다. 그러나 나는 여기에 짐을 짊어진다는 '지다'의 뜻도 가미한다. 가까웠던 사람과 관계가 어그러지면 그것은 내가 이고 가야 할 삶의 짐이기 때문이다. 관계가 단절되고, 서로 미워하고 원망하다 보면 삶은 극도로 피로해진다. 그러나 나는 그 관계를 어거지로 이어 붙이지 않는다. 깨진 그릇은 이어 붙일 수도 없을뿐더러, 붙였다 하더라도 그릇으로 사용할 순 없다. 피로는 언젠간 풀린다. 깨진 그릇을 붙들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게 오히려 더 큰 피로다. 대신, 나는 '원고'의 입장에서 벗어나 '판사'가 되어보기로 한다. 척을 진 이유의 모든 것이 상대방에 있었다고 생각했던 나를 탈피하는 것이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때의 상황을 떠올려보면, 과연 내 행동과 반응도 그리 온당치는 않다는 걸 알게 된다. 심지어는, 내가 '원고'가 아니라 '피고'였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분명, 상대에게 나는 '피고'일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갑자기 척을 진 내 원수들에게 할 말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신기하게도 미안함과 고마움이라는, 예전에는 말도 안 되던 감정마저 피어오른다. 그들로 인해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상처받았던 마음과 혹독하게도 아팠던 영혼이 나로 하여금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라고 말한 것이다. 더불어, 척을 진 원수들 덕분에 나는 가지 말아야 할 길을 알게 되었다. 반대로 말하면, 내가 가야 할 길을 찾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돌이켜보니, 그것은 가지 말아야 할 곳에 내 원수들을 심어놓은 누군가의 큰 그림이 아니었나 싶다. 가지 말란 길로 자꾸 가는 나에게, 그 방향을 어서 틀라는 누군가의 신묘한 장난이라고나 할까. 내 원수들 덕분에 나는 진로를 바꿀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나는 그들 덕분에 더 소중한 사람을 알아보게 되었다. 척을 지거나, 적이 되거나, 내게서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실망한 적이 있다. 그러나 생각해보니 그것은 내게 '정화(淨化)'의 과정이었다. 걸러질 것은 걸러지고, 소중한 사람들만이 남는 것을 목도한 것이다. 내게 남은 사람들, 나를 믿어주는 사람을 애써 구별할 필요가 없어졌다. 살아가면서 척을 지는 일은 그리 유쾌하지 않다. 그러나 척지는 일은 내 의도와 상관없이 일어 난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내 원수들이 양산된다는 말이다. 그게 삶이다. 살아가는 동안 원수가 생기지 않을 거란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다간, 자기 자신과 척질지도 모를 일이다. 소란한 마음을 잠재울 때마다 나는 내 원수들에게 마음의 편지를 적어 보내기로 한다. '때문에'란 말보단 '덕분에'란 말을 가득 채워서.
스테르담
23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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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복잡했던 하루
전 직장에서 이직하고 퇴직금이 몇 개월 밀린다. 알았다 하고 지났고 그 기간 이후에도 퇴직금 안들어와서 신고하고 노동청 갔다 왔네요. 간이대금지급인가 그거 신청하고 끝났지만 전 직장 대표를 같은 자리에서 보고 결국 편의 그렇게 봐줬는데 배신자니 등 뒤로 칼 꽃는다니 욕 하는데 그냥 말 안섞었습니다. 전 직장 오래 다녔고 나갈때 까진 잘 마무리했지만 이걸로 결국 사이 틀어지긴 했는데요. 신고하기로 마음먹은 이유가 저 이직하고 회사 돌아가는거 보니까 결국 경영난이라면서 직원들 월급도 밀리더라구요. 직원 다 내보내고 회사 돌린다고 하던데 망하면 돈 못 받을 거 같더라고요. 뭐 말로는 떼먹을거 아니다. 언젠가 준다 그러겠지만 글쎄요. 이직하고 나서 보니까 그 회사 미래가 참 답없다 싶더라구요. 오늘 대면했을때 대표가 말하는거나 그 동안 평소 언행들을 듣고 생각한거지만, 참 일방적으로 생각한다 진짜 자기 좋을대로만 생각하는 사람이다 싶었어요. 실제로 대표님 차원에서 편의 봐준거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직원이 회사 사정 맞춰서 감안하고 넘어갔던건 생각도 안하나 봐요. 글쎄요. 진짜 내가 저 정도도 양해 못해주는 잘못된 사람일까요. 돈 못주면서 당당하고 욕하는 사람이 잘못일까요. 그래도 주변 사람에게 그냥저냥 이야기 했었지만, 여전히 답답하고 마음 불편해서 여기도 써봅니다. 제일 마음이 아픈건 역시 회사에 있었을 때 개고생 하고 열심히 했던 노력의 시간과 인연은 날라가 버렸다는 허탈함이겠네요. 안녕이다. 평생 그렇게 살면 만나는 사람은 다 똑같은 놈들이 될 거다.
비니티
23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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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신입이 더 낫나요
일 못하는데 오래 버티는 신입 vs 일 잘하는데 짧게 가는 신입
juig
23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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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30대 초, 알바(프리)로 돌아가도 될까요?
학부 때 알바로 모델 일하다가 취업한 케이스입니다. 근데 막상 취업하고 나니 알바할 때보다 급여가 많이 적어서 고민이 되네요. 요즘 취업시장보면 (공무원 제외) 정규직이라도 권고사직 등 불안정한 것 같은데 알바나 프리 생활로 돌아가는 게 정말 위험부담이 클지 잘 모르겠어요. 5년 전만 해도 이런 생각은 안 했을 것 같은데요. 퇴사하고 고액 알바(프리)로 돌아서면 후회할까요?
월플라워
23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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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1억뱃지 솔직히
어쨌든 어느회사에서 1억 이상씩 주고 데려오고싶은 사람들인거니까 나쁘지 않은듯 어차피 내통장에서 월급받아가는것도 아닌데 배아플일도 없고 누군지도 모르고 몇년찬지 뭐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조언받느니 최소한 1억배지 받은 사람들은 각자 자리에서 꽤 인정 받는다는거니까 그런 사람들 간접적으로라도 만난다는게 개꿀인듯
박박디라라
23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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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일 변경
직원 100명 정도 되는 회사에 입사예정인 5년차 직장인입니다. 2주전에 입사일을 다음주 월요일로 합의했는데 갑자기 임원분들이 월화수에 외부일정이 있다고하여 목요일로 입사일자를 변경하면 안되냐고 전화했네요 이런 경우도 흔한가요? 이렇게 갑자기 바꾸면 체계가 없다고 봐야하는지 판단이 안섭니다
수수수슈크림
23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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