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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시대에 기업에게 필요한 것
모든 기업에서, 심지어 1명의 개인까지 인터넷상에서 확고한 자리를 마련하고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는 일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지 않은 곳을 찾기가 더 힘들만큼 우리는 항상 연결되어 있고, 이런 현상은 2023년까지 더욱 증가될 전망이다. (참고 링크 : https://www.cisco.com/c/en/us/solutions/collateral/executive-perspectives/annual-internet-report/white-paper-c11-741490.html) 내가 대학에서 전공 관련 공부를 할 때 24시간동안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 세상, 그러니까 유비쿼터스란 용어가 교재에 나왔고 시험 문제로까지 출제되었었다. 이제 유비쿼터스는 완전한 일상이 됐다. 출장을 갈 때 내비게이션이 없다면 제 시간에 도착하기가 힘들다. 소위 사물인터넷 또는 M2M이라고 부르는 사물통신 등은 우리의 일상을 빠르게 파고들었고 이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다. 대형마트 고객들은 주차장의 주차 공간에서 초록불인데도 차가 있는걸 발견하면, 식자재 코너가 아니라 고객센터로 달려간다. 소셜미디어, SNS에서 동영상 콘텐츠는 더욱 중요하게 여겨진다. 앞으로는 영상의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유튜브, 넷플릭스, 기타 OTT 시장의 파괴력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 이제 기업들은 동영상이라고 하는 콘텐츠 시장에 반강제로 내몰리게 되었다. 사람들이, 소비자들이 동영상을 좋아하는 까닭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영상을 만드는건 여전히 전문가들의 영역이라는 인식이 있고, 실제로 어느정도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고심하는 와중에 격차는 벌어진다. 동영상 콘텐츠의 시대에서 기업에겐 두 가지가 필요해진다. 첫번째. 영상 자체가 필요하다. 영상 자체가 필요하다는 뜻은 그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한다는 의미다. 영상 제작이 가능한 직원이 있다고 할 때, 자사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영상화'하려면 자체적으로 제작하는게 제일이다. 외주 제작사에 불만을 가지지 않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이제 콘텐츠를 전담으로 다루고 제작이 가능한 기획력을 갖춘 직원이 있어야한다. 한가지 문제는 전통적인 채용과는 다르게 콘텐츠 영역에서는 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얻는게 쉽지 않다는 점이다. 왜그럴까? A라는 사람이 콘텐츠를 잘 만든다고 해보자. 이 사람이 정말 실력가라면, 회사에 입사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회사를 차리거나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로 활동해버린다. 과거처럼 인재가 반드시 규모있는 조직에서 일 할 필요가 없다. 소속은 회사라고 하더라도 업무 자체는 각자 하는 MCN 시스템 혹은 워드프레스처럼 개인은 분리되어 있다. 인터넷만 연결된다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일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실력있는 전문가들이 조직의 문을 두드리는 일은 과거처럼 많지 않다. 기업 입장에선 훌륭한 직원을 채용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 따라서 콘텐츠 관련 직원에겐 충분한 보상이 주어져야한다. 물론, 실력과 경험을 갖추었을 때에 한해서다. 더불어 기업 자체에서 꾸준한 컨설팅과 교육 등을 통해 직원을 교육하고 성장시키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두번째. 저작권이 있어야한다. 과거 방송 CF나 외주 제작 광고는 웰메이드 1편을 만들어서 반복 재생하는 방식으로 소비되었다. 따라서 하나를 잘 만드는게 목표였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개의 영상을 만들어야한다. 즉, 하나를 잘 만들기 보다는 적당하게 만든 영상이 여러개 필요하다. CF 1편을 10번 방송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단 한 번만 재생되는 유튜브 동영상 10개가 필요한 시대다. 따라서 발상의 전환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한정된 소재를 활용해 더 많은 영상을 만들어내야 하므로 더 다양한 기획, 더 많은 음원, 더 많은 영상 소스, 더 많은 저작권이 필요하다. 많은 기업에서 콘텐츠 기획자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콘텐츠를 잘 기획하는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러분이 커리어를 쌓을 목적이 있고, 콘텐츠 기획쪽에 관심이 있다면, 이쪽 분야는 당분간 유망할 것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앞으로 동영상 콘텐츠를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전략이 향후 미래 먹거리에 큰 기회(혹은 문제)가 될 것이 분명하다.
남시언 |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소 히트메이커스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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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의 가치
안녕하세요! 8년차 잡 기획자(job 아니고 잡!) 김민교 입니다. 저는 게임기획을 시작으로 쇼핑몰, O2O플랫폼, 대리운전 등 서비스 기획을 하다가 사업기획까지 넘어왔습니다. 지금은 지식재산권 거래 플랫폼 개발 및 운영회사에서 전략기획팀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식재산권 및 저작권 이라는 컨텐츠를 취급하다보니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하는데 특히 무형자산의 경우에는 저를 퇴근하지 못하게 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죠.. 무형자산에 대해 고민하고 분석하다 보니 NFT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NFT의 사전적 의미에 대해서만 고민하고 기술적 측면으로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활용처, 고도화된 기술, 소장가치, 원본증명 등 여러 좋은 의미(?)들을 담고 있더라구요.. 그 ! 래 ! 서 ! NFT는 어떻게 가격을 형성하고 어떠한 가치를 제공하는걸까요? 아무래도 전 현실을 살아가다 보니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제 실생활에서 찾지는 못했습니다. 음.. 하나 있다면 자산 증식? NFT가 다른 환경이나 요인에 종속되거나 연결되지않고 오롯이 존재 자체로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까요? 전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어떤분들은 "NFT를 이해 하려면 블록체인부터 공부해!" 라고 하시던데... 블록체인의 탈중앙화에 대한 가능성? 기능? 여기부터 막히더라구요. 정말 우리가 기존 시장의 기득권층과 각국 정부를 대상으로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무기로 삼아 '탈중앙화'라는 거룩한 업적을 이뤄낼 수 있을까요? 좀 더 공부하고 비슷한 주제로 다시 돌아 오겠습니다! 곧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간을 잘못봐서.. 출근을 한시간이나 일찍했네요.. 두서없는 글이라 읽기 편하셨을지 모르겠네요. 위 글은 단순히 제 의견이니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싶네요^^)
김민교 | (주)키위스튜디오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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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chain Tech-ESG] #001.Shareholder Capitalism? Stakeholder Capitalism!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이다.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ESG) 문제에 대한 관심은 투자자, 주주 및 기업에 대한 열광적인 상태로 바뀌었고 기업의 경우 경쟁 전략의 새로운 부분으로 변모했다.(Tarmuji et al., 2016) ESG 경영은 1970년대 태동한 이래, 꾸준히 논의되고 있는 영역으로 2020년 코로나19 위기를 거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거대한 물결로 다가오고 있다. ESG 경영은 통합관리, 예방적, 실시간 대응으로 요약되는 특징 때문에 CSR/지속가능경영과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경영인증원 박태양 센터장 et al., ESG경영 실무자 세미나, 2021) <표 1> ESG 경영과 기존 CSR/지속가능경영과의 경향의 차이 특히 코로나 19 영향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중요성이 확대됨과 동시에 글로벌 그린뉴딜, 바이든 행정부 출범 등이 ESG 경영 패러다임의 대전환으로 인하여, 기업 경영과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은 ESG경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Clark et al., 2015) 특히,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영향력 행사는 상장사의 ESG의무공시 시행 계획 발표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 BlackRock: 2020년1월 CEO 서한을 통해 “ESG 성과 관리하라”. “매출 25%가 화석연료에서 발생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철회한다”고 발표 - 국민연금: 2020년 11월 “2021년 ESG 투자 관련 BM개발, 위탁투자 확대”하고,“2022년 까지 ESG 기준을 반영한 자산을 전체 50%로 확대한다”고 발표 - 금융위-한국거래소: 2021년 1월 “ESG 정보 공개 가이던스” 및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ESG 의무공시 시행한다”고 발표 ESG가 기업에게 중요한 이유는 기업경영과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ESG경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Strategic paradigm shift in the ESG management era, 2020, KPMG) *이해관계자들의 ESG 경영 요구 사항 - ESG 규제 강화(기업들의 ESG 공시 확대) 기업의 ESG 정보공시 의무 강화 2050년 탄소배출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한 탄소감축 규제강화 및 기업의 준수 노력 - 투자자의 ESG 요구 증대(자산운용사들의 영향력 행사, 투자 리스크 관리, 고객들의 요구)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을 도모하는 스튜어드십코드 강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등의 책임투자 및 ESG 투자전략 활용 확대 - 기업평가에 ESG 반영(비재무적 리스크의 파급력) 글로벌 신용평가사, ESG 요소를 신용평가에 적극 반영 - 고객의 ESG 요구 증대(MZ 세대 영향력 확대) 공급망 관리와 협력업체 선정의 주요 요소로 부각되는 ESG MZ 세대 중심의 고객 ESG 요구 증대 코로나19 이전에도 ESG는 탄소저감, 사회공헌,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등을 추구하며 기업 경영의 새로운 트랜드로 각광받고 있었다. 코로나 19로 기업은 사업장 셧다운,공급망 붕괴, 대기환경 개선, 임직원 감염, 고객 가치의 본질적 변화 등을 경험하였고 이로 인해 ESG로의 경영 패러다임 대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Strategic paradigm shift in the ESG management era, 2020, KPMG)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빅데이터, 인공지능, SNS등)의 발달로 비재무 위험에 대한 예방조치가 중요해지면서 등장하게 된 ESG는 기업이 지속가능하기 위해 고객, 투자자, 평가기관들의 요구나 예방관리 차원에서 각 CSR 요소에 대한 평가점수(등급)을 갖추도록 요구받는 미시적, 통합적인 경영 패러다임이다. 특히, 전 세계적 기후변화 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에 직면한 최근에는 ESG와 같은 비재무적 가치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Demers et al., 2021). 하지만,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공시의 그린워싱’ (Yu, et al., 2020)에 대한 연구에서는 기업이 공개한 ESG 정보가 신뢰할 수 없는 경우 기업의 그린워싱 행동이 ESG 요소를 통한 투자 의사결정에 장애가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지속 가능성 지표의 주요 논란이 되는 측면 중 하나는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점수를 기반으로 하는 정보의 정확성, 투명성 및 신뢰성에 달려 있다.(Del Giudice, A., et al., 2020) 글로벌 시장에서는 오랜 기간 화두였던 정보 편향성의 논의가 진전을 이뤄 정보의 퀄리티를 높이는 방안이 잇따르고 있다. 글로벌 선진기업들은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그린워싱의 이슈에 대응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현재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등 글로벌 선진 기업들은 인공지능(AI), 드론(Drone), 블록체인(blockchain)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자사의 비즈니스에 접목해 기업에 직면한 이슈와 다양한 사회․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은 가치 전달 네트워크를 구현하여 신뢰할 수 없는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거래를 보장하는 새로운 분산 기술이다. (Ma, Y., et al., 2020) 블록체인은 P2P(Peer-to-Peer) 네트워크, 암호화, 분산 장부(Distributed Ledger), 분산 합의와 같이 크게 4가지의 기반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기술들은 블록체인의 가치라 할 수 있는 탈중앙화, 데이터의 무결성 유지 등을 위해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취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동작 메커니즘의 응용 기술인 스마트 컨트랙트는 프로그램의 실행 코드 및 그 결과에 대한 무결성, 신뢰성을 제공해주는 기술로서 자동화된 거래, 제어 등의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Lee, D. Y. et al., 2017) ESG의 주요 이슈에 대한 블록체인 기술의 주요 특성인 P2P(Peer-to-Peer) 네트워크, 암호화, 분산 장부(Distributed Ledger), 분산 합의를 통한 스마트계약이 가능한 구조는 기업의 신뢰도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자사 품목에 대한 신뢰성 향상을 통한 고객 유치가 높아질 수 있으며, 또한 기존에 문제가 되고 있던 물품 손상, 배송 추적 등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공급망 관리와 환경 보호, 사회적 형평성 및 거버넌스 효율성영역에서의 지속 가능성 성과를 중점으로, 블록체인 기술은 공급망 지속 가능성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이 공급망 관리에서 인기를 얻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ark, A et al., 2021) 또한, 글로벌 기업들이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비용 문제이다. 블록체인을 이용할 경우 기존 SW 비용의 약 30% 가량을 축소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Lee, D. Y. et al., 2017) ESG 경영 분야의 급속한 적용 확대에 따라 신뢰성 확보를 위한 블록체인 도입 가능 기술/서비스의 범위는 매우 광범히 하게 확장될 것이다. * 출처 김세규. (2021). ESG 경영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도입 사례 연구: 스타벅스 ‘빈투컵 (bean to cup)’프로젝트. 산업혁신연구, 37(4), 1-24.
김세규 | (주)스마트시티그리드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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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일정관리] #1. 누구나 두려운 개발 일정관리
안녕하세요. (주)이노핀의 CTO를 맡고 있는 김한울 입니다. 이번에 리멤버 인플루엔서 1기로 선정되면서, "꼭 개발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많은 분이 볼 수 있는 주제가 무엇일까?"라는 고민하다가 '개발 일정관리'라는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방대한 내용의 주제이지만, 최대한 짧은 호흡으로 제가 시행착오를 하며 겪은 경험과 깨달음을 나누어보겠습니다. 편의상 본문은 말을 낮추어 글을 적겠으니 모쪼록 양해 부탁드립니다. — “언제까지 개발 가능하세요?” 개발자의 연차가 올라가면서 가장 답하기 곤란한 질문 Best에는 바로 이 질문이 포함될 것이다.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주니어 때는 팀장으로부터 저 질문을 받을 것이고, 개발팀을 담당하게 되면 그 위의 매니저로부터, 그리고 개발부서 자체를 담당하게 되면 회사의 대표로부터 저 질문을 듣게 될 것이다. 즉 일정관리는 개발자의 삶을 시작하면서부터 결코 떼어놓을 수 없는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는 것이다. — "왜 일정관리는 두려운 것인가?" 일정관리가 두려운 이유는 그것이 ‘미래'를 관리하는 일이며, 미래와 연관된 이상 ‘불확실성'이 따라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불확실성이 담보하는 것은, 사업 혹은 프로젝트의 ‘완료'와 직결된다는 아주 무거운 책임이다. 기획, 디자인, 개발 등으로 이루어진 개발프로세스에서, 개발은 대부분 끝에 위치한다. Waterfall 방식이 아니라 Agile 방식 등에서 작은 사이클로 나누어진 프로세스를 보더라도 어찌 됐든 개발은 끝에 위치한다. 그리고 끝에 위치한다는 것은, 개발이 밀리면 프로젝트의 종결이 같이 지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게 다가 아니다. 프로젝트 전체의 일정에서 기획, 디자인 등 타 직군보다 개발의 리소스(인건비, 개발 기간 등)가 훨씬 더 많이 들어가기에 해당 프로젝트의 일정에서 차지하는 지분율이 가장 높다. 2015년에 Standish CHAOS Report에서 발행된 리포트( https://www.standishgroup.com/sample_research_files/CHAOSReport2015-Final.pdf) 에는 10,000개 이상의 SW 프로젝트를 분석한 매우 귀중한 통계자료가 담겨 있다. 여기서 주요 2부분의 사진으로 첨부했는데, 앞으로 [사진1], [사진2]라고 칭하겠다. [사진1]을 보면 모든 SW 프로젝트 중 60%가 일정을 맞추지 못했다고 한다. [사진2]에서는 Agile과 Waterfall 방식의 비교 및 프로젝트의 사이즈에 따라 성공/어렵게 달성(Challenged)/실패의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데, 결과는 매우 끔찍하다. Large size의 프로젝트의 경우 '성공'이라 할만한 수치는 Agile 방식으로는 18%, Waterfall 방식으로는 겨우 3%밖에 되지 않는다. 개발 경험이 꽤 있는 사람은 이 통계가 전혀 과장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뭐? 40%나 제시간에 맞춘다고?’라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수백 명의 개발자가 투입되는 흔히 말하는 ‘AAA급 게임’ 같은 경우, 업계 최고의 회사라도 일정이 늦춰지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 자, 그러면 정리해보자. - 과반수의 S/W 프로젝트가 일정을 맞추지 못한다. - S/W 일정 전체에서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개발 파트이다. - S/W 프로젝트의 프로세스의 마지막에 개발이 위치한다. 이러한 사실을 보고 어떠한 생각이 드는가? SW 프로젝트의 일정을 제대로 맞춘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그 일정 지연의 가장 큰 책임은 개발이 담당하고 있으며, 그 위치 또한 마지막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성공하기 쉽지 않은 프로젝트의 가장 무거운 책임을 개발분야가 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개발 일정관리가 두려운 이유이다. — "개발 일정관리는 왜 쉽지 않은가?" 개발 기간이 지연되는 데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지만, 나는 다음 3가지로 정리해보겠다. 1. 요구사항에 대한 일정 산정의 어려움 2. (반드시)변화되는 요구사항 3. 개발 업무의 특수성 — 1. 요구사항에 대한 일정 산정의 어려움 하루에 100개의 상품을 찍어내는 공장에서, 1만 개를 찍어내기 위해 어느 정도의 일정이 필요한지 산정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 전혀 없다. 공장이 불타거나, 직원들이 갑자기 파업하는 매우 특수한 상황 정도만 변수일 정도로, 변수도 매우 적은 편이다. 그러나 개발은 그렇지 않다. SRS(Software Requirement Specification, 소프트웨어 요구사양서)를 개발자가 작성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예를 들면, 그냥 ‘회원 가입 기능’을 요구한다. 그러나 개발 단계로 ‘회원 가입’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매우 많아진다. 로그인을 세션 방식으로 진행할 것인가? 토큰 방식으로 진행할 것인가? SNS 가입을 추가할 것인가? 본인인증을 넣어야 하는가? 이메일 인증을 넣어야 하는가? 문자 방식 인증을 진행하는가?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는, 이렇듯 구체적인 기획과 화면이 나오지 않은 이 SRS 단계에서, 1차적인 개발 일정을 산정할 수밖에 없다. 설령 정확하게 UI/UX까지의 화면이 다 나와 있는 상태에서 개발 일정을 산정할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고 해도, 그 산정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닐 텐데, 그조차도 없는 상황에서는 두말할 것도 없이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다들 예상하다시피 이 최초의 일정은 위태롭기 그지 없다. 실제 기획과 디자인이 나오면, 해당 화면의 레이아웃과 UI/UX에 따라 개발 기간은 처음 산정한 것과 달라지기 마련이다. 개발 입장에서 8페이지 정도의 분량일 거라 생각한 것이, 실제로 개발할 때가 되면 15페이지 분량이 되곤 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결과는 기획/디자인 쪽에서 ‘더 좋은 결과물’을 고객에게 주고자 하는 선한 동기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결론을 내자면, 최초 요구사항에 대한 일정이 산정에 실패는, 그 산정을 하기 위한 ‘근거'인 요구사항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크다는 것이다. — 2. (반드시)변화되는 요구사항 요구사항에 따른 개발일정을 환상적으로 잘 산정했다고 해도, 이 두 번째 문제는 여전히 가장 큰 두려움으로 남는다. "요구사항은 변한다. 반드시." 나는 요구사항이 변하지 않는 프로젝트를 본 기억이 없다. 그런 프로젝트는 판타지 소설에나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최초의 기획과 구성을 그대로 프로젝트 완료까지 가져갈 수는 없으며, 그것은 바람직하지도 않다. 기획의 신이 와서 기획해도, 기획은 변화할 것이며 변해야 한다. 마치 시장의 상황에 따라 내 투자 포트폴리오를 변경해야 하는 것처럼, 그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어려운 것은, 요구사항이 N만큼 변할 때, 개발은 N², 혹은 N³ 등 기하급수적으로 변화하곤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야말로 예측할 수 없는 일이다. 과장 조금 하자면 기획/디자인 쪽에서 페이지 하나 추가하고(혹은 빼고), 기능 하나 그려 넣는 것이 개발 쪽에서는 폭탄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그런데 만약 개발 일정에 치명적인 요구사항의 변경 요청이 있다면, 그로인해 개발 일정을 재산정하겠는가? 아니면 일정에 껴맞춰서 어떻게든 그것을 구현해내겠는가? 여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일정 산정은 그 자체가 또 하나의 꽤 큰 업무에 해당한다. 변화된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실제로 어떤 식으로 구현해야 할지 개발자는 머리를 굴려야 한다. 팀장은 팀원들을 다독여야 하고, 업무를 적절하게 재분배 해야 한다. 프로젝트 담당자는 대표/임원들에게 일정이 변경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며 (그들에게는)듣기 싫은 소리를 해야 한다. 이러한 일은 구성원들의 의지력을 소모시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개발 업무의 연속성에 영향을 준다. 실제 개발에 써야 할 리소스가 분산되는 것이다. 일정 산정을 안 하고 그대로 밀고 가자니 문제가 만만치 않다. 이미 구현한 코드를 폐기하거나 변경해야 하는 것은 개발자에게 대단히 큰 스트레스이다. 리팩토링 급으로 아예 구조를 변경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개발자의 사기가 떨어진다. 억지로 일정을 유지한다면 코드의 질이 떨어진다. 어떤 경우든, 이런 선택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된다. 개발자의 눈치채기 어려운 태업이나 QA를 진행하는 시점에서 테스트 기간의 긴 연장 등으로 말이다. 그럼 요청을 거부해야 할까? 내가 프로젝트 담당자인데, 그 요청이 매우 합리적이고 서비스 품질 향상에 큰 영향을 주는 요청이라면? 혹은 대표/투자자로부터 직접 내려온 요청이라면? 정리해보겠다. 20챕터 짜리 책을 일주일에 1챕터씩 공부한다고 하면, 이 책을 끝내기 위한 일정을 산정하기는 매우 쉽다. 그러나 공부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특정 챕터가 다른 챕터의 3배 정도의 양으로 변하고, 챕터 전체의 숫자도 중간에 25챕터, 30챕터로 변경된다면? 심지어 이미 내가 끝냈던 챕터의 내용이 변경되어 다시 공부해야 한다면? 우리는 과연 이 책을 언제 끝낼 수 있을까? 이것이 개발 일정관리의 현실이다. 위 2가지 요소에서 볼 수 있듯, 개발 일정관리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위에서 언급한 3번째 요소, '개발 업무의 특성'은 매우 방대한 내용이라 나중에 따로 다루도록 하겠다). 그러나 어려운 것은 어려운 것이고,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 비율이 낮다고 한들, 일정 관리에 '성공'하는 회사/팀은 있다. 향후 연재해나갈 글들을 통해서는 이러한 일정 산정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나의 경험을 나눠보도록 하겠다.
김한울 | 이노핀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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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영업, 그것이 알고싶다.
영업, 그 중에서도 기술영업은 과연 무엇일까요? 많이 들어본 직군인데 어떻게 나뉘어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문의하는 경우가 많아서 인사이트 첫 글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메틀러토레도코리아에서 감성으로 기술을 파는 분석장비 기술영업을 하고 있는 이정원입니다. 시작에 앞서 작성하는 모든 글은 회사와는 무관하며, 개인적 견해를 기준하여 작성된 글임을 표기하는 바입니다. 기술영업은 크게 영업(Sales), 엔지니어(Field Engineer or Service Engineer), 기술지원(Application)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술영업 세부 분야별로 들어가면 해당 카테고리가 약간은 다르게 분류될 수 있지만 현재 제가 몸담고 있는 업계기준으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1. 영업(Sales) 기술, 과학분야에 사용되는 장비 혹은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것이 주요 업무입니다. 최전방에서 고객과 상담을 진행하며 기본적으로 장비를 활용하여 고객이 어떤 가능한지에 대해서 상담을 진행합니다. 2. 엔지니어(Field Engineer or Service Engineer) 영업직군에서 판매한 장비 혹은 소프트웨어의 사후 관리를 진행하는 업무입니다. 장비의 경우 고객사에 장비설치, 장비회사에서 보증하는 적격성 평가(Qualification), 장비 수리를 위주로 업무가 진행됩니다. 소프트웨어의 경우 판매된 프로그램을 실제로 업체에 방문 및 설치하는 업무를 위주로 진행할 것입니다. 3. 기술지원(Application) 기술지원은 회사에 따라 엔지니어 직군에서 한꺼번에 포괄적으로 겸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엔지니어와 다른 점은 장비 설치를 하기보다는 장비를 활용하여 어떤 분야에 적절하게 사용이 가능한지 분야별 추천 및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장비 사용이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인해주는 부서입니다. 처음 쓰는 글이라 미흡한점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인사이트 첫 오픈을 축하합니다 :) 가벼운 글로 시작해보았는데 어떨지 떨리고 궁금합니다. 해당 글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직무에 대한 질문은 언제나 감사드리겠습니다.
이정원 | 메틀러토레도코리아(주)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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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약하나마 제 경험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호기심에 신청했는데 인플루언서에 선정돼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인플루언서까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11년간 OCR, RFID, NAC, 망연계 등 솔루션 영업을 하면서 경험했고, 지금도 향후 시장을 나름대로 예측하고 관련 벤더사를 찾아다니면서 지식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csp/msp를 비롯해서 국내 SW 벤더사를 위주로 미팅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미약한 제 지식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기석 | 한싹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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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마케팅이 대체 머야?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또, B2B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지난 약 20년간 B2B 마케터로 일해 오면서 늘 해오던 물음이었는데요 경영학의 대가 필립 코틀러 교수가 정의한 마케팅은 이렇습니다. "회사의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목표 시장의 요구를 탐구하고, 가치를 창조하여 제공하는 모든 제반 활동" 맨 처음 저는 이 말을 듣고 " 아니, 마케터가 수퍼히어로도 아니고 시장/고객의 요구를 파악해서 회사의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모든 일을 하라니, 이 건 그냥 이것 저것 다하라는 말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마케팅의 효과를 바로 바로 볼 수있는 B2C가 아닌 B2B 회사에서는 마케팅의 정의나 기대하는 역할의 정의가 회사마다 다 달랐고, 굴뚝 산업, 제조업에서는 "마케팅=하는 일 없이 돈만 많이 받는 사람들 " 이라는 선입견을 가진 분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주니어 시절에는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르고 시켜서 하고, 주변에 책이나 정보를 찾아봐도 B2B 마케팅에 대한 정보는 잘 없어서 내가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지 항상 스스로를 의심하면서 일하다보니 어언 19년차 B2B마케터가 되었네요. 앞으로 마케팅 부서 하면, "이것 저것 다하는 부서" 혹은 "무슨 일 하는지 모르겠지만 돈 많이 받아 가는 부서"가 아니라 진정한 마케팅이란 무엇인지 앞으로 이곳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토론하고 서로 배워가길 희망 합니다.
민수지 | (주)코그넥스코리아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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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커뮤니티 1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게 된 김정희 입니다.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리멤버 커뮤니티 1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게 된 김정희 입니다. 리멤버 커뮤니티 1기 인플루언서 활동은 직장과 이름을 밝히고 활동을 하는것이다 보니 지금까지 제 업무분야에서 묵묵히 기술이력과 업무경험을 쌓아온 점 말고는 평범한 제가 많은분들을 위해 인플루언서로써 글을 쓰는것이 사실 정말정말 쑥쓰러울따름입니다. 그러나 평범한 저의 기술이력과 업무경험도 필요로 하실 분들이 계시리라는 생각과 동시에 신청을 하게되었고 덜컥 선정이 되어 이렇게 인사까지 드리게 되었습니다. 첫 인사를 드리며 간단히 제 소개까지 함께 드리자면, IT분야에서도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정보보안 시스템 운영 등의 직무를 10여년간 담당하고 있는 엔지니어 이며,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모두 경험하였습니다. 앞으로 게시글을 매개로 엔지니어로써의 고민, 중소기업, 대기업, 공기업 이직에 대한 고민들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리멤버 커뮤니티에서 닉네임으로 많은 활동을 하다보니 어떤 연령대에서나 또는 어떤 업종에서나 직장과 관련된, 직무와 관련된 많은 고민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모두 같지는 않을 고민들이지만 제가 겪어온 경험들을 솔직담백하게 글로써 전달드렸을때, 읽으시고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으실 수 있을 정도의 과하지않고 소소한 경험담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첫 만남의 글은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김정희 |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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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안녕하세요. 화학과 출신의 석화회사 현직자입니다. 최근 지인을 통하여 MBA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되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MBA를 하시는 현직자 인원분들이 많은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MBA 이후 어떤 형태로 경력관리를 하는지 또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천승환 | 롯데케미칼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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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이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모아보세요.
✍️ <인사이트>에는 선별된 프로페셔널의 인사이트가 모여있습니다! − 내 사업, 커리어에 영감을 줄 수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모아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리멤버 회원이면 누구나 커뮤니티의 <인사이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인사이트>는 일상글이 아닌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나누는 곳입니다. − <인사이트>에 글을 쓸 수 있는 권한은 선별된 프로페셔널(인플루언서)에게만 제공됩니다. 인플루언서가 나누는 직무 지식, 커리어 노하우, 업계 뉴스에 대한 해설, 일 관련 경험담 공유 등을 모아보세요. − 1월 25일 오픈! 앞으로 쌓일 인플루언서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기대해주세요. 😊 <인사이트>, 함께 만들어요! − 도움되는 글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세요. 공감이 갔다면 좋아요를, 질문이나 토론을 원한다면 댓글로 참여해보세요. 작성자에게 큰 힘이 되며, 더 좋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불러오는 동인이 됩니다. 더 유익한 정보와 노하우가 오가도록 <인사이트>를 함께 만들어주세요. 🤔 인플루언서는 어떻게 될 수 있나요? − 인플루언서는 정기적으로 선발됩니다. 닉네임 활동도 가능한 커뮤니티 내 다른 공간과 달리 <인사이트>에서는 실제 비즈니스 프로필(이름, 소속)으로만 활동하게 됩니다. − 참고. 1기 인플루언서는 모집이 완료되었습니다. (활동 기간 : 2022년 1월 25일부터 ~) 2기 모집을 기다려주세요. ✅ <인사이트> 바로가기 https://app.rmbr.in/uGP2UKJS5mb
커뮤니티 운영자
동 따봉
 | 리멤버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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