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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지금 하고 계시는 일, 사랑하시나요?
안녕하세요. 28살 작성자입니다. 요즘들어 제가 하는 일에 고민이 많아져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단순히 지금 하고 계시는 일, 사랑하시나요? 아니면 생계유지를 위해 하고 계실까요? 저는 생계유지를 위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것으로 경제 활동까지 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행복한 건 없을것 같단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김두치
23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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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경험하는 팀장 직위 곧 내려놓을까합니다
빠른 퇴사를 결심하게되었다는 소리네요. 지금까지 쭉 실무진으로 있다가 처음으로 팀장 직위를 달고 이직했어요. 제 연차땐 조금 빨리 달았다고 하더라고요, 일주일은 설랬어요. 많은 걸 알려주고 함께 할 생각에 설랬거든요. 하지만 길면 길었고 짧은시간 겪은 팀장이란 일은 현 직장 적응 하기도 바쁘고, 업무는 업무대로 쳐내야하고, 성과는 성과대로 내야하고, 그리고 그 안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고질적으로 불안장애를 안고 있는 제가 감당하기엔 너무 버거운 포지션이더라고요. 이미 만들어질대로 만들어버린 부사수들간의 바운더리, 과부하된 자기 업무는 챙겨달라 하면서 정작 필요로 하는 일에는 도움을 주지 않는 사람들. 팀장이 이렇게 외로운 일인지도 처음 알았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이전에 사수들 말 잘들을껄 하는 생각으로 몇달을 보냈어요. 이전 사수들한테도 그때 말 잘들을껄 그랬나봐요 라고 연락도 했어요. 아. 메시지는 진심이었어요. 사수들이 웃더라고요. 그때의 내 심정을 이제 좀 알겠지? ㅋㅋㅋ 라고요. 너무 힘들어서 토로하니까 주변의 무당친구가 그러더라고요. 버티라고, 너 그만두면 몇년 내내 백수라고. 거의 저주에 가깝게 얘기하더라고요. 하지만 지금 상황이 너무 저주스러운데ㅋㅋㅋ 신경이 뒤틀림을 매일 겪고 사는데 참. 오히려 안맞은 옷을 억지로 입어서 힘든데. 위로나 기도해주지는 못할망정 저런 말을 하니까 사람 참 야속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포지션 내려놓고, 다시 용기내서, 내 마음이 편한대로, 내 마음이 가는대로 준비하려고요. 다시 원 자리로 돌아가서 일하다보면 언젠가 내가 팀장이 될 적절한 그릇이 될 때가 오겠죠. 지금의 쓴 경험 나중에 어쩌다 생각날 때가 오겠죠. 팀장이라는거 처음 경험해보니 정말 어렵고 어렵네요 참.
meal
23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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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할 줄 알아야 진짜 직장생활이다
비겁(卑怯) 떳떳하지 못하고 겁이 많음 - 어학사전 - 사랑을 아름답게 표현하려고만 하는 이 시대에. 어느 한 드라마에서 진짜 사랑은 찌질한거란 대사가 나왔다. 그 대사를 듣고 나는 격한 공감을 했다. 지난날의 내 사랑을 돌아보면 핑크빛의 시간들이 가득했지만 그에 못지않게 어둡고 칙칙한 색이 있었다. 오히려, 그 찌질한 시간이 있었기에 사랑은 더 애틋했고 좀 더 진한 분홍색이 되었다고 나는 믿는다. 그게 바로 우리가 사는 현실이고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고는 왕자와 공주만을 떠올리는 유아적 사랑의 수준을 넘어설 수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직장생활에도 기쁨과 슬픔이 있다. 그 둘의 비율에 따라 직장생활의 만족도는 결정된다. 대학을 졸업하고 입사한 회사에서 나는 멋지게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고속승진을 하는 승승장구의 아이콘이 되길 바랐다. 미디어에 나오는 최연소 실장이 나의 롤모델이었다. 일과 사랑을 모두 거머쥐는 그런 캐릭터 말이다. 그러나 직장생활이라는 현실은, 현실보다 더 현실적이란 걸 깨닫게 되었다. 그 깨달음은 배움에 대한 기쁨이 아니라 유토피아는 없고 디스토피아만이 덩그러니 남았다는 절망이었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역할을 하고, 내가 원하지 않았던 행동과 말을 하며, 내가 기대하지 못했던 갈등과 사건들이 촘촘하게 몰려오는 시간 속에서 나는 풍화되고 있던 것이다. 비겁하지 않으려는 발버둥은 도움이 안 된다 사람은 누구나 멋있어 보이고 싶은 욕망이 있다. 직장에서 잘 나가고 싶은 이유는 그게 가장 크다. 직장인은 월급과 승진을 빼면 아무것도 없다고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결국, 인정받고 싶은 게 사람의 본능이며 직장인이라는 페르소나는 그것에 더 많이 요동하다. 결국, 인정받아야 월급과 승진도 보장된 것 아닌가. 이렇게 보면 '인정'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개념이 이 세상을 굴리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비겁하지 않은 척 발버둥 친다. 인정받기 위해 보여선 안 되는 행동 중 하나가 바로 비겁함이기 때문이다. '비겁'은 낮을 '비'와 겁낼 '겁'자로 이루어져 있다. 뭔가를 앞두고 슬쩍 발을 뺀다던가 도망가는 캐릭터를 주위에서 많이 봤을 것이다. 월급 루팡의 캐릭터를 스스로 부여하거나, 후배의 공을 가로채거나 반대로 잘못된 걸 다른 사람에게 뒤집어 씌우는 사람들. 그럼에도 그들은 스스로를 비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군가 왜 그렇게 비겁하게 사냐고 하면 화들짝 놀라며 손사래를 칠 것이다. "나는 비겁한 사람이 아닙니다!" 비겁하지 않은 척하면 할수록 그 비겁함은 커진다. 형사와 조폭이 나오는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에서, 나는 조폭 역할을 맡은 연기자를 유심히 관찰한다. 대개는 형사 앞에서 얻어맞고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지만, 돌아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형사를 욕하고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하며 자신들의 부하들 앞에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그 조폭의 입장이 되어 보자면, 형사 앞에서 비겁함으로 그 순간을 모면한 것이다. 그 순간 조폭의 자존심이나 자존감은 어떠했을까. 마음에서 천불이 나고 창피하고 부끄럽고 비겁함의 무게를 몇 톤이나 지었을 것이다. 그러나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부하들을 다그치는 모습에서 나는 그야말로 '내공'을 느낀다. 내 뜻을 펼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일이 되게끔 하는 게 중요하다 직장에선 내 맘대로 안 되는 게 너무 많다. 살면서 안된 것들보다 더 많다. 각자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밀도 높은 조직이니 어쩔 수 없다. 당장의 월급이 아쉬운 게 아니라면 받아들이지 않아도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래도 안 되는 것들을 되게끔 하기 위해 발버둥 치는 그 과정에서 우리는 성장한다. 그리고 '비겁함'은 안 되는 것들을 되게끔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 죽도록 싫은 사람이라도 일이 되게끔 하기 위해선 웃으며 부탁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내가 나서서 했다가는 쪽박 찰 게 뻔한 일이라면 웬만해선 도망치는 게 낫다. 당장 상사 앞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뱉어내지 못하더라도, 상사가 할 말 다 하게 한 다음 나중에 넌지시 다시 말할 수 있는 기다림의 비겁함도 필요하다. 그러니까, 비겁할 줄 알아야 하고 비겁함을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는 말이다. 물론, 누군가에게 무책임하게 일을 던지고 도망치거나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비겁함을 말하는 게 아니다. 결국, 내 뜻과 일을 이루기 위해 나를 잠시 접는 걸 이야기하는 것이다. 비겁함을 나쁘게만 해석하는 게 아니라, '낮출 땐 낮추고', '겁낼 땐 겁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상대방보다 높아지려 할 때 우린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착각하지만 오히려 잃는 게 더 많다. 그리고 월급 받는 존재로서 나는 모든 사람이 낱낱이 바라보고 있음을 잊지 말고 겁을 내어 스스로를 미리 보호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승진을 하고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권력을 거머쥘 것 같지만, 위와 옆 아래에서 노려보는 시선들은 그야말로 위협임을 언젠간 알게 될 것이다. 비겁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진짜 직장생활이다. 찌질함이 핑크빛 사랑을 만들어내듯, 비겁함이 그나마 원활한 직장생활을 이어가게 할 것이다. 형사 앞에서 비겁함과 비굴함을 기꺼이 내어보인 조폭은 결국 자신을 위해 그런 선택을 했다. 그러니까 비겁함은 나를 위한 것이다. 그리고 나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비겁함. 나를 지키고,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낼 수 있는 비겁함. 결국, 많은 시간이 흐르고 수 없는 갈등을 겪어봐야 알 수 있다. 스스로를 낮추고, 회사나 상대방을 (약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만만하게 보지 말고) 두려워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다 보면 진정 나를 위한 '비겁함'의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스스로를 낮추지 못하고, 상대방을 두려워하지 않아 많은 맘고생을 한 나의 찌질하지만 진실된 조언이다.
스테르담
23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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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루일당은 얼마인가요?
다들아시겠지만 월급생활하다보면 월급이 무슨 용돈처럼 일과 동떨어지게 따박따박나오는 용돈같으믄서 오늘의 할일은 힘들고 버겁게 느껴질때가 가끔은 있을거입니다 그를땐 어뜨케한번해보시길 권하냐믄 말이에요 오늘하루일하고 집갈때 일당받아간다구 함 생각해보세요 퇴근시 봉투에 빳빳한 지폐 두툼하게 하나 받아간다고여 저도 일당을 정확히 계산해보진않았지만 한번상상해보면 봉투안에 배춧잎이 제법 여러장 두툼하게담길듯합니다 그돈이면 가족을 위해 제법 맛있는 찬거리 사들고 갈수있을것같구요 그생각을하노라면 시덥지않은일도 별로 짜증이안나네요 답답한날 한번 해보세요
감성유랑극단방송
23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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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무시하고 막대하는 대표
안녕하세요 저는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고 사무실 상주 직원은 5명입니다. 대표가 R&D를 해본 적 없는 사람이고 원래 특허 관련 회사를 몇년 동안 하다가 접었습니다. 그래서 R&D 관련해서는 아는게 아무것도 없고 굉장히 무능합니다. 더욱이 직원들을 무시하고 막 대합니다. 기본적으로 무시하는게 기본 인성으로 깔려있습니다. 지도 아는거 없으면서 직원들한테 자네가 뭘 아냐 이런식으로 말하고 발표자료 제출 하루 전에 제출하려고 제출할까요? 물으면 “그거 뭐 빨리 제출하는데. 내일 제출하면 되지. 빨리 제출할 필요가 뭐있냐!“ 그러면서 제가 틀린 것처럼 얘기하고(저는 보통 미리 제출합니다) 주간미팅 저번주에 못한거 보고서 올려두면 지가 알아서 본다고 했는데 이번주 미팅할때 그럼 저번주꺼까지 같이 할까요? 하니까 “그거 뭐 당연한거 물어보냐, 저번주에 안했으니까 당연히 해야지“그러는데 저번주꺼 올리라고 했고 지가 알아서 본다고 해서 물어본 거고 솔직히 그거 물어볼 수도 있지 말을 왜 그따구로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 외에도 외부 사람 앞에서 직원들 못한다고 욕하고 무슨 일이든 해가면 무조건 ”이렇게 하면 안된다“ 그러고 초안 작성해가면 ”이렇게 해가면 안된다“ 그러고 지 맛대로 다 수정하고(지는 입으로 하고 직원들이 타자침. 몇칸 띄어라 글자 몇포인트로 하라 마라 함) ”아 잘했다 역시 내 손을 다 거쳐야 일이 된다“ 이러고 있는데 한거보면 그지 같아요 지가 한거는 다 잘했고 직원들 일한 거는 항상 트집잡고 무시합니다... 그리고 뭐 잘 안됬으면 왜 밤새서 안 했냐 주말에 일 안하고 뭐했냐 그러는데 이런 대표 참고 있어야 하나요? 한번 왁 질러도 되나요?
언디꽁
23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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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오타가 없는데 오타 조심하라는 피드백
제가 쓴 문서를 위에 보고했는데 오타 조심하라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일단 대답은 했고 다시 확인하고 있는데 진짜 도저히 눈씻고 찾아봐도, 검사기 돌려보고, 동료에게 더블체크까지 요청해도 오탈자가 없는 상황이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다들 그냥 넘어가는 편인가요? 말한다면 굳이 긁어부스럼인 건 알지만... 이성 잡고 꾹 참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억울하고 속 터진다..
형씨네이발관
23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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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난감하네요
후배가 두명있습니다 A 후배는 저랑 같이 일한지 3년차 B 후배는 이제 7개월차 회사에 일이 많아 A 후배는 야근도 같이 자주 하고 야근후 둘이 소주잔 치면서 푸념도 했다가 화이팅도 했다가 하고 있습니다 B 후배는 워라벨 중요하고 주말 본인 생활 중요하고.. 왜 야근을 하세요 ? 라는 마인드입니다 너의 마인드는 너무 아름다우나 현실은 슬프게도 그렇지 못하다 너한테 야근을 강요하진 않겠다 다만 주변 사람들에게 니 생각을 강요하진 말어라 뭐 이런식으로 생활을 하다 마침 올 1월에 A가 결혼을 했고 4월초에 B가 결혼을 했습니다 A는 축의금을 30을 했습니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데 제 선에서 할수 있는 만큼이었습니다 B는 10을 했습니다 두사람 결혼식엔 물론 저 혼자 갔습니다 가족 동행 아니구요 문제는 B가 신행다녀와서 제가 두사람다 축하하고 화이팅 하자는 취지로 술자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술이 좀 들어가니 B가 섭섭하다 하네요 후배면 같은 축의금 줘야지 차별하시냐며 기가 막혔습니다 그간의 보낸 시간의 비례한 친밀도 업무의 양 ,능력, 저를 대하는 태도 모든게 A 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사람이 어떻게 이런말을 할수 있지? 이런 후배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맘같아선 욕치고 줘 패버리고 싶습니다 정말
토리
23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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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도입할수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싶어요.(6개월후)
지난번 올린글에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시고 댓글달아 주셔서 별 내용은 없는것 같지만 후기글 올립니다. 지난해 10월 이곳에 업무시스템을 만들고 싶다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그리고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그때는 창업이라는 단어조차 생각을 하지못했다가 댓글을 통해 좋은 정보와 방향들을 많이 배우게 되었어요. 그당시 책으로 코틀린을 하고있었는데 글업로드 이후 창업쪽으로 가닥을 잡고 K스타트업 사이트 등을 통해 창업교육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예창패, 초창패, 이런 많은 지원금의 존재를 알게되었고 사업계획서도 작성했습니다. 멘토링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시스템에 대해 또, 창업에 대해 직시할수있었습니다. 사업계획서를 수정하며 목표달성을 위해 어느정도가 필요한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사업계획서와 아이디어보드를 가지고 아웃소싱 견적을 받아보았더니 1억5천이라는 금액을 말씀하시더라구요. 진짜 몇천이 들어도 하고싶다 생각을 했는데 몇천이 아니었던 거죠.ㅎㅎ 이렇게 저는 현실을 체감하고. 일단 기획을 구체화하고 명확히 하기위해서 국비지원으로 데이터베이스 관련 교육과 파이썬 교육을 이수했습니다. 두아이를 키우며, 직장생활 병행하며 정말 짬짬히 공부를 하고, 새벽까지 공부를 하다가 병이 나서 몇개월을 약을 달고살면서 잠시 쉬기도 했어요. 아이들을 재우다 나도모르게 잠들면 아침에 일어나 잠들어버린 나자신을 원망하고.. 집안일은 뒷전이고 이렇게 정신없이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렇게 조금은 현실을 파악한 상태라, 전처럼 절실하게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10년동안 같은 일만 하던 저에게 새로운 방향과 새로운 세상을 볼수 있게되어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6개월동안 '이럴거였으면 공대를 가는건데'라는 말을 열번은 한것 같습니다. 그만큼 알게된 이 새로운 세계가 너무 재밌고 즐겁습니다. 이제는 아주 소소하게 라도 MVP를 스스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현존하는 시스템도 업무에 도입해보기로 했고, 사용하며 장단점을 파악하면 제 아이디어에도 반영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엔 단순히 외주를 줄까 말까 정도의 고민이었는데 나눔으로써 저에게 큰 배움이 되었습니다. 진전이 생기면 또다른 후기로 만나뵙고 싶습니다. 지난번 답변주신 분들께 다시 감사드리며, 맛있는 점심 드십쇼!ㅎㅎ
하홍
23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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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어른들의 말
불편함을 빼고 객관적으로 보면 다 일리 있는 말이란걸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깨닫게 되네요. 세상에 사람은 많은지라 정말 답도 없는 꼰대들도 많겠지만, 그 중 일부에는 나를 걱정하기에 꼰대짓을 하는 어른들도 있다는 걸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ㅎㅎ 요즘 같은 세상에 욕 먹을 거 각오하고 앞에서 나한테 쓴소리 해주는 사람은 참 귀인이란걸 되새기는 하루입니다.
양말필요한도비
23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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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님 퇴사하신다던 사람입니다
아직까지도 제 부족한 걱정에 답을 달아주시는 분들이 많아 황송하고 송구하고 그렇네요.. 우선은 현황공유드리고자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채용공고는 우선 났는데 다들 비관적으로 보고있긴합니다 아무도 안올거다..라던가요. 일단 영세하고 회사도 어렵고 하니 인력을 채우기가 어려울것같긴합니다 과장님 께서 진짜 최고팀장은 아니셨고 서울사무소에 차장님이 최고팀장님이신데, 지역이 너무 멀리떨어져있고 실무를 배울만한 분은 과장님이셔서 팀장님이라고 했던것이 혹 오해가 되었을까 걱정이 많이됩니다. 우선은 저는 이직자리를 알아보면서 1년을 채울때까지 버텨보려합니다. 어떻게든 되겠지요........... 흐흐
뉴비뉴뉴뉴
23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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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가 제안하는 회사의 포지션 허위는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며칠 전 헤드헌터로부터 노무사 포지션 제안을 받았습니다. 회사에서 원하는 조건에 대해서는 나열되어 있는데 제가 원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지금까지 오픈된 정보는 이 정도라는 원론적인 답변이였으며 관심 있으면 이력서 보내주면 바로 매칭 시켜준다고 합니다. 헤드헌터님 중간의 위치에서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위에서 사용한 매칭이라는 어휘가 담당자에게 저의 이력서를 전달 해 주겠다는 뜻으로 사용한 것인 아니면 다이렉트로 연결 해 주겠다는 뜻인지 용어가 혼동됩니다. 물론 직접 말씀하신 헤드헌터님에게 물어보는 것이 정확하겠지만 그럴 상황은 아닌 것 같고 리멤버 여러분들은 어떻게 해석이 되시나요? 신입 채용과 동일하게 서류, 면접1~2, 최합 일반적인 전형으로 진행되는 것인지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력서 작성하려니 이 바닥이 좁아서 비밀리에 전형이 진행될까 하는 부분에서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이군입니다
23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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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간 통근버스 (직장인을 위한 짧은 소설 하나)
"여보세요, 네 엄마" "그게... 그러니까. 돈 좀 보내줄 수 있니?" "얼마 전에 보내드렸잖아요... 또 필요하세요?" "아니, 몸도 여기저기 쑤시고, 친구들이 해외여행도 가자는데..." "아, 엄마. 저도 요즘 힘들어요. 그게..." "됐다. 그래, 내가 주책이지. 내가 산다면 얼마나 산다고." "아니, 그게 아니고요. 엄마. 제가 엄마 빚 다 갚아주느라 얼마나 노력했는지 아시잖아요." "그래도 난 너 아비 없이 자랐다는 소리 안 듣게 하려고..." "네, 알겠어요. 얼마면 되나요?" 김 차장은 무기력하게 전화를 끊었다. 손이 떨렸다. 당장 아이들 학원비에, 집 대출금에, 여기저기 빠져나갈 돈들이 먼저 떠올랐다. 아버지 없이 자기를 키워 준 어머니에게는 감사한 마음이지만 힘든 건 힘든 거였다. 돈을 보내도 힘들고, 보내지 않아도 힘들고. 망연자실하지만 오늘도 출근을 해야 하는 김 차장은 그렇게 통근 버스에 올랐다. 서대리는 아프다. 몸보다는 마음이 아프다. 직장에서 인정받지 못하다는 생각에. 인정받지 못하면 승진하지 못할 것이고, 승진하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라는 두려움이 온몸의 세포를 휘감았다. '다른 동기들은 나보다 잘 나가는 것 같던데...' 의기소침한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는 저 자신이 싫었다. 바람 빠진 풍선처럼 서대리는 매일을 집과 회사로 서성였다. 출근을 하는 것도 아니고, 퇴근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어정쩡하게 하루를 보내는 기분. 왜 사나 싶고, 무얼 위해 이러고 있는지에 대한 회의가 몰려왔다. 슬럼프라 하기엔 증상이 너무 심하고, 기간이 너무 길었다. 끝이 없는 터널을 걷는 것처럼 서대리는 불안했다. 한 줄기 빛이 보이지 않는 상황. 주저앉고 싶었다. 뒤로 돌아갈 수도, 앞으로 뛰어나갈 수도 없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터벅터벅 통근 버스에 올랐다. 정 과장은 도망치듯 통근 버스에 올랐다. 늦게 낳은 아이가 출근하는 시간엔 더 보채곤 했다. 엄마로서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육아로부터는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았다. 육아라는 의무 앞에 '나'라는 존재는 사라지는 듯했다. 그게 싫었다. 몸이 힘든 건 참을 수 있었지만, 존재가 희미해지는 참담함은 견디기 힘들었다. 친정어머니에게 아이를 던지듯 맡기고는, 그래서 정 과장은 야근을 자처했다. 집에 가기가 두려웠다. 엄마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죄책감도 들었지만, 살고 싶었다. 호흡을 하고 싶었고, 심장의 박동을 느끼고 싶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지만, 온몸의 에너지와 온 맘의 영혼이 쪽쪽 빨리는 기분. 주말이 걸쳐 있는 출장이라도 생기면 정 과장은 날아갈 듯 기뻤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호텔 침대에 누워 하루를 보내는 것은 최고의 호사였다. 쇼핑도 필요 없었고, 맛집 방문도 귀찮았다. 그저 오롯이 저 자신에게 집중하고 싶었다. 가만히 누워 코로 숨 쉬는 소리에 온 신경을 집중하곤 했다. 강 부장은 외롭다. 모든 후배 사원들이 자신을 꺼린다는 걸 안다. 조직 책임자, 즉 리더라는 자리는 그렇게 허전하다. 상사들은 강 부장에게 시도 때도 없이 메시지를 보낸다. 주말이나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 하지만 강 부장은 팀원들에게 메시지 보내는 걸 주저한다. 주말에 상사의 메시지를 받는 게 얼마나 기분 나쁜 일인지를 알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메시지를 보내야 하는 자신이 밉지만, 결국 상사의 닦달과 당장 대답을 내어 놓으라는 압박에 팀원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월요일 아침 뚱한 팀원들의 얼굴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주말에 메시지를 보내 미안하다는 말을 해도, 그 '분'은 풀릴 리가 없다. 왜 메시지를 보내게 되었는지 설명할 겨를도 주지 않는다. 그렇게 강 부장은 주말에도 메시지를 보내는 악덕 꼰대가 되고 만다. 점심시간이나 회식 때 자기 옆에 앉지 않으려는 직원들의 사투를 느낀다. 혹여나 자신이 출장을 가면, 팀원들끼리 그렇게 똘똘 뭉쳐 맛집을 찾아다닌다는 것도 강 부장은 안다. 불룩 튀어나온 배를 살짝 넣어보고, 안쪽으로 굽은 어깨를 애써 펴보며 강 부장은 통근 버스를 탄다. 송기사는 오늘이 마지막 근무였다. 회사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통근버스 노선을 감축한다고 하는데, 운이 없게도 송기사의 노선이 운행 중지가 된 것이다. 이름은 모르지만, 정해진 곳에서 정해진 시간에 통근 버스에 오르는 사람들과는 정이 쌓인 터였다. 사거리 주유소 앞에서 버스를 타는 남자는 항상 얼굴이 굳어 있었다. 길가 편의점 앞에서 타는 여성은 언제나 무언가에 쫓기듯 허겁지겁 버스에 올랐다. 배가 나온 나이 든 남자는 항상 풀이 죽어 있었다. 미러를 통해 힐끗 뒤를 돌아봤다. 누군가는 음악을 듣고 있었고, 누군가는 잠을 청하고 있었으며, 또 누군가는 그저 멍하니 차창 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갑자기 송기사의 마음에 울컥한 게 올라왔다. 그게 무언 지는 송기사도 몰랐다. 그냥, 무언가가 올라와 가슴을 뛰게 했고 눈물이 핑 돌게 했으며 정신이 번쩍 들게 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말 한 번 해보지 않았지만 그대로 정든 사람들과 마지막이라는 생각에서였는지, 아니면 해가 쨍쨍한 날씨 탓이었는지. 안전벨트를 풀고는 일어서 사람들을 향해 소리쳤다. "저기, 잠시만요. 이 통근 버스는 바다로 갈 겁니다. 그냥 오늘 제 기분이 그렇습니다. 그러니 내리실 분은 지금 내려 주십시오!" 잠시 적막함이 흘렀다. 음악을 듣던 사람들은 이어폰을 귀에서 빼내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처음부터 송기사의 말을 들은 사람들도 제 귀를 의심했다. "저기, 아저씨 뭐라고 하셨어요?" "이 버스, 회사로 안 가고 바다로 간다고 했습니다. 내리실 분은 지금 내리셔야 해요!" 적막함은 곧 깨졌다. 하지만 '바다'라는 단어에 홀렸는지 사람들의 웅성거림은 왠지 모르게 들떠 있었다. 누군가는 송기사가 느낀 가슴의 울컥함을 느꼈다. 누군가는 전화를 걸고, 또 누군가는 메시지를 보냈다. '저... 오늘 일이 있어 갑자기 휴가를 내야 할 것 같아요'라고. "기사님, 그럼 가시죠! 우리, 바다로요!" "네, 그럽시다. 그러하십시다!" 놀랍게도 그 버스에서는 아무도 내리지 않았다. 버스는 이미 서울을 벗어나 가평을 향했다. 강촌과 남춘천 IC를 지나 홍천, 인제, 양양을 거쳐 버스는 동해에 도착할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회사나 상사로부터 허락을 받은 건 아니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개의치 않으려 노력했다. 지금은 꼭 바다를 봐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왜인지는 묻지 않기로 했다. 그냥 마음이 향하는 대로. 기분이 그러한 대로. 영혼이 쏠리는 대로. 정해진 길을 가야 하는 통근버스가 그 경로를 이탈했을 때. 김 차장은 뭔지 모를 뜨거운 힘을 느꼈다. 서대리는 이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용기를 내자고 다짐했고, 정 과장은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을 맛봤다. 강 부장은 외롭고 추웠던 마음이 갑자기 따뜻해짐을 느꼈다. 바다에 도착했을 때, 와이셔츠를 걷어 올리고 구두를 벗어 들고 모래사장을 달리는 자신들의 모습을 상상하는 사람들을 태우고, 통근버스는 그렇게 앞으로 나아갔다.
스테르담
23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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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빼고 5명 남자인데
남자는 다 비듬있나요 20대 30대 40대에요 컴의자가 검정인데 의자에 몸닿는부분외에 주변이 하얘.. 눈에 보이는데 왜 안닦는거에요?ㅜ 그중 한사람 치우긴하는데 환기도안되는 꽉막힌 공간안에서 이불먼지터는것처럼 의자를 팡팡 쳐요 이런사람들 흔한가요?
아이베베
23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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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리 Gurett Jang 직장툰] 영업사원이 꼭 해야할 일
외국계 IT 업계에서 B2B 영업을 10년 이상 했지만 여전히 어렵고 새롭다. 기술도 빠르게 변하고, 산업 트렌드도 변하고, 고객도 변하기 때문이다. ​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기본’이 중요하다. 영업의 ‘기본’은 무엇일까. ​ 나의 경험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책을 통해 많이 배운다. 다양한 책에서 깨달음을 얻고 있다. ​ 최근 ‘비상식적 성공법칙’이란 책을 읽었다. (광고아님) 영업에 대한 책은 아니고 자기계발서에 가까운데, 책 내용에서 저자 ‘간다 마사노리’의 영업 경험이 나오는데 꽤나 인상적이었다. ​ 그 중에서 ‘임금님 세일즈’에 대한 내용은 실제로 내가 많이 느꼈던 부분이기도 하고 영업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소개하고 싶어서 인스타툰으로 정리해보았다. ​ 영업사원은 설득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구매의사가 있는 고객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사람들이다. 구매의사가 있는 고객을 상대한다면 영업사원은 ‘임금님세일즈’를 할 수 있다. ​ 영업사원이 가장 먼저 꼭 해야할 일은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과 아닌 고객을 구분하는 것” 인스타툰 @gurett_jang ​
장그렛
23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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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팀장님들께 묻습니다.
팀장이 된지 얼마 안된 30대 직장인 입니다. 새로 팀을 꾸리다 보니 어렵고 새로운 상황들에 직면하면서 배워 나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팀원들이 하던 일이 모두 제가 이전에 하던 업무여서 방향성, 문제 해결 방법 등은 제시가 가능하고 팀원들도 그들의 목표와 제 목표 모두 같은 방향으로 잘 따리와 주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유통 회사 IT 부서인데, 최근 IT 업계 붐이 일으면서 시장의 몸값이 너무 뛰었는데, 저희는 IT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IT회사 연봉 수준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팀원이 이직 한다고 의사를 밝혔습니다. 퇴사자 본인도 돈을 제외하면 계속 남고 싶지만, 30%이상의 인상률 앞에서는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축하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다른 팀원들도 이러한 이유로 이탈하지 않을까 너무 걱정이 됩니다. HR이나 제 상사에게 이야기 해봐도 연봉 인상 외 다른 부분에서 동기부여를 찾아보라는 답밖에는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는 팀리드로서 어떻게 팀을 지키고 발전 시켜 나갈 방법이 있는지 조언, 경험 공유 부탁드립니다.
abcdeeee
억대연봉
23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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