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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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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질문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중 조업을 듣고자 글 올립니다. 저는? - 직급 : AI 개발 - 연차 : 딱 2년 - 현직장 : 150-200 중소 스타트업 - 투자 없이는 존속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장을 준비중입니다) 이직사유는? - 회사의 방향성이 저의 성장과 맞지 않습니다. - 저는 몰입, 집중해서 성과를 만들고 싶고, 회사 또한 그런 방향에 지원해주는 환경이길 바랬습니다만, 그러지 않더라구요. - 상세한건 언급하기 어렵지만, 회사만의 깊은 기술 연구개발할 시간 보다, 있는 솔루션 고도화보다 “제안서 작성”, “무수히 많은 PoC(실제 수주로 이어지지 않음)” 등이 몇 달간 이어지면서 윗 분들이 기술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좀 느끼게 되었습니다.(돈이 우선이구나, 이부분은 동감하긴 하는데 ..) - 그리고 데이터 학습하게 지원을 요청하니, 너희가 돈을 먼저 벌어야 데이터를 사주겠다고 했다 합니다. (R&D 부서가..?)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이제 이직을 거의 확정짓다 싶이 마음을 먹었습니다. 봐둔 회사는 - 직무 : 주니어PM or AI 엔지니어 - 규모 : 대략 60명 예상 (스타트업) - 투자금 없이 꾸준히 매출을 만들어온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이력서를 넣지는 않고 회사의 매출구조나, 비전, 방향성을 좀 디테일하게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니징하는 커리로의 전환도 언젠가 할 일이였기 때문에 PM 주니어 직군도 고려중입니다. 아직 어린 저의 눈으로 보는 것과 업계 선배님들이 상황을 보는 것이 다를 수 있어 한 번 의견 여쭙고 싶습니다. “이직이 옳을까요?” “조금만 더 버틸까요?”
뭉이123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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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궁금하므로…(질문살인마)
합격자 입사 포기로 추가합격한 그 직원이 벌써 5년차가 되어 가네요. 처음 입사했을 때 같은 질문을 수십번하는 그사람을 보며 "아닐거야, 설마 아닐거야, 그럴리가 없어" 생각하며 말로만 듣던 질문살인마, 사무실빌런 임을 부정하며 같은 답을 수십번 해주었습니다. 한달, 두달…몇달이 지나도 성과가 없습니다. 질문은 수백개로 쌓여가고 그때마다 뭐를 그렇게도 적습니다. 그렇게 적어놓고 찾지 못하고 외우지 못하고…. 하다하다 설명하는 걸 녹화를 해서 줘도 돌아서면 까먹고 다시 물어봅니다. 적었던거 녹화한거 다 찾아줘도 기억이 안난다고 또 물어봅니다. 출장을 나가면 카톡방이 난리가 나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물어봅니다. 누군가 답을 해주면 다른 사람은 "아, 답을 해줬구나"하고 넘기는게 보통 아닌가요? 그 직원은 답을 하지 않은 다른 사람들어게 한명 한명 전화해서 확인하기 시작합니다. 과장님이건 대선배건간에 선임이고 멘토고 간에… 본인이 원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처리하지 마라고 하는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대부분 그렇게 처리하고 싶은) 답을 듣기 위해 일일이 전화해서 확인합니다. 열이면 열 똑같은 답을 하면 수긍하지 못하고 다른 부서 사람들에게까지 물어봐서 회사 전체가 시달립니다. 왜 너네과에서 그 정도 문제를 해결을 못해서 타과에까지 전화오게 만드느냐, 그 과에는 그거 답도 해줄 사람도 없냐…아주 부서장 얼굴에 부서원들 이름에 똥칠을 합니다. 해외 출장을 가면 더합니다. 새벽이고 휴일이고 상관없이 부서원들의 전화에 불이 납니다. 새벽 4시에 얼떨결에 자다가 전화를 받은 직원이 있는데 본인 점심값 비용 처리에 대해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돌아와서도 똑같은 걸 물어보았다고 하네요. 저 포함 다른 사람들도 부재중전화가 새벽 4시쯤 와있었네요. 토요일 결혼식이라 금요일에 휴가를 낸 직원이 있었는데, 나는 금요일에 출근을 했고 지금 내가 하는 업무관련 궁금증이 생겼으므로 전화를 하고 끊지를 않습니다. 조부모 상이 생겨 경조휴가인 직원에게 전화해서 나는 지금 궁금하므로 질문을 합니다. 가족여행 중인 직원에게도 전화해서 나는 지금 이 일을 처리해야되고 궁금하므로 전화를 합니다. 전화받는 자들은 그 일과 관련이 없습니다. 다 그사람의 일이고 가이드나 자료나 본인 수첩을 좀 뒤져서 공부하고 고민해보면 되는데 그냥 나는 궁금하므로 전화로 바로 해결합니다. 핸드폰이나 수화기를 들 때 전혀 꺼리낌이 없습니다. 아, 하와이에 신혼여행 중인 직원에게도 매일 전화했다네요. 내가 지금 이 일을 할건데 이렇게 하는게 맞냐고… 신행에서 돌아와서 보니 그 일은 하나도 되어있지 않았다고 하네요… 전화를 왜 받냐 싶으시죠… 이렇게 전화를 받은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이 되어갑니다. 대화중인 사람들 속에도 대화를 뚝 끊고 질문이 훅 들어옵니다. 나는 지금 궁금하므로 너네들의 대화는 중요치 않습니다. 회의 테이블에서 프로젝트 회의중에도 그 인간의 질문에 필요한 사람이 거기 앉아있으면 훅 들어와서 질문을 합니다. 온 세상 온 사람들이 나의 네이버일지니, 내 궁금함이 내 세상을 돌아가게 하는 원동력이오, 너희들은 항시 내게 답을 주는 자이다…. 이게 5년이 되었습니다. 조금 나아진게 있다면 훅 들어오는 그 "훅"에 약간의 뜸들임이 생겼다는 것. 사실 그게, 그 인간이 뜸을 들이는 건지, 다른 사람들의 캐치가 빨라진건지 구분되지는 않습니다. 소귀에 경읽기…와 닿습니다.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와 닿습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서당개가 낫습니다. 인간이 인간에게 이런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이런 사람을 몰랐던 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오렌지캬라멜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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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이 그렇게 별로인가요?
항상 주변에서 아무리 대기업이라도 계약직은 가는게 아니다라는 말을 수도없이 듣는데요. 계약직 포지션이 그렇게 별로고 얻을 것이 없나요? 충분히 네임밸류가 있는 곳이고, 경력직으로 들어가는 거면 실무도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경력 상 메리트가 있지 않나요..? 정규직과의 차별, 불안전성을 많이들 언급하는데, 사실 차별이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불안전성이야 계속 이직 준비를 하면서 다니면 문제가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중소기업만 전전하고 있어, 대기업을 한번 쯤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에 글을 작성해봅니다. 매번 대기업 계약직은 최합을 하는데 정규직 이직은 쉽지 않더군요.. 다들 계약직을 비추천 하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apineye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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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취소
안녕하세요 현대차증권에 지원한 사람인데 면접 날짜까지 확정되었는데 갑자기 면접 취소가 되나요?
@현대차증권(주)
여의도주니어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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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직한지 6개월차, 직무전환 공모 신청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지난 3년간 프론트엔드 개발하다가 6개월전에 경력직으로 이직을 했습니다. 당시 공고와 면접에선 프론트엔드 개발 직무를 뽑는 전형이였지만, 막상 입사하고 나니 정부과제 행정 업무를 위주로 맡아서 하게 되었습니다. 허탈감에 다른 곳 이직 시도를 하려하지만 요즘 취업시장이 좋지 않아 쉽진 않더군요. 그러던 찰나 마침 회사에서 다른회사를 흡수합병을 진행하며 사내 직무변환 공모가 올라왔습니다. 맘 같아선 정부과제 행정 업무 -> 사내 솔루션 프론트엔드 코어 업무로 바로 신청하고 싶지만 조금 껄끄러운 것이 다음과 같습니다. 1. 입사한지 1년도 되지 않아 직무 변환이 가능할지 -> 따로 신청 조건은 공지에 적혀있지 않았습니다. 2. 모든건 비밀보장이 된 상태로 진행된다지만, 팀장이 알게될까봐 -> 물론 부서 이동이 성공이라면, 눈치보지 않겠지만, 진행과정에서 팀장이 이 사실을 알고, 추후 이동에 실패하게 되면 눈칫밥을 먹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추가로 궁금한건, 올라온 공지에선 모든건 비밀 보장이 된다고 하는데 신청 전에 팀장과 상의를 해야할까요? 사회생활 선배님들의 소중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민트페퍼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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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가 너무 싫어졌어요
저는 재무랑 안맞나봐요, 대학생때 그냥 무난하게 경영학과 나와서, 성격이 워낙 내성적이다 보니 마케팅 학회하다가 못하겠다! 싶어서 재무로 튼 케이스입니다 저는... 진짜 잘하고 싶거든요, 팀장님한테 칭찬도 받고싶고, 공부 열심히 해서 후배들어와서 혹시라도 사고치면 수습도 해주고 문제도 척척 잘 해결해주고 싶어요 근데 당장 저조차도 백날천날 보고할때 틀리고, 자료 공유할때도 잔잔하게 틀리고 그래요... 자료같은거 수합하는데 꼭! 꼭 하나씩 놓쳐요 다 잘해놓고... 체크리스트/보완장치를 안한 것도 아니고 재검을 안하는 것도 아닌데 왜 제가 볼때는 이상한게 안보일까요? 엑셀에 수식 다 걸어놓고, 심할때는 8번까지 다시보는데 틀리네요 그냥 지능문제인가봐요. 오늘 틀린건 아예 숫자를 안넣어놔서 엑셀 산식에 걸릴 거리도 없었어요 (0인게 맞는 경우도 있거든요) 근데 저라도 보고할때 자꾸 숫자 틀리는 사원 못미더울 것 같거든요 당장 저도 저를 못믿겠어서 우울해 죽겠어요... 왜 맨날 이해도 느리고 숫자도 틀리고... 상사분들이 좋은 분들이고 맨날 제 실수 커버쳐주셔서 더 죄송하고 그냥 콱 크게 혼나야 실수안하려나 싶어요 지금 1년 반째 다니고 있는데.. 처음에는 안일하게 재무 말고 다른거 해야겠다! 하다가도 근데 꼼꼼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 어딨어? 싶어지고.... 그냥.. 그냥 퇴사가 예의일수도...있나싶어요 진짜
내일의힘과꾸망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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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 앞두고 인수인계중인데 잘 안됩니다
휴직 앞두고 인수인계 중인데 매일매일 화가납니다 저는 2개월 뒤 휴직 예정이라 박사졸업하고 입사한 신규 인력에게 업무를 인수인계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 업무지만 PM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근데 최근 몇 주 동안 반복적으로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팀 협업 업무 일정 공유를 하지 않음 * 보고자료 수치 바꿔두고 왜바꿨냐 물어보면 자기가 안했다고 함. * 논문 검색 업무를 줬는데, 검색 주제와 직접 관련 없는 논문들을 가져옴 * 제가 번역해준 기술용어를 ChatGPT돌려서 잘못된 기술용어로 오역하고 바꿔둠 * 데이터를 서로 뒤바꿔 정리함 * 분석하러 가면서 USB를 안 가져가 데이터 회수를 못 함 * 현장 작업 시 2인 작업 원칙인데 1인 투입으로 지시 * 금요일에 다음 주 업무와 우선순위를 설명하고 본인이 이해한 내용을 역으로 설명하게 해서 확인까지 했는데, 월요일에 확인해보니 최우선 업무 둘중 하나는 머리에서 순삭 솔직히 처음에는 이해를 못 해서 그런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 업무, 우선순위 설명 * 역설명(본인이 이해한 내용 다시 설명) * 잘한 부분, 실수 피드백 전부 하고 있는데도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계속 반복됩니다. 태도 문제는 아닙니다. 질문도 하고, 시키는 일도 하려고 하고, 최근에는 모르는 건 물어보기도 합니다. 근데 산출물을 보면 핵심 조건 누락, 데이터 오류, 우선순위 누락, 자가검토 부족이 반복됩니다. 제가 뭘 더 해야하는걸까요? 인수인계만 네달을 하고 있는데, 발전이 없는 느낌입니다. 두달후 휴직을 앞두고 다른 팀원들이 이사람 똥을 치워야하는게 걱정이네요
야광해파리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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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거래처로부터 거래종료 선언들었어요
1년넘게 생산을 맡겨오던 업체가 있는데요 힘들때 오더를 드리고 단가가 비싸도 대처가 잘 안되도 서로 의지가 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되서 참고 그냥 진행하는 협업관계라고 생각하며 그렇게 운영하고있었어요 그런데 저번달에 여러 상황때문에 돈이 늦게 지급들이 되서 총금액중에 일부금액을 납부못하는 상황이 됬어요 상황설명하고 15일안에 입금을 얘기드리고 발주를했는데,,더 못해주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상황은 이해되서 일단 입금하고 다시 얘기해보자라고 생각하고 자금 준비해서 입금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더이상 거래할 수 없다고 통보되었네요,, 해당업체에서 한 개발비나 투자된 것들이 많은데 속으론 많이 아쉬우나 수긍하고,,돌아섰습니다 다른업체를 다시 찾는건 어렵지않지만 그간 진행할때는 나밖에 없고 내가 도와줬음 한다고 하셨는데 한번에 거절되니 좀 아쉬운 맘이 들었나봅니다 너무 어려운 시기입니다 모두 힘내시고 화이팅해봅시다
박스사업가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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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칼퇴근🥳
테레비 끼고 고기뗑이 한입😁
보고가라
억대연봉
쌍 따봉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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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연애 3년차가 절대 안 걸리는 꿀팁 알려드립니다.
어설프게 비밀연애 한답시고 온 회사에 티 팍팍 내는 사연초(사내연애초보)들을 위해 글 씁니다. 회사에서 살아남으려면 이 정도는 해야 합니다. 진짜 현실적인 팁들만 모았으니 정독하십시오. 1. 연락처 위장술은 기본중의 기본 이름 뒤에 하트 이런 거 절대 안 되는 거 아시죠? 그렇다고 실명으로 뭐 김철수 대리 김영희 과장 이런 식으로 하는 것도 안 됩니다. 뭐야 김철수 대리한테 왜 이렇게 자주 연락와. 김영희 과장이 이 시간에? 이러는 순간 끝입니다. 그냥 간지럽게 '내사랑', '우리자기♥', '귀요미♥' 이 정도로 타협하세요. 간지러워도 별수 없습니다. 그냥 회사 밖에 애인이 있는 걸로 가면 아주 편안합니다. 2. 연차 동기화 절대 금지 하수들의 흔한 실수. 나란히 금요일 연차 내고 2박 3일 여행 가기. 하지 마세요.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에요. 진짜 성수기에만 가능한 겁니다 이거. 좀 비싸더라도 성수기에, 완전 똑같이 쓰지 말고 교집합을 두고 앞뒤로 달리 기간을 두고 쓰세요. 3. 회사 반경 3km 이내는 지뢰밭 퇴근 후 데이트는 무조건 지하철 환승 최소 1회 이상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 하십시오. 사람들 많이 가는 핫플 그런 거 안 됩니다. 회사 근처 구석진 골목? 멘탈 탈탈 털린 직장인들은 정처없이 걷다가 구석진 골목에 들어설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그런 짓 하지 마세요. 4. 철저한 비즈니스 파트너 회사에서는 과하게 친절할 필요도, 그렇다고 티 나게 피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업무상 의견 충돌이 생기면 진짜 핏대 세우고 싸우십시오. 주변 사람들이 '저 둘은 진짜 안 맞는다'라고 생각하게 만들면 대성공입니다. 물론 퇴근 후에는 무조건 무릎 꿇고 석고대죄해야 다음 날 평화가 유지됩니다. 5. 출퇴근길 시간차 공격 같은 곳에서 출발해도 지하철은 다른 칸에 타세요. 버스는 한 대 보내고 다음 것을 타세요. 아니면 아예 집에서 따로 나가세요. 퇴근길도 마찬가집니다. 약속 장소를 정하고 거기서 만나세요. 마지막으로. 여기까지 완벽하게 지켰다고 자만하고 계십니까? 둘만 아는 짜릿한 눈맞춤? 마주쳤을 때 0.1초 멈칫하는 동공? 동료들은 눈이 없습니까? 인간의 직감은 여러분의 연기력보다 백배는 예리합니다. 그럼 왜 다들 입을 다물고 있느냐? 당신들의 연애를 응원해서가 아닙니다. 그저 당신들 사내연애가 본인들의 무료한 회사 생활에 내린 가뭄의 단비 같은 개꿀도파민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동료들 단톡방에서는 "쟤네 언제 깨질까"를 주제로 커피 내기가 진행중일지도 몰라요. 나중에 둘이 헤어진 후 회의실에 어색하게 마주 앉아있을 때 터질 도파민 파티를 1열에서 직관하려고 다들 숨죽이고 참고 기다리고 있는 거라 이말입니다. 제가 겪어봐서 잘 압니다....ㅋ 그러니 제발 끝까지, 둘 중 하나가 퇴사할 때까지 완벽하게 속이는 척 하십시오. 들통난 것 같아도 모른 척 연기하십시오. 원티드 아니지 여기 리멤버니까 리멤버 이력서 업데이트하기 싫으면 오늘부터 연기 연습이라도 시작하시길. 건투를 빕니다.
지직9
동 따봉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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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은 상사와 스킨쉽 싫어하나요?
중견에서 팀장 달고 있는 남자입니다. 어제 회사에서 너무 황당한 일을 겪어서 제가 이상한건지 객관적으로 좀 듣고싶어서 글 씁니다. 최근에 저희 팀에 큰 프로젝트가 엎어질뻔한 걸 입사 3년된 어린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잘 수습했습니다. 너무 기특해서 제 사비로 비싼 고기도 사주고 고과도 잘 쳐주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친한척좀 할려고 그 친구 자리로 가서 '이번에 진짜 고생많았어 덕분에 우리팀 살았네' 하고 칭찬해줬어요. 그러고 수고했다는 의미로 어깨를 주물주물 해줬습니다. 근데 제 손이 닿자마자 이 친구가 화들짝 놀라더니 몸을 팍 빼면서 무슨 러브버그라도 묻은것 마냥 반응하는 겁니다. 너무 민망해서 어 많이 놀랐나보네 하고 제 자리로 그냥 돌아왔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저랑 친한 파트장이 저를 아주 조심스럽게 부르더니 ㅇㅇ씨 어깨 만진거 때문에 엄청 불쾌해하고 당황하더라, 요즘 애들 동성이어도 몸 닿는거 예민한테 팀장님이 그러면 어떡하시냐 하면서 당분간 조심하라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이 말 듣는데 배신감에 피가 거꾸로 솟고 제가 무슨 허리나 이상한데를 만진것도 아니고 동료들 다 보는 오픈된 사무실에서 동성 후배한테 수고했다고 토닥여준게 다인데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게 너무 억울했습니다. 다들 정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기지 않나요... 시대 바뀌어서 과한 스킨십 안되는건 저도 압니다. 근데 제 위에 상사, 임원들은 회식 자리에서 동성끼리 포옹도 하고 술 들어가면 입맞춤도 하곤 하는데 이 회사 분위기에 못 맞추는건 오히려 그 어린 직원이지 않을까요? 속좁아보이는거 아는데 인간적으로 너무 서운하고 그 직원한테 정나미가 떨어지네요.
야4865
쌍 따봉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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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마지막날 다 던지고 도망쳐나옴
팀장한테 부재중 전화 17통에 카톡 50통 와있음. 근데 제 속은 시원합니다. 어제가 퇴사 마지막날이었어요. 이미 지난주에 후임자한테 인수인계 다 해줬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팀장이 준 일 다 쳐내고 있었어요. 다른 회사는 마지막 날에 컴퓨터 미리 제출하고 고마웠던 사람들한테 인사 돌릴 시간이라도 준다던데 여기는 그럴거 같지도 않고 야근이나 안 시키면 다행인 수준이라 ^^ 마지막날까지 야근하고 싶지는 않다는 일념으로 미친듯이 일을 하고 있었어요 근데 양이 워낙 많아서 6시반쯤 최종 마무리를 했고 찐으로 퇴근을 하려고 했습니다. vF 파일을 만들어놓고 팀장한테 공유폴더 링크 보내고 컴까지 다 끄고 가려고 하는데 팀장이 마지막으로 할말 있으니까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그러고 한 10분쯤? 기다렸을까요. 팀장이 저한테 오더니 컴퓨터 왜 껐어? 팀즈 봐봐 피드백 해놨으니까 그것만 수정하고 가. 이러고 담배 피러 가셨는데 팀즈 열어보니까 피드백이.. ㅋㅋㅋㅋㅋㅋㅋ 피피티 슬라이드별로 총 50개가 넘게 있었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5초정도 고민하다가 그냥 컴퓨터 닫고 담타간 팀장 돌아오기 전에 다른분께 90도로 인사하고 짐 갖고 나왔습니다. 회사 건물 벗어났을 때 저희팀 팀즈방에다가 감사했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라고 보내고 팀즈 삭제하고 핸드폰 비행기모드 해놓고 미친듯이 뛰었습니다 뛰는 와중에 왜이렇게 기분이 상쾌한지 ㅋㅋㅋㅋ 웃으면서 미친듯이 뛰었습니다. (저 보신 분들 미친놈인줄 아셨을듯..) 오늘 카톡 열어보니까 팀장이 온갖 비속어를 많이도 보내놨더라구요. 너 미쳤냐? 사회생활 이따위로 할래? 앞으로 이 업계에 발도 못붙이게 어쩌구 저쩌구... 후임자한테는 좀 미안하긴 하지만 저만 수정할 수 있는 파일도 아니고.. 제가 이미 피드백을 수십번을 받은 파일이었는데.. 저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법적으로 문제 생길것도 없고요~!! 그냥 집에서 발 뻗고 자다가 퇴직금이나 받으면 되는거겠죠?
쇼섕크탈출
쌍 따봉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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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마다 몰래 나가는 남편
결혼 3년 차 맞벌이 부부입니다. 글이 좀 길어질 것 같은데 너무 답답해서 여기라도 적어봅니다. 어느날부터 남편이 새벽에 3~4시쯤마다 몰래 집을 나가기 시작했어요. 자기딴에는 조심히 나간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잠귀가 밝아서 도어벨 움직이는 소리에 깨거든요. 그게 몇번 반복되니까 새벽마다 대체 어딜 가는지 궁금했어요. 사실 바람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들어서 심장이 쿵 했습니다.. 그래서 몰래 따라가봤어요.. 들킬까봐 신발도 안 신고 양말 바람으로. 집앞에 작은 천이 있는데 거기 있는 벤치에 그냥 앉아 있더라고요. 핸드폰도 없이요. 멍하니...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깜깜한 데를 보고만 있었어요. 바람 불 때마다 어깨가 덜덜 떨리고 가끔 고개 푹 숙였다가 턱 괴고 앉아있다가 하는데 그냥 그렇게 멍때리는게 다였어요. 그걸 지켜보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그냥 났습니다. 아 이사람 우울증이구나.. 내가 왜 몰랐을까 싶어서요 1시간 내내 멍만 때리고 있길래 지켜보고 있다가 먼저 집 들어가서 자는 척 누워있었어요. 남편은 몇분뒤에 침대로 들어와서 누워있다가 또 금방 몇분 뒤에 먼저 출근 준비하러 일어났구요. 남편이 요즘 힘들어보이기는 했어요. 조용하고 책임감 강한 사람이라 내색은 안해도.. 몇 달 전부터 남편네 회사가 확 기울었어요. 친하던 사수랑 동기들이 권고사직으로 줄줄이 나가고, 남편은 살아남긴 했는데 새로 온 팀장 밑에서 혼자 다 받아내고 있더라고요. 매일 12시 넘어서 다 죽은 얼굴로 들어오면서도 저한텐 별일 없어, 신경 쓰지마 라고만 했어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쉴 데가 없었던 거예요.. 출근하는 남편 안아주면서 힘든거 알아, 나한테 얘기해도 돼. 그딴 회사 그만둬도 돼. 나 외벌이 해도 돼. 이렇게 말해주고 싶었는데 안 그래도 자존심 센 남편 무너질까 봐 말이 안 나왔습니다. 병원부터 데려가야할까요.. 진짜 막막합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이주야
쌍 따봉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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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출근하기가 겁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가 벌써 이번 회사를 다니기 시작한지 5년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분명 짧지 않은 시간을 다니고 있는데 매일 아침마다 겁나는게? 불편한게 줄어들지가 않네요 ㅠㅠ 출근하면 당연히 즐거운 시간도 있고, 맘에 들지 않는 시간도 있었지만 아침마다 왜 이렇게 긴장되는건지 ㅋㅋㅋㅋㅋ 출근하자마자 바로 회의를 하거나 그런것도 아닌데 ㅋㅋㅋ 그냥 회사를 가기 싫은걸지도… 아무튼 본론을 얘기해보자면 상자 속의 양이란 영화를 보고 왔는데 너무 공감이 가서 저랑 비슷한 출근싫어병을 가지고 있는 분들께 추천해보고자 ㅋㅋㅋㅋ 글을 써봅니다 물론 주제는 가족 영화 쪽에 더 가깝긴한데 저한테는 좀 다른 의미로 다가오네요 내용을 간단히 말해보자면 5살 아들을 잃은 부부에게 휴머노이드 로봇을 다시 가족으로 맞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영화인데 보고나니 진짜 뻔하지않고 위안이 되는 느낌.. ㅋㅋㅋㅋㅋㅋ 이유를 말하면 진짜 너무 큰 스포가 돼서 ㅠㅠㅠ 직접 보고 느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큰꼬리키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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