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째 같은 공고 낙방 중... 접점 적은 전 직장 선배에게 연락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이직을 시도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최근 특정 기업의 채용 공고에 계속 도전하고 있는데, 답답한 마음에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현재 상황은, 제가 목표로 하는 기업에서 제가 희망하는 직무의 공고가 작년 초부터 지금까지 매 분기마다 올라오고 있습니다. 첫 지원 결과로 면접에서 탈락 후 그 이후 1년간 매번 지원하고 있지만, 첫 번째와 달리 계속 서류 단계에서 탈락하고 있습니다.
면접까지 갔던 공고인데 왜 지금은 서류조차 통과하지 못하는지 의문이고, 제 서류의 어떤 부분이 부족한 건지도 확인하고 싶어지더군요. 나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작년에 해당 회사 해당 직무로 이직한 전 직장 선배에게 연락을 해볼까 고민 중입니다. 하지만 이직하신 선배와 저는 제가 신입사원일 때 약 3개월간 같은 사무실을 쓰며 식사, 흡연, 회식만 동석했을 뿐, 제가 신입일때 부터 그분이 퇴사하시기 전까지 대략 5년간 업무적 연관성 및 개인적인 친분을 형성한 적은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개인적인 연락이 망설여집니다. 한국 직장인 감성으로 봤을 때, 잘 알지도 못하는 전 직장 후배가 갑자기 개인 번호로 연락해 이직 조언을 구한다면 어떻게 느껴지실까요?
제 입장에선 상대방이 어떻게 느끼느냐보다 제 상황을 바꾸는 게 더 중요하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고 싶고, 상대가 불쾌하지 않아야 저도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여쭤봅니다.
현직자 분들의 냉정한 판단과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