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거래의 발전 (글로벌 이커머스 비즈니스 채널 선택 가이드 1편)
해외사업 초기단계에 있든 혹은 더 발전된 단계에 있든, 비즈니스 성장에 대한 영향력 있는 솔루션을 찾고 실행을 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공급업체로부터 구매하고, 공급망을 관리하고, 브랜드를 생성하고 개발하며, 물류쳬계부터 세일즈파이프라인 그리고 마케팅퍼널을 구축하고, 비즈니스 은행계좌로 이익을 송금하고 인출하기까지 모든 것을 조화시키며 성공을 이끄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 글을 작성했습니다.
Keyword: Procurement | Supply Chain Management (SCM) | Brand Creation & Development | Sales Pipeline Building | Marketing Funnel Building | Foreign Transaction (FX) | Document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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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 때부터 상거래와 역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글로벌 이커머스 비즈니스 채널 선택 가이드를 작성하면서, 이 주제와 맞아 떨어진다고 여겨지는 삽화가 있어서, 이 삽화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보려고 합니다.
아래 첨부한 삽화는, 물의 도시라고 불리는 이탈리아 베네토 (Veneto) 주의 베네치아/베니스 (Venezia/Venice) 라는 도시에 있는 항구의 모습입니다. 11C에서 12C를 걸쳐 살았던 Venezia 공화국에서 태어난 상인/탐험가/저자였던 마르코 폴로 (Marco Polo) 의 여행기 속 한 페이지 입니다. 우리가 흔히 동방견문록으로 알고 있는 책이죠.
<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속 한 페이지에 있는 베네치아 항구의 모습 >
"이미지첨부"
Li Livres du Graunt Caam — Marco Polo(c.1400) from the collection of the Bodleyan Library | Photo © Bodleian Libraries, University of Oxford.
이탈리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살펴보면, Venezia 공화국은 지중해에서 아시아/중동 지역의 상품과 유럽지역의 상품교역을 위한 지리적인 이점이 있어서 소금으로부터 시작해 후추같은 향신료 거래까지 꽤나 오랜기간동안 지중해 무역패권을 갖고 있었던 나라였습니다.
Venezia 공화국처럼, 과거에는 지리적인 이점을 갖고있는 곳을 중심으로 상품교역이 이뤄졌고, 부(富, wealth)가 흘러 들어갔었죠. 유럽과 아시아의 해상무역을 위한 항로를 발견하기 위한 포르투갈, 스페인, 영국, 러시아, 네덜란드 등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지지를 하는 탐험이 계속 되었고, 아메리카 대륙을 찾게 되는 대서양 항로발견, 관세동맹 이라는 국가간 무역협정, 산업혁명으로 수공업 시대보다 제조업의 비약적인 발전, 비행기 발명으로 하늘을 통한 여객업과 운송업 등 새로운 형태의 산업이 등장했습니다.
근대에서 현대로 오면서, 컴퓨터가 발명되었고, 인터넷이라는 개념이 나타나며, 스마트폰이 탄생했습니다.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어느새 11월 말이 되면 Black Friday 라는 명칭의 쇼핑이벤트가 열리며 해외 직구를 하려고 분주하게 웹서핑을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미국 Amazon에서 LG전자의 60인치 평면TV를 구입하고, 영국 ASOS에서 연말파티용 드레스를 구입하는 사람도 있고, 아니면 저처럼 로드 자전거에 취미가 있는 분들은 Made in Italy/Switzerland/France 자전거를 구입해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산 주변의 험악한 언덕을 오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상거래의 흐름 속에서 여러분들은 글로벌셀링 이라는 기회를 포착한 것 일테고, 이 기회를 통해 사업의 확장 혹은 창업을 결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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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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