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반 타의반으로 스타트업에 다니고있는 주니어 연차 사원입니다.
겉보기에는 괜찮은 워라밸의 회사에서 정신없이 업무를 쳐내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담당하는 업무의 스코프가 넓어(상품 기획/디자인/CS/마케팅/보도작성 등등...) 뭐하나 끈덕지게 집중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능동적으로 업무에 대처하자니 업무에 대한 재량이 지극히 제한적이고, 수동적으로 대처하자니 업무 메뉴얼이나 가이드가 부재해 맨땅에 헤딩하는 식입니다.
업에 대한 정의나 기준이 없는 탓인지 아니면 안 맞는건지 일이 잘 풀리면 즐겁지만, 일이 안 풀리면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 이런 일상에 노출되다보니 산발적인 업무를 쳐낼만한 케파가 스스로에게 있나 자문해보기도 하고, 저와 회사 양측의 기회비용을 위해 다른 직장이나 일을 찾아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저나 회사의 잘못인가 싶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또한 아닌듯해서 더 늪에 빠지는 기분이에요.
일에 대한 성취감도, 좌절감도 없이 바쁘게 보내다보니 퇴근하고 남는건 허전함뿐이네요.
주변에서는 일이라는게 원래 그렇다고 생각하고 다니라고들 하시는데, 눈 떠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할애하는 행위가 이렇게 허탈해도 별 문제없이 살 수 있는걸까요?
바쁘고 허탈한 일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0.25 05:11 | 조회수 668
O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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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ㅐ
BEST짧게나마 의견드리면, 압무가 바쁘기만하고, 허탈함이 느껴지면 업무의 체크 포인트가 없어서 일거에요. 이게 스타트업이 아니더라도 모든 회사서 겪는문제인거 같아요.
체크포인트로 중간중간 팀장을 포함해서 업무 진행되는 정도를 주위에 알림으로써 성과로 이어질 수 있어요.
10.2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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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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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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