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인재적 가치가 떨어지는 부분
요즘 해외에서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직원들을 이끌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매니저들을 중심으로 나머지 인재들을 통솔하며 업무를 이끌어가는데, 신입사원들, 대리급들을 데리고 일을 해보면... 갈수록 일을 못하는데 협업도 잘 안되는 느낌이 잘 듭니다.
일 머리가 없다고 해야하나, 중국 사무원이나 인도네시아 사무원을 갖다놓고 보면... 분명 매니징을 해야하는 우리 한국 직원들이 그 직원들보다 업무역량도 뒤쳐지고, 생각보다 업무를 감정적으로 처리하는 사람들이 갈 수록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원인을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하고 그 과정들이 있어야 하는데, 성질만 내고 하루 종일 어떻게를 시전합니다.
이게 10명을 뽑으면 8명-9명은 대게 그렇습니다. 경력도 회사마다 다 짧고, 언어나 스펙은 멋지고 화려한데, 일머리는 오히려..
차라리 한국인들을 배제하고 현지인들을 통해서 처리하는 게 더 빨라진 느낌입니다. 생각보다 엑셀도 잘 다루고. 교육 조금만 시켜도 금방 파악하네요.
근데 한국 기업 특성상, 한국인들을 중심으로 이끌어가야 하는데, 솔직히 갈수록 좀 뭐랄까 암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