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을 안하겠다는 팀원
팀장되고서 이 팀원이 항상 말썽인데요,
일단 회사 상황부터 좀 공유를 드릴게요.
회사가 단기간에 빠르게 압축성장한 케이스이고,
회사에는 아직 제대로된 인사평가제도나
근태관리 시스템이라든지 그런 것이 없습니다.
그런걸 도입하려고 예정 중이나, 현재로선
팀장 레벨에서 어르고 달래고 설득하고 뭐 그런 수준이에요.
이 팀원의 문제는,
본인이 성장할 의지가 없음을,
지금 하는 업무 방식에 본인 스스로 매우 만족함을,
이대로 해도 문제 없다라는 말을 공공연히
직책자(저), 중간직책자, 팀원들한테 말하고 다닌다는 거예요.
이 사람은 회사가 쪼끄맣던 시절부터 있던 사람이라, 그 때 자기가 해오던 일, 방식에 굉장히 만족하고 잇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회사가 현재 그런 업무 방식을 원치 않고 있고, 그 방식이 현재 회사가 요구하는 성과와는 “정 반대”의 방향이라는 겁니다
회사가 성장하고 부서도 성장하면서 더 이상 그런 업무 방식을 고수하지 말 것을, 회사도 저도 강조하면서 지난 1년간 차근차근히 관리영역 설정, 세부과제 설정, 담당자 설정 등을 진행해 왔어요. 그 결과 나머지 팀원들은 수긍하고 본인들이 이제 스스로 결과물을 가져오는 문화가 안착이 되고 있는데
이 사람이 문제네요.
본인은 현재 자기 업무 스타일에 너무 만족스럽고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왜 직책자들이 나서서 일을 만들고
자꾸 자기한테 일을 시키냐고 대놓고 말하고 다녀요.
주간회의나 직책자와의 일대일면담 등을 통해
1년간 같은 내용의 팀 리빌딩을 강조했음에도 딴 소리.
아직 회사에 평가 제도가 없어서
저도 해당 사항을 위에 일단 보고는 하면서도
팀장으로서 휘두를 권한이 아직 없는 상태인데요,
제가 할수 있었던 최선은 인사 밖에 없어서
이 사람보다 후임인 일잘하는 사람을 중간직책자로
임명했습니다.
근데 이마저도 ‘성장의지’가 없는 팀원한테는 별반 약효가 없더라구요.
제 상위직책자께선, 아직 이 팀원이 전체 연차로 보면 주니어 레벨이나, 이 회사에서 좀 오래 버틴걸로 어필하는 것 같다시며, 철저하게 주니어 취급하며 업무관리하라 지시하신 상태이구요.
이럴 때 보통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여러분들의 지혜를 구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