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외톨이가 된 느낌...
안녕하세요,
중견기업에 다니고 있는 5년차 iOS 앱 개발자입니다.
저는 독학으로 iOS 앱 개발을 배워 중소기업에서 혼자 개발을 담당 해왔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운이 좋게 중견기업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같은 업무를 하는 팀이 생겼고, 소통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점점 느끼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뭔가 팀원들이 저의 말을 무시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기들끼리는 농담, 뉴스, 주식, 코드 관련으로 웃으면서 채팅을 하다가도 제가 뭔가 질문을 하거나 하면 갑자기 모두 조용해집니다.
몇 번은 우연이겠지 싶다가도 제가 질문을 한 다음 다른 분이 바로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하니 질문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고 다른 주제의 이야기만 이어집니다.
제가 5년이라는 경력으로 입사를 하게 되었지만, 이전에는 한 번도 코드리뷰라는 것도 받아 본 적이 없고, 코드로 소통을 나눠본 적도 없으며, iOS 개발 트렌드도 혼자 터득하기도 벅차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실제로 입사한지 오래 된 사원보다 부족한 부분이 많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퇴근을 하고도 공부도 하고, 정보도 찾아 정리하고, 블로그도 활용하고, 개인 프로젝트도 여럿 만들고, 회사 앱도 코드 하나하나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개인적으로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도 유용하다 싶으면 항상 팀원들도 함께 볼 수 있게 회사 블로그에도 올려둡니다.
그만큼 팀원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하고, 서로가 발전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뭔가 거리를 두려는 느낌이 점점 외톨이가 되어가는 느낌이네요.
경력과 직급에 비해 능력이 떨어진다고 느껴 무시를 하는 것인지, 그냥 저 혼자 부족함을 느껴 예민하게 받아드리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직책이 어떻든 경력이 어떻든 실력이 어떻든 아주 사소한 것(예: 여기 변수명을 이렇게 해보았는데, 저희 모두가 한 번에 알아보기 쉬운 변수명을 추천 해주세요.) 도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야 혹여 갑작스런 이슈에도 팀이 함께 대응 할 수 있고, 앞으로 코드 작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만의 착각인지 그리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말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