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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이직준비에 대한 조언 듣고 싶어요
제목 그대로 퇴사 후 이직하고자 합니다. 물론 지금 이직 준비하는데, 이미 회사에서 일도 제대로 집중도 안된지 오래됨 면접 제의 1~2번 왔는데 연차 제대로 못쓰고 회사 일로 인해 면접 도 못갔습니다. 더구나 아무리 회사에 더 버텨도 평생직장이 아닌 곳애서 역량 향상이랑 업무를 다양하게 해야되는데 그게 안되는게 큽니다. 그냥 그 업무먼 배우고 회사 버텨도 이 회사가 망하면 내가 이직 시 더 마이너스 일 수있어서 퇴사 후 준비를 생각합니다. 저 처럼 이런 고민하신분이나 혹시 이렇게 해서 이직 하신분 궁금합니다. 참고로 경력은 5년차 되어 갑니다. 지금 있는곳 2번째 회사인데 입사한지 11개월 되는데도 나가고 싶음 ㅠ
드래곤ball5
21년 06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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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조직도 있네요~~^^;
온라인 MD로 재직중입니다. 이번에 이직을했는데 엄청난 조직으로 이직을 한것같아 다시 환승이직을 해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면접당시 마켓 3~4개운영 + CS응대 (주단위 5건도 안됨) 정도의 업무 제시했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정도면 5시간정도 업무강도 겠군.. 하하하하~^^; 그런데..이게 웬일 입니까? 입사 한달 됐는데 1. MD 2. 마케팅 3. CS 4. 발주(ERP) 총괄하고있습니다. 데일리 보고서에 실무에.. ( 업무일지는 시간단위로 제출시스템 ) 화장실갈 시간도없네요..ㅋ 저희팀에 저 한명이냐구요?ㅋㅋ 실장 ( 사모님, 실무 1도 모름, 졸부 100%, 결재권 가지고있음, 초딩설명하듯 해줘도 못알아들음, 사무실에서 자주 소리지르고 히스테리적 성향 ) 총괄팀장 ( 사회초년생느낌, 매사 자기일아니라고함, 모르거나 불리하면 처음듣는 얘기라고함, 가르쳐줘도 안들음 ) 오픈마켓 MD ( 나갈사람이니 하던데로 적당히하겠다고함, 본인이 운영하는 마켓에서 판매가 전부 낮춰서 역마진인데 판매하고 수량 보고만함, 개선 의지 없음) 웹디 ( 직장생활은 처음이라고 함, 전형적인 아싸 ) CS, 발주 ( 첫직장이라고함, 대표님 형의 딸, 자기는 기획으로 왔기때문에 잡무 하기싫음, 상사를 자기 아랫사람대하는 사원의 태도 ) 대표님조카를 제외하고 전부 30초반입니다. 수준이 떨어지는 것도 정도가 ..ㅋ 그래도 포기는 싫어서 꾸역꾸역 해보려고 하기는 하는데 이번에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망설여 지네요.. ⠀ 팀장, MD연봉이 저보다 30 %이상 높다는데.. 연봉의 기준이 있기는 한건지.. 게다가 윗분들말씀이.. 1. 경력직왔으니 당장 매출부터 올리세요. 2. 팀장이 좀 부족해도 도와서 사람구실하게하는것도 팀원의 역할입니다. 3. 일별 매출보고해주세요 4. 마케팅 비용은 삭감해서 일단위 목표가져오세요. 5. 마케팅 비용지출 일단위 보고해주세요. 제가 업무파악이후 제일먼저 제출한 문서가 개선안이었는데 .. 지금 생각해보니 1도 이해를 못해서 저런요구를 하시는것같네요. 식품회사이고, 작년 코로나로 인해 갑자기 20배이상 매출이 오른 케이스라고하더군요.. 7월 중순 수습종료로 재계약 해야하는데 고민이되네요.. 주말인데 머리가 복잡합니다..ㅋㅋ 조언, 위로 등등 의견 부탁드릴께요~^^ 참고로 전직장에서 온라인 총괄팀장하다 지쳐서 작은회사에서 슬슬 워라벨 즐기려고 경력, 연봉 낮춰서 이직했네요. 첫단추를 잘못낀걸까요...? 하하하 ㅠㅠ
신새우
21년 06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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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은 동일한 직원들끼리도 월급이 틀리다?
직장내 동등한 직급에 월급이 틀린부분 있다면... 나중에 그걸 직원들이 알았다면... 인센티브 차이라고 변명하는 회사... 무려 100이상 차이 난다면? 당신의 선택과 이부분 해결방안은? 직장 노조가 있다해도 방법이 없다면?
도끼
21년 06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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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지원금
전국민 지원금 vs. 선별적 지원금 어느것이 더 현실적으로 보이나요? 1번 : 전국민 지원금 2번 : 선별적 지원금
지전짱
21년 06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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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접종
코로나19 백신접종 언제 맞으시는지 우리 리멤버 여러분이 각자 예상하는 시점을 댓글 등록해 주세요.
지전짱
21년 06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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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
이주정도 쉬는데요, 그때뭘해보면 좋을까요?. 운전연수?자전거배우기?제주도여행?? 추천부탁드려요ㅎㅎ
가자아
21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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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
운이 좋은건지 55세까지 직장생활 중 입니다. 올해 끝나면 임금피크에 들어갑니다. 내년부터는 올해 연봉에서 5년간 매년 10%식 삭감 된다고 하네요 아는 소기업으로 지금보다 연봉은 15% 정도 적게 받고 이직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어느쪽을 선택하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지금 다니는 곳은 메이저는 아니지만 싑게 망하지는 않을 회사입니다 이직 제의 온곳은 회사가 망하지 않는다면 60 넘어서도 다닐 수 있습니다
덤보
21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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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경험해 보고 싶지만..
아직 한번도 캠핑을 해본적이 없어서 글램핑 도전으로 시작해 보려 하는데 혹시 추천해 주실 장소가 있을까요? 서울 인근이면 좋겠습니다..
pakgoon
21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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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설비엔지니어 직군이 이직할 곳은 없을까요?
반도체 설비엔지니어 입니다. 사실 회사는 튼튼하지만 제가 튼튼하지 못하니 항상 이직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과연 이 직군에서 이동할만한 곳이 있을까요? 동일 업무의 업체 C/S는 제외했으면 좋겠네여...
오링어
21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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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곳으로 이직하는게 맞을까요?
마케팅팀장 포지션인데.. 팀원이 5명인데 무슨이유에선지 한명빼고 전부 채용중이랍니다 (회사가 완전 신생회사는 아님...) 연봉조건은 맞출듯한데.... 실무부터 전부 다 다시 세팅해야할텐데...... 이런곳 가는게 맞을까요? 참고로 지금도 팀장이긴한데 여기도 지옥 같은 곳임
쎄컨투
21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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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경위서, 경고장 계속 받았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조언을 듣고싶어 글을 써봅니다. 첫 입사 후 큰 열정과 책임을 가지고 직무를 임하였습니다. 하지만 팀장이 바뀐이후 팀장님께서 불필요한 지시와 잘못된 지시를 반복하며 나중엔 제가 일을 잘못한것처럼 책임을 물었습니다. 팀장님과 별로 안된 기간이였기때문에 좀더 알아가려고 반박하지않고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일을 다시하게만들고 돌아가게만들어 그 업무에 대한 빠른 해결방안과 확실한 정보를 드리려고했지만 결국 꾸지람만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팀장님과의 마찰이 조금 있고나서 저는 평가누락을 당해 진급누락을 당했습니다. 진급누락 이후 팀장님께 여쭤보았지만 팀장님은 아무것도 모른다는듯이 대답을 하셨고 나중에 인사팀 확인을 해보니 팀장 평가에의해 진급누락이 된 사유를 확인하게되었습니다. 그 이후 계속적인 면담과 official요청 메일로 재평가 요청을 하였지만. 역시나 해결되지않았고 팀장은 원래 다 그런거라며 진급별거아니라는 듯이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후로도 당연히 팀장과의 사이는 좋지않았고 나중엔 팀장님께서 저에게 불필요한 사유서, 경위서를 인사팀에 요청하여 지시를 하였습니다. 1) 야근 식대사용한 모든 영수증을 체크하며 하루 20분 전 퇴근 후 야근식대 사용한 부분에 대해 사유서 요청. 그날 집에서 새벽 한시까지 업무마무리하였습니다. (팀장님 메일 참조되었음) 2) 15분 지각하여 경위서 작성 요청 3) 신규 그룹웨어 변경 이후 근태계 체크 부분이 새로생겼는데, 근태계 체크를 인사팀에서 해주는지 알고 있었고 다른 직원들도 추후 팀장님께 보고 또는 정정요청 올린이후 수정하였으나, 제가 수정 요청을 올렸을시 사유서 작성 요청, 이후 사유서 작성 후 정정요청 결제 올리라하여 결제올렸지만 반려, 그리고 추가 경위서 작성요청. 4) 거래처 납기일정이 늦어져 오더 캔슬된 건에 대하여 경위서 작성 요청. 이 부분은 오더 입력이 조금 늦게된 사유(거래처와 오더 세부내용 파악중 오더입력 늦어졌고 공장 생산 지연)에 대하여 사유서 작성도 하였고 생산 요청 결제 진행 시 팀장님께서 직접 수기로 적어 결제진행이 된 건이었으나, 계속적인 사유서 및 경위서 작성 요청. 이렇게 총 4번의 경위서를 작성하였고 2번의 경고장을 받았습니다. 경위서 작성 및 팀장 결제 받을때마다 수정지시를 받아 팀장님의 이름, 인사팀 직함 등을 빼라고 지시하셨으며, 계속적으로 내용을 수정지시하였습니다. 매일같이 퇴사를하고싶었고 팀장님께서 모든 업무에대해 꼬치꼬치 캐물으시며 제가 잘못하지않은 부분도 잘못한 것처럼 문제를 만들고 이슈화를 시켰지만 내가 퇴사하면 이사람이 원하는대로 이루어진다는 생각, 이미 나같은 사람 수십명이 당하고 나갔다는걸 안다는 생각에 더이상 물러서고싶지않아 참았습니다. 이런 상황에 있다면 저는 과연 어떻게 하는것이 옳은 일이고 제가 지금까지 팀장과의 관계에서 제가 문제가 있어 이런일이 생긴건지, 아니면 이정도면 팀장문제인건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싶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금전적 자유
21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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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저랑 놀아주고 가시죠!
(수염만 달고 강단에 선 사회초년생 동백과장미사이로 초짜티가 팍팍나지만, 스스로는 변장이 완벽하다 믿는다.) 좋은 아침이라기엔 늦은 시간이네요! 월~금 근무이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은 잠시 햇볕에 광합성하면서 커피한잔 어떠실까요? 오늘도 근무하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주말에 근무하는 직업은 특히나 잠깐 주말에 멈춰가는 사람들이나, 우리의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분들이시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힘내주세요! 점심이 얼마 안 남았어요! 점심에 시원한 냉면, 콜? 그리고 퇴근후에도 육아 및 가족부양으로 퇴근이 퇴근이 아니신 분들! 존경합니다. 당신의 오늘이 우리의 내일을 열어가니까요. 가슴 깊이 존경합니다. 마지막으로 꿈을 위해 하루하루 버티며 달려가시는 분들!!!!!! 얼마 안 남았어요!!!! 인생은 길고!!!!!!! 술은 짧다!☆☆☆ (뭔가 이상하다구요? 아니에요^^ 잘못보신거겠죠 에이 ㅋㅋㅋ ^^7 ) 그러니! 응원합니다! 이 짧고 서툰 글이 와라랄랄ㄹ라하고 에베롤하오랄 해서 제 마음이 작게나마 전달 됐는지 모르겠네요. 각자의 인생에서 각자의 인생의 무게를 힘겹게 이고 지고 가는 만큼, 오늘 하루 잠시라도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퇴근길에 혼자 미친듯이 웃어 재끼면서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하하라라라라라핳하하하하ㅏ하하하라ㅏ하핳라 하하하하ㅏ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 웃으면 복이 올지도? (아이고 아재 말도 안 되는 개그 하지 말고 내려오이소!) 우리 미래에는 빛!! 빛이 있다!!! 우오오오오오오... (끌려내려가면서 말한다)
동백과장미사이로
21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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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던 애사심이 생겼습니다
한 회사에 4년정도 다니다보니 회사를 옮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부터 이직준비를 하여 이력서를 넣었고 면접날짜가 정해졌습니다. 이제 문제가 시작됩니다 최초 통보일로부터 면접날짜가 변경되는겁니다 금요일에서 월요일 (문자) 월요일에서 화요일 (전화) 화요일에서 수요일로(전화) 로 연락이 왔습니다 이때 눈치를 차렸어야했습니다 지금 느끼기엔 면접 오지말라고 저렇게 날짜를 바꾸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심박수가 분당 100까지 올라갈만큼 긴장한 수요일아침 그날 전 교통사고가 나서 면접을 가지 말았어야했습니다. 면접관분들(총 3명)자기소개를 듣고 이제 제 소개를 해봐라고 합니다. 저는 누구누구이고 라고 하는데 가운데 계신분이 주무십니다. 저는 진짜 너무 당황해서 제 눈을 아래로 내렸습니다. 그냥 아래를 보면서 제 소개를 하고 그때 느꼇습니다 아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 그래도 다른 분들이 경력등 질문을 주셨습니다 그러다 잠에 깬 그분께선 제 이력서의 빈공간에 그림을 그리시는겁니다.. 저는 그 그림을 보면서 쭉 말한거 같습니다 면접 후 문을 닫고 나오면서 알아차렸습니다 나 뽑을 생각이 없구나 라고.. 그 회사가 나한테 한 행동 평생 못 잊을꺼고 길을 걷다 그 회사 광고를 보면 부러움이 느껴졌지만 이젠 그생각도 안납니다 그런 대우를 받고 오니 지금 회사의 애사심이 생기네요 말안듣는 후임도 그냥 평범해 보이고 평소 맘에 안들던 상사들은 그래도 인간이구나 생각이 들었구요 물론 제가 다니는 회사를 아무리 성장시켜도 면접을 본 글로벌기업을 이길순 없지만, 제 회사생활에 없던 애사심을 키워주네요 이직 준비를 관두고 지금 회사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케이k
21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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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류 대기업에 다니는 벼락거지 이대리 1
'아 회사 가기 너무 싫다.' 힘은 없었지만 이대리는 긴장했다. 월요일에는 특히나 사람들이 많다. "이번역은 사당, 사당입니다... " "스크린도어, 열립니다."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이 물밀듯 밀려 들어온다. 4월의 날씨는 쌀쌀했지만 지하철 안은 벌써 여름이 찾아온 것 같았다. "차량이 혼잡하니 다음열차, 다음열차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기관사의 외침과는 다르게 사람들은 방학한 초등학생마냥 밀려들었고, 지하철 속 사람들은 고체에서 액체가 되어 가고 있었다. 이대리도 그 안에 섞여 출렁거리는 스무디가 되어가고 있었다. '아 자동차 사고싶다....' 출렁출렁. 이대리는 만약 코로나가 걸린다면 지금 걸리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여기서 걸리면 누가 어디서 걸렸는지 알게 뭐야..' '어디서 걸린지 모르는 사람들은 다 여기서 걸린거 아닐까?' '으 저 사람 기침하네' '땀냄새난다...' 출렁출렁. 하지만 아직 걸리지 않은 코로나보다는 다니고 있는 회사의 부장님이 더 무서운 법이다. 이대리도 그렇고, 옆에 땀냄새나는 아저씨도 그렇고, 이대리 앞에 낀 여성분도 그렇기 때문에 다같이 출렁거리고 있었다. 그 때 이대리 앞에서 뒤돌아 있는 여성이 이대리를 힐끔힐끔 쳐다보기 시작했고, 이대리는 의식한 듯 손을 어깨위로 올려 스마트폰을 하며, 결백함을 전달했다. 아직 걸리지 않은 코로나보다, 회사의 부장님보다, 성추행범으로 몰리는 것이 더 무서운 법이다. 출렁출렁. "다음역은 서초, 대검찰청 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 서초역에서는 변호사(처럼 생긴) 들이 꽤 많이 내리곤 한다. 이대리 마음 속 변호사들을 보며 이대리는 생각했다. '전문직은 좀 더 좋겠지? 뭔가 더 노예같지 않고?' '들어보니까 돈도 많이 받는 것 같던데' '아니 근데 요즘 변호사도 엄청 많아서 예전같지 않다고 하더라' '그래도 돈 많이 벌면 좋겠다' '아니 그래도 이 나이 먹고 공부를 어떻게 하냐..' '그래도 전문직 하고 싶다' '아 회사 가기 너무 싫다' 이대리는 서초역을 지날때마다 으레 전문직을 부러워하고, 다시 흠을 내고, 다시 부러워했다가, 결국엔 자기정당화를 하곤 했다. 애초에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도 없지만, 부질없는 생각은 돈도 노력도 들지 않아서 출근길 취미로 딱 좋았다. 출렁출렁. 이대리는 부질없는 생각을 하며 초점잃은 눈으로 지하철 창문을 봐라봤다. 유투브 새로고침을 아무리 눌러도 보고싶은 동영상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마 어젯밤에 2시간동안 유투브만 봐서 그런 것 같았다. "다음역은 교대, 교대 역입니다. 비수술척추관절센터로 가실 고객께서는 교대역 6번출구로 나가시길 바랍니다." 이대리는 수능 원서를 쓸 때 교대를 쓸까 살짝 고민했지만, 결국 다른학교 경제학과에 지원했다. 시골에 있는 이대리의 부모님은 안정적인 교대를 원하는 눈치였지만, 이대리는 서울 대학에 가기만 하면 경험도 많이 쌓이고, 정말 내가 원하는게 뭔지 알 수 있을거라고 믿었다. 부모님은 아무것도 모른다며 지원한 사립대는 결과적으로는 술경험만 쌓였고, 정말 내가 원하는 안주만 알 수 있었다. 결국 술먹으러 들어간 학회가 이대리를 운좋게 대기업에 입사시켜줬지만, 소문대로 잦은 야근과 회식, 심지어 주말출근까지 하다보면 19살 시절 수능 성적표가 스쳐지나가는 건 사실이었다. '애들 가르치는거 할만할까' '그런데 진짜 4시 반에 퇴근하면 개꿀이긴 하겠다' '그런데 요즘 애들 때리지도 못하고 부모님 클레임 장난 아니라던데' '근데 짤릴 걱정 없는건 좋겠다' '무역팀 김과장님은 어제 울릉도 발령난건 가족한테 말했나.. 사람들 그런식으로 짜르냐...' '아냐 근데 공무원 월급으로 어떻게 사냐 지금도 퍽퍽한데' '아냐 근데 지금 월급으로도 집 못사는데.... 사람처럼 사는게 낫지 않을까...' "이번역은 강남, 강남역입니다. 내리실문은 오른쪽입니다. 판교, 정자 방면으로 가실 고객께서는 이번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시기 바랍니다" 액체에서 고체로 다시 돌아갈 시간이었다. 이대리는 걸음을 서둘렀다. 조금만 늦게 나가도 계단을 올라가는 것 자체를 기다려야 했기 때문이다. 이대리는 출근이 하루 체력 중 대부분을 소비한다고 생각하며 걸음을 내딛었고, 땀냄새 나던 아저씨의 회색 와이셔츠 겨드랑이가 까매진 것을 보며 자기 겨드랑이를 점검했다. '아 회사 가기 너무 싫다.' <다음편에 계속> https://m.blog.naver.com/wows200094/222345601483
이용자
억대연봉
21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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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부서 변경 고민
안녕하세요 사내 부서 변경으로 인한 고민이 있어 글을 씁니다. 업종은 항공사입니다. 1. 현 부서 ㅇ 장점 - 팀내 직급으로 나를 누르는 사람 없다 (대부분 낮은 직급, 저는 대리) - 업무에 숙달되어 있다 - 업무가 어렵지 않다 ㅇ 단점 - 팀장의 사내 입지가 낮다 - 팀장이 극심히 보수적이다 (일명 꼰대) - 부서의 입지가 낮다 (인기 없음) - 성과를 내는 부서가 아니다 - 직무 특성 상 타 업계 이직 어렵다 2. 변경 고민 부서 (영업) 흔히 생각하는 영업의 장단점 말고는 특이하게 생각나는 것은 없다 이상 배경입니다. 현 부서가 “싫어서 미치겠다, 바꾸지 않으면 죽을 것 같다”는 아닙니다. 그냥 대충대충 고만고만 현 부서에서 살아갈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심이 어렵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써치
21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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