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상장사에서 회계와 기획을 하다 투자 업무로(사내 VC역할) 옮겨왔습니다. 제법 열심히 일했고 해당 직무 관련해서는 어디가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은 재밌고 앞으로도 이쪽 영역이 제가 해왔던 영역보다 전망이 밝아보입니다.
다만, 너무 늦게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30대 후반인 제 나이는 웬만한 VC임원급이더군요. 이 업계에서 선호하는 백그라운드(컨설팅/증권사 애널리스트/회계사/IB/창업/스타트업 재직 경험/기술적 백그라운드 등)가 없어 어떤 장점을 레버리징하여 경력을 가꾸어 나갈지 고민이 됩니다.
기업체에서 의사결정 하는 방식에 친숙하고 숫자 보는게 편하다(상장사 재무제표 작성, 사업계획, cfa차터홀더) 정도의 장점을 가졌는데 업계 경력은 일천하고 뚜렷하게 어떤 골을 가져야할지 의문입니다.
정확하게는 커리어 상 어떤 가능성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ex. CVC, VC, 타 기업 투자부서 등)
투자업계에서 인더스트리 스탭경력
2022.05.25 | 조회수 1,388
fjeodj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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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진마루
BEST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백그라운드가 있지만 그렇다고 일률적인 정답이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그간의 커리어도 투자를 위한 일종의 빌드업 과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 또한 작성자님과 유사한 커리어와 동일한 라이선스로 34세에 투자 업무를 시작하였고 그 백그라운드 커리어가 투자 대상 기업과 사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작성자님의 경우도 CFA차터까지 있으신데 좀더 일찍 투자 커리어로의 진입을 시도하지 않은 것은 타이밍적으로 조금은 아쉽게 느껴지네요. 무튼 일단은 현 부서에서 실제 투자 집행까지 이뤄지는 유의미한 레퍼런스를 쌓아가는데 집중하고, 이후 말씀하신 타 기업의 투자부서 및 전략부서, 혹은 아예 cvc나 vc 같은 투자 전문 회사를 노려 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자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며, 회계-기획-투자까지 두루 경험한 커리어에 CFA라는 라이선스까지 더해지기에, 추후 스타트업의 CFO를 커리어 목표로 해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수정됨)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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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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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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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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