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회사생활🎁
회사생활🎁
참여자 3,190,407
 · 
공지
리멤버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글쓰기
회원님, 지금 하고 계신 생각을 회원님들과 나눠주세요!
최신글
팀장 다면평가
회사에서 팀장 다면 평가를 한다고 합니다. 360도 피드백인데. 다른회사도 다하시나요? 결과가 좋고 나쁨에 따라 다른 회사는 어떤영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iiilili
억대연봉
25년 07월 01일
조회수
329
좋아요
3
댓글
3
빌런있는 회사라도 이직해야할까요
현직장은 현재 일도 없고 인센도 없으며 내년 연봉은 동결 확정입니다. 이번에도 동결시도했지만 계속 거부하니 조금은 올려줬네요. 이대로라면 커리어가 걱정되어서 면접을 봤는데 이직인데도 연봉상승이 5%밖에 안되고, 제가 가려는 곳에 빌런이 있다는 정보를 지인의 지인을 통해 알았어요 첫직장에서 사람문제 땜에 스트레스 받고 응급실까지 다녀온 저로써는 너무 고민이 됩니다. 커리어 측면에서는 도움이 되는게 확실하지만... 제가 견딜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아요. 이러다가 아무데도 이직못하는거 아닌가 싶구요 현직장은 팀장이 그냥 방치하고 일분배도 안해주고 있는 상태라 몸은 편해도 커리어 생각하면 미칠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해주세요 ㅠㅠ 1. 빌런이랑 연봉이 맘에 걸려도 일단 간다!! 2. 현직장 스테이하면서 더 좋은 직장이 나타날때까지 기다린다 둘중 어느쪽이 나을까요
시들시들시금치
25년 06월 30일
조회수
1,779
좋아요
51
댓글
32
밤낮,주말없이 울리는 대표의 메신저와 메일알림
근무시간외 울리는 회사 메신저와 메일알림이 숨막히고 짜증이 날정도로 너무 싫습니다. 수신인이 제가 아닌 cc에 알림이 같이 울리는 것 까지도 못참겠더군요. 이 시간에도 울리네요. 대표님은 늦은 시간에 상대에게 메일을 남겨두는 것이 “이회사가 밤낮없이 일하는 열심히하는 회사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는데, 머리가 커서 그런지 세상이 변한건지 마냥 좋아보이진 않기도 합니다. 놓치는 일이 있을까 싶어 차마 알림은 끄지 못하는것도 고역이네요. 받는 사람도 이 시간에 울리는 알람이 불쾌하진 않을까 싶습니다. 매우 긴급한 일도 아니기에. 난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과 함께.. 근무시간외 메일을 보낼 일이 생기면 예약메일 기능을 쓰면서 스스로를 달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도 울려대는 메일알람을 듣고 있자니 정말 답답해서 끄적여봅니다. ☔️
내일온손님
25년 06월 30일
조회수
1,930
좋아요
50
댓글
22
지삐 모르는 이기적인 팀원들 데리고 일하는 불쌍한 나
2주전에 팀원들에게 7월-8월 여름휴가계획 취합하라고 함. 그당시 나는 휴가일정 겹치는 사람없이 계획해서 제출하라고 함. 오늘 휴가일정 취합받았음. 그런데 A남직원, B여직원 3일동안 일정 겹쳤음. 둘이 안겹치게 협의보고 오라함. 근데 어이없게 둘다 아이어린이집 방학이라 그때 써야한다고 함. 둘이 부부아님. 같은 어린이집 보내는 것도 아님. 심지어 같은 동네 사는 것도 아님. 내가 볼때 둘다 협의 볼 수 있는 대안있음. A남직원은 와이프 전업주부라 충분히 그때 휴가 안써도됨. B여직원은 워킹맘이지만 시부모님, 친정부모님까지 부모가 4명임. 본인이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대안이 있음. 가지 말라는게 아니라 알아서 안겹치게 둘이 협의해 오라니까 협의 볼 생각 안하고 지할말만 함. A남직원:여름휴가의 의미는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내라고 회사에서 보내는거라함. (회사는 그런의도 전혀없음)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은 휴가 아니어도 언제든지 있음. B여직원:A직원도 그때 휴가쓰면 안되냐고 착한척.(이건 지는 무조건 그때 가야 겠다는 전제를 깔고 말하는 것 같음) 왜 우리팀은 이기적인 팀원이 둘이나 있는지 한숨나옴. 나는 예전에 4번 수술했는데 그중에 3번은 예정 퇴원일보다 몇일 일찍 퇴원해서 출근했었음. 3년전에는 회사일땜에 여름휴가 알아서 취소하고 뱅기 예약위약금까지 물었음. 그때도 나는 팀원들은 여름휴가 다 보냈고 나는 안갔음. 팀원들이 왜이렇게 이기적인지 모르겠음. 이런애들 나중에 관리자되면 회사 망할것 같음. 이번일은 무조건 인사평가 태도점수에 적극 반영할 예정임. 담엔 사람 잘들여야 겠음.
지각인생
25년 06월 30일
조회수
1,631
좋아요
20
댓글
38
원래 pc안주고
노트북 개인꺼 쓰게하는게 트렌드야...?
9428489
25년 06월 30일
조회수
318
좋아요
0
댓글
3
일못하는직원 자르는방법
있나요?
임원니
25년 06월 30일
조회수
434
좋아요
1
댓글
4
이직 3회 경험 + 경력 10년차 팀원 vs 한 회사 10년차 팀장
팀원들이 힘들어 합니다. 회사에서 새로 만든 포지션으로 1년전 입사를 했는데 팀원은 저도 그렇고 8~12년 경력자 그리고 이전회사서 브랜드 런칭과 논문/심포지엄/연구계약 등 여러 경험을 쌓고, 질환군도 종양, 소화기, 심혈관 등 모두 다양하게 겪은 사람들이 시니어 포지션을 뽑는다기에 지원해서 오게 된 반면, 팀장은 이 회사에서만 10년차라는데 BD하다 마케팅하다 메디컬로 왔다고 합니다. 그것도 내분비내과만..... 회사가 그동안 하지않은 새로운 분야의 임상연구를 담당하는 팀이라 왔는데....새로운 분야의 임상연구 퀄리티를 높이는게 이 포지션이라서 왔는데.... 계속 심포지엄 기획해서 돌려라, 행사 기획해라, 의사들 인터뷰 따라....이런 지시만 내립니다... 우리가 입사 초에 듣던 KPI와 다르다, 컴플라이언스 걱정된다, 실제 현장에서 파악한 원인의 해결책이 아니다. 말을 해도...이게 위에서 시킨거다, 이거 이전에 내분비 의사들에게 했던 방식이다, 이게 너희 일이다. 하면서 그냥 시킨대로만 하라네요..... 학회가서 병원가서 의사들 만나 논의하는거보다 회사 내부 미팅과 워크샵(놀러가는)게 먼저라는 팀장... 하아...이번이직은 실패입니다ㅠ
중간에끼인자
25년 06월 30일
조회수
629
좋아요
2
댓글
3
연차쓰고 뒹굴..
연차수당 없이 소멸되는 회사인데.. 최고(?) 기록이 연차 하루 남기고 다 쓴거였습니다. 대리때.. 연차 올리니까 팀장이 회의실로 불러서 한시간동안 잔소리.. 그리고 십여년만에 그 기록을 깨고 0.5일 남겼습니다. 내일 리셋되는데.. 언젠가는 0일 할 수 있을까..
메달리스트
쌍 따봉
25년 06월 30일
조회수
412
좋아요
3
댓글
4
면접 후 채용여부 연락 괜춘?
면접 본 당시 이번주까지 연락준다했고 오늘로써 2주가 지났음 ㅎㅎ 면접 전에 전 회사동료한테 레퍼런스체크도 했고. 암튼 면접 본 다음주에 최초에 연락왔던 인사팀에 조심스럽게 면접결과여부 관련 문자함. 근데 1 없어지지도않음ㅋㅋㅋ 보고도안읽는거겠지? 그러고 1주 지난게 오늘. 걍 전화해서 물어볼까 아님 ... 걍그럴필요도없는걸까?ㅎㅎ
오늘이야
25년 06월 30일
조회수
230
좋아요
1
댓글
1
회사들은 왜 욕심을 못버리나요
안녕하세요. 현재 컨설팅회서에서 ai쪽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에서도 물론 ai인력을 직접 채용하고 있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대기업들이 컨설팅을 통해 ai에 대한 인사이트와 방법론들을 많이 얻어가고 계십니다. 저는 ai쪽 석사 전공을 했고, 이전 회사에서의 경험과 현재 컨설팅 경험이 (특히 현 시점에서)어느 회사를 가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타 컨설팅 펌을 비롯해서 여러 대기업 및 중견 기획팀 전략팀 등에서도 헤드헌터를 통해 제안을 많이 받는데요. 빠르게 변화하는 ai시대에서 급한 건지 서류 합격은 거의 7일 안에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회사에서 야근도 거의 없고, 굉장히 워라밸을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고 배우고 성장하는 것도 많아서 딱히 연봉을 더 쳐주는게 아니면 옮길 생각이 전혀 없는데도, 모든 회사에서 헤드헌터를 통해 워라밸을 핑계로 연봉을 깎길 바라네요... "컨설팅은 워라밸이 안좋지 않냐... 시급 따지면 더 오르는거다..." 해당 회사에서 줄 수 있는 금액이 최대 이만큼이다.. 라고 제안을 주시는데, 솔직히 지금 연봉에 비해 1000-2000을 깎아야 합니다. 심한데는 3-4000을 깎으려는 곳도 계시더군요. 현 시전에서 ai를 언제 어떻게 적용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시점에 사람에 돈 몇천 쓰는걸 아까워 하는 회사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나라 ai쪽 인력 내려치기가 너무 심한 것 같아요. 모 회사는 대기업 계열사인데 몇년 전 공고가 계속 여기 저기 다른 헤드헌터 통해서 계속 오더라구요. 심지어 제안 연봉 상한이 조금씩 올라가더라구요. ㅎㅎ 뭐... 박사급 유능한 인재 많은데 뭐하러 너같은 거한테 억대를 쓰겠냐..면 할말은 없겠네요 ㅠ 컨설팅 하면서 회사들에기 pi해주고 만족해 하시는 고객분들을 보면서 너무 뽕이 차오른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참... 뭔가 갑갑한 마음에 넉두리를 써 보았습니다.
월급좀더줘요
억대연봉
쌍 따봉
25년 06월 30일
조회수
1,452
좋아요
27
댓글
20
왜 그럴까요?
면담하면 일로써는 최상급 근데 매분기 평가는 C 그럼에도 일은 동료들에 비해 많고 또 계속 주어져요. 묵묵히 하다가 더는 못 참아서 일을 덜어냈는데 또 시간이 지나니 도로 맡는 일이 많아졌네요. 이유는 제가 적임자라서 그렇다네요. 이런 리더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수다
25년 06월 29일
조회수
680
좋아요
4
댓글
11
'뭔가 잘못되고 있는데 할수 있는게 없어서' 지치고 있다면 ?
문제가 해결되지 않더라도, 그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을거 같습니다... 무력감 속에서도 자신을 돌보고, 작은 가능성을 찾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할듯 합니다... #친절한엔큐씨
건전이
동 따봉
25년 06월 29일
조회수
236
좋아요
3
댓글
2
무계획 퇴사 의사, 언제 전달하는게 좋을까요?
이 시국에 이직 없이 무계획 퇴사하려고 합니다. 첫 회사이다보니 힘들었고 정말 많이 굴렀습니다. 역피라미드 부서, 업무 과중, 이러다 정말 죽을 것 같아서, 숨 막히는 기간이 반년이 넘어가며 건강도 잃어가서..? 이유를 꼽자면 많은 것들이 있지만 상황이 좋아진대도 더이상 이 부서에 못 있을 것 같은게 1순위입니다. 이직이면 퇴사 얘기하기 편할텐데 말그대로 무지성, 무계획 퇴사이다 보니 고민을 조금 더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7월 1일에 오전 회의가 있고, 부서로 잉여 인력들이 들어옵니다. 저희 실적이 좋으니 일 안하는 사람들을 넣어주네요. 아무래도 당일부터 굉장히 어수선할 듯한데 선배님들 입장에서 언제 팀장에게 의사 전달을 하는게 좋을까요..??? 아름다운 이별은 없겠지만 그럼에도 마지막이 지저분하지 않았으면 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iillllij
25년 06월 29일
조회수
9,250
좋아요
84
댓글
51
직장 다니면서 토익 공부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직장 다니면서 대학원을 병행하고 있는데요 영어성적이 필요해서 토익을 공부하려고 합니다. 직장 다니시면서 토익 점수 취득하신 분들 노하우 공유 부탁드립니다.
가르츄
25년 06월 29일
조회수
300
좋아요
3
댓글
1
어우 정말이지 맙소사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이렇게 글로 처음 인사드립니다. 소속된 업계가 좁다 판단되어 구체적인 업종과 상세한 회사 현황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가겠습니다. 저는 며칠 뒤면 지금 회사에서 입사 4년 차에 접어듭니다. 입사 당시 뭐 하나 내놓으리만치 준비된 게 없던 저는 "나 같은 사람을 써주는 회사가 어디 있겠나" 싶어, 돈과 시간을 따지지 않고 본가를 떠나 그리 멀진 않지만 타지인 이곳에서 묵묵히 버텨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밤늦게까지 허덕이다 퇴근 후 겨우 씻고 누우면 "내일 눈 뜨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정신이 많이 무너져 있는 상태로 여겨집니다. 부끄럽지만 제가 부족하여 학업적인 성취가 없었다는 것 제가 너무 잘 압니다.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아오지 않았던 저에겐 어쩌면 당연한 순리겠죠. 이미 늦은 걸 알지만 키워주신 부모님 그리고 살아온 동안 신세 졌던, 살펴주셨던 모든 분들께 욕 보이지 않도록 요행을 바라거나 요령을 피운 적 없다 자신하며 살아왔는데 "내가 많이 부족한 사람이라 그런 걸까", "타고난 팔자가 사나운 걸까" 하는 생각들이 제 스스로를 몰아세우면서 마음이 무너지는 날이 많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고민을 지나오신 분이 있다면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말씀드리기 한정적이지만, 인적 규모로만 놓고 보면 회사는 입사 당시 저를 포함하여 4명, 비교적 최근 법인으로 전환되어 상시근로자 인력 10명 안팎을 유지한 소규모 스타트업, 실습을 마치고 성인은 되었지만 어린 티를 벗지 못한 20대 초, 그리고 4년제 대학을 갓 졸업한 학사 신입들 20대 중후 연령대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뒤에 언급하겠지만, 저도 그리 많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보기에도 아직 많이 미숙한 친구들입니다. 그나마 이들 중 서른을 넘긴 제가, 대표를 제외하고는 제일 나이 많은 직원입니다. 아마 이 글을 보고 계실 선배님들께서는 간략하지만 소개만으로도 눈치채셨을 겁니다. "관리 직급이나 경력직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괴짜가 아닌가", "이런 곳이 여태껏 어떻게 연명해 온 건가" 이 안에서 제가 경험한 일들을 조용히 적어보려 합니다. 공유라고는 없는 업무 지시 회의나 외부 미팅 참석 등의 내용은, 사후에 생길 업무와 실질적으로 관계도 없는 엄한 직원과 동행하거나 단독으로 소화하시고선 일절 공유되지 않습니다. 그러다 시점이 다소 늦은 지시 혹은 마감 직전이 돼서야 "이건 네가 해야 해"라는 식으로 일이 떨어집니다. 이는 혼선을 발생시키고 계획도 없이 시작해, 늘 뒷수습은 저를 포함한 일부 관계 직원 몫입니다. 하기 내용도 내용이지만, 제게 가장 피부로 닿는 그리고 악영향을 끼치는 부분입니다. 보상 없는 성과와 시간 몇몇 직원들(현재 중도 퇴사)과의 일말의 사태가 벌어지기 전까지 야근 수당, 출장비(식대 지급, 그 외 유류비 등 기타 실비)는 지급된 적이 없었습니다. 대표는 "회사가 성장하면 몫을 드리겠다"라는 말만 반복할 뿐, 실제로 받은 건 급여 외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언급한 직원들과의 불화를 동반한 그 사태를 겪었음에도 아직까지 야근 수당은 지급된 바 없지만, 그래도 최근 출장경비에는 신경을 써주는 추세입니다. 이런 시간들을 돌아보면, 씁쓸한 마음과 함께 여러 감정이 교차하네요. 이 시대에 참,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참으로 용감하신 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고용을 은혜로 포장하는 대표 불만을 말하면 돌아오는 건 고용을 시혜처럼 여기며, 회사 내 구조적 문제를 감수해야 할 대가처럼 정당화합니다. "여기 잘난 사람 누가 있냐", "이 정도도 감사히 여겨야지"라는 분위기 속에 누구도 쉽게 입을 열지 못합니다. 일방적 승진, 책임만 늘고, 의미 없는 직급 대표는 종종 말합니다. "이제 늙은 내가 뭘 얼마나 더 하겠냐", "이건 너희 회사야" 하지만 실제로는 방향도, 인사도, 주요 결정도 모두 대표 본인의 입에서만 나옵니다. 협의, 동의는커녕 사전 통보조차 없습니다. 최근엔 일방적으로 특정 직원 몇을 승진시키는데, 이는 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좋은 소식이 아니냐 하실 수 있겠지만 문제는, 직원 본인조차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승진을 해도 급여는 전 직원 모두 동일하게 오릅니다. 차등 인상도 없고, 역할 변화에 따른 보상도 없습니다. 대개 최저임금 인상분 정도이거나 10만원을 한도로 전 직원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그러니 직급만 올랐지, 실제론 책임만 늘고 아무런 권한이나 실익은 없습니다. 대표는 말로는 "너희가 주인"이라 하지만, 모든 결정은 여전히 본인 선에서 단독으로 이뤄지고, 우리가 내는 의견은 묵살됩니다. 경험도 견문도 밝지 않은 저희인 걸 알기에 이해는 한다지만, 마음에도 없는 말이라도 아끼셨다면 덜 했을 텐데, 그 말은 결국 책임은 우리에게, 통제는 자신에게 두겠다는 선언처럼 느껴집니다. 여직원 대상 부적절 언행과 2차 가해 사연상 자녀분이 없는 대표는 "딸처럼 생각한다"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외모 품평, 특정 신체 부위 언급, 불필요한 접촉 등이 반복됩니다. 장난이라는 명목 아래 "못생겼다", "뚱뚱하다", "하체가 좋다" 같은 말을 거리낌 없이 내뱉습니다. 문제는, 그 대상이 불쾌한 기색을 보이면 "그건 오해다", "왜 그렇게 받아들이냐"라며 대표 본인이 오히려 감정적으로 반응하거나 히스테릭하게 굴기까지 합니다. 결국 피해자가 민감한 사람처럼 몰리고, 불편함을 표현할 길이 막힙니다. 야근의 유일한 보상은 밥, 그조차도 무의미 야근은 보상 없는 기본값처럼 여겨지고, 저녁 식사가 유일한 보상입니다. 하지만 직원들끼리조차 "밥 먹을 시간이 아깝다", "일의 흐름만 끊기고, 언제 다하고 언제 집 가냐"라고 할 만큼 그조차도 무의미하게 느껴집니다. 대표는 막상 일도 하지 않는 건 둘째치고, 둘러보시지도 살피시지도 않으면서 야근하는 직원들 사이에 끼어 그냥 밥만 먹고 퇴근합니다. 귀가를 하면 사모님이 계신데도 말이죠. 크게 기여하시는 바가 없다고 느껴지는 대표 제가 봐왔던 모습으로는 사무실에 앉아 주무시는 등, 드라마를 보거나 게임(주말 한정)을 하며 하루의 대부분을 보냅니다. 현재 자녀도 없으시고 가족과의 관계 때문인지 자택에 귀가도 필요 이상 늦게 하시고, 일엔 무관심하시면서 인사권만 쥔 채 조직을 쥐락펴락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 맞지 않는 자리에서 너무 치열하게 지난 3년을 보내온 것 같습니다. 그간 혼자 헤매며 겪어왔던 실패로 인한 불안, 좌절, 의심 등 그 어느 하나 자책으로만 그쳐왔지. 내가 아닌 누군가에게 돌릴 생각조차 해본 적도, 이로 인해 남에게 영향을 끼치려 한 적도 없습니다. 기획적으로나 사업적으로나 재무회계적으로나 관련 전공자도 아니었구요, 이런 일을 맡게 되리라 상상도 못했구요. 모든 게 한참을 못 미쳤습니다. 다만 내가 이 회사에 내놓을 수 있던 것은 오직 끈기, 노력, 배려, 성실, 시간, 친절, 일종의 희생 그뿐이더군요. 그래도 지금껏 버틸 수 있었던 건 함께 쉬쉬하고 눌러가며 곁을 지켜준 동기와 동료들이 있었고, 이 일에 뛰어들 당시 "내가 가진 스펙으론 못 해볼 기회"라며 본가를 떠나 혼자 살아가는 저를 뒷바라지해 준 가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 모두에게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고, 내가 무너져선 안 된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참는 것만으로는 바뀌지 않는다는 걸 압니다. 입사 당시 면접 아닌 면접을 통해 "지금 이렇지만 같이 해보자" 해주셨던 기억이 많이 흐릿해졌지만 아직 가슴에 남아있습니다. 그마저도 그때 얘기가 됐던 직무에서는 상당 시간 이탈해 있구요. 이 회사에서 버려지면 내 손에 뭐가 남나 계속하여 걱정이 듭니다. 마치며, 참 적나라하게도 썼네요... 회사인지 보육원인지 구분도 안 가는 수준의 이곳에서, 가족은 물론이고 직장 내 어디 말할 곳도 없었다 보니 말이 길었습니다. 거슬러 시작할 당시를 생각하면 저도 준비가 안 돼있었지만 회사도 그랬던 것 같아요. 잘난 것 없었지만 작게라도 도와 회사를 키우고 싶었습니다. 그게 건방진 생각이었다면, 그 말도 달게 듣겠습니다. 다만, 변하지 않는 사실은 그땐 분명히 대표님께 진심으로 마음의 빚을 지고, 그 결정에 후회하실 일 만들지 않도록 하는 게 제 소망이었습니다. 이제야 정신을 차려보니 모르긴 몰라도 대표님께서 가장 답답하시고 외로우실 텐데... 머리로는 알지만, 개인적으로 느끼는 바만 놓고 모시고 있는 분을 욕 보이기만 한 것 같아 한편으로는 마음이 또 그리 좋지만은 않네요. 그래서인지 어느 하나 사실 아닌 것이 없다는 이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결국 애꿎은 선배님들 붙들고 하소연만 늘어지게 한 꼴이 됐네요. 부끄럽습니다만, 또 한편으로는 여기서나마 털어놓으니 한결 살 것 같은 게 참 간사하기 짝이 없네요. 허락도 구하지 못하고 귀한 시간을 빌려 배설에 가까운 긴 글 읽으시게 만든 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빌려주신 적 없는 귀한 시간 내주시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이들 없으시겠지만, 내린 결론이라고 하자면 여기에 글과 함께 묻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끝으로, 이 글을 지나실 모든 분들께서도 앞으로 정말 많은 세월이 흐르겠지만, 진정 행복하시길, 오래 평안에 당도하시길 염원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알수도있음
25년 06월 29일
조회수
14,857
좋아요
292
댓글
87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 국외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F1200020240004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