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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업계에서 인더스트리 스탭경력
IT 상장사에서 회계와 기획을 하다 투자 업무로(사내 VC역할) 옮겨왔습니다. 제법 열심히 일했고 해당 직무 관련해서는 어디가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은 재밌고 앞으로도 이쪽 영역이 제가 해왔던 영역보다 전망이 밝아보입니다. 다만, 너무 늦게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30대 후반인 제 나이는 웬만한 VC임원급이더군요. 이 업계에서 선호하는 백그라운드(컨설팅/증권사 애널리스트/회계사/IB/창업/스타트업 재직 경험/기술적 백그라운드 등)가 없어 어떤 장점을 레버리징하여 경력을 가꾸어 나갈지 고민이 됩니다. 기업체에서 의사결정 하는 방식에 친숙하고 숫자 보는게 편하다(상장사 재무제표 작성, 사업계획, cfa차터홀더) 정도의 장점을 가졌는데 업계 경력은 일천하고 뚜렷하게 어떤 골을 가져야할지 의문입니다. 정확하게는 커리어 상 어떤 가능성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ex. CVC, VC, 타 기업 투자부서 등)
fjeodjf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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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A 무조건 많은 미팅이 답일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시리즈 A를 준비하고 있는 회사 입니다. 전직장에서 상장을 해본 경험도 있지만 이렇게 초기 단계에서부터 참여를 해본 건 처음이여서요. 프리A를 받은 경험도 있는 회사 입니다. 실상 여러가지 요건들이 중요하긴 한데 우선 고민이 되는건 무조건 많은 VC들을 만나 IR 하는게 중요 할 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회사 마다 특징은 있으나 과학기술 분야다 보니 초기에 또 신경써야 할 포인트가 많을 거 같아서요. 우선 원하는 곳들 외에도 콜드콜 등을 통해 넓히는 게 중요할까요??
해나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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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파티는 끝났다
얼마 전부터 실리콘밸리발 "스타트업에 겨울이 온다"라는 뉴스가 많네요. 실제로 상장 직전까지 갔던 수십억달러 규모 스타트업이 추가 투자 유치를 못해 인원 감축에 들어갔다고도 하고요. VC 투자금이 전년대비해서 말도 못하게 빠졌다고도 하고요. 한국에도 벌써부터 투자 약속했던 투자자가 의사를 철회했다는 말도 있고요. 닷컴버블때 생각난다는 말도 있고요. 저는 언제나 현재가치에 집중해야한다고 외쳤던 사람으로서 다소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하지만... 한국 스타트업 씬에도 찬바람이 불지요. 의견들 어떠신가요.
뮤직이스말랍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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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에서 VC로의 이직..
이직하고 싶은데 어떤 루트로 알아봐야 할지 막막하네요..ㅜ
chae
억대연봉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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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폴사 채용도 돕는 VC분들도 계신가요?
포폴사 목소리가 한결같습니다. 채용이 너무 어렵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좀 도와주고자 하는데... 이렇다할 HOW TO가 잘 없네요. ㅎㅎ 말은 좋게좋게 하니 알아보겠다 말씀만 드리는데 거의 허공에 흩어지는 말 뿐이긴 하네요...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그 전에, vc가 도와줄 일이 맞을지? 궁금합니다..
황금비율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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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에서 앞으로 생각하라
어떤 일을 할 때는, 끝났을때의 모습을 자신이 명확하게 상상하고 그 일이 원하는 효과를 가져다줄수 있는지, 더 효과를 극대화할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고민을 하는게 먼저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하나씩 실행을 하면, 정신없는 결과물이 등장하기 마련이다. 아마존이 기능 개발 하기 전에 보도자료부터 써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만족시켜야하는 고객에게 의미가 없으면 소용이 없다. 사업에서는 시간, 돈 등 자원 하나하나가 너무 귀중하다. 그래서 이 자원을 어떻게 투자할지 사전에 고민하는 시간이 중요하다. 일을 도중에 변경하는건 매우 고통스럽다. 커뮤니케이션도 다시 해야 하고, 기존에 하던거도 중단해야 하고, 이미 진행된 일 때문에 갈팡질팡하게 된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고민을 하면, 머릿속이나 화이트보드에 있는걸 수정하는 정도로 해결된다. 단계가 뒤로 갈수록, 내 Action을 수정하는데 드는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소프트웨어 관련 서적에서도 항상 강조하는 점이 초기 고객과 대화를 많이 해서 고객의 요구사항을 수집하고, 설계에 신경을 쓰라고 한다. 이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보는게, 코드를 짜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코드를, 어떻게 짤지 고민하는게 중요하다는 의미다. 끝을 먼저 명료하게 상상하고, 이 끝이 최선인지 고민하고, 그 다음 끝까지 가기 위한 일들을 쪼개서, 빠르게 실행하는 연습을 해보자.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주세요~ https://yurica.blog/2022/05/23/끝에서-앞으로-생각하라/
유리카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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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일 땐 뚝빼기를 깨! 피를 흘리더라도..
스타크래프트의 맵인 “빠른 무한” 에서는, “뚝빼기” 라는 개념이 있다. 보통 일반적인 스타크래프트의 맵들은 자원이 본진과 떨어져 있고, 일꾼이 오가면서 이를 채취하는게 기본이다. 그리고 자원을 너무 빨리 캐는 일이 없도록 자원의 일정 거리 내에는 본진을 건설할수 없다. 그리고 한 기지에는 자원이 9~10덩이 있어서, 더 많은 자원 수급을 위해서는 멀티를 건설하는걸 필요로 한다. 하지만 빠른무한은, 50개 넘는 자원이 본인에 다닥다닥 붙어 있다. 따라서 멀티에 신경쓸 필요가 없고 병력 운용, 한방 싸움에 집중할수 있어 특유의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맵만 전문으로 방송하는 BJ도 있을 정도다. 하지만 빠른무한의 재밌는 점은, “뚝빼기”라 불리는 처음 시작할때부터 있었던 본진이 깨지면 다시 그 자리에 지을수 없다는 것이다. 적에 의해 본진이 깨지면, 스타의 시스템상 제약으로 자원과 훨씬 멀리 떨어진곳에 본진을 지어야 하고, 이때부턴 자원 효율이 절반 이하로 급격히 떨어진다. 이런 이유로, 빠른 무한에서는 나의 “뚝빼기”를 지키고, 상대의 “뚝빼기”를 깨는게 정말 중요하다. 전문 BJ인 브신은 이런 플레이를 탁월하게 해낸다.하지만 이건 말은 쉽지만 실제는 생각보다 매우 어렵다. 실제 빠른 무한을 해보면 적이 입구에서 몰아쳐서 방어하기 급급하다. 하지만 내 경험상, 아무리 방어를 잘 하더라도 방어만으로는 절대 승리를 쟁취할수 없다. 특히 밀릴 때, 방어만 하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다. 한번 밀리게 되면, 적의 압박은 더욱 거세지고 나의 다른 아군이 위태로워도 도와줄수 없다. 아니면 상대가 내 뚝빼기를 깨러 오기도 쉬워진다. 그러다 보면 한명씩 각개격파 당하고, 게임은 패색이 짙어진다. 그런데 이런 상황일수록 상대의 뚝빼기를 깨지 않으면 승리를 할 없다.고수일수록 상대도 뚝빼기가 중요한걸 알기에 철저히 방어를 하고 이를 뚫고 깨기 위해서는 병력의 상당수를 실어 날라야 한다. 이는 본진의 방어를 위태롭게 하고, 기지로 들어오는걸 막는 전선을 붕괴시킬 위험이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상대의 뚝빼기를 깨지 않으면 지금의 상황이 반복되고 질수밖에 없다는걸 명심해야 한다. 이길 확률이 0%인 것과, 50%라도 뭔가를 시도해보는건 다르다. 브신의 플레이를 보다보면, 뚝배기를 깨는 도중에 심지어 생산 기지 안까지 적들이 침투하기도 한다. 하지만 적들의 뚝배기가 깨지면, 적들의 자원 수급이 떨어지고, 결과적으로는 뚝빼기를 지킨 브신의 승리로 가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현실에서 내가 열세인 상황에서도 방어에 급급하면 한계가 있다. 먼저, 지금 이 상황에서 뚝빼기가 어떤 것인지 식별하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둘째로, 뚝빼기가 아닌 다른 것이 문제가 생기는건 치명적이지 않은 이상 과감하게 희생할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는다면, 방어만 하면서 뭔가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하는건 그저 비나이다 전략일 뿐이다. 예를 들어, 초기 스타트업은 개발 인력의 부족으로 버그와 코드 퀄리티 저하의 이슈가 있다. 하지만 이걸 다 고치면서 가는데 리소스를 들이면, 고객 반응을 제대로 못 보고 자금이 소진되서 망할 가능성이 커진다. 초기 스타트업의 “뚝빼기”는 “제품”과 “펀딩”, “마케팅” 같은 굵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뭔가 하나 뚝빼기를 깨려다 보면, 일부 다른 영역에서 부족한 점들이 생길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건 나의 물리적인 한계라는걸 인정하고 빨리 뚝빼기를 깨서 전황을 바꾸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당신의 상황에서 뚝빼기는 뭐고, 이걸 깨려면 어떻게 해야 하고, 그동안 감수해야 할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주세요~ https://yurica.blog/2022/05/21/열세일-땐-뚝빼기를-깨-피를-흘리더라도/
유리카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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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거짓말을 하게 되는 과정 (드롭아웃)
테라노스 아시죠? 실리콘밸리 레전드 사기극... 피 한방울로 오만가지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아주 작은 몇 가지 진단밖에 할 수 없었다고 하죠. 내로라하는 투자자들과 거물들이 모두 속아넘어갔고요. CEO 엘리자베스 홈즈는 포브스 같은 매체의 1면을 화려하게 장식했고요. 저로써는 어떻게 저런 일이 벌어지고 다들 속아넘어갔을까 싶었는데 <드롭아웃> 드라마에서는 이 의문을 잘 풀어준 것 같아요. 그만큼 현실적으로 잘 풀어낸 것 같아요. 선의와 열정을 갖고 시작했던 CEO가 어떻게 거짓말이라는 유혹에 빠지게 되는지.. 그런 사기극은 어떻게 시장은 의문없이 믿게됐는지.. 너무 잘 풀어냅니다. 예를 들어서 테라노스가 첫 거짓말을 해야 하는 씬이 나오는데... 투자가 간절한 상황에서 갑자기 잘 되던 테라노스의 기기가 IR 직전에 잘 작동 안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분명히 잘 되던건데, IR 직전에 안 되니 미칠노릇이죠. 그리고 원래 잘 되던거니, 이번 IR만 넘기고 문제점을 고치면 된다고 생각하게 되죠. 그때 작은 거짓말을 처음으로 하게 돼요. 잘 안되는데 정상적인 검사가 가능한 것처럼 투자자를 속이죠. 그 거짓말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되고, 홈즈는 또 다른 거짓말을 하게 되며, 그 과정을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희대의 사기극까지 번지게 되고요. 꽤 시사하는 점도 많고 (물론 비약이 많긴 합니다 ㅋㅋ) 재밌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추천드려용.
안경집수건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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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과 접시 돌리기 – 전문가가 사업하면 어려움을 겪는 이유
사업가와, 전문가는 어떻게 다를까? 사업을 구성하는 하나의 분야인, 재무, 인사, 제품, 마케팅 등 여러 분야는 하나의 접시로 비유해보자. 하나의 일이, 접시를 한번 돌리는거라고 해보자. 그러면 사업은 여러개 접시를 동시에 돌리는거에 가깝다. 회사가 돌아가기 위해서는, 이 중 어느 한개라도 멈추면 안된다. 그리고 접시는 마찰력으로 인해 돌리지 않으면 점점 느려지게 된다. 전문가는 하나의 접시를 잘 돌릴수 있는 사람이고, 사업가는 사람들과 함께 여러 개의 접시를 돌릴수 있는 사람이다. 하나 많이 착각하는게, 전문가가 사업을 하면 잘 할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보이는 예시로, 미용 기술자가 미용실을 차리고, 프로그머가 IT 사업을 차리고, 요리사가 식당을 차린다. 하지만 하나의 접시를 잘 돌리는 기술과, 여러 개의 접시를 잘 돌아갈수 있도록 운용하는 일은 아예 다른 일이다. 접시를 하나만 돌리다 N개의 접시를 마주하면 당혹스러울수밖에 없다. 일일이 접시가 느려질때마다 가서 돌리고 하면, 장기적인거에 손슬쌔 없이 집중력을 잃게 된다. 여러 개의 접시를 돌리려면, 사이클을 만드는게 중요하다.스타크래프트나 롤같은 게임은 여러개의 접시 돌리기를 잘 배울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스타크래프트는 생산, 병력 운용, 자원 확보라는 사이클을 끝없이 돌아야 한다. 그래서 모든 프로 선수들은, 병력 한번 보내고 일꾼 미네랄에 붙이고 유닛 찍고의 사이클을 무한히 반복한다. 보통 회사에서의 테크트리가 관리직, 전문직으로 나뉘는데, 관리직은 점차 여러개의 접시를 돌리는 연습을 하는 테크트리고, 전문직은 하나의 접시를 빠르고 안정적이고, 예쁘게 돌리는 방향이다. 그래서 높은 관리직으로 갈수록 사업가에 가까워지는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원하는게 하는게 전문가의 길인지, 관리자/사업가의 길인지 먼저 인식하고 계획을 잡는다면, 조금 더 현실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을까?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주세요~ https://yurica.blog/2022/05/20/사업과-접시-돌리기-전문가가-사업하면-어려움을-겪/
유리카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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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관심사 컨택 방법
안녕하세요. 전 중견기업에 신설한 투자팀에 근무 중입니다. M&A나 지분투자를 진행하고픈 관심 기업이 있는데, 어떤 컨택방법이 좋을지 도움을 받아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투자자문사나 회계법인 활용 중인 곳은 없는 상태입니다. 1. 다이렉트로 전화해서 미팅잡고 논의한다. 2. 회계법인이든 VC든 중간루트 껴서 컨택한다. 초보라서 선배님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충성
기억하기쉽게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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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로 스타트업 하니까 투자받기 정말 어렵네요
스타트업 회사 대표입니다 팀원은 20명가량 되는데 개인사업자로 뛰어들고 다른 팀원들은 사이드프로젝트처럼 하시다보니 투자받기 정말 어렵네요 프로젝트 진행 자체에 마이너스 날만한 구멍이 없어서 다행이지 적자스타트업이었으면 길거리 나앉을 판 자산운용사나 엔젤분들 만나고 신주발행 통해 지분받으시는게 제일 정석인 방법이다보니 그 방법만 고수하시니 ㅠㅠ 오늘도 스타트업은 고민만 늘어갑니다
어벤저스어셈블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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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법인 꽃집을 운영중인데 . 다들 어디서 경조꽃 사용하시나요?
회사마다 경조꽃을 쓰는데 보통 어떻게 어느정도 가격으로 사용하시나요? 영업의 한계가 잇어서 직접 여기서 질문드립니다. ㅠ 이 글이 홍보성이라고 생각하셔도 되지만 거래처 하나라도 더 잡고 싶은마음에 여쭤봅니다~~
더플라워하우스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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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몸부터 움직여볼 필요가 있다
어제와 다르게 변화하고,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건 무섭다. 내가 관찰하기로는, 사람들은 보통 머리로 이해가 완료되어야 새로운 시도를 해 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나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라도 몸부터 움직여봐야 빠른 실력 향상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게임에서 내가 브론즈고, 내게 말을 해주는 사람이 챌린저라고 하자. 그 사람이 나한테 오더를 하면, 나는 내가 실력을 늘리고 싶다면 일단 따라보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이 알고 있는 지식과 지혜는, 그 사람이 말로 이유를 설명해줄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설명이 안 되거나, 쉽게 설명할수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학교도 아닌데, 그 사람이 친절하게 나에게 이유에 대해서 하나하나 설명해줄 이유도 없다. 나는 이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다음 세 가지를 생각했다. 발생할수 있는 최악의 결과와, 최상의 결과일때 얻을수 있는 것. 그리고 이를 대비한 Plan B, C, D, E, F 까지. 세 가지를 따져봤을때 이득이면 내가 이해되고 납득되지 않더라도 한번 움직여본다. 이런 경우 의외의 큰 소득을 얻고, 레벨업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보통 안 좋은 방향으로 일이 흘러가더라도, Plan C 정도에서 멈추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말로 누군가 나를 이해시켜주길 기다리는것보다, 행동해보고 스스로 깨닫는게 빠를 때가 있다. P.S. 나는 사람이 한번 밑바닥에 다녀오는 경험이 꽤 나쁘지 않다 생각한다. 당연히 고통스럽지만, 감당할수 있는 최악의 결과의 최저선이 점점 낮아지기 때문이다.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주세요! yurica.blog
유리카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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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관련 용어 질문 (티켓/체크)
스타트업 투자 용어에서 티켓사이즈는 최소 투자 금액으로 알고있는데.. 체크사이즈는 무슨뜻이야?
2sop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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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도움이 되는 말은 때론 날카롭게 다가온다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쓰다는 말은 조언의 본질을 잘 나타낸다. 어떤 사람이 내게 해주는 말 속에 숨어있는 요소를, 크게 나눠서 두 가지로 나눌수 있다고 본다. [1] 얼마나 의미있고, 유익한가? 얼마나 정확한가? 얼마나 솔직한가? 내가 그동안 몰랐던 것을 알려주는가? 인사이트가 담겨 있는가? [2] 얼마나 말을 예쁘게 하는가? 말투 – 비꼬는가? 상대에 대한 존중이 있는가? 목소리 톤 – 잔잔한가, 화를 내면서 말하나? 말하는 방식 – 상처를 주는가? 용기를 주는가? 나는 내가 들을때는, [1] 위주로 듣고자 노력하고 [2] 를 신경써주는 사람에게 감사하기 위해 노력한다.예를 들어,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을때 다음과 같은 반응이 있었다. 팀장급이면 다 아는 내용을 가지고.. 블로그 홍보를.. 18세에 정신이 고정이 되어있나 보다. 이건 이렇게 바꿔서 들을수 있다. 이런 이야기는 너무 쉽고, 흔히 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조금 더 인사이트 있는 글을 올리는게 어떨까요? 글 내용에만 집중하고 싶습니다. 블로그 링크를 강조하고, 앞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계속 반복해서 쓰지 않는게 다른 사람들이 편하게 읽는데 도움되지 않을까요? 당연히 베스트는, [1]과 [2]가 둘다 되는 것이겠지만 어떤 사람이 [1]과 [2]를 둘다 주길 바라는건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이, 어떤 타입인지 파악하고 이야기를 듣는게 필요하다. 내가 조언이 필요할 때는, [1]을 잘하는 사람들이 도움이 된다. 내가 용기가 필요할 때는, [2]를 잘하는 사람들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각각의 상황에서 반대 타입의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면 매우 힘들 수밖에 없다. 내가 말할때는, [1] + [2] 를 합쳐 높은 점수가 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한다. 왜냐면, [2]도 [1]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상대에게 옳은 말을 한들, 그 사람이 앞으로 일을 해나갈 추진력을 잃고 힘들어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나 싶어서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정답은 없고 자신만의 골든 포인트를 찾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게 어떤 말을 해주던, 나는 그 사람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나를 위해 써주는 것이기 때문에 감사함을 느낀다.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올리고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방문해주세요~ yurica.blog
유리카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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