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특허법인 사무소와 유사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공대 출신이지만 성적이 좋지 않아 도피처로 대학원을 진학하였으나 취업이 마땅치 않아 결국 작은 특허관련 기업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주로 하는 업무는 기업 컨설팅(주로 정부과제), 기술사업화(기술이전, 연구소기업), 특허 분석(특허맵, 시장보고서, 기술동향보고서)를 수행하고 있고요. 대부분의 관련 기업들이 그러하듯 지속적인 야근, 기관들의 갑질, 낮은 연봉 등 높은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타인의 인정에 목말랐던 저는 뭐라도 달성해보자는 심정으로 묵묵히 일들을 쳐나갔고 회사에서도 인정을 받아 2년만에 초고속 승진 및 연봉 상승을 달성하였습니다. 사람이 본디 간사한 까닭인지... 혹은 그 동안의 업무스트레스로 지쳐있는 까닭인지 최근들어서는 1년 내내 작성해야하는 보고서, 야근 등의 업무를 언제까지 지속할 수있을까... 대학이나 정출연, 기관과 같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순있을까...와 같은 불안한 마음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 파악하기로는 해당 분야의 미래가 밝지 않다고 생각해서 다음 목표를 설정하지 못 하고 있고 이게 무기력감과 연결되는것이 아닌가 생각하고있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적느라 두서가 없긴한데... 혹시 여기 계신 분들 중에서도 목표를 잃으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아니면 특허사무소나 민간기관에서 기술이전 관련 업무 등을 수행하시다 좋은 직장으로 이직하신 사례 등을 공유해주시면 조금이나마 힘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기업에서 분사한 케이스구요. 투자금은 넉넉한 편이지만 인력은 쥬니어 들이 다수라서 일이 잘되기위해 필요한 것들이 많습니다. 시스템과 중간다리를 해줄 시니어 분들이 필요합니다. 특히 본사와 사업 성격이 다릅니다. 재작년말에 분사했지만 초년에는 본사와 인력 조정 등 이슈로 몇개월을 그냥 보내고 작년은 회사를 본격적으로 세팅하면서 급하게 제품 몇개도 출시했습니다. 올해는 정말 제품의 내실을 기하고 팀빌딩도 제대로 해야하는데 당장 돈을 벌어오라고 하네요. 목표 매출도 바로 당장 인당 3억 수준이네요 제품은 자주 장애가 발생하고 문제가 생기면 장애 대응에 시간을 예측할수 없고 심지어 다시 개발해야 하는 모듈이나 서비스도 있습니다. 마케팅이나 홍보한것과 실제 제품은 다르구요. 올해 채용 TO는 없고 매출은 내야하는 상황... 이런 이야기를 하면 임원들은 라떼 운운하며 할수 있다는 근거없는 압박을 주네요. 오늘은 휴일인줄 몰랐다며 ㅎㅎ 다음주 월요일에 로드맵 보고하라고 합니다. 코로나라 어디 안가고 집에 있지 그러네요.

전세계 배터리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한국 회사 간의 배터리 소송이 LG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이미 1년전 예비 심결에서도 LG가 이겼으니 예상이 뒤집히지 않은 것입니다. 정세균 총리도 최종판결은 국력 손실이란 점을 들어 합의를 요청하기도 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LG에겐 서운한 말이겠고, SK로서는 해결 타협점을 찾기 위한 정치적 제스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전망을 보니, 1. 60일 이내 합의할 기회가 있고 2. 항소를 할 수도 있고 3. 미국 내 정치, 경제적 상황에 맞춰 중재를 요청하리라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중간 결과론입니다만, LG는 ITC 결과가 뒤집힌 일이 없으니 느긋하고, SK는 어느 때보다 골치 아프게 됐습니다. 저는 배터리 업계에 몸담지도 않았고, 두 회사 소속도 아닙니다만, 둘 중 하나는 분명히 알고 있겠죠. 누가 잘못한 건지. 결국, 이번 일로서는 SK 입장에서 써보겠습니다. 배터리 후속주자니까... 1. 판결 앞서 합의할 기회가 있었지만 끝까지 가야겠다. 왜냐하면, 그사이 배터리 시장은 더 성장할 것이고, 판결 후에도 합의할 수 있고 항소 등으로 최종 판결을 더 뒤로 미루게 된다면, 이전보다 더 공격적인 경영으로 LG를 뛰어넘을 수도 있을 테니. 2. 그래도 기존 배터리 공급계약 건에 대해서는 공급유예를 받은 것만으로도 성공적. 3. 그럼 앞으로는? 문제가 된 기술 침해에 대해서 로열티 계약으로 해결하거나 SK 신기술로 대체하거나. 반대로 LG 입장이라면 끝까지 명분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는 게 실익이었을까요? 합의 예상액을 수천억으로 예상하지만 삼성과 애플 소송처럼 소송이 길어지고 배터리 시장이 더 커지는 등 상황이 달라지면 합의금과 그 가치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배터리 분쟁'서 LG 완승…"SK와 합의금 2조원대 가능성" 3년째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이어진 LG와 SK의 배터리 분쟁이 LG의 승리로 끝이 났다. 10일(현지시간) ITC는 향후 10년간 SK의 2차전지 배터리 및 관련 부품에 대해 미국 내 생산·수입 금지를 명령했다. 또 SK이노베이션과 이미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은 포드와 폴크스바겐에 대해서는 이번 조치에 대해 각각 4년과 2년의 유예기간을 줬다. 영업기밀 침해 인정…SK 미국 내 '10년 생산금지' ITC의 이번 판정에 따라 SK는 LG와 합의하지 않고선 향후 미국 내 자동차 배터리 사업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ICT는 결정문에서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의 정보를 확보하려는 노력은 조직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이 주장하던 SK이노베이션의 인력 빼가기와 영업비밀 침해를 그대로 인정해 준 것이다. http://naver.me/GpJNjdzD ============================ SK, 60일 내에 합의 못하면 3조짜리 美배터리 공장 못 돌려 이번 결정과 관련해 SK에게 남은 기간은 60일이다. 이 기간 SK 입장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심의(Presidential Review) 뒤 판결 거부 결정을 하는 것이다. 또 LG와 합의를 하는 방법도 남아있다. SK “미국 이익에 영향” SK는 판결 직후 “SK 배터리와 조지아 공장이 미국 정부의 친환경차 산업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 수 천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전할 계획”이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공식입장에 ‘합의’라는 말은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고객들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계획”이라는 표현을 써 여지를 남겼다. SK 내부에선 연방항소법원에 불복 절차를 제기한 뒤 추가 소송과 함께 합의를 도모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http://naver.me/xC6qYlBG ==========================

아침에 출근하셨을때 부하직원의 기분이 안좋아보이고 표정도 안좋아보이면 어떻게하시나요? 1.그냥둔다. 내할일은 내가한다. 2.왜그러는지 말을걸어본다. 3.잔소리를 한다. 4.다른 부하직원에게 일을 시킨다. 5.기타? 저희 회사 상사는 대놓고뭐라하지못하고 눈치를보다가 다른 직원을 시키구요 시킨 직원에게 일부러 잔소리를 하는데요.. 무슨 생각인건지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B2B마케터로 일 하고 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비투비는 제약이 많다보니 좀 더 크고 비투씨 대상 마케팅을 하고싶어서 많이 이력서를 내고 있는데 서류에서 자꾸 떨어지네요.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하고 싶거든요.. 전문대 졸업하고 광고대행사에 있으면서 학점은행제로 학점도 땄습니다 근데 자꾸 이게 학력 때문인지.. 더 붙지를 않는거 같아서요 데이터 기반 마케터로 나아가고 싶은데 1. 데이터 관련 대학원을 야간으로 가볼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이전부터 대학원은 가고싶긴 했었습니다.. 2. 혹시 데이터 관련 대학원은 어디가 괜찮을까요 참고로 전 문과라 아마 데이터 사이언스과 이런건 힘들겠죠? 참 이직이 어렵다보니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 참고로 배우는 걸 좋아하긴 합니다. 마케터인데 sql 열심히 배우고있습니다 선생님들 ㅠㅠ 아무 조언이나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물론 APAC이나 HQ에서 잘 했다는 말들을 하기는 하는데... 성장률과 매출이 좋으니 2021년 매출 target을 다른 나라나 지역보다 훨씬 많이 받았네요... 잘하면 잘하는대로 더 하라고 하고, 못하면 구조조정 한다고 위협하면서 더,더 하라고 하고.. 뭐 그나마 작년 성과가 좋아서 사내 분위기가 (아직은) 좋기는 하지만 2021년도 target 맞추기 만만치 않을 것 같네요.. 으휴...^^...

기획/총무팀 논의되는 사항으로 내년도 성과금은 스톡옵션을 고려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주식의 특성상 변동성이 있는데 주식으로 받는 성과금이 괜찮을까요? 일반적이지 않아서 좀 고민스럽네요 ㅠ 최근 카카오에서는 스톡옵션을 제공했던데말이죠..

조직내 직급체계가 어떻게 되시나요? 직급체계는 과연 업무의 효율에 영향을 미칠까요??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 직급체계의 한계과 팀원제가 먼저 떠오르는데 각 적용하고 있는 회사에서의 장단점을 듣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7개월차 사원이에요. 첫회사라 모르는 것 투성이인데 업무적응도 전에 신규사업에 배정되고 건축일을 하는 줄 알았는데 이젠 잡캐가 되어버린 느낌이네오. ㅎㅎ 그래서인지 미궁에 빠질 때가 많아요. 일일보고서와 주간보고서 두가지 다 하는 회사들 많나요?? 주간보고서는 도움이 되는걸 느끼는데 일일보고서를 시간당으로 기입해서 작성하라 하시니 스트레스로 느껴져요.. 업무도 많은데 여기에 시간도 쏟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일일보고서의 필요성을 못느끼겠어요. 다른 회사들도 들어가면 다 작성하나요??

중소기업의 경우 성과급 지급 기준이 다들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합니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명확한 기준이 있는데 중소기업은 그냥 사장님 마음인 것 같아서요. 매출이 줄었다면서 성과급 없고 연봉 인상도 없다고 그냥 구두로 공지하시고 끝났네요. 그런데 매출이 줄어든 만큼 비용도 많이 줄어들어서 사실 따지고 보면 좀 남았거든요?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연봉을 소폭 올려주거나 성과를 좀 나눠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다들 회사들 기준이 궁금해서 남겨봅니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에 1조7천억을 투자하면서 비트코인을 받고 차를 판매하겠다고 합니다. 단순한 투자도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사업적 실효를 걷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갑론을박입니다. 비트코인이 통화가치가 있느냐, 그저 튤립광풍과 다를 게 없다 등 많은 논란이 있는데요. 문제는, 사업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회사가 많다는 겁니다. 페이팔은 결제도구로 사용하고 있거든요. 저는 비트코인의 미래가 궁금하지 않고, 오히려 테슬라처럼 이를 사업적으로 활용한다면 어떤 게 가능할지 궁금해집니다. 가능하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시장이 성숙된 이후 진입해는 게 좋을까요? 비트코인 수량이 제한적이라면 후발보다 선도기업에게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지지 않을까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 테슬라가 자산 일부를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차량 대금도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한다고 발표했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테슬라가 암호화폐발(發) 리스크를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트코인은 달러나 금, 채권 등에 비해 변동성이 훨씬 크다. 이 때문에 테슬라 재무제표의 불안정성이 매우 커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https://news.v.daum.net/v/20210209173303543

전략 기획 업무만 10년째 하는데 이 일도 좋고 이 회사도 좋은데 한번쯤은 다른 회사나 산업에서도 전략 기획을 해보고 싶어요 다른회사도 경험해보고 거기에서 머물거나 다시 돌아와서 일하도 싶기도 하고 (그정도로 이 회사 좋아요) 생각이 복잡하네요 공채로 입사해서 10년차쯤되니 지금 아니면 못옮길것 같고...옮겼을 때 지금 같이 행복하게 못다닐까 걱정도 되고.... 고민이 많네요 ㅎㅎㅎ 여러분들는 어떤 직장생활들을 하시나요?

앞으론 성과급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한번에 바로 시행되지는 못하더라도, 조금씩이나마 나아질 것 같군요. 이른바, `MZ세대`발 성과급 논란이 우리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듯 합니다. 젊은 직원들이 용감하게 제기한 성과급 문제에 대해, 기업들이 반응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SK하이닉스 노사가 지난 주 직접 만나 우리사주 지급 방식으로 해결하기로 했다는 것을 보면, 앞으로 이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주요 전 기업으로 퍼져나가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기업의 비용상승 등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좋은 결과에 상응하는 보상을 하는 게 성과급이니, 근로자를 위해 좀 더 확대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현재 개인사업자를 보유 중입니다. 토목 분야 연구개발, 도로 부대시설물 시공을 목적으로 5년 전에 개업했는데. 개업시기에 금융권 회사에 입사가 되었습니다. 그냥 놓고 지내다가, 최근 아파트 실내 인테리어 쪽으로 프리랜서 1명을 채용하려 합니다. 지인 분이라 최대한 4대 보험 정도 챙겨주려고 하는데. 세법, 근로기준법 상에 주의해야 할 부분들이 있을까요? 전문가 분들의 조언 기다려 봅니다.^^

기존에 하던 업무랑 완전히 다른 분야의 신규사업을 개발하면서 기존 업무도 하라는 회사의 요구 들어야 하나요?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