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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에서 생산직으로 이직하고싶음
현재 자동차 업계 디자이너 및 엔지니어 입니다 음 요즘 드는 생각은 그냥 단순하게 정해진 시간에 잉하고 딘순 업무르루히고싶고 현장직에도 관심이 맘ㅎ이갑니다 자동차업계 사무직에서 생산직으로 이직할수 있을까요?
루데
24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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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행복하신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2년차 재직중인 사회 초년생입니다. 요즘 들어, 부쩍 제 커리어나 인생에 대해 의문이 드네요. 제가 공부하고 노력한 커리어와 다른 직무로 배치되어, "일단 해보자"는 마인드로 버텨왔지만 이대로 계속 가는게 맞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런 의문 하나하나가 쌓여가면서, 어느새 "나는 행복한가?"라는 의문까지 들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직장생활에서 행복을 찾는다는게 굉장히 어렵긴 하지만요.. 성취욕과 인정 욕구가 큰 저로써는 업무와 행복 간의 상관관계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문이 계속 되다보니, 주말이 즐겁지 않고 일요일은 그저 다음날 회사 갈 걱정에 맘 편히 쉬지 못합니다.. 회사 연봉이나 복지는 괜찮은 편이라, 순응하며 다니고 있긴 하지만, 본업에 대한 의문과 회의감이 지속되면서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지네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고 계신가요? 그렇지 않다면, 왜 그 업무를 계속 이어나가시는걸까요? 다들 저처럼 힘들지만, 버티시는건지.. 어쩌면 제가 아이같이 찡찡대는건지.. 궁금합니다 !!
가츠커
24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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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말라고 하면 그냥 있어야 하나요?
전 200명 좀 못되는 중소기업 인사총무팀 차장입니다. 그렇다고 팀장역할은 아니고 인사총무팀으로 세 지역에 각각 2명씩 나눠져있지만 팀장. 급여담당 대리는 경기도 ㅅ에 있고, 각종 선임조건(소방.화학.위험물 등)을 하고 있는직원과 각종 총무담당 여직원 1명은 ㅇ시에 있습니다. 전 ㄷ 에 각종업무 및 잡무(?)를 혼자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추가충원은 없다는 관리부서 임원때문에 대표 커피심부름부터 시스템운영 비품.근태관리까지 혼자 하는 상황입니다..그럼에도 전 하는 일이 없다는 말이나 듣고 있고 좀더 나아지려는 노력은 "뭘 하려고 하지마..아무것도 할 생각하지 마" 라는 팀장님 말에 그냥 가만히 있으면서 각종 잡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3년 렌탈기한이 끝난 복합기계약을 신규기기설치로 4년계약으로 하고 사용료도 아낄 수 있는 기획서도 2년 이상 계약하면 회계처리하기 어렵다는 임원 말에 덜그럭거리는 기기를 비싼수수료 내고 계속 써야하는 상황으로 내버려둬야하고, 이런 품의서 조차도 5번 이산 반려를 시킵니다. 이유는 나름타당한 사유라고 애써 납득하려고 하지만, 결국 맨처음 안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런 건으로 5일을 소비하는게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그러면서 또 그러지요.." 뭘 할 생각을 하지 말라고 " 전 원래 esg.안전보건업무겸 시스템운영 겸 보안담당자겸 잡무담당이었습니다. esg. 안전보건에서도 나름 성과가 있었는데 상반기에 업무배분한다는 명목으로 관리부서 임원이 잡무만 하라고 안전보건업무며 esg업무를 설비담당직원. 구매팀 직원에게 넘겨야했습니다.. 제 자존감은 이미 바닥인데, 같은 부서팀장도 그 관리부서임원이 부리는 횡포에 한마디 대꾸도 못하고 그냥 하라고 합니다.. 심지어 대표님이나 경영진조차도 그 관리부서 임원이 하자는 말에는 무조건 수긍합니다. 오죽하면 직원들 사이에서 대표님 다음으로 2순위가 부회장님. 사장님이 아닌 관리부서 임원이라고 알고 있을까요.. 그만두고 싶고 이직하고 싶지만, 집에 있는 자폐아이 치료비과 제 나이를 생각하면 그냥 참고 있습니다.. 답이 없는 이 상황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vishinu
24년 0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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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갈 때 사비 지출하는 회사
이제 막 2년 2개월 된 신생 스타트업입니다. 저는 연봉 3천을 받고 있는 일개 직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신생 스타트업은 원래 출장비를 사비로 쓰는지 궁금합니다. 임원들 중 한분께 말씀드렸더니 자기도 사비를 쓴다며 엄청 화를 내더군요. 화를 다 내시고는 '나중에 회사가 잘 되면 보상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이후 출장에 클라이언트에게 줄 선물세트까지 제 돈으로 해가며, 정작 제 식비로는 편의점 김밥, 컵라면 등 매일 4천원이 넘지 않게 조심하고 있습니다. 그때 임원님이 말씀을 너무 모질게 하셔서 제 마음도 상했고 이게 그렇게 혼날 일인가 싶었습니다. 저는 신생 스타트업이 처음이라 정말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다른 스타트업들도 마찬가지인지 궁금합니다.
호빵식빵카레빵
24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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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입 사이드 프로젝트??
직장생활 하시면서 사리드프로젝트로 어떤거 하시는지요??
레레레1
24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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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팀장에 대한 개념을 마흔 중반이 되어서야 알았다
‘ 왜 일은 내가 다 하는데 하는 것도 없고 아래 애들 공만 가로채는 저런 것들이 승진하는 거지. 불공평하고 부당해 ’ 나는 마흔 초반까지 이런 생각을 했다 그래서 감정적 퇴사를 하기도 했다 마흔 중반이 되어 나 보다 어린 상사의 관리를 받으며 일하게 되니 깨닫는다 일머리 없고 부족한 애들에게 업무를 던지고 방향을 제시하면서 스스로 해결하고 성장하게 만드는 ‘ 똑똑하고 게으른 유형 ’ 과 부하직원의 성과물이 맘에 들지 않고 기한을 맞출 것을 믿지 못해, 스스로 실무에 뛰어들어 일을 해결해 버리는 ‘ 똑똑하고 부지런한 유형 ’ 나는 늘 후자였고 그래서 여유를 즐기는 전자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었다 모르는 저 연차 애들에게 나는 일 잘하고 부지런한 상사이겠지만 회사입장에서 나는 한개 이상의 프로젝트는 버거워 하는 생산성 떨어지는 일 못하는 직원 일 뿐이었다 내가 늘 조급하고 여유를 갖지 못하는 것은 내가 똑부를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ps. 나는 똑게가 되어야 한다 ps2. 멍청한데 부지런하고 멍청한데 게을러 팀원들의 사기 저하 및 암 유발자는 제외한 경우입니다 모든 똑게는 똑부를 거쳐야만 형성됩니다 혹여나 멍청한 팀장은 아랫직원들에게 업무 토스하며 방임하면서 제 글을 보고 본인이 잘하고 있다 착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멍청한 팀장은 자기계발 부터하며 노력해서 일단 팀원이 믿고 따르게 만드는 실력부터 쌓아야함을 명심하십시오
gofoward
24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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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상사 분께 한 소리 들었을 때..
많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너무 많은 좋아요를 받아서 펑하겠습니다.
ghdwh
24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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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변형] 상사와 커뮤니케이션 중 “전달하겠습니다.”
출퇴근talk에 유사한 내용이 있어서 기출변형 출제합니다 본인을 기준으로 상급자와 메신저상 업무내용 전달 중 “어떤 어떤 내용 수정 사항 반영 중으로 정리해서 전달하겠습니다” 남겼을때 매우 심각한 예의범절, 조직기강 등 지적 받을 가능성 본인을 기쥰으로 하급자가 위와 같은 표현을 햤을때 하급자에게 지적할 가능성 전달하겠습니다 보다 전달해드리겠습니다 . <- 좋은 표현임은 틀림 없지만 전달하겠습니다 라는 표현이 인신 공격을 당할 만한 표현인지 리멤버 오시는 분들의 의견은?
디렉터JS
24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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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후에 새 직장으로 출근합니다
다음주 수요일까지만 출근해서 인수인계하고 다른 직장으로 갑니다. 지금까지 회사를 지금까지 다섯번 옮겼는데 현직장을 제일 오래 다녔고 원했던 보직으로 일했습니다. (2년 6개월/해외영업) 출근할 회사도 분야는 다르지만 해외영업으로 출근합니다
멧돌손잡이가없네
24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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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성공, 그리고 첫 출근.
안녕하세요. 몇 달 전, 커뮤니티에 진로관련 고민글을 올렸었는데, 제 글에 댓글로 남겨주신 여러 조언과 응원에 힘을 얻어 꾸준히 문을 두드린 결과, 최근에 이직에 성공을 하고, 다음주 월요일 첫 출근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 동안 몸담았던 산업이 아닌 새로운 산업으로의 이직이라 두려운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그 간의 영업 경력을 살려서 이직을 할 수 있었고, 면접 때 만났던 영업 담당 상무님도 인품 등 느낌이 너무 좋아 함께 일하고 싶은 느낌이 드는 좋은 상사를 만나게 된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직 기간이 길어지면서 고민중일 때 조언과 격려를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 또 저와 비슷한 처지의 분들에게도 힘과 용기를 조금이라도 보태드리기 위해 글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구직 중이신 분들 모두, 힘과 용기 내시길 바랍니다. P.S. 첫 직장에서 12년 근무 후, 이직 그리고 첫 출근 앞두고 있는데 넘 긴장됩니다. 마음가짐과 복장 등 조언해주시고 싶으신 분들 계시면 자유롭게 한번 더 조언 부탁드립니다.
배통이
24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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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직자• 40대 형님들께 질문있어요
평소에 매일 아침 일찍 나오고 매일 야근하는 신입직원이 어느 날 진지하게 할 말 있다고 부르더니 잡무가 너무 많고 기한 내에 업무를 다 못 끝낼것 같다. 매일 야근하고 주말에도 나와서 일하고 거의 사무실에 붙어있는데도 일이 안 끝난다... 업무조정좀 해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하면 어떠세요? 팀장님께 부탁드리고 싶은데 인사권이 있으셔서 좀 무서워요..
클래식친구
24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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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어린 팀장분들은 정신건강을 위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회사 다니세요?
작은 외국계 다니는 30대초반입니다. 흔히 말하는 연봉불만족 등의 이유로 어쩌라구 알빠노?정신으로 회사 버티며 댕기다가 퇴사자가 생겨서 올해 팀장을 달아버렸요… 연봉을 다행히 꽤 올려줘서 제 기준으론 그래도 만족할만한 수준인 원천 7000 초중반은 받지 않을까하는데.. 천천히 살펴보며 그래도 좋은 회사 기회가 오면 이직의 꿈은 접지 않으려 해요 아무튼.. 사실 성격상 리더자리가 첨이라 부담도 되면서, 내 능력을 넘어서는 일을 맡아버리게 되었다는 부담과 책임감이.. 제 약한 멘탈을 건드리구 있어요 팀원 위치가 편하단걸 알거든요 ㅋㅋ.. ㅋㅋ 주절주절 저도 뭔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팀장이지만 알빠노 정신으로 댕기는 분들 있을까요?? 다른게 아니고 힘든 회사 생활 팀원 시절엔 알빠노, 어쩌라고? 정신이 저한테는 꽤나 정신적인 힘을 줬는데, 나란 사람은 변한게 없는데 위치가 달라지니 내 정신건강을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렇습니다.. ㅋㅋ 팀원 때는 알빠노 정신이 내게 큰힘을 주었는데.. 어떤 마음가짐이 제 정신건강에 힘을줄수 있으까요…?
고민맨맨
24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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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6개월차 신입입니다.
관련직무 경력은 없고, 다른일하다가 다시 전공살려 취직하게 되었어요. 처음하는 건설직종 업무에다 회사에 오래 일하셨던 분들이 전부 퇴사한후에 들어가게 되어서 인수인계를 받지 못한상황으로 업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8월이라 6개월차인데 처음에는 공무에서 일하다가 자재팀일도 하다가.. 이제 공사일도 같이 하고 있는데요.. 업무처리방법을 잘 모르고, 멀티가 잘 안되어서 그런지 업무가 너무 벅찹니다. 일주일에 두세번은 야근을 8~9시까지 하는데도 일을 해낸것보다 해야할것이 더 많아져요.. 그래서 힘들다고 하소연을 조금 했더니, 사장님께까지 보고가 들어갔는지 저를 부르더군요. 뭐가 그리힘드냐, 업무가 좀 많다 나는 아직 신입이라 생각하는데 계속해서 업무가 늘어나고, 처리할것이 많아지니 벅차다고 했더니 5개월다녔으면 이제 신입아니고, 제 업무능력문제라고 하시네요... 제가 공적인 회사에서 너무 감정적으로 굴었던 건가요?.. 업무처리보다 업무량이 많다보니 내가 못해서 그런것같다는 생각밖에 안들어 자꾸만 자존감이 내려가고 무기력증에 우울감이 듭니다. 정신과 상담 예약해둔상태에요... 이렇게까지 힘들고나서야 겨우 용기내어 말씀드린거였는데, 사장님의 말에 더 상처받았습니다.. 제가 너무 나약해서 회사생활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g102
24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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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힘드네요 일이..
회사 생활 2년차.. 믿고 의지해 온 상사님이 온갖 사고란 사곤 다 쳐놓고 아프다며 잠수.. 때마침 들어온 후임 때문에 일 수습하랴 후임 일 가르치랴 바쁜데 거기에 다른 상사님 나가신다며 인수인계도 받아야 하고 잠수탄 상사님의 일까지 도맡아 해야 하니 갑자기 쌓인 업무가 본래 제가 맡았던 일을 너무 힘들게 하네요..
ㅇㅇㅇㅇㅇㅇ1
24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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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런가요 아니면 제가 문제가 있는 상황인가요
직장생활 관련된 글 읽다보니 거의 다 해당됩니다..그런데 내용이 일반적인거 같아 남들도 다 이렇지 않을까 생각이 들다가도 아닌가 싶어 질문합니다. 여러분들도 아래 글 같은 건가요 아니면 제가 특히 문제가 있는 건가요.. 1. 퇴근하고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그냥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진다. 심지어 꼭 해야 하는 씻는 것, 먹는 것조차 의욕이 생기지 않는 날이 많다. 집에 오면 그냥 침대에 눕고 싶을 뿐이다. 몸에 힘이 하나도 없는 것 같은 기분이 다음 날 아침까지 이어진다.   2. 다음 날 회사 가는 것 자체가 공포로 다가온다 방금 퇴근하고 나왔지만 다음 날 회사에 가면 하게 될 일들이 벌써부터 공포로 다가온다. 모든 책임이 나에게 있지 않더라도 내 업무상의 범위의 책임조차 짊어지기 싫다. 아니, 무섭다.   3. 삶의 궤도에 회사와 집 이외에 거의 없다 주중에는 집과 회사 이외에는 다른 곳을 거의 가지도 않고, 어떤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특별히 새로운 무언가를 하고 싶은 생각은 간혹 들지만 전부 귀찮은 것뿐이다. 4. 출근하며 회사 이외 다른 곳으로 가는 상상을 자주 한다 직장인 누구나 하는 엉뚱한 상상이 될 수 있다. 잠깐이나마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상상이 너무나 자주 하고 싶지 않아도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출근할 때마다 반복 재현된다는 사실이다.   5. 분명 쉬운 일이었는데 그 일 자체가 어렵게 느껴진다 수개월 혹은 몇 년에 걸쳐서 해왔던 일이다. 지금의 활동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그러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잘 안다. 하지만 그게 되질 않는다. 나타나게 될 다양한 변수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지 스스로 의문스럽다.   6. 점심시간을 혼자 보내는 날이 많아진다 점심시간만이라도 혼자 있고 싶다. 밥을 먹기도 싫고, 같은 팀 동료 혹은 상사들과 어울려 밥을 먹는 것이 너무 고통스럽다. 업무의 연장, 회의의 연속된 현장에서 이야기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고통이다. 그들과 마주 앉아 밥을 먹느니, 차라리 굶겠다는 생각이 든다.   7.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점점 밉게 느껴진다 그들은 아무런 죄가 없다. 각자 자기 일을 묵묵하게 하는 와중에 나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과 부딪힐 뿐이다. 그들이 왜 열을 내면서 일을 하는지, 분명 머리로는 이해가 된다. 그런데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의문스럽다.   8. 퇴근 시간 시간에 ‘멍 때리는 일’이 잦다 겨우겨우 퇴근 시간이 다가왔다. 하지만 퇴근 시간은 또 다른 지옥 같다. 내일 해야 할 일부터 시작해 쌓인 일이 발걸음을 무겁게 만든다.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어서 위안이 되는 활동을 했지만 이내 닫아버리고 머리를 식히는 데 주력한다.   9. 지금 하는 일이 막막하게만 느껴진다 “이걸 잘해서 무엇하나…”라는 생각 때문일까, 아니면 산더미처럼 쌓인 일에 대한 부담 때문일까. 막막하게만 느껴지고, 부질없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일을 통해 얻는 역할과 책임, 달성해야 할 목표 등을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10. 일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1도 들지 않는다 당연히 일을 잘할 이유가 없다. 오로지 그 이유는 내가 아니라, 회사를 위한 것이다. 맹목적 희생이 부모자식 간을 빼면, 지속할 수 없다. 언제 그만둬도 이상하지 않지만 다음 달 카드 값이 무서워 사표를 던지지도 못한다. 그냥 이대로 묻어가고만 싶다. 11. 주말에도 다른 것 못하고, 그냥 집에 있는 날이 많다 치열한 주중 회사 일 때문에 그런 것인지 주말에도 어떤 활동조차 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종일 먹고 자는 것을 반복하면서 주말 내내 보내는 날이 많다. 이렇게라도 주말을 보내지 않으면 도무지 회사에 다닐 힘이 날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12. 자기 선택/결정을 후회한다 과거를 돌이켜 생각해보니 지금의 회사 그리고 이 일을 택한 것은 나였다. 후회해도 소용없다. 하지만 후회가 물밀 듯이 밀려온다. 그 후회로 인해 지금의 일이 더욱 싫어질 뿐이다. 그 일을 선택한 나도 싫어진다. 내 발등을 찍는 것은 결국 나였다.   13. 지금의 일과 회사 선택을 권유한 이들을 원망한다 귀가 얇아서인지, 아님 그들의 말이 설득력 있었는지 알 수 없어도 당시에는 상당히 의미 있었다. 조건과 미래 전망도 좋았다. 하지만 모든 것이 불투명해지기 시작하면서부터였을까, 어떤 일에도 용기가 나질 않아 위험하다는 것을 자각 중이다. 그냥 그들의 말을 듣지 않을 걸 그랬다.   14. 일은 그냥 돈벌이 수단, 이외에 다른 목적은 없다 이전에는 이 말에 대해 반만 믿었다. 분명 일에 돈을 버는 것 말고도 다른 가치가 있다고 믿었다. 그렇게 믿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여러 더러운 꼴(?)을 본 이후부터 ‘그냥 돈이나 벌자’라는 마음뿐이다. 다음 달, 그다음 달 월급날만 하염없이 기다린다.   15. 여행 계획을 세울 때가 그나마 가장 신이 난다 차곡차곡 그래도 돈은 모았다. 돈을 모으는 이유는 많지만 그중에 최고는 여행이다. 기왕이면 해외로 가서 꼴 보기 싫은 일로부터 잠시나마 해방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여행 계획을 늘 취미처럼 세운다. 올해는 어디로 갈까, 생각만 해도 즐겁다.   16. 어떻게 하면 지금 삶에서 벗어날지 고민조차 하지 않는다 이렇게라도 사는 나 스스로가 대견하다. 그래도 여전히 불안감은 가시질 않지만 딱히 뾰족한 수가 없다. 여행 계획과 매주 사는 로또가 유일한 위안일 뿐이다. 그냥 이렇게라도 사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운명일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결론 난다.   17. 삶에 의욕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 회사와 집을 오가는 지루한 일상 덕분에 삶의 의욕은 제로에 가깝다. 주변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해보라고, 혹은 같이하자고 말은 많이 하지만 좀처럼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 그냥 재미있을 것 같다. 직접 하는 것 말고 보는 것조차 쉽지 않다. 18. 일상 속 쉬운 일도 결정 못 하고, 망설이게 된다 짜장면 vs. 짬뽕 혹은 PC방 vs. 당구장 등 일상 속 둘 혹은 셋 중에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두려워진다. 혹시 내 결정으로 인해 누군가 피해를 입을지 모른다는 뭔지 모를 피해 의식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그냥 뭐든 결정하는 것도, 책임지는 것도 싫은 생각뿐이다.   19. 그냥 회사고 뭐고 다 싫다 일상을 이루는 것 중 소중하다고 느끼는 것은 가족 말고는 없다. 다른 말이 필요 없다. 그냥 다 싫다. ---‐------------------------------------ 다들 정성어린 답변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뭔가 도움들을 주시려 하는게 감동이네요. 말씀들처럼 결국은 제가 헤쳐나가야하겠죠. 결국 어떤 식으로든 변화가 필요한 거네요...
닉네임뭘로할깡
24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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