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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회사 ㄹㅇ 어이없네요… 더 좋은 오퍼로 회사 이직하는데 인사팀장이 개선할점 있냐고 물어봐서 구체적으로 이거이거 좀 개선되면 회사의 매출도 성장할수 있을거같다고 좋게 말했는데 그걸 여기저기 입 ㅈㄴ털고다녀서 나만 욕쳐먹고잇네(저격글 올라옴..) 이걸 공개하는게 맞는건가요 참..
띠용111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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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춘문예 쓰시던분들 다 리멤버로 넘어오셨나봄
재미없어지는구나 여기도
김치써대기
0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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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과의 거래가 더 어려운 이유
대학교 때 테크노마트에서 휴대폰을 산 적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친구의 친구가 휴대폰 대리점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믿었습니다. “친구의 친구니까 더 잘해주겠지.” “일반 대리점보다 좋은 조건이겠지.” 계약서를 꼼꼼히 보기보다, 사람을 먼저 믿었습니다. 개통을 마치고 셋이서 고깃집에 갔습니다. 대리점 친구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친구 친구면 내 친구지. 내가 신경 써서 잘해줬어.” 제 친구도 농담처럼 말했습니다. “나 덕분에 싸게 샀으니까 오늘 고기는 네가 사라?” 저도 기분 좋게 계산했습니다. 그날은 좋은 거래를 했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조건을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불리한 계약이었습니다. 요금제, 부가서비스, 약정 조건 모두 시중에서 그냥 계약했을 때보다 좋지 않았습니다. 말 그대로 바가지를 쓴 셈이었습니다. 문제는 돈만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어려운 건 그다음이었습니다. 손해를 손해라고 말하는 순간, 관계까지 같이 흔들렸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거래에는 가격이 있었지만, 책임의 기준은 없었습니다. “아는 사이니까 잘해줬겠지”라는 기대는 있었지만, 어디까지가 좋은 조건이고 어디서부터가 불공정한 조건인지 서로 확인한 적은 없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관계가 있으면 거래가 더 안전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가까운 사이라고 해서 공정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비즈니스라고 해서 자동으로 공정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건 관계의 종류가 아니라, 기준이 있느냐입니다. 서로 친해도 기준이 없으면 불편해집니다. 계약 관계라도 기준이 흐리면 갈등이 생깁니다. 반대로 사적인 관계라도 조건을 명확히 하면 덜 상처받을 수 있습니다. 돈, 시간, 역할, 책임의 범위가 정리되어 있으면 문제를 사람의 마음으로 해석하지 않아도 됩니다. “나를 무시한 건가?” “일부러 그런 건가?” “친한 사이에 이걸 따지는 게 맞나?” 이런 감정 싸움으로 번지기 전에, 기준을 보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명확함이 꼭 차가운 태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오래 가고 싶은 관계일수록 더 분명해야 한다고 느낍니다. 친구와 돈거래를 한다면 상환일을 정해야 합니다. 지인에게 일을 맡긴다면 범위와 비용을 정해야 합니다. 회사에서도 “좋게 좋게”라는 말보다 역할, 일정, 보상 기준이 먼저 정리되어야 합니다. 가족 사이에서도 생활비, 돌봄, 집안일의 기준이 없으면 결국 누군가의 희생으로 굴러갑니다. 모호함은 처음에는 따뜻해 보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대개 말 못 하는 사람의 비용이 됩니다. 측정되지 않은 호의는 쉽게 부채가 되고, 정리되지 않은 기대는 쉽게 서운함이 됩니다. 관계를 망치는 것은 계산 그 자체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계산하지 않은 채 쌓아둔 기대, 말하지 않은 기준, 애매하게 넘긴 불편함이 관계를 더 크게 망칩니다. 좋은 관계라면 오히려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 가능하세요?” “이건 부담되지 않으세요?” “우리 이 기준은 정하고 가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 질문이 관계를 차갑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덜 오해하게 만드는 장치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가까운 사람과 거래하거나 부탁을 주고받을 때, 어디까지 기준을 세우시는 편인가요?
이서하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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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육성을 제 KPI로 지정하겠다는 팀장님, 제가 퇴사하는 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직장인10년차 직장인입니다. 팀내 포지션은 팀장밑 매니저급중 한명으로 파트 하나 맡고있습니다. 최근 팀장님과의 면담 이후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 상황이 있어, 업계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제 밑에는 4년 차 후배가 한 명 있습니다. 그런데 업무 역량이 연차에 비해 너무나 부족합니다. 남들이 하루면 끝낼 일을 일주일 이상 붙잡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업무 지시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스케줄에 차질을 빚는 일이 허다합니다. 실수와 사고가 잦아 뒷수습은 늘 제 몫이었고요. 지난 2년 동안 어떻게든 가르쳐보려고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결국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아 지금은 인턴도 할 수 있는 아주 단순한 업무만 맡기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 친구는 매달 야근 시간을 꽉 채워서 일을 합니다. 어제는 무엇을 했냐고 물어보니, 아주 간단한 기안 하나 올리는 데 하루 종일 야근까지 했다고 하더군요. 더 답답한 것은 팀장님의 태도입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저는 속이 터지는데, 팀장님은 그 후배가 매일 늦게까지 남아 있으니 '성실하고 불쌍한 애'라는 프레임을 씌워두셨습니다. 무능해서 야근하는 것을 대견하게 생각하시니 정말 벽을 보고 대화하는 기분입니다. 작년 성과면담 때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팀장님께 "저는 더 이상 이 후배를 케어할 수 없다"고 확실히 말씀드렸습니다. 당시 팀장님도 "알겠다, 네가 그 친구 커리어까지 책임질 필요는 없으니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분명히 약속하셨고요. 그런데 올해 첫 면담에서 말이 바뀌셨습니다. 후배의 퍼포먼스 끌어올리기'를 제 올해 핵심 KPI로 설정하라고 하십니다. 정확히 그 후배를 특정해서요. 팀원을 챙기고 독려하는 것은 팀장님의 고유 역할 아닌가요? 본인이 관리하기 힘든 사람을 과장인 저에게 떠넘기고, 심지어 제 성과 지표와 연결해 고과로 압박하시는 상황이 너무나 부당하게 느껴집니다. 안 그래도 업무량이 상당한데, 이제는 통제 불가능한 타인의 역량까지 제 책임이 되니 의욕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팀장님의 이런 요구가 업계에서 통용되는 수준인 걸까요? 선배님들의 냉철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퇴사할까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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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는 회의가 많다.
우리 회사는 회의가 많다. 가장 중요한 큰 회의가 있고, 큰 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작은 회의가 있고, 큰 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작은 회의를 준비하는 회의가 있다. 하루 종일 회의를 준비하고 자료를 만들었으니 정작 실무는 할 수 없다. 그러면 큰 회의에서는 왜 아무 것도 한게 없냐고 깨진다. (실무는 못하고 회의만 했으니...) 큰 회의가 끝나면 회의 결과에 대한 회의를 한다. 다음날 큰 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작은 회의를 어떻게 준비할지 회의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큰 회의에서 왜 아무 것도 한게 없냐고 했기 때문에 우리가 큰 회의를 위해 준비한 작은 회의와 큰 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작은 회의를 위한 회의에서 준비한 것이 헛것이 되어버렸다. 내일은 뭐라도 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오늘 내용에서 조금이라도 달라진 걸 가져가야 한다. AI를 돌린다. 경쟁사 홈페이지를 뒤진다. 종토방과 커뮤니티, 언론 기사, 유튜브, 트럼프와 머스크 소셜 미디어를 찾아본다. 하루짜리 즉흥적인 아이디어가 나온다. 현업과는 관계없는, 뭔가 있어보이기만 한 아이디어. 어쨌든 새로워 보이니까 안건으로 넣어본다. 큰 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작은 회의를 준비하는 회의를 마치고 자료를 만들어서 큰 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작은 회의를 진행하고 다시 자료를 모아서 두근두근 큰 회의가 진행된다. 결과는 또 와장창. 가져가는 아이디어가 엉망이니 답이 안나오는 큰 회의. 결국 큰 회의 중에 어른들께서 아이디어를 내기 시작했다. 이렇게 저렇게 해보면 어때? 큰 회의가 끝나고 회의의 결과에 대한 회의에서 갑작스런 업무 폭탄이 펑펑 떨어진다. 20년 전에 먹혔을 법한 한물간 아이디어. 인과관계가 부족한 갑작스러운 업무. 큰 회의에서 어른들이 기뻐했다는 그 아이디어가 갑자기 가장 중요한 업무가 되어 꽂힌다. 기존에 하던 실무는 뒷전이 되고 누가 봐도 별로 의미없는 낙하산 아이디어가 최우선 과제가 된다. 물론 언제나 ASAP. 빠르게 하면서 퀄리티를 높이고 비용도 절감하라는 어명. 또 하나의 삽질이 시작된다. 협력사에서 전화가 온다. - 이렇게 하는 게 맞나요? 너무 이상한데요? 그냥 해 주세요. - 아니 과장님, 정말 이해가 잘 안되서 그래요. 위에서 그렇게 하면 좋데요. 적당히 해주세요. 아마 결과물은 개똥같은게 올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 아이디어를 제대로 발전시킬 자신이 없다. 그리고 발전 시키더라도 큰 회의에서 깨질게 뻔하다. 처음부터 누가 봐도 개똥같은 아이디어였으니까. 실무 할 시간은 없는데 일이 계속 쌓인다. 지난주 다르고 이번주 다르고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고 오전 다르고 오후 다르고 일할 시간도 없는데 일이 계속 바뀐다. 애매하게 미완성된 프로젝트를 걷어차고 새롭게 내려온 일을 진행한다. 기존에 하던 업무는 이미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나는 그동안 뭘 한걸까. 이제 내가 뭘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집에 가면 아이는 자고 있다. 주말에만 아이를 본다. 내가 임원도 아니고 뭐하는 짓인지 죽어라 일해서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되려 병신 소리만 듣고 있으니... 회사는 잘된다. 너무너무 잘된다. 역대 최고 매출이다. 압도적인 국내 1위 M/S다 그런데 팀원들이 하나 둘 떠나간다. 나는 어떻게 될까?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성과급좋아함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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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통보 40일 남았는데 자괴감 엄청드네...
퇴사 통보 100일부터 멘탈 잡고 여지껏 잘 버티고 있었는데 오늘 40일 남기고 어퍼컷 한방, 스트레이트 한방.. 이렇게 2방을 세게 연속으로 맞으니 멘탈이 좀 나갔었네요... 26년 넘게 직장을 다니면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low performer라고 낙인 찍힌 경우가 없었는데 역시 회사와 내가 맞지 않으니 마지막 회사에서 이런 대접을 받으니 오늘 자괴감도 들고... 저녁에 가장 좋아하는 초밥에 맥주 한잔이 없었다면 오늘 미쳐버렸을지도...그리고 택시타고 집에 오는데 택시기사 아저씨도 이래저래 응원해 주시고.. ^^.. 이제 40일 후면 시원하게 퇴사 통보하고 이런 저런꼴 안 볼라라구 하는데.. 일단 5월을 어떻게 버틸지.. 그나마 5월은 휴일들이 많아서 중간 중간 숨이라도 쉴 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위안을 삼으며... 5월만 잘 버티자 그럼 곧 자유의 몸이 되리니!!!!
외국계26년차
억대연봉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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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을 봤는데, 올해 절대 이직하지 말래요...
남들이 보기에 너무 우습지만 제 찝찝한 마음을 떨치고 싶어요. 살면서 점에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 제 주위에 결혼이나 출산, 이민 등 인생 중대사를 고민하고 있는 친구들 손에 강제로 이끌려 올해 초부터 신점, 사주/타로 등등 아주 용하다는 곳은 다 돌면서 점을 보고 왔거든요. 믿진 않아도,, 절 생판 모르는 사람이 저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하는 얘기 듣고 있으면 재밌기도 하고 제 운세가 나쁘단 얘길 하더라도 크게 영향을 받질 않으니,, 수다 떤다 생각하고 가볍게 들었거든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갔던 곳들에서 약속이나 한듯이 올해 절대 이직하지 마라, 움직이면 안 좋은 꼴 본다고 하더라고요. 점집마다 연애나 건강 관련해선 조금씩 내용이 달랐는데 이직은 상반기 중에 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입모아 말씀 하시니... 올초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연봉때문에 불만이 꽤 있긴 했지만 현생이 바빠서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던 때가 아니기도 해서 그땐 생각없이 흘려들었거든요. 그런데 사람 일이 참 신기한 게... 최근에 우연히 핏도 맞고 회사 규모도 훨씬 큰 곳에서 공고가 떴길래 면접까지 일사천리로 다녀오게 됐어요. 결과적으로 지금 최종 오퍼레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직 생각 없이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이직이 진행되니까 갑자기 올초에 점 봤던 내용들이 머릿속을 스치더라고요. 흠... 어차피 미신일 뿐이라고 무시하고 싶은데 그래도 자꾸 마음에 걸리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조건이 맞으면 당연히 가는 게 맞다는 걸 너무 잘 알겠는데 막상 이렇게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 겹치니까 저도 모르게 쫄보가 되네요 ㅠㅠ 특히나 지금 회사에서 연봉 문제 말고는 대체로 만족스러운 편이라서요. 혹시 점 보고 실제로 들어맞았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이거 그냥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 거겠죠...?
jklmnn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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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에 반주하는 직원, 찌를까요?
조용히 눈팅만 하다가 조언 구하고자 글을 적어봅니다ㅠ 저희는 점심 식대가 법카로 지원되는데 저희 팀 A직원이 점심 먹으면서 반주를 합니다. 몇 주 전에 점심 먹고 커피사러 갔다가 타부서 직원이랑 순대국에 소주 마시는 걸 봤습니다. 저희 회사가 자유로운 분위기도 아니고.. 근무 중 음주 관련으로 인사팀 권고 공지까지 내려왔거든요ㅎ 뭐 어떻게 하는진 모르겠는데 술냄새가 나거나 얼굴 빨개지진 않아서 겉보기엔 멀쩡합니다 저랑 같이 하는 프로젝트가 있는 건 아니라 저한테 뭔갈 피해를 준건 아니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아무리 술취한 티가 안나더라도 술마신 상태에서 업무 얘길 나눈다는 게 불쾌하기도 하고... A직원의 의사결정, 결과물 등에 신뢰가 잘 생기지 않네요.. 언젠간 프로젝트를 같이 할 수도 있는 거고.. 게다가 인사팀 권고 이후로 식대 법카 한도를 줄이니 마니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거든요. 익명으로 인사팀에 제보하는 게 좋을까요..
무맥락뜬금4
쌍 따봉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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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채용 공고.. 하 갑갑하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외국계 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최근 저기 위에 매니저로부터 인턴 채용을 진행하라는 지시가 있었는데, 한국에는 채용 담당자가 없어서 말레이시아 지사에서 채용을 관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채용 공고가 영어로만 작성되어 회사 홈페이지와 LinkedIn에만 게시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국내 인턴을 모집하는 공고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이나 중동 등 해외 재학생들의 지원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내 지원자는 거의 유입되지 않고 있어 채용 방향과 현실 사이의 괴리가 느껴집니다. 거기에 피드백에 대한 액션도 너무 느려서 거의 손을 놔버렸습니다. 갑갑하네요 하하
채니아빠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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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 펀드 회계 직무 연봉계약직 합격했는데
합격한 회사 모든 직원이 다 연봉계약직으로 근무한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이 회사 1년다니다가 잘릴가능성 높나요? 아니면 2년째 다니더라도 무기계약/정규직으로 전환 안시켜줄 확률이 높나요? 운용사에서 정규직 채용을 하는 경우를 못봐서 여쭙습니다 ㅠ 운용사는 왜 다 연봉계약직으로만 계약하나요?
오둥이쿼카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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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일찍 출근해서 기체조시키면 싫어할까요?
작은 회사를 운영중인 대표입니다. 제 첫 회사는 7시 반까지 출근을 해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30명 남짓 되는 직원들, 출근하면 자리에 가방을 두고, 거추장스런 겉옷을 벗고, 모두 마당에 모입니다. 대열을 맞춰 선 후 시작하죠. 국선도를. 우습지만, 2년차 이상이신 분들은 물구나무를 서기도 하셨습니다. 우스운 게 아니고 사실은 대단했죠. 멋있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끝까지 못 섰어요 물구나무. 그렇게 한 시간 가량의 기체조를 마친 후, 회의실에 다같이 모여 우전녹차를 마시며 아침 회의를 하곤 했습니다. 회의를 마치면 9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죠. 첫 번째 회사였기 때문에 그게 이상하단 생각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한 후 말이 되냐고 비웃음을 당한 후에야 이게 이만저만 이상한 게 아니구나 하는 걸 깨달았을 뿐이죠. 그렇게 10여년이 흘러 지금, 저는 제 회사를 꾸려나가게 되었는데요. 저까지 직원이 넷밖에 없는 아주 작은 회사지만, 마당이 있는 주택가에 사무실이 있는 지금, 마당을 우리만 쓰는 것은 아니지만 자꾸, 자꾸 그때가 생각이 납니다. 기체조... 하고나면 참 개운했는데. 덕분에 건강할 수 있었는데. 마치고 좋은 차를 마시며 청명해진 정신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거 좋았는데. 그래서 자꾸 마당을 힐끔거리게 됩니다. 7시 반 출근은 좀 그렇고 8시 반에 출근하게 할까, 30분만 국선도를 해볼까, 녹차보다는 좋은 보이차를 해볼까. 그러다가 화들짝 놀랍니다. 그때도 국선도를 시키는 사장님을 개꼰대라 칭했던 직원들이 꽤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다들 정신이 맑아졌다는 것은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사회 초년생 시절 술을 많이 마셔도 취하지 않았던 건 아무래도 기체조 덕분이었던 것 같아요. 몸과 정신이 맑아졌거든. 어때요 매일 아침 다같이 국선도를 하는 회사. 괜찮지 않나요? 직원들은 물론 제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 모릅니다. 여러분이 이런 회사에 다니신다면 어떠시겠어요? 한시간 반 일찍 출근은 저도 안 된다는 것 압니다. 30분만 일찍 출근해서 다같이 30분 운동하고, 차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거... 괜찮지 않을까요? 제가 너무 그 시절 향수에 취해 있는 건가 싶어서 이곳에 묻습니다. 효능만 생각하면 좋지 않나요?
내가바로절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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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시에 불합되면 피드백 주면 안 될까요?
서류전형 제외하고 면접을 봤거나 포트폴리오 제출하고나서 떨어지면 피드백 주세요. 너무 갑질아닌가요? 면접관들과 마찬가지로 지원자들도 시간을 들여서 면접보는데 도의상 거절하더라도 좀 피드백을 주면 좋지 않을까요? 채용 과정 인상이 안 좋다는게 흔해지면 추후 인재를 뽑을때도 안좋지 않을까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피드백 주는거고 안 볼 사람이니까 너무 가볍게 대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고대노망신화
동 따봉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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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93/96년 생 팀원들이랑 일하기 힘들다
점심 먹을 때 말을 1도 안하고 회의 때도 1도 안하고 거래처 만나서도 고개박고 밥만 먹는다 지들도 프로젝트 업무 하고 싶다면서 다 떠 먹여주고 가르쳐 주길 바란다 밥 사주면 거절 안하고 차사주면 거절 안하면서 나와서는 한마디도 안한다 지들끼리도 서로 사이 쉣이다 그나마 91년생 과장이 올드스쿨 감성으로 일이나 미팅 잘 따라오니 얘가 예쁠수 밖에 그래 나 꼰대다 받은만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얘네한테 도저히 좋은 평가를 주고 싶지가 않다
펜자르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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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인데 보고쓰는 업무 실수를 해요
이제 슬슬 저한테 화가나고 짜증이납니다. 옆에 사수는 무슨죄며... 3년차인데.. 이 업무가 저한테 안맞는걸까요?
야이세상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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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양치하는 남자 직원이 대표 한 명뿐인 회사
휴직 중인 아내가 가끔 예전 직장 동료들과 연락을 주고받습니다. 기술 중심의 중소기업이라 직원 수는 많지 않습니다. 얼마 전 들은 이야기가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점심식사 후 세면대 앞에 서는 남자 직원이 대표 한 명뿐이라고 했습니다. 식사가 끝나면 커피머신은 다시 돌아가고, 텀블러도 다시 채워집니다. 근데 세면대 앞은 조용하다고 했습니다. 야근 날도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저녁 먹고 올라오면 모니터는 다시 켜지는데, 세면대 앞 풍경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20대엔 솔직히 저도 가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점심 먹고 그냥 올라와도 오후가 됐으니까요. 근데 지금은 다릅니다. 점심 메뉴 하나가 오후 공기에 고스란히 남고, 커피 한 잔으로 덮이는 수준도 아니라서요. 야근 저녁까지 있는 날엔 한 번 더 세면대 앞에 섭니다. 대표 혼자 칫솔 들고 세면대 앞에 서는 그 풍경이 자꾸 머릿속에 남습니다. 혼자 외롭지는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직장마다 기준이 다른 건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점심 후 양치, 실제로 어느 정도들 하시나요? 야근 저녁까지 포함하면 더 궁금합니다. +보너스 그리고 이건 양치 이전의 문제인데요. 지금까지 다녀온 회사들 남자화장실에서, 소변 후 세면대를 거치지 않고 출입문으로 바로 나가시는 분들은 제법 꾸준히 목격해왔습니다. 악수할 때마다 살짝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고요.
이서하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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