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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하면서 점점 소시오패스가 되어가는 것 같은나..
어느덧 입사해서 5년차인 직장인입니다. 첫직장으로 들어와서 첫업무에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고 상사에게 욕을 먹어가며 다른 부서로 이직하고 현재는 좀 편안히 다닌다고 생각했는데요 부서 이직하고 일년정도 넘었는데 후임들과도 친해지지 못하는것 같고 제 자신이 감정이 결여된 사람 같습니다. 최근에도 친구랑 싸웠는데 이유가 공감을 못해줘서에요. 미안한 마음은 들었고 사과했지만 노력해서 풀만큼의 열정도 지금은 남아있지도 않습니다...오랜 친구인데두요. 남의 감정에 대수롭지않고 공감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MBTI도 F일만큼 감정적인 사람인데 일할때는 누구보다 날카로워지고 후임들은 갈수록 일은 늘지않고 본인업무만 하고 더 하려고도 하지않으니 친해지려는 노력도 안하게되고 다그치는 것도 지쳐서 알려주거나 다른 교류를 안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일적으로도 그렇고 사생활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게 지금의 나이가 결혼 적령기고 남자친구도 오래사귀어서 결혼의 압박이 양쪽에서 들어오고 친구들마저도 언제결혼하냐?가 만날때마다 꼭 나오는 질문입니다. 간혹 출근하다가 공황장애처럼 숨이 안쉬어져서 중간에 내렸다 다시타기도 하구요.. 많이 힘들다 생각돼서 장기여행도 나름 일주일 다녀왔는데 그래도 똑같네요. 심지어 최근에 팀원 중 한분이 정신과에 갈만큼 힘들다라거 했는데 별생각이 안들었어요.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신분이 계시다면 극복하거나 이겨낸 방법이 있을까요? 조언을 기다립니다
힘드루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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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경력 버리고 새 도전 해보신분
40대가 다 되니 더이상 조직 생활이 맞지 않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소심한 성격이라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하고 책임감도 없어서 관리자도 성격상 맞지않고요 그동안은 젊었기에 잘 몰랐던 저의 부족한 점들이 이제 그대로 수면위로 드러나더군요 다만 일을 안하고 사니까 그건 그것대로 힘들더라구요 뭔가 새로운 일을 해야 하는데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거창하게 뭔가를 창업하는 것도 자영업도 자신없고 소일거리를 하는게 맞는것 같은데 이 나이에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저같은 사람도 적성이란게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여러가지 미용기술 같은 것도 괜찮다고 하는데 이 나이에 신입이라 괜찮을까요?? 주변에 하시는 분이 없어서 현실을 모르겠어요 40대에는 무슨 도전을 할 수 있을까요?
후루룩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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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휴식
이십대중반이고 제조업 연구소에서 올해 2년차에 접어들어 근무중에 있습니다. 부서가 연구소이긴한데 연구보다는 잡무를 더 많이 하는 느낌이고 부서 분위기도 그렇게 좋지않습니다. 회의때마다 제 상사분들이 기싸움하고 소리내서 싸우는거 보니까 이제는 좀 너무 지칩니다. 제가 여기 더 있어봤자 물경력이어서 어디쓸곳도 없고 그리고 최근에 집안 분위기도 안 좋아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있습니다. 그냥 번아웃오기 직전인 느낌입니다 다 포기하고 아무것도 안하고싶어요 그래서 그냥 퇴사하고 한달정도 좀 쉰다음에 다시 이직준비를 하고싶은데 그래도 괜찮을까요? 다른 회사에 안 좋게 볼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추가로 그냥 퇴사하는게 무섭습니다 부모님은 그런게 다 사회생활이지 참아라 하시고 주변에 친구들은 좋은 곳 취직해서 다니는거보면 현타도 오고... 나는 왜 이렇게 사나 싶기도 하고 ...
루루라라하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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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비실 운영
갑작스럽게 받은 업무(?) 아닌 업무로 도움 청합니다. 회사 내 탕비실 운영 어떠신가요? 대체로 다른 기업에서는 탕비실 운영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큰규모, 작은규모 다양한 직종에서 운영되는 형태가 궁금합니다. 사무실 또는 회사마다 상황이 다르기에 여러의견을 듣고 싶어 글 남깁니다.
따랑쥐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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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명세서를 안주는데..
상장사 다니다가 여행이 좋아서 연봉도 낮춰서 여행업에 왔는데 상상이상이네요.. 다른건 배제하더라도 월급 명세서도 안주는데 이거 방법이 없을까요? 월급에서 4대보험이랑 뭐가 어떻게 나가는지 확인해야하는데.. 기존 직원들도 명세서를 못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하
닉네임12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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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대학병원 전공의 예요
년차별로 수련 잘받고 있고 병원이 체계적이라 년차 쌓이면서 어느덧 3년차 레지던트고 인턴or 레지2년정도 제외하면 당직 하루 서는데, 하루종일 일하는것도 아니고, 콜 오면 처방 내려주고 . 가끔 응급환자오면 조금 바쁜? 년차가 좀 되니 패턴적응도 잘했고, 항상 얼굴에 여유가 있어요. 일반 직딩워라벨에 비해 당연히 안정성있고 미래가 이미 보장된 직업인데, 그친구를 보면 치열하게 살아온게 왜 그렇게 멋있게느껴지는지.. 내가 가지지못한걸 다른사람이 있으면 누구나 멋있보이는거겠죠?
dikati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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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30분 전 일을 주면서, 야근하면 왜 야근하냐고 하는 상사
제목 그대로입니다. 5시에 회의를 잡고 마치면서 새로운 전략 수립 및 데이터 분석 과제를 주는데요. 데드라인이 이틀 후 오전까지입니다. (보통은 정리된 데이터가 하나도 없어 수기 입력부터 시작해야하는 상황) 다음날 해야할 데일리 업무는 이미 정해져있고.. 주어진 과제는 최소 반나절 이상 소요되는 분량.. 저로서는 과제를 부여받은 당일이든 그 다음날이든 야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6시가 되면 왜 퇴근 안하냐고 물어봅니다.. 본인은 팀원들이 다 퇴근해야 간다고요. = 자기가 가야되니까 빨리 일어나라 (상사분이 스스로 정한 규칙입니다) 방금 과제를 본인이 주고 왜 야근하냐 왜 안가냐 빨리 가라 라고 하는 의도는.. 뭘까요...? 정말 모르겠어서요.. 참고로 업무시간에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일하고있습니다..
쿤드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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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개발자에게 영업일을 시킨다면 ?
어떻게 해야할까요 프랜차이즈 회사에 몸담고 있습니다 개발된 메뉴가 두개 있는데 ..OEM생산된 메뉴 이나 아직 판로가 없어서 OEM 회사측에 양해를 구하고 필요한 만큼 야금야금 주문하고 있습니다 헌데 , 메뉴개발자인 제게 갑자기 영업을 뛰라고 하시네요 큰 마트, 동네 작은 편의점 등등 .. 판매 할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하라는데 저희 회사는 없어요 물류가 근데 ㅠㅠ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 회사에 영업팀이라고는 프렌차이즈 점주, 가맹점 영업팀 이게 답니다 …
딸기맛와사비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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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중인데, 조언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만 29살로 광고디자인회사(인쇄출력) 7년 경력있습니다. 자격증은 그래픽스운용기능사, GTQ 등 있구요! 경력이 좀 있어서 전 회사에서 연봉 4천까지는 받았다가 회사가 불안정하고 미래가 걱정되서 퇴사후 현재 8개월동안 쉬고있어요! 7년동안 일하다가 좀 쉬고 준비하자 싶었는데 막상 시작하니 인하우스 회사 들어가기가 어렵네요..ㅠㅠ 저는 병원 내 디자인 홍보팀, 공공기관 디자이너, 호텔 마케팅 디자인팀 이렇게 3곳 정도 생각했는데 제 경력이 애매해서 그런지 면접 기회조차 없네요ㅠㅠ혹시 인하우스 디자인으로 괜찮은 곳 있을까요? 저는 급여 솔직히 상관없고 좀 워라벨좋고 들어도 알만한곳으로 이직하고싶은데 제 욕심인건지..제 나이로는 이직이 좀 힘든가요?
팔쨔아아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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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후 스트레스가 극심합니다
외국계 정확히 따지면 일본계회사로 이직한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 나름 일본에서는 대기업에 속한곳이라 큰 비전을 안고 입사를 했는데, 전직장보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쌓여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극악의 비효율적인 업무 체계입니다. 영업부 소속인데 설계 품질 생산 등등...모든 업무를 영업부를 거쳐해야합니다. 너무 비효율적이고 시간이 걸려서 몇번이고 개선 요청했지만 본사 체계가 이래서 못바꾼다고 하네요...너무 답답하고 스트레스가 심해 다시 이직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다음달이면 만37세가 되는데...나이때문에...이직이 될까요???ㅠㅠㅠㅠ
맥대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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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않은 이직에 대한 불안함
안녕하세요. 저는 해외 생활 13년이상 경험을 살려 해외영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제가 20대 첫 직장 4년을 제외하고 2년 1년 1년 총 4번째 직장을 현재 다니고 있는 상황이고 그럼에도 이직을 고민하게 되는 현실에 암담합니다. 솔직히 20대는 이직에 따른 연봉상승이 메리트가 있어서 이직을 하였으나, 3번째 회사부터 해당 산업에 대한 비전을 보고 들어와서 제조업까지 갖춘 중견까지 오게되어 이 회사에서는 오래 다니겠다는 의지가 많았습니다. 다만, 이직 후 5개월동안 2번의 경영진 교체, 저를 채용했던 팀장님 퇴사(본부장 정치) 외 10몇명이 넘던 조직이 퇴사자로 인해 현재 4명입니다. 주식가치도 많이 떨어졌고, 최근에는 Front Office 영업이 아니라 Back Office 단으로 보직이 변경되어 더 이상 회사에 대한 메리트가 많이 없어졌어요. 문제는 제가 올 해 결혼을 예정중에 있고, 이 회사에 최소 5년을 근무하려고 했지만 현재 상황이 너무 여의치 않아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제 경력이 너무 뜨내기 같고 불안하고 힘드네요.
발리야호맨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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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출퇴근제 원래 이렇게 어렵나요??
직원이 열댓명 되는 작은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자율출퇴근제 시행 후 정부지원금을 신청했는데 1분이라도 미달되거나 초과안되게 10분 전 알람까지 맞춰가며 퇴근을 합니다. 거의 퇴근 전쟁이거든요 ㅎㅎㅎㅎㅎ (근태는 온라인으로 체크해서 휴가, 반차, 출장 전부 온라인으로 기록됩니다.) 근데 이 부분으로 저희 회계직원이랑 지원금 주는 담당자랑 맨날 논쟁을 벌이고 있는데........ 지난번에는 출퇴근 오차범위없이 잘 하라고 하셔서 요즘은 저희가 야근도 안하고 시간 딱 되면 학창시절 급식실 뛰어가는거 대기하는것 마냥 진짜 호다닥 퇴근하거든요. 근데 말도 맨날 바뀌는게 분단위로 체크하겠다고 하고 어쩔때는 초단위로 했을때 시간이 안맞다고 했다가 환장하겠습니다. 오늘은 또 지원금 받으려고 이렇게 시간을 조정한거 아니냐고 그랬다는데(제가 옆자리라 전화 소리가 다 들립니다. 지금 초단위로 보시겠다는거냐며 또 논쟁 중이네요 허허...) 사실 수기든 온라인이든 맘먹으면 누가 위조를 못하겠냐마는 일단 저희는 담당자가 아이폰이라 녹음이 안되는데 고용복지센터 전화는 자동 녹음이 될까요?? 저희가 혹시 취조 당하시냐며 농담어조로 이야기하긴 했는데 이게 원래 이렇게 어렵나요??? 괜히 민원 넣었다가 지원금 안줄까봐 이러지도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지켜도 문제 안지켜도 문제네요.
안녕 보거스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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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껴서 고민이에요.
직속상사(A)는 저를 경계하지만 데리고 있으시려하고 상사(A)의 직속상사(B)는 저를 계시는 곳으로 데려가려하시지만 A의 눈치를 보십니다. A님은 제 뒷담을 하시는 건 건너건너 들었는데 업무 신경을 줄이시려고 저를 데리고 계시는거에요. 저에게 통화나 대면해서는 잘해주시구요. 지금 술친구들인 다른 직원들에게 제가 하는 업무를 맡기자니 위태롭다고 생각은 하시는데 제가 받는 급여는 과분하다고 생각하십니다. 제 직전 직속상사(c)에 대해서 열등감도 보이십니다. B님은 저를 데려갈 생각을 하세요. 이 분 밑으로 가면 확실히 조금 더 네임드가 될 수 있고 인정받을 수 있어요. 저를 한 번씩 데리고 다니시구요. 그런데 확실히 이동을 시키고 싶으신데 A님의 주장이 너무 세서 의견을 존중해줘야하는 부분도 있으니까 결판이 안나세요. 저도 중간에서 미움받고 싶지않은 생각 때문인지 "전 아무데나 괜찮아요." 이러고 있구요.
미요밍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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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앞두고 회사 대표에게 책 선물
안녕하세요 곧 현 직장 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고마운 분들께 책 선물을 하고 싶은데 회사 대표님께는 어떤 책을 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어서 의견 부탁드립니다. 평소에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시기에 더더욱 책 고르기가 어렵네요. 사회적으로나 커리어적으로나 인생적으로나 선배님이신데 어떤 책을 드리면 좋을까요? 참고로 비교적 작은 규모의 스타트업이고 이제 막 제품 및 브랜드를 쌓아나가는 단계이기에 이와 관련된 주제면 좋을 것도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발빠른거북이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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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복함의 기준이 뭘까요?
특별히 모난 곳 없게 이것저것 가르쳐 주신 덕에 적당히 사람들과 어울려 놀 줄 알고, 일년에 한두번 일주일 정도 해외로 휴가 다녀와도 생활에 큰 지장 없고, 대학 졸업까지 빚지지 않도록 예체능 뒷바라지와 등록금 해주셨고.. 본가에 거주하며 회사 다닐 수 있는 덕에 사회 초년생이 돈 저축을 좀 더 유리하게 해주신 집안 환경이 대부분 충분히 만족스러운데.. 주변에 백화점 문 닫는날 초대받는 친구들이나 유학가서 아낌없이 돈 쓰는 친구들 보면 가끔 부러워지기도 하더라구요. 이미 상가며 건물 물려받거나 자기 명의로 하나 세워서 바지 사장으로 건물 관리하며 여유 갖는 친구들도 그렇구요. 이래서 사람 욕심이 끝이 없다고 하는걸까요? 나이가 들면 이런 욕심이 좀 줄어드나요..? 지금 20대 후반인 제 나이보다 더 높은 고견을 가지신 30대 후반-40대 어른들의 경험과 조언을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이런 마음을 건강히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도 있으시다면.. 첨언 부탁드립니다.
스페스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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