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찾아온 이직
현재 회사에서 물경력으로 접어드는듯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던 찰나에
10월 4째주에 헤드헌터로 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차전지 소재회사 인데, 써볼생각 있나요?"
큰 고민없이 지원의사 밝히고 나서
퇴근후에 올해초부터 수정보완해온 이력서를 정리하고 다음날 출근전에 이력서를 회신했습니다.
그렇게 한 1주일이 지났을까요?
10월 마지막날 아침에 연락이 옵니다.
"이번주 중에 면접 가능한가요?"
면접이 목요일로 잡혀서 부랴부랴 면접을 준비했고,
목요일 연차 상신 후에 회사방문하여 대면 면접을 봤습니다.
3:1 면접이었고, 시간은 40분정도 봤습니다.
(보고나니 진이 쫙 빠지던..)
그렇게 1주일이 지났을 무렵, 며칠전 회사밖에 있다가 유선으로 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
올 한해동안 숱한 서류탈락, 면접탈락의 쓴맛을 느껴왔는데, 불과 3주안에 이렇게 결론이 나버리니
갑작스럽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뭔가... 후련하더군요
회사에는 다음주 목요일까지 근무하고 정리하겠다고 통보하고, 현재는 인수인계 자료 만들고 있습니다.
작년 말부터 퇴근하고나서 오픽, 자격증 공부하고 하나하나씩 채워가다보니 어느새 2022년의 끝자락에 왔습니다.
다음주에도 다른회사 면접이 하나 있는데
면접준비가 손에 안잡혀서 잠깐 숨고를겸 적고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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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1
현재 이직 3개월차.
평일에는 많이 바쁘지만 주말에는 쉴 수 있네요
곧 바빠질 거 같기는 합니다.
틈틈이 공부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