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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작업(2d)용 무료 캐드프로그램 추천
제목 그대로 도면작업용 캐드프로그램 있을까요 가끔 현장에서 수정해야하는데 오토캐드는 비용이있다보니... 혹시 쓰시는거 있으면 추천 부탁합니다.
불꼬르남자
23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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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서류 합격 법칙 - 5단계
제가 이직 준비를 막 시작한 분들에게 꼭 드리는 가이드! ‘이직 서류 합격 5단계’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각 단계별로 경중은 다르지만 분명 이직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1단계 – 지원 회사 및 직무 리서치 어떻게 보면 제일 중요한 단계입니다. 본인이 가고 싶은 회사와 직무를 찾는 것이죠. 제가 지금까지 컨설팅하며 위 내용을 물어보면 대다수 ‘네카라쿠배’라는 답을 합니다. (ㅠㅠ) 갈 수 있으면 물론 좋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현실을 봐야 할 때입니다. ‘네카라쿠배’만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 시야를 넓혀야 합니다. 본인의 커리어를 살려 성장할 수 있고 ‘합격 가능성’이 높은 곳을 찾아야 하는 게 본질입니다. 물론 훌륭하게 커리어를 착실히 쌓아오고 Resume를 잘 만드셨다면 직무 TO에 맞춰 ‘네카라쿠배’를 써보시길 권장 드립니다. 하지만 ‘네카라쿠배’만을 바라보면 실망과 좌절에 빠지게 됩니다. 이직 시 함께 리서치 해야 하는 것은 내 경력으로 이직할 수 있는 직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PO/PM을 희망하지만, 경력(유사 경력 포함)이 없으면 입사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희망하는 직무를 가기 위해서는 회사의 네임밸류를 낮추거나 전직하는 게 가장 빠른 길입니다. 2단계 – 경력 정리 이력서 작성 전 가장 먼저 선행해야 할 것은 나의 경력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경력 정리가 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이력서가 나올 수 없습니다. 이력서가 나오더라도 재활용이 다소 어렵습니다. 구체적인 경력 정리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력 정리를 위해서는 크게 5가지 항목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 프로젝트 명 / 프로젝트 기간 / 프로젝트 키워드 / 담당 역할 / 성과 각 항목별로 나열해서 정리하고, 그 후 내가 지원하는 직무 및 회사의 색깔에 맞춰 조금씩 수정하시면 됩니다. 경력 정리만 제대로 되면 이력서 작성은 쉽습니다. 무작정 이력서 작성을 하지 마시고 경력 정리를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3단계 – 이력서 작성 이력서 작성은 정리된 경력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리고 이력서 작성 때는 가독성이 제일 중요합니다. 가독성을 높이는 방법은 프로젝트별 담당 업무와 성과로 나누어서 정리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프로젝트명] 결제 Product Funnel 분석 및 개선 [주요역할] - Funnel별 구매 결정률을 확인하기 위해 SQL/샘플링으로 User Data 분석 담당 - 에스크로 결제율을 높이기 위해 A/B 테스트 설계 및 실행 - Data 기반 Funnel 개선 및 Nudge 포인트 기획, 신규 지면 발굴 [업무 성과] - 에스크로 GMV 100% 상승 기여 제 경력 중 하나에 대해 정리한 것입니다. 바로 한눈에 들어오지 않나요? 아울러 업무성과는 최대한 '숫자'가 들어가게 해주세요. 어쩔 수 없이 숫자가 못 들어가는 성과도 있지만, 최대한 고민해서 숫자를 넣어주세요. 숫자는 임팩트가 있습니다. 추가로 포맷은 '원티드 이력서 포맷'을 강추 드립니다. 제가 컨설팅할 때 무조건 추천하는 게 원티드 이력서 포맷이에요. 4단계 – CV(Cover Letter) 제작 이력서의 얼굴 Cover Letter로 불리는 CV는 면접관 혹은 Hiring Manager라 불리는 채용담당자가 가장 먼저 보는 자율형 자기소개서입니다. 다들 소개팅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첫인상이 반은 먹고 들어가죠. 즉 CV는 지원자의 흥미를 가중시키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최대한 제일 성과가 좋고 숫자로 표현되는 부분들을 CV에 어필하는 게 중요합니다. CV작성에 너무 큰 부담은 가지지 마세요. 이력서만 잘 나온다면 CV는 금방 작성합니다. 이력서 작성, 그전 ‘경력 정리’에 최대한 힘 쏟으시길 바랍니다. 5단계 - 포트폴리오 제작 (선택) 포트폴리오는 지극히 선택의 영역입니다. 다만, 채용담당자 입장에서 포트폴리오를 추가 제출한 지원자와 제출하지 않은 지원자가 있다면 누구에게 더 눈이 갈까요? 당연히 포트폴리오를 제출한 지원자에게 더 많은 눈이 갑니다. 왜냐하면 우리 회사를 지원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포트폴리오 제작 때문에 이직 시기를 놓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유가 되신다면 템플릿 하나 만드시고, 그 다음 경력 갈아 끼워 넣기를 하는 방향도 괜찮습니다. 1:1 컨설팅으로 해주던 내용을 글로 표현하려니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임종혁 | coupang pay
23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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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팀장 팀원 간 인사 예절에 대해
인사 안 하고 안 받는 팀원 땜에 짜증나는 분들이 있지요. 특히 본인이 팀원 때 팀장에게 인사 먼저 잘 한 분들이 더 짜증이 나지요. 황당한 느낌, 허탈한 기분? 이제 이런 거 신경 쓰지 말자구요. 팀장님들은... 팀원님들이... 인사 하면 같이 받아주고 인사 계속 하면 계속 같이 받아주고 인사 안 하면 나도 안 받고 인사 계속 안 하면 계속 안 받으면 됩니다 내가 인사 하고 싶으면 인사 해주고, 인사 해주었는데 받으면 계속 주면 되지요 뭐. 내가 인사 해주었는데 안 받으면 안 주고, 계속 안 받으면 계속 안 주면 됩니다. 서로가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지요. 인간으로서 느끼는 느낌은 어쩔 수 없이 자연스러운 것이지요. 인사만 잘 하고 호박씨 까고 음해성 뒷담화 털고 음흉한 배신 때리는 표리부동 인간도 있지요. 이런 자들이 맘을 더 아프게 합니다. 인사는 물 흐르듯 주고 받으면 되고 차라리 찐 마음을 보려고 하고 무엇보다도 직장은 일하는 곳이니 일하는 것을 주로 보는 게 훨 맘 편하지요. 인간성은 당사자 본인 자신도 잘 모르는 것이고 남들은 함께 일해 보고 지내 보면서 비로소 조금씩 알게 되는 것이니 일상 속 일거수 일투족 따위에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일하기도 충분히 바쁘니까요.
OhDanny
23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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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고용안정과 불안 사이에서
오랜 직장 생활을 타의에 의해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50대초반인데 개인일보다는 취업을 하는쪽으로 방향은 정했습니다. 어느쪽이 더 나을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결정했어
23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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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인사 직무로 가면 대부분 물경력인가요?
중소기업 인사 직무를 보면 대부분 인사/총무 인사/ 회계 인사/총무/회계 이런 식인더라구요 이런 경우에는 직무역량을 쌓기엔 힘든가요?? 아니면 거기서도 경력을 쌓아서 더 체계적인 곳으로 이직을 노려볼 수 있을까요 중소도 중소 나름대로 체계가 좋은 곳은 물론 있겠지만 대체로 어떤지 궁금합니다
시크퐁퐁
23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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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이 있었던 일 환승이직 고민
회사 입사하고 다닌지 일주일 되었습니다 계약직이구요 전직장에서 계약직으로 1년 다녔던 곳과 사업장이 동일한 화장품 계열사인데,이번 계약은 최대 11개월까지 연장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전 직장 다녔던 기간합쳐서 23개월을 넘기면 안된다는 조항이 있나봐요. 아무래도 2년 넘으면 정규직 전환을 해야하니까요. 면접볼 때도 정규직 전환이 안되는 계약직이라는거 인지했었고, 저는 면접볼 때 중간에 이직 준비해서 정리할 수 있는 점 미리 이야기드렸거든요. 그래도 전직장에서 했던 업무 경험이 도움이 되어서 그런지 와줬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입사한거였구요. 어제 팀장님이 저를 부르셨어요. 일을 능동적으로 했으면 좋겠고, 일없으면 뭐해야할지 물어가봐면서 찾아가면서 해라,, 연차 사용하는거나 코어타임 이후 퇴근 미리미리 공유해줘라 등등의 이야기들을 하셨고, 저는 알겠다고 하고 혹시 몰라서 면접볼때 이직 준비한다는 그 이야기 말씀드렸는데, 충격적인 이야기라고 하시네요.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며 저를 채용한 담당자의 선택미스인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게 왜 충격적인 이야기인지 정말 어이없더라구요. 그러고는 팀장님이 저 채용하신 담당자한테 전화하셔서 오라하셔서 같은 이야기를 또 했거든요. 급여도 최저임금이고 정규직전환안되는 계약직인거 감안하면 제입장에서는 당연히 더 좋은 조건에 회사에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사전에 다 이야기해서 협의가 된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정말 오래일해줬으면 하는 바램이시면 정규직 채용이 맞는거고 아니면 최저임금으로 사람 고용할거면 학생알바를 뽑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분이 원하시는건 뭔지 도대체 알수가 없네요
주디000
23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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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인식
최근에 새회사로 이직했는데, 팀장이 수익인식을 몰라요… 계산서대로 매출 인식 아니냐고 하는데,, 너무 못알아들어서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hi찐뉴비
23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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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학습4회_성과관리(Leadership Study #4_Performance Management)
조직의 리더에게 중요한 것은 많이 있다. 하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 선택하라면 그것은 소통도, 코칭도 아닌 성과이다. 조직을 운영하면서 성과가 없다면 그 조직의 존재이유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즉 리더의 모든 행동이 성과를 최종 목표로 두고 있다는 의미이다. There are many things to the leader of an organization. But if we should choose one of the most important things, it's not communication, it's not coaching, it's performance. If there is no performance while running the organization, the reason for the existence of the organization is disappeared. In other words, it means that all the actions of the leader are aimed at performance. 그럼 성과란 과연 무엇일까? 성과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이루어 낸 결실’이라고 정의한다. 그럼 ‘좋은 성과’ 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 투입된 자원대비 이루어낸 결실이 크다는 의미일 것이다. So what is the performance? If we look up the word performance in the dictionary, it is defined as 'the fruit achieved'. So what is a "good performance"? It probably means that the results achieved are great compared to the resources invested. 이번 리더십 학습은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성과’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다. This leadership study was conducted under the theme of 'performance', which is the most important to the leader. 현재 내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는 공공기관으로 조직이 워낙 크고, 매출에 대한 큰 부담이 없기에 자칫 잘못하면 성과관리에 매우 취약할 수 있다. 성과에 대하여 하나하나 짚어보자. The company we currently work for is a public corporation, and the organization is so large that there is no big burden on sales, so it can be very vulnerable to performance management. Let's take a look at the results one by one. 우리 조직은 어떤 것을 성과라고 할까? 우리 조직은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우리 조직은 부서별, 팀별, 개인별 성과를 어떻게 측정하고 있을까? 우리 조직은 성과 우수자와 성과 저조자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을까? What do our organizations define the performance? What kind of efforts is our organization making to maximize performance? How does our organization measure performance by department, team, and individual? How does our organization manage the high performers and the low performers? 위 네 가지 물음에 대하여 생각해 보면 명쾌한 답변을 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본사가 아닌 일선현장을 관리하는 리더에게 위의 질문은 매우 어려운 질문일 것이다. Thinking about the above four questions, it is not easy to give a clear answer. In particular, the above question will be a very difficult question for leaders who manage front-line sites, not the headquarters. 요즘 성과관리에 대하여 KPI 대신 OKR을 쓰는 기관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어떤 툴을 사용하는가는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성과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그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어떤 노력을 구체적으로 기울여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These days, more and more organizations use OKR instead of KPI for performance management. But it doesn't seem to matter which tool we use.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o know how to clearly define performance and what efforts should be made to maximize it. 우리는 회사의 리더로서, 개인 삶의 리더로서 뒤돌아 봐야한다. 우리는 과연 적정한 성과를 내고 있는가? We should look back as a our organization’s leader and as a personal life leader. Are we performing appropriately?
순도리푸우
억대연봉
23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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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하기 편한 사람이 되고 싶으신가요?
“오, 너무 좋아요. 그럼 제가 00를 이렇게 해서 00까지 전달해드리면 될까요?” “저는 00를 고민해보고 00 아이데이션해서 00랑 얘기해볼게요. 00까지 드리면 될까요?” 떠오르는 사람이 있으실 거에요. 함께 일하기 편한 사람이 있죠. 그는 일의 흐름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함께 일하기 편한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가 되면 안된다는 주장을 해보려고 합니다. 결국 리더입니다. 다들 아시죠? 비전을 수백명이 함께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키메라 같은 요상한 것이 나올 거에요. 수천명이 함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수는 없어요. 결국 비전,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설정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리더이며, 리더가 신뢰하는 소수의 코어 팀에서 방향 설정이 되어야 하겠죠. 민주주의가 포퓰리즘으로 치닫는 것은, 모두의 의견을 받아들여 정치 공동체의 운명을 결정하자는 이상이 현실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이겠죠. 함께 일하기 편한 사람으로 팀을 채우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어차피 리더의 비전과 방향대로 일이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쓸데없는 마찰과 저항은 정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주관이 매우 강한 편이어서 전에 몸담았던 팀에서는 의견을 강하게 내보기도 하고 반대 의견이나 찬물을 끼얹는 얘기도 했습니다만, 경험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어차피 안돼요. 인간은 다른 사람의 말로 설득되지 않습니다. 보여주고 몸으로 경험하게 해도 설득될까 말까이며, 결국 리더는 자신이 창업한 이유와 자신이 가진 비전,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게 될 겁니다. 모두의 의견, 모두의 저항, 모든 마찰을 다 듣고 수백명을 만족시키는 리더는 리더의 자질도 없고 실패할 거라고 봅니다. 갈수록 속도가 중요해지는데, 1년 내내 회의만 할수는 없겠죠. 특히 주니어라면, 그래서 알딱짝깔센으로 팍 알아듣고 확 실행하고 팀에 필요한 아이디어, 실행력, 그리고 에너지를 제공하는 역할이 좋다고 봅니다. ‘닥치고 실행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위치, 역할, 시기가 있다고 봐요. 몸으로 경험하면 훨씬 빨리 배우니까요. 여기까지가 받아들이기 쉬운, 정론일 겁니다. 정론과 반대되는 이야기도 좀 해보죠. 팀의 사이즈나 업계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모두가 모든 것을 잘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 맥락에 있는 사람들과 얘기를 해보면 내가 얼마나 심각한 버블에 빠져서 살고 있는지를 깨닫게 되죠. 근데 여기서 버블을 벗어나야 한다는 결론이 나와선 안됩니다. 버블을 벗어날 순 없어요. 버블의 사이즈를 더 키우는 것만이 현실적인 답입니다. 인간이 가진 호기심, 관심, 주의라는 자원은 무한하지 않으며, 아무런 관심이 없는 내용을 때려박아봐야 전혀 효율도 성과도 나오지 않습니다. 호기심을 키워 버블을 더 키워나가야겠죠. 근데 이 과정은 오래걸립니다. 바로 성과를 내야 하는데 서로 다른 생활권에 살고 있으며, 상상하는 페르소나가 다르며, 따라서 상상하는 기획의 모양새도 다르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서로 버블을 섞으며 오버커뮤니케이션해야되겠죠. 이런 레퍼런스 아세요? 이 프로덕트에선 이런 기획을 했어요. 이 세대는 요즘 이런 것들을 좋아한답니다. 여기는 또 이렇게 분위기가 다르고요. 변화가 빠르며, 다수의 페르소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큰 기획을 하고자 한다면, ‘함께 일하기 편한 사람’은 오히려 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실행해서 결과를 얻어내 학습하는데는 도움이 되는데,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이데이션과 기획 단계에서는 마찰과 저항을 일으키는 다른 아이디어를 내지는 않으니까요. 우리 팀에 도움이 되지만 약간 다른 아이디어를 어떻게 제시할 것인가? 어떻게 기획을 매력적으로 다듬기 위해서 실제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 레퍼런스, 기획을 제안할 것인가? 너무 다르고 딴소리라서 팀의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생기지 않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주니어라면 함께 일하기 편한 사람을 목표로 잡아도 되겠죠. 하지만 자신이 잘 아는 분야가 생기고 아이디어를 내서 받아들여지는 단계가 된다면, 저항과 마찰이 없이도 조금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겁니다. 나중와서보니 그 단계에서 그 사람의 의견을 듣지 않았다면 우리 성과가 더 작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그런 아이디어. 물론 그래도 결국 흐름과 방향은 리더가 설정하는 것이며, 결국에는 리더의 기대치, 수준, 방향에 맞는 것이 나오게 되어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프로젝트가 잘 안되면 무조건 거의 다 리더탓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런 이유죠. 누군가 일을 못했거나, 누군가 저항했거나, 누군가 큰 실수를 했거나, 등등 문제가 있다면, 이를 예측하지 못하고 대응하지 못하고 흐름을 만들지 못한 리더 탓으로 봐요. 왜냐하면 팀원들은 다 책임지지 않고 빠져나갈 것이거든요. 시야가 좁기 때문에. 근데 이건 어쩔 수 없어요. 팀원이라 시야가 좁고, 시야가 좁아서 팀원이잖아요? 시야가 넓고 일을 더 잘했으면 여기서 팀장을 하거나 다른데 가서 팀장했겠죠. 최근에 ‘리더를 관리하기Managing Up’라는 표현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직관적이고 의미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했어요. 팀원이라고 수동적으로 손 놓고 있지 말고, 다른 생각이 필요할 때 의견을 제시해야 성과가 날 것 같습니다. 변화가 너무 빠르고, 한 사람이 다 알기에는 너무나 큰 시장인 것 같거든요. 함께 일하기 편하면서도,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내주는 사람, 리더를 적극적으로 도와 더 강력하게 리드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 팀에는 이런 사람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다들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이재현 | DMK GLOBAL Co., Ltd.
23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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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어 글을 남겨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회사의 부동산자산관리 업무를 하고 있는 9개월차(30)사원입니다. 우선 회사에서는 신입이지만 부동산 업무를 저혼자 하다보니 부동산관련 분쟁이나 민원 등과 같은 업무를 혼자 해결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경험이 없다보니 분쟁관련 일은 쌓여가고 있으며 나날이 힘들게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몸도 마음도 지쳐서 회사를 그만둘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까지 9개월을 일했으며 지금 그만두면 다음 회사를 들어갈때도 이 경력을 쓰지 못할거 같아 어떻게 해서든 버티고 1년을 채우는게 맞는지 아니면 지금 나와서 다른 직장을 알아보는게 맞는지 선생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부린입니다
23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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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정보문의
안녕하세요 kt 클라우드라는 회사는 연봉 업무난이도 정보좀 알수 있을까요?
태세우스123
23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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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이후 연봉협상...
안녕하세요. 상장회사이지만 중소기업인 회사 과장 재직중에 있습니다. 다만 이번에 대규모 인사조정(구조조정)이 있었습니다. 다행이 구조조정에서 다행이 비껴 갔지만 곧 연봉협상이라 어느정도 선으로 연봉을 올려야 할지 고민입니다. 참고로 재직중인 과장 연봉은 3천 초중반입니다. 여러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구조조정 대상자들한테는 미안하고, 안타깝지만 앞으로 맞닥들일 현실을 생각해야하기에.....
책임프로
23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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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주 포지션은 어떤가요?
캐피탈이나 저축은행 기금쪽은 생활이 어떤가요? 5~6년 전에 비해 저축은행도 연봉이 많이 올랐더군요. 시베리아같은 여의도 떠나 안정적인 곳에 좀 안착하고 싶은데, 여의도공원 산책하면서 문득 지쳤나봅니다
궁그요미
23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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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면접
평가는 기계만 하나요? 아니면 인사팀도 그 영상 보고 평가하나요? AI면접일정이랑 대면 면접일정 동시에 줬는데 AI면접 비중은 작을까요? 아니면 비슷할까요? 영상 면접보는데 긴장해서 머리가 하얘지면서 제대로 말을 못했어요 AI면접 비중 어느정도 일까요? 남은 대면 면접을 잘 보면 역전 가능할까요?
이직하자아
23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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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망할때 까지 존버 vs 이직 고민
건축설계쪽이고 건축관련 경력 8-9년차 그런데 소위 물경력으로 (이직사유 다있움) 회사생활 1년반씩 프로이직러 근데 인생 마지막 회사라고 생각하고 저좀 키워 주세요하며 제발로 입사. (“”“내가 배우고 싶은 일을 하는 회사임”“”) 입사 한달 지나고 (돈없어서) 임금 지연. (하루?) 이번달도 임금지연(까먹었다함 ㅡㅡ) 결론적으로 내월급은 다 받았고 앞으로도 내 월급은 줄거 같음. 하지만 대표를 포함한 반이상의 임원진은 임금체불중 어제 내가 입사한지난 5개월 동안 4대보험 미납된거 발견. 아침에 우체국에서 미납통보 등기옴. 이와중에 중견기업 이직제의. 고용안정성을 생각하면 당연 이직 하겠지만 이와중에 더이상 이직하고 싶지 않아 + 내년이나 그 후년에 대학원 복학해야 해서 심각한 고민중. 대표및 임원진은 언제나 핑크빛 미래를 그리는중. 앞에서 돈없는 내색은 절대 안함. 1. 소규모회사 (7명) 개인의 성장이라는 희망이 있는 곳 내가하고 싶은 일을 하고 존버만 하면 그걸 맡아 할수 있다는 희망이 있음. 빨간펜 선생님 처럼 가르쳐주는 사수 있음. 업무에 대해 여쭤 볼수 있는 경력자가 많아서 업무적 갈증해소. (내가 “막내”) 내맘대류 하고싶은대로 해도 되는 업무의 자율성도 있음 ,편함, 사람들 좋음. 내가 사업하고싶다고 하면 하라고 할거 같음 ㅋㅋ 내월급은 나오지만 선임월급은 나오지 않아 눈치보임 내 4대보험은 입사와 동시에밀림. (결정적으로 이직이란걸 그만하고 싶고 여기서 내가 해보고 싶던 일을 하며 경력을 쌓고 학교도 가야해서 고민됨) 2.중견기업 (200? 600?명) 안정적인 회사 생활 하는 곳 나름..이바닥에선 워라밸 좋다는 후문이 있음 30년 안정적인 기업 딱 봐도 월급은 절때 안밀림. 걍 전쟁터로 끌려가서 프로젝트매니저 해야할것 같음.(내가 “선임”) 기존경력과 하던일이 비슷해서 그쪽으로 한단계 더 성장할수는 있겠지만 딱히 내가 그쪽으로 성장하고 싶지 않음. (ㅠ) 나름 덩치큰회사라 회사의 체계란게 있음 그런걸 배워보고싶긴함. 이 회사 이직하고 1년뒤에 학교 복학해야 할거 같아 프로이직러란 소리를 듣고 싶지않음 ㅜㅜ 둘다 연봉이나 복지는 그나물에 그밥이라 비교대상이 안됨. 이걸읽는 사람은 이해가 안되겠지만 전쟁터 같은 설계판에서 밤낮없이 주야장창 일하던 지난날을 생각하니 다시 규모가 큰 회사로 선뜻 못가겠음….ㅜ 탈건은 지능순이라던데 요새 이 업계가 JMS랑 다를게 뭔가 내가 이상한 이상주의에 빠져있는 것은 아닌가 스스로에게 되물음 조언도 좋고 제안도 좋고 선배님들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사수는어디에
23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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