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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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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 NPS
한경 뉴스에는 거의 핵폭탄급 이슈로 묘사되어있는데 정말인가요?
happyg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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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을 버리다 ? 벼리다 !
사람과 함께... 얼마 전까지 대기업에 있다가 흔히 하는 말로 '졸업'했습니다. 제법 고위직(임원)으로 재직하다. 갑자기 노후 등 훗날이 걱정되어 그만두고 중견기업 고위직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고지식한 성격에 이제 대기업에서 벗어나 Business하려니 쉽지 않았지만 열심히 잘 활동하고 있습니다. 관련 Business도 있고 해서 현재 재직 중인 대기업 후배, 비슷한 연령대의 동료, 일 같이 했던 협력사 후배 들과 가끔 회합을 하고 지내는데... 이제 정년 다가오는 사람, 계약직인데 만료시한 받아놓은 사람, 재취업을 못해 쩔쩔매는 사람, 현 직무에 애로를 겪어서 이직하려는 사람 등 후배들의 많은 얘기를 듣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고민 중에 30년 넘는 월급쟁이 생활에 조금이나마 붙어 있는 인적 Network를 동원하여 그들을 재취업시켜 주는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4명 재취업시켜주고 밥도 사주고 응원도 해 주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별일이 다 있었지만 자연스럽게 의리없는 분, 상사 부하 관계일때만 충성하던 분, 자신의 이득이 없으면 관심끄는 분, 남의 얘기 이상하게 전달하는 분 정의롭지 못한 분 등 모두 걸러지고 좋은 후배들만 주변에 더 많아졌습니다. 올해 뿐 아니라 최근 수년간 제일 잘한 일 같습니다. 재취업시켜준 후배 중 2명은 아이가 셋이고 한친구는 늦 장가 가서 오십 줄인데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인데... 등 등 본인들 입장에서는 불합리한 상사, 냉혹한 회사, 상식적이지 않은 배신에 가까운 행동을 하는 동료, 남의 생계를 우습게 아는 인사담당 등 수많은 Story가 담겨있습니다. 모두 인생살이 막막했을텐데.. 이제 만나면 웃으면서 서로 응원합니다. 서로 하는 일에 도움도 주고 받고 있습니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제이슨본드
쌍 따봉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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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채용담당자가 보낸 공고 도대체 누가 보내는거지?
개발직군이긴한데, 현대/토스 등 이런곳에서 오는데 그냥 다 뿌리는건가? 직무랑은 거리가 좀 멀어서 왜 보내는건지 모르겠음
mslee98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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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이직 성공한 나 칭찬합니다.
그래도 나름 대기업에 재직 중이었는데..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서 인력효율화(정리해고) 대상에 포함될 시기가 몇년 남지 않아서 심적으로 힘들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2024년 말부터 열심히 준비해서 2025년 8월에 이직 성공한 나 정말 칭찬합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조금이나마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라 만족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처우는 이전과 별 차이가 없지만 그래도 마음이 편하니 회사 다닐 맛이 나네요 어려운 나날들 모두 화이팅 하세요.
@(주)kt
스마트폰유져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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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실도 포기했습니다. 윗집 부부와 대화하고 미쳐버릴 것 같아요.
윗집에 찾아갔다가 정신병자 취급 받고 돌아왔습니다. 층간소음이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소음의 주범은 윗집 아이이고, 하루 종일 뛰어다니는 소리에 벽이 울릴 지경입니다. 잠은 물론이고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관리실은 이미 대화가 안 된다며 손을 뗐습니다. 관리실 통해서만 이야기를 하다가 어젯밤, 마지막 희망을 걸고 케이크를 사 들고 직접 윗집에 찾아갔습니다. 억지로라도 웃으면서 최대한 공손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는데요. (대화 내용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맥락은 거의 일치합니다) 나 : 밤늦은 시간 소음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아이가 많이 활발한가 봐요. 컨트롤이 어려운 나이인 건 알지만, 밤 12시가 다 돼서까지 소리가 들려서... 일찍 일어나야 해서 밤 11시에는 자야 하는지라, 11시 넘어서라도 조금 주의를 시키시는 게 어떨까요? 아니면 매트라도 깔아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윗집: 애가 크면서 좀 뛰어다닐 수도 있죠. 밤에 밖에 나가게 할 수도 없잖아요. 이 정도로 예민하게 나오면 저희도 불편해서 못 살아요. 나: 예민하다니요. 저 요즘 잠을 못 자서 정신과 다니고 있습니다. 12시라고 말씀은 드렸지만 새벽 2시에도 뛰는 건 너무하지 않나요? 아주머니는 제 말에 코웃음을 쳤고, 남편이 합세했습니다. 둘이서 저를 공격하니 더 무서웠어요. 윗집: 아니 우리애땜에 정신과를 다닌다는 거예요? 증거 있어요? 그냥 그쪽이 특히 이상한 거 아니에요? 그렇게 예민하면 단독 주택으로 이사 가세요. 나: 아니.. 제가 잠을 못 잔다니까요.. 윗집: 이정도도 못참으면서 아파트에 어떻게 살아요? 뭐 그럼? 우리보고 이사라도 가라는 거예요? 이전에 살던 분들이 부탁하셔서 매트도 깔았어요. 매트 깔고 나니까 이전 분들은 멸 말 없으시던데 그쪽이 유난스러운 거예요. 정신과 다닌다는 거 보니까 원래 그랬을 줄 어떻게 알아요? 그리고 그쪽은 세입자죠? 저희는 저희 집이에요. 이사를 가도 세입자가 가는 게 편하지 않나요? 우리돈 주고 산 우리집 두고 우리가 이사를 갈 순 없죠. 결국 저는 윗집 부부에게 예민한 정신병자 취급 받고 쫓겨나듯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두통이 재발해서 지끈지끈한 상태인데.. 진짜 스트레스 때문에 불면증과 두통이 극심해서 삶이 망가지고 있습니다. 관리실도 저 집 때문에 이전 세입자도 이사갔다며 말이 안 통한다고 손사레를 치네요.. 진짜 무슨 일이 나도 날 것 같습니다. 윗집 남편분은 신고든 뭐든 할 테면 해보라더군요. 그말 들으니까 화가 너무 끓어올라서 층간 소음 복수 장치를 검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걸로 과연 해결이 될까 더 시궁창이 되는 건 아닐까 싶어서 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진짜 너무 힘드네요..
thirdeye
쌍 따봉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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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괜찮은건지좀봐주세요ㅠㅠ
공고보여서지원하려하는데 괜찮을까요
마초엄마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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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그거 현실적인가요? 저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안다니는 차 교수입니다 ^^
philly22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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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25년 9월 2일 화요일 밤에 하늘나라로 가신 저의 어머님 ( 고 조영숙 어머님 , 88세 )을 위하여
올해 2025년 9월 2일 화요일 밤 11시경에 돌아가신 저의 어머님 ( 고 조영숙 어머님 , 1937년 10월 7일생 ) 을 국립 대전현충원 장병 제2묘역 15묘판 8279번으로, 6.25 참전유공자이신 아버님 곁으로 합장을 시켜드린 점에서 정말 막내아들로서 잘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님께서 , 살아생전에 어머님께서 하늘에서 부르신다면 , 반드시 국립 대전현충원 아버님 곁으로 합장을 시켜 달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 약속을 실천하게 되어서 정말로 가슴 뿌듯합니다. 어머님 막내아들 주용규 ( 010.3372.6006) 가 , 어머님의 소원대로 약속을 실천한 점에서 , 자식 된 도리로서 정말로 잘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 많은 눈물이 납니다. 어머님 !!!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 최선을 다하여서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살아 나가겠습니다. 뵙고 싶은 어머님께 ----. 막내아들 주용규 드림. 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15시 04분 드림.
애플보이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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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려고 하지않고 한다!
다짐에 그치지 않고 호기심에 눈만 굴리지 않았고 두려움에 발길 주저하지 않았던 '실행'이란것, 나는 '했다' 2025년에 나는 '한' 해였다!!
체리고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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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든 한해였던거 같습니다
나름 이름있는 화학 중견기업의 팀장으로 재직중이었다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연봉을 올려 이직을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이템 자체가 너무 매리트 있고 급여도 높았고 스타트업 기업인만큼 제가 가진 모든 에너지 경험치를 쏟아부으면서 일했고 제가 추진하는 일들이 회사의 체계로 자리 잡는걸 보면서 뿌듯함을 느끼면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글들의 모든 결론이 비슷하듯 기업의 아이템 사업분야가 엄청난 불황을 겪으면서 내려앉는데는 2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임금체불과 회사의 자금이 마르면서 직원으로써 더 이상 할수있는 일이 없어지면서 엄청난 시련이 계속 밀려들었습니다 회사에서 조금만 참으면 된다는 그 달콤한 유혹의 한마디를 뿌리치지 못하고 거의 1년을 계속 기다리면서 그로 인해 건강악화와 스트레스 우울증을 겪으며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주변의 지인 친구들의 설득으로 이직을 결심했지만 화학 업종의 불황으로 이 또한 쉽지 않았으며 평소 잘 지내던 아내와도 자주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예전 잘 지내던 협력업체 임원분을 만나면서 자기 회사의 공석 자리를 채워달라고 부탁하시면서 연말에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다행이었고 잘한거 같습니다 급여는 예전보다 작지만 매달 급여를 받을수 있다는 행복이 더 크다는 것도 절실히 느낄수 있었고 급여를 주는 회사가 얼마나 고마운지 다시 한번 알게 된 한해였던거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다 그런건 아니지만 스타트업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고 임금이 체불 된다면 그 즉시 빠른 결정을 내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글을 보시면서 왜 빨리 나오지 않고 저렇게 멍청하게 기다렸을까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나이를 먹다보니 양질의 일자리도 한정적이고 가정이 있는 사람으로 급여가 낮아져서는 한달한달이 힘들기에 결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현재 임금 및 퇴직금 체불이 수천만원에 달하면서 민사를 진행중입니다 정말 힘든 한해였고 이직을 한것이 정말 잘한거 같습니다 글을 봐주셔서 감사하고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기원하겠습니바
홍알군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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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했는데
늘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에도 상대적인 생각이 있더라구요 지금은 나이를 떠나서 모두 다들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거 같아요 그래도 다들 힘들내셔서 버티시면 그래도 오늘보다 좋은 내일이 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가끔 얼굴을 들어 하늘을 바라다보면 나도 모르게 무언가를 빌고 있더라구요 언제나 웃으며 살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조금 더 많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순간들이 많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정말 올 한해도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내년엔 더욱 이쁘고 아름답고 행복한 나날들이 펼쳐지시길 기원합니다
환한게웃음이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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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 했지만 평타는 친듯
회사의 자금난, 성장동력 상실, 번아웃이 지속되어 이직 시도는 했으나 정작 비교해보면 현 직장의 좋은 모습이 보이기에 존버를 택함. 최근 대주주 변경과 경영지배인 지정으로 새로운 바람이 다시 불고있다. 15년차 적지않은 경력으로 이직자리 찾기는 너무 힘들고 욕심을 버려가며 존버한 의미가 결실이 2026년에는 꼭 있기를 바라며... 모든 인담, 직딩 여러분 수고하셨고, 노고에 대한 결실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HRleader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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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RAME 2026 웨비나 참석한 일
B2B 마케터로서 어제 리멤버에서 진행한 웨비나에 참석한 일이 올해 가장 잘한 일 같습니다. 좀 전에 발표자를 받으면서 올한해의 회사 마케팅 프로젝트를 점검해보고 내년 방향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1인 B2B 마케터라 외롭지만 등불을 만난 것 같아 연말이 따숩네요! 화이팅
숑숑조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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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입사 28년차
눈 깜박하니 28년이라는 세월이 훅~ 지나 병든 몸만 거울에 비추는듯 합니다 30대 40대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나니 그때 어떻게 살았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나름최선을 다해서 내가받는 월급 보다는 회사에 이익을 주는 사람이 되야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살았었는데 직책이 오를수록 그 신념이 발목을 잡은것 같습니다 하는 일은 줄고 월급은 늘어나고 내가찍는 업무용 도장의 값이 늘어만 갑니다 목수술 허리수술로 병가를 낸것도 미안해지고 나는 다시 이직장에 도움이 되는일을 할수 있을까요? 내청춘을 다 보낸 이곳에서 아름답게 마무리하고싶은 마음 뿐입니다
싱글보스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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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늘려봤자 소용 없는 이유
많은 경영자가 대기업의 화려한 복지를 보며 위축되거나 무리해서라도 비슷하게 흉내를 내려고 하죠. 하지만 헬스장을 만들고 아무리 탕비실을 채워도 생각한만큼 성과는 오르지 않고 퇴사율이 그대로라면 멈춰야 합니다. 그건 복지의 수준이 낮아서가 아닙니다. 철학은 부재한 채 예산만 투입했기 때문입니다. 직원이 조직에 바라는 것은 내가 이곳에서 존중받고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걸 하지 못하는 복지는 아무리 돈을 쏟아부어도 문화를 바꾸지 못하죠. 직원을 몰입하게 만드는 핵심 요인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시스톰 (SYSTOM = System + TOM’s Way) 직원에게 돈을 더 주는 것보다 강력한 것은 ‘일의 의미’와 ‘즐거움’입니다. 직원이 주도적으로 일하고, 그 안에서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합니다. 이것이 내적 동기를 자극합니다. 2. 컴패션 (Compassion) 단순한 공감을 넘어, 타인의 고통을 인지하고 행동으로 돕는 것입니다. PWC의 조사에 따르면 직원들은 “회사가 일보다 나를 더 소중하게 여긴다”고 느낄 때 몰입합니다. 기계적인 복지 제도가 아니라, 나를 인격체로 대우한다는 확신을 주는 것이 진짜 복지입니다. <당장 적용할 수 있는 3가지> 1. 가치 기반으로 예산을 재편하십시오 우리 회사가 ‘성장’을 중시한다면 교육비와 도서비에, ‘가족’을 중시한다면 기념일 조기 퇴근에 집중하십시오. 백화점식 나열은 지양해야 합니다. 2. 문화 캘린더를 설계하십시오 복지는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이어야 합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우리 회사의 핵심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복지 이벤트를 연간 일정으로 박아두십시오. 3. 개별화된 컴패션을 실천하십시오 일괄로 지급되는 선물보다는 직원의 상황(이사, 자녀 입학, 부모님 생신 등)을 리더가 기억하고 챙기는 작은 배려가 퇴사율을 낮추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가인지컨설팅
은 따봉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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