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3년 차 환경관리(EHS) 담당자로 근무하고 있는 27살입니다. 최근 제 실수로 회사에 과태료가 부과될 상황이 생겼습니다. A라는 업무에 약 200만원 정도를 투자해 진행했는데, 알고 보니 실제로는 B업무를 진행했어야 했던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제 착오로 인해 B업무가 누락되었고, 과태료와 엉뚱한 업무 비용까지 합치면 약 500만원 정도 손해가 예상됩니다. 저희 회사는 중견기업이긴 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성과금이나 진급 누락, 연봉 인상률 같은 인사적 패널티는 없는 구조입니다. 다만 해당 업무는 제가 전담하고 있고, 팀장님을 거쳐 윗선에 보고되는 체계라 지금은 그저 “죄송합니다”와 경위 보고 외에는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여쭤보고 싶은 건, 이런 터무니없는 실수를 한 뒤 어떤 태도로 임하는 게 맞을지 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만약 저에게 직접적인 패널티가 온다면 ‘이걸 계기로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고 마음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회사 구조상 그런 것도 없다 보니 제 자신이 더 괴롭고 팀장님께 죄송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현재 나름의 대응 방안을 생각해놓은 부분도 있지만, 최악의 경우가 자꾸 떠올라서 시간이 지나도 마음이 편해지지 않네요. 선배님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후 업무에 임하셨는지, 그리고 실수를 어떻게 정리하고 다시 일어나셨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회사 및 인생 선배님들께 질문 드립니다.
10월 27일 | 조회수 613
1
1년만고생해
댓글 15개
공감순
최신순
내
내꿈은배우
10월 27일
태도가 좋으시네요. 신입은 원래 죄송합니다 하는거고 커버는 회사와 윗 팀장님이 챙겨주시면 되는거죠. 앞으로 그렇게 하면 안되는거 이미 잘 알고 계시니 더 잘 챙기고, 그럼 되는거죠.
태도가 좋으시네요. 신입은 원래 죄송합니다 하는거고 커버는 회사와 윗 팀장님이 챙겨주시면 되는거죠. 앞으로 그렇게 하면 안되는거 이미 잘 알고 계시니 더 잘 챙기고, 그럼 되는거죠.
답글 쓰기
7
1
1년만고생해
작성자
10월 27일
3년차가 신입이라고 해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3년차가 신입이라고 해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