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으로 인한 2주 전 퇴사 통보, 현 회사와 깔끔하게 이별할 방법은 없을까?
제목 그대로 이직 준비중입니다. 어제 1차면접 보고왔는데, 그룹면접 때 느낌은... 좋습니다. 2차면접까지 가봐야 알겠지만, 합격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네요.
다음주에 최종합격 통보를 받게되면, 입사예정일은 5월 3일입니다. 다시 말해 현 회사에서 인수인계 등의 퇴사 절차를 밟을려면 2주 정도의 시간 밖에 없는거죠. 사실 인수인계는 어렵지 않을거 같습니다. 제가 지금 맡고 있는 업무도 전임자가 퇴사하기 5일전에 부서 옮겨서 인수인계 받았으니까요.
문제는... 현 회사랑 이별을 할 때 아주 안 좋을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보통 1달 전부터 절차를 거치는 것이 국룰인데 그게 안 될뿐더러, 이 회사가 쿨하지 못합니다. 협회라는 곳 특성 때문에 엄청 보수적인데, 10명대 인원에서 제가 입사하고서 4명이 나갔으니까요. 심지어 전임자도 퇴사 1달전부터 이야기를 했음에도, 부장부터 시작하여 전무까지 모두 '갈궜거든요'....
오죽하면 저는 2주마다 사수랑 면담, 부장이랑 면담 등등을 합니다. 맨날 저보고 오래다닐 상이라는데... ㅋㅋㅋㅋ 웃기기도 한데 참 안쓰러워요. 그럴 에너지가 있으면 조직의 매력도를 높이는데에 대한 고민을 하면 좋겠는데, 전혀 그럴 생각들이 없고 인간적으로 잘해주면 되는 줄 아는가봐요.
아무튼. 이런 상황입니다. 이직 확정되면 정공법대로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게 좋을지, 아님 다른 분들의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