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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따봉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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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거면 따끔하게 정신차리게 해주십쇼(퇴사 고민)
저는 신입이고 현재 위에는 사수이자 팀장이 한 분 계세요. 얼마전 수습 기간 막바지라 원오원 하며 피드백을 들었는데, 업무를 부탁했을 때 '인턴을 오래 했는지 시키는 일에서 끝내고 그 이상을 하지 않는다' 라고 들었습니다. 이 팀장님이 말하시는 업무는 '00씨 이거 오늘 나갔는지 체크해주세요' 라는 지시 뿐이었는데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이 업무를 주도적으로 끌고 나가라고 하면, 앞으로 00는 00씨가 맡아주세요. 라는 말이라도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ㅠㅠ 게다가, 하나 프로젝트를 a to z 맡게 되었는데요. 이때 팀장이 1주일 해외여행을 간다고 프로젝트 준비부터 런칭, 이슈 해결까지 입사 2개월차인 제가 다 뛰어다니면서 했습니다.. 그래서 이 팀장은 프로젝트가 전반적으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세요... 여행 다녀와서 신입이 허둥대고 있는 걸 보면서 '결과가 왜 이렇게 나왔냐'는 말을 먼저 하시네요. 플젝 당시에 개발 팀의 리더급인 분이 개인 일이 바쁘다고 참관만 하신채로, 입사 2개월차인 제게(마케터) 모든 걸 다 위임한 적이 있어요.. po 분이 제게 prd 문서를 작성하라고 하질않나.. 타부서 팀 리더가 일을 하지 않는 건 신입인 제가 어떻게 말을 하기 어려워서, 팀장님한테 '이번 프로젝트 하면서 이런이런 부분이 어려웠는데, 이거는 제 연차에서 해결하기가 어려워서, 리더급인 팀장님이 앞으로 같이 도와주시면 좋겠다' 라고 했습니다. 근데 팀장 왈, '하.. 저도 그 분이랑 일하기 싫어요 ㅠㅠ ' 라고 하는게 다였습니다... 타팀의 업무 참관 이슈를 본부장한테도 이야기 했지만, 그들은 제가 프로젝트 기획이 부실했다고만 이야기 해요. 실패 요인을 찾아오라는 말 밖에 안하네요. 심지어 이 팀장 분도 이직하신지 5개월차라서, 모르는게 투성이고.. P라 그런건지 마구잡이로 일을 던지시고 주어담지를 않으세요. 밑에 직급들이 일을 담아줘요. 이게 너무 스트레스로 와서 처음으로 위염도 걸려봤습니다. 본부장과 팀장이 저에 대한 피드백을 줄 때 확연히 느껴지더군요.. 본부장은: 00씨가 이런 이런 부분은 부족하고, 이런 건 잘하고 있어요. 이런 부분은 이렇게 보완해보면 어떨까요? 라면 팀장은: 00씨 이러면 안돼요. next 인사이트를 줘야죠. 라고 하는게 끝이에요 ㅋ.. ㅠ 게다가 원오원 때, 내년에 무슨 일을 해보고 싶냐는 말에 00 프로젝트를 더 고도화 시키고 싶다고 했는데요. 지금은 그게 회사의 우선순위가 아니고, 00씨가 해야하는건 ~~~ 거라면서 제 말은 들은 채를 안하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제가 역량을 키워나가고 싶은건 00 프로젝튼데요.. 처음 입사했을 때 제가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쉬엄쉬엄 하라면서 중구난방으로 일을 던져서 R&R이 명확하지도 않은 상태였으면서, 이제서야 ~~ 건 00씨가 잘 책임져야하는데, 인턴 오래해서 그런가 시키는 것만 하고 끝낸다며, 주도성이 없는 것 같다고 하십니다.ㅠㅠ 제가 앞으로 긴밀하게 일할 사람은 팀장이고, 신입인 저는 절대적으로 첫 회사의 사수가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이 팀장이 10년차라서 노하우라도 배울 수 있겠지.. 하지만 근 몇 개월간 '어떤 부분이 보완이 필요한지' 에 대한 피드백은 없고, 일을 산발적으로 던지고, 자기가 되려 까먹고, 밑에 사람들이 일을 주워담아 줘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분한테 제가 배울게 있을까요? 제가 복에 겨워서 이런 불만을 갖고 있는건지, 아니면 퇴사를 하고 이직 준비를 해야하는건지 고민이 됩니다. 따끔하게 객관적인 시각으로 봐주실 수 있나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면, 그리고 신입이니까 견디고 버텨야 한다면 한 마디 서슴치 마시고 부탁드립니다.
노트쟁이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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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1탄 (갱신형 vs 비갱신형)
많은 사람들이 보험을 가입할 때 가족이나 지인에게 가입하면서 제대로 된 설명을 못 듣고 가입하는 경우도 당연히 많지만. 사실 일반인들이 보험 상담을 받을 때 가장 어려운 내용은 설계사마다 이야기가 달라서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 보험이라는게 답이 없는 영역이라 설계 컨셉, 보장 범위, 납입 여력 등등에 따라 설계안이 수백개가 나올 수가 있거든. 설계사가 이게 좋다고~ 해도 스스로 보험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뭐가 진짜 좋은지를 알 수가 없어. 그래서 내가 보험에 대해서 기본적인 이론부터, 어디까지가 기본이고, 어떤 경우에 무슨 보험이 필요할지 하나하나 정리를 연재 형식으로 해보려고 해. 보험을 가입하려는 소비자가 보험을 이해하고, 본인이 어떤 보험이 필요한지 알게된다면 설계사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하더라도 뭐가 좋고 뭐가 안좋은지 직접 판단할 수 있을 거 같거든. 나는 수년 간 MDRT로 활동하고 있는 설계사야. 국내에 약 35만명의 보험설계사가 존재해. 보험설계사가 시험이 어렵지가 않아서 등록만 하고 활동하지 않는 설계사들도 있고, 계약을 못해서 부업으로 하는 설계사들도 많고.. 뭐 많지만 이 중 MDRT 설계사는 2,099명이야. MDRT는 Million Dollar Round Table의 약자로 매년 기준이 좀 달라지긴 하지만 총 소득 기준 1억원이 넘는 보험 설계사를 MDRT라고 해. 간혹 기업을 대상으로 정말 일 잘하시는 분들은 대표님들 고액 계약으로 MDRT 금방 달성하기도 하는데 나는 정말 한 건도 법인 계약을 해본적이 없는.. 전부 개인 고객들 다 건으로 달성한 보험 설계사야. 돈을 잘 번다는 식으로 자랑하려고 말하는 게 아니고, 보험 상담을 받을 땐 배고픈 설계사는 위험할 수 있어. 당연히 제대로 영업하는 설계사도 많지만, 본인의 수당을 위해 고객의 입장보다는 설계사 입장의 설계를 할 수가 있거든. 나는 배고픈 설계사는 아니여서 그냥 리멤버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보험을 좀 쉽게 배울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어. 1. 갱신형 vs 비갱신형 정말 보험의 기초이지만 언뜻만 알고 제대로 모르는 게 갱신형과 비갱신형이야. 보험료가 앞으로 오르면 갱신형! / 안오르면 비갱신형! 틀린 말은 아닌데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될거야. - 갱신형 보험의 특징 1. 저렴하다: 같은 보험을 갱신형과 비갱신형 보험으로 설계해보면 지금은 갱신형 보험이 더 저렴하다. 2. 가격이 오른다: 지금 저렴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갱신형 보험료는 오른다. 3. 전기납: 전체기간을 납부한다. (여기가 핵심) 보험은 납입기간과 보장기간이 존재하는데 납입기간은 내가 보험료를 내는 기간, 보장기간은 보장을 받는 기간이야. 일반적으로 많이 들어봤을 20년 납 100세 만기라는 건 앞으로 20년만 보험료를 내고 이후로는 보험료를 안내지만 보장은 100세까지 유지가 된다는 뜻이지. 근데 이 20년 납 100세 만기처럼 납입기간과 보장기간이 다른 설계는 비갱신형만 가능해! 갱신형은 전기납이라고 해서 전체기간을 납입하는 구조야. 내가 100살까지 보장을 받기 위해서는 100살까지 평생 보험료를 납부 해야하는 거지. 어? 아닌데? 내 보험은 갱신형인데 20년납 100세만기던데? 이건 보험을 조회해주는 어플의 한계야. 여기서 말하는 20년 납은 갱신 주기일 가능성이 커 20년 동안은 보험료가 일정하지만 20년 뒤에 20년 어치의 갱신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거지. 그리고 나서 다시 20년 간 동일하고 20년 뒤에 또 오르는 구조일 수도 있고. 30세 남자 기준으로 암보험 5천만원 가입하려면 갱신형은 약 만원이야. 엄청 저렴하지 근데 만원이던 이 보험은 갱신이 80세까지 진행되면 약 13만원으로 13배 정도 비싸져. 만약 지금 내가 보험료를 월에 10만원을 내고 있는데 이게 갱신형이다? 은퇴 이후에 130만원이 될 수도 있는거지. 이 비싸진 보험료를 감당하지 못해 아마도 보험을 해지할 것이고? 정말 아픈 노후 시기에 보험이 없는 그런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그래서 일반적으로 젊을 수록 비갱신으로 설계해서 은퇴 전에 납입을 완료하는게 좋아. 쉽게 이야기하면 갱신형 보험료가 지금 어릴 때 싼 이유는 지금 당장 암에 걸릴 확률 (아플 확률)이 낮기 때문에 저렴한거고,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수록 질병의 발병 확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점점 보험료가 비싸지게 되는 거야. 딱 지금 위험한 만큼만 내고 있어서 미래에는 더 큰 부담을 지게 되는게 갱신형 보험이라고 보면 되겠다! 반면, 비갱신형 보험은 평생의 위험한 만큼의 보험료를 앞으로 20년~30년 동안 나눠내는 개념이야. 그래서 갱신형 보험보다는 비싸지만 미래에 위험한 부담을 지금 미리 내가 내줄 수가 있어서 소득이 없는 노년에 부담을 할 필요가 없게 되는 거지. - 비갱신형 보험의 특징 1. 비싸다: 갱신형과 비교했을 때 지금 당장은 더 비싸다. 2.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 비갱신 보험료는 일정하다. 3. 납입기간이 정해져 있다: 정해진 기간만 납입하면 끝난다 (여기가 핵심) 앞에서 이야기했던 30세 남자가 갱신형 암보험 5천만원 가입하면 만원이라고 했지? 똑같이 비갱신으로 가입하게 되면 약 4만원정도야. 확실히 갱신형보다 비싸지. 그래서 어차피 암걸리면 5천만원 나오는 건 똑같은데 보험료가 4배차이면 갱신형이 더 좋은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는 거지. 하지만 4만원인 비갱신형 보험은 앞으로 20년만 내면 납입이 끝나 (4만원 x 20년 = 960만원). 반면, 갱신형 보험은 정확한 갱신 보험료는 갱신 시점에 알 수 있지만 갱신 예시로만 계산해도 100세까지 평생 약 6천만원의 보험료를 납부하게 되어 있어. 5천만원 보험금을 받으려고 가입했는데 암에 안걸려서 100세까지 보험이 유지되면 6천만원을 내게 되는 거지. 그래서 갱신형 보험은 단기 보장용 / 비갱신은 장기 보장용으로 설명을 해. 기본적으로는 은퇴 전 경제활동기에 보험료를 다 납부해야 은퇴 후에 소득이 줄어든 내가 부담스럽지 않을 거니까 기초적인 보험은 비갱신으로 장기로 가져가고. 짧은 기간동안에 두터운 보장이 필요할 때는 갱신형을 추가하는 거야. 예를 들면 다음달에 건강검진을 할 건데. 요즘 뭔가 몸이 좀 안좋아서… 걱정이 된다? 지금 당장은 훨씬 저렴한 갱신형 보험을 가입하고 가서 별일이 없으면 그냥 한두달 내고 해지하는 개념으로 이용하는 거지. 정말 해줄 말이 많은데.. 이거 하나 설명했는데도 이만큼이나 글을 써버렸네. 앞으로 순수보장형 vs 적립형이나 생명보험 vs 손해보험과 같은 기초적인 지식부터 암보험 가이드, 간병보험 가이드 등 보험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작성해볼게. 혹시 이런 내용도 써주면 좋겠어라는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줘!
종합금융컨설턴트
억대연봉
쌍 따봉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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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기 2년.. 도와주세요. 간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96년생 여자입니다. 인서울 4년제 졸업 후 2년동안 꽤 규모있는 중소기업에 다니다가 퇴사했습니다. (일 다니면서도 너무 힘들었고 저와 적성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2년동안 짧게 3개월씩 다닌 회사가 3군데.. 또 일주일도 못 가 그만둔 곳도 3군데 정도 됩니다. 엄청난 방황을 한거죠ㅠ 다녔던 회사, 도전해본 분야는 다양합니다.. 가장 최근에 다닌 회사가 대학교 행정직인데요.. 사무직이 안맞는거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업무가 주어지는거 자체가 부담이고 너무 어렵더라구요ㅠ 카페나 다른 알바는 또 싫어서 지금은 학원 데스크업무쪽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3개월짜리는 쓸 수도 없고 이곳 저곳 방황하느라 공백기가 2년이 되어버린건데.. 당장 너무 막막합니다. 부모님께서 좀 여유가 있으셔서 의지하게 되는 것도 있고..부모님과 같이 시골 내려가서 알바만 하면서 지내는건 어떨까 이런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직무도 도전하기 무섭고..공부를 새로하기에도 머리가 잘 안돌아가는 느낌이라 ㅠ 하 진짜 답답합니다.. 많이 한심해보이시겠지만.. 말 못할 사정도 좀 있었구요ㅠㅠ 혹시 도움될만한 의견 있으신분들은 간단하게라도 댓글 부탁드립니다. 너무 심한말들은 자제해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ghghgh1
은 따봉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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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울었어요. (positive)
저희도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다들 자기 일만 하느라 바쁘고, 고생했다는 말 외에는 칭찬이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다 다들 지치고, 또 더 지치게 돼서 냉랭한 느낌이었어요. 친절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묘하게 삭막한 느낌 있잖아요. 회사란 원래 그런 거니까. 라고 생각했죠. 그러다가 한 분의 제안으로 칭찬 릴레이라는 걸 시작했습니다. 규칙은 간단합니다. 매주 금요일, 팀원 중 한 명을 지정해 익명으로 구체적인 칭찬과 감사를 전달하는 겁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같은 영혼 없는 말은 금지) 처음엔 다들 오글거린다, 일하기도 바쁜데 이런 거 꼭 해야 하나 하면서 어색해 했습니다. 근데 이게 효과가 너무 좋더라고요. 예를 들면, 평소 말도 없고, 아무도 신경 안 쓰는 듯 보였던 막내 동료에게 간 칭찬이었는데요. "저는 막내(가명)씨가 매일 아침 커피 머신 물통을 채우고, 공용 폴더를 정리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무도 시키지 않은 일인데 나서서 해준 덕분에 저희 팀 모두가 편하게 일합니다. 막내씨의 노력을 모두가 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뭐 이런 식으로 적힌 칭찬이었는데, 그걸 읽은 막내가 얼굴이 빨개지면서 눈물을 글썽이더라고요. 저도 여기 밝힐 수는 없지만 제게 온 칭찬 메시지를 받고 괜히 울컥했습니다. 별거 아닌데 이상하게 뭉클해지더라고요. 그렇게 점점 저희 팀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서로에게 무심했던 동료들이 관찰을 하기 시작한 거지요. 서로가 잘하는 거, 고마운 걸 찾기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그렇지 않았던 동료들도 자신감을 얻고, 아이디어도 적극적으로 내고, 나서서 뭔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맙다는 말의 힘이 이렇게 강한 건지 몰랐어요. 혹시 팀 분위기가 차갑거나, 칭찬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팀이 있다면 진짜로. 칭찬 릴레이 한번 시작해 보세요. 정말 추천합니다.
현실주의자자
쌍 따봉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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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다 뜯어고쳐서 욕 안먹게 만들었는데, 사수의 피드백만 받으면 퀄리티가 원복이 됩니다..
현재 전사에서 사수와 저, 단 둘이서 분석 보고서 작성 업무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입사 초기에는 사수님이 기존에 고수하던 양식대로 보고서를 작성했었는데, 당시 팀장님으로부터 "보고서가 개판이다"라는 맹비난을 들었습니다. 시키는 대로 했다가 혼난 거라 솔직히 억울했지만, 제가 이를 갈고 디자인, 구조, 형식 등을 대대적으로 개선했고 덕분에 최근에는 윗분들의 지적이 거의 사라지고 안정화된 추세입니다. 문제는 업무 프로세스상 제 선에서 작성한 보고서도 제출 전에는 사수님의 검토를 거쳐야 한다는 점입니다. 제가 윗선 입맛에 맞춰 논리 구조를 개선해 놓아도, 사수님 검토만 들어갔다 나오면 다시 예전의 그 지적받던 엉망인 구조와 리턴값들로 수정 지시가 내려옵니다. 실제로 사수님 피드백을 반영해서 구조를 변경했다가, 내용 흐름이 이상해져서 임원 및 팀장님께 다시 지적받은 적도 있습니다. 사수님이 해당 업무의 전문가이고 저는 그에 비해 경력이 한참 부족한 연차이다 보니, 기본적으로는 사수님의 검토 의견을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뻔히 윗선에서 싫어하는 스타일로, 논리가 엉망인 상태로 되돌아가는 걸 보고 있자니 너무 답답합니다. 어떻게 대처하는 게 현명할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링이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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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양제지 어케될까요?
지금 다른 주식은 다 빼고 (미장에서 모으는 종목 제외) 신대양제지만 현금자산 + 마통 약간 해서 몰빵쳐놨는데 확신은 있는데 또 시장에 큰 이슈가 있으면 어케될지 몰라서… 신대양제지 관심잇는분들,,, 어케 될거라 보십니까
맥머핀
은 따봉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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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 기획서 작성자 명을
자꾸 제 이름을 올려요.. 저는 내용도 모르고, 제이름으로 작성되었다는 사실도 모르는데 유관부서에서는 담당자가 저인줄 알고 저한테 내용을 물어봅니다. 그럼 그때가서 팀장님께 이게 무슨 내용이냐, 확인하는 식이에요. 심지어 누락되거나 부족한 내용이 많아서 제가 담당자인줄 아는게 억울한 것도 있구…. 팀장님께 확인해서 제가 다시 유관부서한테 전달하는 것도 뭔가 비효율적인 것 같아요. 상사니까 디테일한거 놓쳐도 알아서 제가 챙기고 하능게 맞는건가요…. 차라리 첨부터 기획서를 저보고 챙기라고 하셧음 좋겟는데
헬푸밍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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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구룩두룽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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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차 직무전환 이력서 컨설팅
8년차 직장인입니다. 현재 두 번째 회사 재직중이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곳으로 이직하고 싶어 준비중입니다. 회사 사정으로 그동안 직무가 계속 바꼈는데(상품기획>사업기획+MD>마케팅>사업기획) 현재 산업군, 직무와는 다른, 앞으로 쭉 전문성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곳으로 지원하려하는데 서류 작성부터 쉽지가 않네요.. 매번 서류 탈락해서 자신감이 많이 없습니다. GPT 도움도 받았지만, 결국 제 생각이 제일 중요한 것 같은데 여태까지 물 흐르듯 직장 생활을 해와서 부끄럽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서류 준비를 해본 적이 없네요. 기본 틀이 되는 이력서, 자소서를 정리해두고 싶은데 막막합니다. 컨설팅을 받아 보고 싶은데 추천 해주실만한 곳이 있을까요? 이력이 다양한 분들 어떻게 이력서, 자소서 정리하시는지 궁금합니다ㅜ
으랏차차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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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이 주말 근무도 많이 하나요?
아직 정식 입사가 아닌 인턴연구원이라는데 밤샘근무나 주말까지 업데이트 해야되는 업무를 받아서 주말내내 일 한다고 하는데 이해가 안되서요 제약 바이오 계열도 아니고 반도체(사기업아니고 학교 근무)쪽입니다
린이린유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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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이직 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해외영업군을 하고 있고, 해당 직군만 7년차입니다. 스타트업 회사였어서 저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 세팅부터 같이하고 밑바닥 파는것 부터 같이 하다 보니 회사가 남의 것이 아닌것처럼 느껴지긴 합니다. 하지만 너무 고인물이 되는듯한 느낌과 현실에 안주하면서 사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하는 품목이 제가 흥미있는 품목이 아니지만, 주어진 것이니 매번 새로운걸 공부를 해 나가면서 만들어가곤 있지만 즐기지 않는자, 미치지 못한다더니. 이것도 이제 한계에 다다른것 같습니다. 해당 직군에서 필요한 역량의 매커니즘은 어느 산업이든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듭니다. 화장품 해외영업이나, 식품 쪽으로 가고 싶은데, 혹시 화학에서 넘어가기엔 많이 어려울까요? 직급을 낮추더라도 제가 즐기면서 재밌게 할 수 있고, 제가 궁금해서 더 찾아보고싶은, 그런 분야를 더 늦기전에 도전해 보고 싶은데, 혹시 관련 업계 분야분들께서 조언을 구해볼 수 있을까요? 필요한 자격증이나, 역량 등 사전 준비필요한걸 알면 너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주)퍼셀
kkin16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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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쿨한 선생님 대신, 50대 선생님을 모셨습니다.
리멤버에 처음 글을 올려 봤는데, 좋은 댓글만 가득 달리고 좋아요도 많이 받아서 정말 기뻤습니다. 나의 사소한 경험담이 누군가에게는 작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게, 생각보다 많이 뿌듯하더라고요. ^^ 우리 X세대들께, 조금 더 ‘힘 닿는’ 친구 경험담 하나를 더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제 친구 한 명은 꽤 큰 영어 학원을 운영하고 있어요. 학생 수가 200명 정도 되니, 제법 규모 있는 학원이죠. 영문학과를 다니던 시절부터 영어 과외를 했으니, 아이들을 가르친 햇수만 20년이 훌쩍 넘은 베테랑입니다. 회사 생활만 하던 제 입장에서는 “그래도 얘는 한 우물만 판 전문직이야” 라는 생각에 늘 부러운 마음이 있었는데요. 이 친구에게도 고민이 있었습니다. “애들이 늙고 안 예쁜 선생님 안 좋아해…” 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면서, 항상 외모도, 옷차림도, 이미지 관리도 열심히 해 왔어요. 그러면서도 “나이 들면 이 일도 얼마나 더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꽤 진지하게 하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더 큰 고민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새끼 선생님들(젊은 강사들)’이었어요. 괜찮은 선생님을 뽑는 것도 쉽지 않은데, 겨우 뽑아서 서로 적응도 좀 되고, 이제 좀 같이 가보나 싶으면 갑자기 그만두는 일이 너무 잦다는 겁니다. 그만두는 방식도 참 다양한데요. “저 내일부터 못 나갑니다.”라는 짧은 통보 “먼 친척이 돌아가셔서, 일주일은 못 나갑니다.”라는 문자 한 통 물론 20~30대 청년층 전체를 싸잡아 말할 수는 없지만, ‘책임감’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나 있을까 싶은 행동들이 반복되면서, 결국 원장인 친구가 하루 10시간씩 직접 수업에 들어가야 하는 날이 부지기수였다고 해요. 주말에도 보강이다 뭐다 해서, 실질적으로 주 7일 일하는 날도 많았고요. 이러다 진짜 번아웃 오겠다고 걱정하던 차에, 얼마 전 이 친구가 50대 선생님 한 분을 새로 고용했다고 하더군요. 50대 중반이시고, 그 시절 이대 출신에, (지금보다 여대 선호도 높았던 시절) 외국 생활 경험도 있으시고, 학교에서 정식 교사로 근무한 경력도 있으신 분. 아이들은 이미 미국으로 유학 보내, 대학까지 다 보내 놓으신 상태라 이제는 인생 전반이 꽤 안정된 시기를 살고 계신 분이라고 했어요. 저는 그 얘기를 듣고 정말 친구의 결정에 큰 박수를 쳤습니다. 물론 이분이 앞으로 어떻게 하실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요. “애들은 어리고 예쁜 선생님을 좋아한다” 라는 편견에서 한 발짝 벗어나, “꾸준히, 책임감 있게, 끝까지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한 순간 정말 중요한 가치를 찾아낸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든 어른이든, 결국 사람들은 책임감 있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학교든 학원이든, 나를 맡은 선생님이 끝까지 책임지고 가르쳐 주는 게 아이들 입장에서는 훨씬 더 큰 안심이 아닐까요? 저는 여기서 X세대의 경쟁력을 봅니다. 책임감, 연륜 거기에 하나 더 덧붙이자면, 우리는 스마트폰을 처음 겪은 1세대이자, (어떻게 보면 그 스마트폰을 만든 세대와 가장 가까운 세대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디지털과 AI가 전혀 낯설지 않은 세대입니다. “영포티”니 뭐니 하며 40대를 조롱처럼 부르는 말들도 있지만, 솔직히 저는 40대인 제가 굳이 20대처럼 보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40대가 가진 것들이 20대보다 훨씬 더 많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AI 시대가 오면 올수록, 데이터만이 아니라 경험, 그리고 수많은 선택의 순간마다 스스로 판단해 본 경험이 많은 우리 세대가 더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I 관련 세미나에 참석할 때마다 참석자들의 연령대를 보면 대부분 저와 비슷한 연배라는 점도, 제 이런 생각을 은근히 뒷받침해 주는 것 같고요. X세대 여러분, 우리가 가진 건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조금만 더 오래 버티고, 조금만 더 뻗어나가 봐도 좋지 않을까요?
죄니
쌍 따봉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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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질문 있습니다 (거리)
현직장은 10년이상 오래다녔습니다 지역은 부산이고요 이직준비 중인데.. 어떻게 보면 경력으로는 처음 이직하는 것이다보니.. 잘 갈 수 있을지 아직은 확신이 없네요 ㅎㅎ 일단 현직장은 대중교통으로 한 50분 정도 걸립니다. 10년간 다니다보니 그렇게 멀다고는 못 느끼고 다녔긴한데.. 일단 이력서를 넣은 A라는 곳은 도보로 10분거리인데.. 현직장보단 좀 좋은데다보니 자신이 없네요 후보군 중에 B는 자차로 50분(차가 막히는 구간)거리 C라는 곳은 거리는 똑같지만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보니 30분도 안걸릴 것 같긴합니다. 출퇴근 시간도 하루 일상 시간 중에 상당히 큰 시간에 속한다고 느끼고 있어서.. 이것마저도 고민이 많아지네요. B가 될 경우에.. 근처 자취방을 구하는게 맞을까요..? 물론 여기저기 다 떨어지고 이직 실패를 할 수도 있지만.. 일단 50분거리를 자차로 출퇴근 해본적이 없어서.. 서울이나 경기도권이랑 달리 부산에서는 거의 끝과 끝인 거리라.. 고민이 많습니다 이렇게 재다가 사실 한군데는 이력서도 못 넣어보고 마감된 곳도 있었습니다.. 재지말고 일단 닥치고 이력서부터 곳곳에 뿌리는게 맞는..거겠죠?
사람인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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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 억대연봉 두개 비교 해달라는 분 안 보이네요?
거의 매일 올리시던 분 요즘 바쁘신 것 인지요? 무슨 공제회 sk 어쩌구 있었는데요 ㅎㅎ
밝은등불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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