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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에 대한 기대
4년차 마케터입니다. 새로운 곳에 최종 합격하여 경력직 이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실 경력직으로의 이직은 처음인데 저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크지는 않을지 바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인수인계는 제대로 해줄지 경력직인데도 실수를 하지는 않을지 혹여나 텃세가 있지는 않을지 그래도 지금껏 열심히 일해왔는데 이직을 앞두고 걱정이 많이 되네요... 경력직 이직 경험에 대한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안심탕수육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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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 Branding은 브렌딩 Blending의 과정이 아닐까요
브랜딩(Branding)은 브렌딩(Blending)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만이 가진 가치와 비전과 개념들이 융화와 조화의 과정을 통해 브랜드 고유함을 완성해가기 때문입니다. 커피 브랜드들은 커피 원두를 한 종류만 사용하지않고 원산지가 다른 종류의 두서너개를 브렌딩해 세상에 없는 자신들만의 맛을 찾아낸다고 합니다. 그게 그 커피 브랜드만의 시그니처가 되고요. 커피라는 본연의 카테고리 안에서 새로움을 찾고 창조해내는 방법입니다. 보통은 아프리카 오지에서 세상에 없던 원두를 찾아오는 일을 상상하지만 그런 일은 거의 없습니다. 이미 세상에 있던 것, 우리가 가지고 있던 걸 우리만의 융합 방식과 화학적 결합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내는 거죠. 저라는 개인 브랜드 또한 원래 가진 ‘디자이너’라는 원두에 사업가라는 원두, 기획자라는 원두, 작가라는 원두까지. 앞으로 어떤 원두가 더 추가될지는 모르지만 계속 브렌딩해가며 저만의 향과 풍미를 끊임없이 찾아가고 있습니다. 브랜딩 방식과 브렌딩 공식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브랜딩(Branding)해가는 과정이란 브렌딩(Blending)해가는 과정이라해도 틀리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ㅡ 글. 우현수 브랜딩 회사 BRIK.co.kr을 운영하며 기업과 개인의 브랜드 빌딩을 돕고 있습니다. <일인 회사의 일일 생존 습관>을 실천하며 더 나은 미래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우현수 | BRIK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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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직한지 7개월 되어가고 있고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어요 (첫 출근 면접때 협의했던 업무 변경, 얼마안되어 상사 퇴사, 다른팀 상사가 잠시 저의 팀 상사로 임시 진행, 저의 업무 또 다시 변경되고 추가됨 ) 이외에도 여러일이 많아요 굵직하게 말씀드려요 저는 매번 적응될만하면 또 변경되어요~ 어떤때는 좋기도했지만, 저는 매번 진심으로 모든게 바뀌어도 네 알겠습니다로 매출만 나오기를 바라며 일했어요(그래도 제 인건비를 충당하고도 남을만큼의 매출은 뽑고 있고요)굳이 꼬리물고 내업무 너업무 나눠가면서 그러지 않고요ㅠ 근데 이번에 또 다른 저와 쭈욱 이어갈 상사가 오신다고 하니 힘이 빠지네요 저의 업무는 또 어떻게 달라지고 생기고 새로운 상사와 컨펌 과정에서 맞추어가고 등등 잡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2월에 연봉협상이 있어질 예정인데 새로운 상사를 채용했다며 많이 안올려줄까 또다른 괜한 잡걱정이 되고요ㅠ 왜케 스트레스 받을까요ㅠ 예민한걸까요 ㅠㅠ 다른 모든 분들은 이런상황 여러일이 있어도 잘 적응하시죠? 저만 사회생활성장통을 겪는건가요?
뽀니보니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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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가 팔려 나가는 프로세스 ]
브랜드가 팔리려면 일단 눈이 가야합니다. 시선을 빼앗지 못하면 팔릴 기회조차 얻지 못하니까요. 구매자의 미감에 맞아야하고 매력이 있어야 합니다. 일단 시선을 잡아 두었다면 기회는 마련됐습니다. 이제는 나만의 스토리를 들려줘야 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나의 정체성과 컨셉도 드러내야 합니다. 여기까지 왔다면 7부 능선까지는 넘은 겁니다. 그 상황에서 스토리가 의미로 다가오고 감동으로 이어지게 되면 비로소 갖고 싶은 마음이 생기죠. 이렇게 호기심이 호감으로 변하고 확신이 들게 되면 지갑은 자연스럽게 열립니다. 나도 모르게 손이가고 꼭 소유해야할 명분과 이유를 만들어 스스로를 설득합니다. 여러분의 브랜드는 지금 호기심과 호감과 확신 사이 어디쯤에 계신가요? 그리고 각 단계를 넘어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글. 우현수 1인 브랜딩 회사 BRIK.co.kr을 운영하며 기업과 개인의 브랜드 빌딩을 돕고 있습니다. <일인 회사 일일 생존 습관>을 실천하며 더 나은 미래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우현수 | BRIK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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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할 때 회사명 노출 금지, 이런 조항이 있나요?
이직할 때 고용계약서에 첫 출근 전까지는 이직할 회사의 사명과 연봉, 구체적인 고용계역 내용을 알리지 않는다...는 문구 보신 적 있으세요? 연봉이나 계약사항은 그렇다치고, 이직할 회사(본인들 회사) 이름도 전 회사나 주변인들에게 알리지 말라니 좀 의아한 상황입니다. 이름대면 알만한 글로벌 IT 기업인데요...
날아라알바트로스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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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변경 이직하고 싶은데 계속 다녀야할지
안녕하세요 종행사에 재직중인 1년차 사원 아트디렉터입니다 종행사에서 인턴으로 1년간 구르다가 정규직 1년차가 되었는데 광고업에 질려 버려.. (끝없는 야근과 주말근무는 필수지만 수당은 없고 광고를 사랑하면 몸을 갈아서 일하라는 회사 분위기 4곳 체험함, 탈광고 무조건 할 거에요) 인하우스 같은 곳의 마케팅 디자이너나 브랜딩 직무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비슷한 진로 같아도 약간 다르다보니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할 것 같은데 계속 종행사에 다니면서 포폴을 쌓는 게 도움이 될까요?
구르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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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에서 사람들이 내 얘기에 관심 두게 만들려면
소셜미디어상에서 사람들이 내 얘기에 관심 두게 만들려면 남한테 이래라저래라 얘기 남의 얘기 그냥 옮기는 얘기 남에게 좀 판단해달란 얘기 나는 이게 좋더라는 얘기 나는 이런 사람이란 얘기 나는 이런 거 한다는 얘기 이런 ‘남’ 얘기 ‘내’ 얘기하지 말고 이러 이런 건 생각해보니 이렇더라 이러 이런 건 찾아보니 이거더라 이러 이런 건 사실 원래 이랬더라고 설명해주면서 건네듯이 얘기를 하면 사람들이 더 많이 좋아하더라고요. 측정해서 계량화할 순 없지만 제가 혼자서 가만히 오랫동안 관찰한 믿을만한 감각 지표입니다. 참 역설적이죠. 얘기 안에 ‘내’가 빠져야 사람들이 ‘내’ 얘기에 더 집중해준다는 사실이 말이죠. 물론 모든 상황에서 다 그렇다는 건 아니고요. 저는 이 걸 느끼고서 부터는 매번 그렇게 하지는 못하고 쉬운 일도 아니지만 그러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여러분들은 소셜미디어로 소통을 하실 때 어떤 점들을 신경 쓰시는지 궁금하네요. : )
우현수 | BRIK
20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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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차의 별 것 없는 연봉협상 이야기
다양한 분야를 거쳤지만 큰 궤도를 벗어난지 않음. 대기업 5년 스타트업 4년. 현재 회사에서 인정받고 있고 팀원 역시 인정받음. 연봉은 그리 높지 않음. 5100만원. 내 일 열심히 하고 펑크 안 내 위에서 신뢰함. 칼퇴 보장되고 회사에서 건드리지 못하는 업무. 연봉 협상에서 5400만원 부르길래 그대로 수용. 상장사 비슷한 포지션 5200만원 부른 것 거절. 다시 큰 기업으로 돌아가는 것도 좋지만 그 회사가 나랑 맞지 않을 수 있고 누가 나를 괴롭힐지 모른다는 불안감. 회사에서 인정받는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큰 회사 네임벨류 포기. 별 것 없는 연봉 협상과 생각 정리했습니다. 설 잘 마무리하세요.
음바
202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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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이란 저수지에서 우리 집 연못으로 연결되는 수로를 하나씩 만드는 것이다
1. 마케팅이란, 잠재 고객이 있는 저수지에서 우리 집 연못으로 물이 계속 흘러 들어올 수 있게 수로를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마케팅을 시스템이라 부르는 이유가 이때문입니다.   마케팅 모델이란 그 수로를 어떤 형태로 만들 것인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마케팅 모델 캔버스’는 수로의 설계도를 간편하게 그리도록 도와주는 차트입니다.     2. 창업이란 수로를 설계하고 첫 삽질을 시작하는 것이며,   창업이 어느정도 완료되었다는 것은 저수지에서 연못까지 수로가 연결된 때를 말합니다.   설계부터 시작해서 시운전을 거쳐 완성 단계까지, 여기까지를 좁은 의미의 ‘창업 단계’로 봅니다.     3. 수로가 완성되었으면 본격적으로 물을 흘려보냅니다.   이때부터 전통적인 마케팅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광고 기법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 시점부터를 '경영 단계’로 봅니다.   자동차로 치면, 자동차가 완성되었으니 운전을 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4. 이 단계에서는 저수지의 물 양 즉, 고객 유입량을 늘리는 게 중요합니다.   유입량을 늘리는 방법은 펌프의 용량을 키우거나 다른 저수지를 추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펌프 용량 키우기는 광고비를 올려 더 많은 사람에게 노출시키면 됩니다.     5. 그리고 저수지를 추가하는 방법은 광고 매체를 더 늘리고 미디어 믹스를 효율적으로 하면 됩니다.   보통은 유입량을 빨리 늘리고 싶어서 매체를 확대하는데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회사의 역량에 따라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무조건 빨대를 많이 꽂으면 된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우선 값이 싼 저수지를 찾아야 하고, 찾아낸 저수지에 펌프를 설치하고 메인 수로까지 연결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해당 저수지의 성격을 파악하여 물이 어느 정도씩 흘러나오는지 적절한 수량도 파악해야 합니다.   이때, 새로운 저수지에서 물을 빨리 유입시키는 것이 급한 게 아니라, 새로운 저수지가 내 시스템에 제대로 안착하여 지속적으로 물을 공급해 주는 수원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이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적절한 저수지 찾기 (수질 파악) - 내 상품에 적절한 고객을 공급해 줄 수 있는지 -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단골 고객을 계속 제공해 줄 수 있는지 - 광고 비용은 기존의 매체보다 더 비싸진 않는지 여러번 사이클을 돌려보며 확인합니다.   2) 펌프 설치 및 메인 수로에까지 연결 - 해당 매체에 적합한 모집 공지를 찾아야 합니다. - 기존의 모집 공지에서 사용하던 메시지와 표현이 잘 먹히는지 광고 클릭률을 통해 확인하고 - 방문한 고객이 기존의 랜딩 페이지에서도 구매나 신청으로 잘 전환되는지 확인합니다. - 경험 상품을 거쳐 단골 전환까지 문제가 없는지 한두 사이클을 더 돌리면서 확인합니다.   3) 저수지의 수량 파악 - 해당 매체의 현재 사용자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합니다. - 펌프 용량 즉, 광고비를 올려 노출을 증가시킬 때, 어느 정도 규모에서 광고비 증가에 따른 노출 증가 비율이 줄어드는지 찾아서 - 최적의 광고비와 정기 노출량을 확인합니다. - 매체의 기존 사용자에게 다 노출된 이후라면, 지속적으로 매체에 새로 유입되는 사용자의 수가 어느 정도인지를 고려하여 정기 광고 비용을 적절하게 배정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게 되면 해당 저수지에서 우리 집 연못으로 이어지는 수로 시스템이 잘 안착되면서 정기적으로 잠재고객을 계속해서 공급해줄 수 있게 됩니다.     7. 창업 단계에서 차근차근 수로 작업을 진행하다가도 경영 단계로 접어들어 신규 유입을 늘려야 하는 시점이 되면, 수로 시스템이라는 생각을 잊고서 매출이나 숫자에 현혹되어 시스템을 벗어나는 일을 벌이기 쉽습니다.   그때마다 시스템을 구축하며 운영하는 중이라는 걸 잊지 말고, 수로에 저수지를 하나씩 연결하는 작업을 한다고 생각하고 차근차근 해나가야 합니다. (written by 작마클 이상훈) #창업가의습관 #작마클 #작마클레터 #마케팅상담 #작은마케팅클럽 #작은마케팅클리닉 #클론컨설팅 #창업학교 #작마클창업학교 #오너십코칭 #마케팅학교 #작마클마케팅학교
이봉 이상훈
202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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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 활동 중 브랜드 텍스트가 중요한 이유는 뭘까요
굉장히 다양한 브랜딩 활동 중에서도 핵심적인 건 구매자들이 우리 브랜드를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이유와 명분을 주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 그런 이유와 명분은 브랜드 네이밍, 슬로건, 태그라인, 카피 등의 텍스트로 우리 머리 속에 심어집니다. 정말 유명한 브랜드 텍스트라고 할 수 있는 ‘just do it’(나이키)를 통해 우리는 오늘부터라도 당장 달릴 이유를 갖게 됩니다. ‘Think different’(애플)을 읽고서는 나는 남들(MS, 갤럭시 사용자)과는 다르고 특별하다는 자부심으로 고가의 제품을 지르는 명분을 얻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브랜드를 형성하는 요소 중 텍스트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브랜드 이미지라는 한계를 넘어서기도 합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우리 브랜드가 쓰는 텍스트를 점검해 봐야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브랜딩브릭
우현수 | BRIK
202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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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블랙으로 상담신청하고 답받으신분있어요?
리멤버 블랙 가입해서 딱 맞다 생각한 두어개 상담신청했는데.. 광탈이라그런지 이게 실제로 안되는 시스템인건지 좀 답답한 마음이 드네요.. 혹시 상담신청하고 뭐라도 진행되신적 있으신분있을까요?
부덕무능
억대 연봉
202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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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마케팅] 컨퍼런스 정보 어디서 찾으세요?
안녕하세요. IT스타트업 마케터입니다. 지금까지는 제안 오는 컨퍼런스들 주로 참여했는데 올해는 세그먼트별로 컨퍼런스 찾아서 참여해 보려고 합니다. 포털에 검색해서 보고는 있는데 혹시 어떻게 정보 찾으시는지 궁금합니다.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유니콘될때까지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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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관리자, 맡기는 관리자
업무를 일일히 다 체크하고 보고받고, 방향제시도 해 주지만 자기 의견이 먼저인 관리자와 웬만해선 알아서 처리하라고 하고 굳이 찾아오지 않으면 방향제시나 업무지시를 잘 하지 않는 관리자 중 어떤 스타일이 더 좋은 관리자일까요? 제가 두 관리자 중 한분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인데 고민입니다
아니아니아니되오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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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마케팅'과 '홍보'의 차이를 똑부러지게 말할 방법 없을까요?
오늘 면접 봤는데 말꼬리 잡기 때문에 짜증나서 입사 안하겠다고 한 사람입니다ㅠㅠ 제 커리어는 콘텐츠마케터와 홍보경험이 살짝 있어가지고 현재 두 군데 모두 영역을 넓혀서 회사 어플라이를 하는 상황입니다. (원래 홍보하고 싶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취업 급한 상황이라 마케터도 같이 쓰고 있습니다...ㅠㅠ 이 부분은 저도 좀 거지같긴한데 저도 어쩔 수 없어서ㅠㅠ 그랬습니다) 저는 우선 마케팅 비전공자고 첫 직장을 콘마로 시작했다가 타직업을 거쳐서 홍보로 넘어온 케이스라 좀 이직이 잦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이직이 잦았고 타 직업을 거쳐서 왔기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스토리를 만들었고, 그래서 회사마다 '마케팅'과 '홍보'의 차이를 계속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부분에 대한 질문을 제 경험에 빗대어 설명했는데 갑자기 인사팀장이라는 분이 동의 못해! 이러면서 말씀하시는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쭙습니다. 그래서 제가 회사에서 썼던 답변들을 생각나는대로 말씀드립니다. 저는 우선 간략하게 '수치화'라고 대답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언론홍보 업무를 하면서 느꼈던 점은 수치화 하기 어려운 영역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가령 우리에게 우호적인 기자가 있을 경우 '우호적'이라는 개념을 어떤 기준에서 정량적으로 수치화 할 건지 어려운 부분이 분명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커피를 한잔 마시는 것도 누군가에는 우호적인 걸 수 있고, 또는 누구는 밥을 먹는 게 우호적인 거일 수도 있습니다. 우호적인 감정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수치화 하기 어렵고 또한 단순히 우호적인 기자라고 할지라도 레거시 미디어 특성상 우리에게 우호적인 기사만 쓰지 않으므로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보도자료 릴리즈가 곧 소비자에게 어프로칭이 되는 것 까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므로 이런 점에서 '수치화' 가 되는 어려운 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마케터는 수치화가 쉽게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제가 경험했던 콘텐츠 마케터에서는 콘텐츠를 기획할 때, 예컨대 인스타그램에 피드를 올릴 때에는 이 콘텐츠가 먹히는 콘텐츠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키워드볼륨부터 조사합니다. 키워드 사이트 툴을 이용하여 볼륨이 클 경우에는 경쟁률이 높지만, 그만큼 해당 키워드를 가지고 콘텐츠를 제작할 시에는 효율 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페이스북이나 네이버 같은 경우에는 해당 비틀리 사이트로 조회를 하고, 또 제가 재직했던 xxx회사에서는 페이스북 광고를 돌릴 시 광고비용 대비 매출율을 조회하여 해당 광고가 얼마나 효율적인지 쉽게 알아볼 수 있으므로 두 영역의 큰 차이는 '수치화'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씀드립니다. 또 해당 사항에 추가적인 질문이 들어오면 마케팅은 상품을 판매 기획해 매출에 증대하는 팀이고 홍보는 레거시미디어(요즘에는 네이버 뉴스탭)에 우리의 제품을 은유적으로 알린다는 식으로 설명을 덧붙이고 있습니다! 물론 마케팅의 범주 안에서 홍보라는 영역이 들어가있지만 저는 분명히 디테일한 면에서는 홍보와 마케팅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배웠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인사팀장님이라는 분은 오늘 자기는 그 의견에 절대 동의하지 못한다면서 이것저것 물어보시는데 상품 하나를 두고 마케팅기법이랑 홍보 기법 설명해라 그러길래 마케팅 기법으로는 타깃 설정해서 그 분들이 자주 쓰는 채널을 겨냥해 콘텐츠 만들고 광고 돌려서 매출 증대 하겠다 홍보 같은경우에는 언론사 설정해서 그 쪽에 보도자료 릴리즈하고, 유가기사 돌리겠다하겠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꼬치 꼬치 지엽적으로 묻길래 걍 짜증나서 입사 안하겠다고 했거든요 근데 제가 더 화가나는건 그런것보다 이걸 꼬치꼬치 설명 못했다는 제 역량입니다. 집에 오자마자 대학 때 샀던 마케팅이나 홍보론 책 접하면서 찾아봤는데 여전히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아직 역량이 딸려서 좀 어렵네요.. 솔직히 유튜브에서는 '공중관계'라느니 'CSR'활동이라느니 설명하고 있는데 아는 개념이긴 해도, 이걸 어떻게 실제 사례와 빗대어서 설명할 수 있을까요? 개론적인 개념말외에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없을지 선배님들께 여쭙게 되었습니다. 제 말이 꼭 정답인건 아니지만, 또 마케팅과 홍보가 동일하다고 생각하는 선배님들은 어떤 이유에서 동일한지 알 수 있을지 여쭙고 싶습니다.아직 경력 2년차도 안된 쪼렙이라ㅠㅠ 너그러운 이해부탁드립니다..
양창이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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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지원 vs 헤드헌터
동일한 직무가 열렸을때 회사입장에서는 직접지원을 더 선호할까요 아님 헤드헌터를 통한 지원을 선호할까요? 뭐 어차피 떨어질 지원자라면 떨어지겠지만.. 헤드헌터를 통해서 지원하면 장점이 있을까요?
부추잡채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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