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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새글피드
첫 입사 후 막막한 커리어 고민...
저는 지금 대학 졸업 후 바로 입사해서 3년차 근무 중인 사회초년생입니다. 처음 입사했었을 때는 전공 살려서 디자이너로 입사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신규 프로젝트에 껴서 영업지원 파트를 맡게 됐고... 이런 저런 회사 사정상 상사 없이 되는 대로 국내외 영업지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3년차고 이제 뭔가 일을 할줄 알긴 해야할거 같은데 디자인도 영업도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없는거 같아요. 위에서 시키는 대로 일은 열심히 하고 있긴 합니다만, 할 줄 아는 사람이 이 자리에 있으면 정말 쉽게 틀 잡힐 일인데 제가 무능하고 모르는 탓에 자꾸 헛짓거리만 하면서 시간을 버리고 있단 생각이 가시질 않네요. 회사를 옮겨보려고 해도 이런 스펙으로 무슨 회사 무슨 직무에서 저를 원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모르는 저 같은 능력이 필요한 그런 포지션이나 업무가 있다면 제발 누군가가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a. 영업 직무는 오히려 좋은 편입니다. 이래저래 찾아본 바로는 md직무나.. 가능하다면 추후 bd라고 하나요? 사업기획추진 쪽으로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다만 업무와 별개로 안정적인 생활을 추구하는 편인데, md 직무에 대한 비추천도 많이 보다보니 불안한 것도 적지 않네요...
내일은뭐하지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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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자는 거 두 번이나 거절해놓고 왜 자꾸 친한 척하는 걸까요?
타 부서 분인데 업무 때문에 알게 된 분이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미팅을 같이 하면서 안면을 텄는데, 미팅 전후로 그분이 먼저 와서 쓸 데 없는 잡담도 하고, 본인 사적인 얘기도 하면서 시간이 지날 수록 저를 점점 더 편하게 대하는 게 보이더라고요. 특히 전 낯을 많이 가려서 절대 먼저 말 거는 법이 없는데 복도에서 지나가다가 마주치면 꼭 다가와서 인사하고, 조금이라도 대화하려고 했고요. 다른 분들한텐 안 그러는데 저한테만 계속 장난도 치고... 꽤나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제가 용기 내서 "오늘 저녁 같이 드실래요?"라고 했거든요. 그때는 당일 제안이라 그랬는지 본인이 약속이 있다며 되게 아쉬워하길래, 그냥 다음 기회에 먹자고 하고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그분이 그 이후로 선을 명확하게 그었으면 저도 맘 없다는 걸 눈치 챘을텐데, 오히려 그분이 전보다 더 자주 퇴근 이후에 카톡을 보내고, 여전히 친근하게 대하길래 제 제안이 부담스럽진 않았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다음에 먹자는 말이 빈말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밥 한번 먹는 게 사귀자는 고백도 아니고 인간적인 호감이 있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거니까요...ㅠㅠ (아닌가요...) 근데 그 이후로 딱히 먼저 밥 먹자는 말은 없으면서도, 계속 저한테 "퇴근하고 바쁘시죠?", "오늘 약속 있으세요?" 이런 걸 계속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게 '나 시간 되니까 다시 한번 물어봐 달라'는 신호인 줄 알았습니다.... 흑흑... 본인이 먼저 메신저로 뜬금 없이 물어보거나 제 자리에 와서 말을 걸길래 스몰토크로 괜히 하는 소리일 거라고 생각 못했네요. 네, 맞아요... 전 멍충이에요... 그래서 한 달 정도 지났을 때 다시 한번 용기 내서 "내일 시간 괜찮으시면 같이 저녁 드실래요?"라고 물어봤는데 돌아오는 대답이 참 허무하네요. 본인이 요즘 너무 피곤해서 퇴근 후에는 약속을 잘 안 잡는답니다.. 솔직히 이 정도면 완벽한 거절인 거 알아서 마음 접으려고 하는데, 문제는 거절을 해놓고도 계속 저한테 와서 친근하게 군다는 겁니다. 이제 업무적으로도 엮일 일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굳이 저한테 잘 보일 필요도 없는데 말이죠. 그분이 만든 사내 동아리가 있어서 제가 들어가기로 했었는데, 거절 당한 이후로 바빠서 가기 어렵다고 둘러대니 왜 안 나오냐며 엄청 서운하다고 카톡이 왔고요. 저랑 사적으로 만나기는 싫은데 회사에서 친하게 지낼 사람이 필요한 걸까요, 아니면 본인 평판 관리 차원인 걸까요? 어장이라기엔 다른 여직원들이랑 이렇게 가까이 지내는 것 같진 않습니다... 제 추측이긴 하지만요 ㅠㅠ 사람 헷갈리게 하는 태도 때문에 점점 기분만 상하는데 이제 마주쳐도 그냥 사무적으로만 대하고 적당히 거리 두는 게 맞겠죠?... 짝사랑이 이렇게 어려운 건 줄 몰랐네요...
안녕안녕히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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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없는 팀원의 연봉을 봐버렸네요
제가 a한테 업무 관련으로 뭐 물어볼 게 있어서 a 자리에 가서 모니터를 같이 보면서 얘기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a가 인터넷 창을 이것저것 띄워놨다가 실수로 잘못 눌러서 서명 중이던 계약서 화면이 떴고 제가 순간적으로 금액을 봐버렸습니다. 평소에 업무 센스도 부족하고 실수도 잦아서 다른 분들이 (특히 제가) 뒤치다꺼리해주는 경우가 많았던 분이에요. 일처리 답답한 거까지.. 다른 팀원들도 동의하는 부분일 겁니다. 특히 어떻게든 업무 덜 하려고 하고, 팀원들끼리 있을 때마다 열심히 일하고 싶지 않다며 불평불만이 많았어요. 회사에서도 모르지 않을 거라 생각했고... 여러모로 제가 a보다는 고과 더 잘 받았을 거라 생각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제가 경력도 1년 더 많아서 당연하게도 연봉도 제가 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a랑 차이가 꽤 나네요. 이번에 연봉계약서 싸인하면서 큰 기대는 없었지만 그래도 만족하자며 스스로 위안 삼았는데 계속해서 현타가 오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회사 기준이 뭔지 납득도 잘 안 가고요. 차라리 아예 몰랐으면 좋았을 텐데 이걸 알아버려서 앞으로 a를 볼 때마다 계속 생각날 것 같아서 마음이 좀 복잡한 심경입니다. 지금도 일하기 싫다고 모니터로 딴 짓 하고 있는게 뻔히 보이는데.... 여기로 이직한지 이제 1년이라 당장 이직하기도 어렵고... 하소연이나 해봤습니다.
라이브포토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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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그만 하라고 메일 보냈더니 그걸 전체에게 포워딩 함
학업에 뜻이 있어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석사 과정을 시작했고, 졸업 후 바로 박사까지 이어 하는 중입니다. 아. 박사과정에게 직장은 학교니까 회사생활에 올려도 되겠지요. 최근 융합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어 우리 과 뿐만 아니라 타 과 교수님들과 함께 하게 됐는데요. 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교수님들이십니다. 그 중 가장 연로하신 교수님 때문에 사단이 났습니다. 현재 명예교수 또는 석좌교수로 계시고요. (그럴리는 없겠지만 특정될까봐 뭉뚱그려 적습니다.) 우리 교수님은 연구실 학생들에게 개인적인 용무를 시키시는 일이 없습니다. 온통 이것저것 다 시키는 교수님 소문만 들었는데 우리 교수님은 그러지 않아 항상 감사하고 있죠. 근데 그 명예(또는 석좌) 교수님이 자꾸 저한테 개인 용무를 시키십니다. 같은 프로젝트를 할 뿐 저희 과도, 제 교수님도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우리 교수님도 한 번도 시켜본 적 없는 일들을요. 세탁소에 맡긴 코트 찾아 오는 일을 왜 저한테 시키시는지 해외 원서 구매를 왜 저한테 시키시는지 그리고 그거 번역을 왜 저한테 시키시는지 (챗gpt가 잘 해줄텐데 그거 타이핑하거나 사진 찍는 것도 싫어서 시키시는 듯) 해도 해도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장문의 메일을 써서 보냈습니다. '우리는 같은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모인 거지 내가 당신의 개인 용무까지 하는 건 업무 범위를 넘어선 것 같다'를 챗gpt 시켜서 아주 정중하게 말이죠. 근데 메일을 보내고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저희 교수님께 전화가 오는 겁니다. 그분이 제가 보낸 메일을 바로 프로젝트를 하는 다른 교수님들께 포워딩을 했다는 거죠. 버릇 없다고. 저희 교수님은 '영감이 나이 먹어서 그런 거니까 좀 봐줘라, 내가 좋게 얘기해볼게.'라고 하시고, 다른 교수님 한 분도 커피 사주시면서 '원래는 학생이 있다가 이제는 자기 학생이 없으니까 그런 것 같다고 네가 좀 이해해라' 하시는데 결국 다 좋게 좋게 가자는 식이라 메일 보내고 나니 더 답답하네요. 그걸 포워딩했다니 너무 수치스럽고... 이제 저한테 뭘 더 시키시진 않을 것 같은데 또 시키시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회사에서는 일이 명확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없었는데 학교는 정말 어려운 곳이네요. 사실 저희 교수님께 먼저 말씀 드려볼까 하다가 교수님이 곤란하실까봐 그냥 혼자 해결해보자 하고 메일 보낸 거였는데 그게 실수였나 싶기도 하네요. 그냥 어디 말할 데도 없고 해서 여기에라도 털어놓고 갑니다. 세상 사는 거 참 어렵다.. ㅎㅎ 참고로 직무는 특정될까봐 아무거나 맘대로 바꾼 겁니다. 제 종사 직무 아님 ㅎ
홈그라운드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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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생각 없는 회사에서 오퍼가 왔는데
정확히는 합격은 했고, 처우 협의 하자고 스펙 증명서류 보내라는 연락이 왔어요. 근데 1,2차 면접 거치면서 좀 별로라는 느낌 받았고 + 그사이 지금회사 처우가 좋아져서 갈 생각이 70프로 정도에서 2프로 정도까지 줄었습니다. 사실 아예 없다고 봐도 될거 같아요 (지금 회사에서 갑자기 뭐 큰 오해를 받거나 징계받지 않는 한) 다만,, 어디까지 연봉 제시하나 궁금한데,, 거기까지 듣고 멈춰도 되나요? 아니면 지금 멈춰야 하나요?
브람
금 따봉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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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퇴사한다고합니다.
아내가 일을 그만두고 싶다고 합니다. 아이 때문은 아니고, 오래 버티다 몸과 마음이 한계에 왔다고 합니다. 아내는 40대 초반 14년차 B2B SaaS 분야 서비스 기획자이고 연봉은 8천 초반입니다. 결혼할 때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 지난 14년간 맞벌이로 함께 버텨 순자산 약 10억을 만들었습니다. 아내는 누구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입니다. 기획자로 일해온 시간과 결과에 대한 자부심도 큽니다. 다만 약해진 몸과 마음 때문인지, 요즘은 회사에서의 압박과 스트레스를 견디는 것을 많이 힘들어합니다. 예전엔 강철 멘탈이었는데 최근 들어 많이 지쳐 보입니다. 두 번의 출산과 암 투병을 겪었고, 암 수술·치료 기간과 출산·육아 휴직을 제외하면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해왔습니다. 둘째 출산 이후 산후우울증을 시작으로 약 7년간 우울증으로도 힘들어했습니다. 현재는 우울감이 심한 상태는 아니지만, 출근만 하면 몸이 아프고 집에 오면 쓰러집니다. 솔직히 저는 외벌이 현실과 이후가 걱정됩니다. 집도 마련해야 하고, 아이들 학원비도 점점 늘어나는 상황이라 부담이 큽니다. 아내가 전문성이 강한 B2B SaaS 커리어라 갈 수 있는 회사 풀이 넓지 않고, 팀장 역할은 원하지 않아 선택지가 더 제한적인 것도 사실입니다. 쉬었다가 구직이 잘 안 되면, 다시 깊은 우울로 이어질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제가 해줄 수 있는 선택지는 다 도와주면서 참고 다녀보라는 것과, 회복을 전제로 잠시 쉬는 것 사이에서 무엇이 더 현실적인지 고민하는 정도입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의견 듣고 싶습니다.
하하호호힛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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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커플 속옷
내 알고리즘에 캘빈클라인 광고 떴길래 봤는데 속옷 예뻐서 발렌타인데이에 커플로 맞출까하는데 어때?? 안그래도 속옷 필요했는데 3개 사면 할인도해주길래 선물도 할까 고민중..,
ye9988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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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퇴사시 애티튜드
회사에 퇴사 하고 싶다고 얼마전 상담한 직원이 있습니다. 경력직으로 들어와서 1년 정도 됐는데 아직 보직 특성상 자리를 잡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 날부터 태도가 돌변하더니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하고, 업무 공유 시간에도 단답형으로 얘기하고 태도가 냉랭하게 바뀌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과 그렇게 소통하는 것 같습니다. 경력직 뽑아서 제대로 못써먹으먼 회사가 책임져야 하나요? 요즘 다들 퇴사 마음 먹는 순간부터 이렇게 자세가 바뀌나요?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보여지는데. 어차피 갈 사람이라고 보고 냅두긴 하지만 이게 맞는건가... 사람이 사람에게 갖춰야할 예의마저 저버리는 건 아니지 않아 싶습니다. 제가 꼰대라 그런건지 좀 문의드립니다.
에헤라디야아하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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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2026년부터 바뀌는 충격적인 진실은?
"퇴직금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2026년부터 바뀌는 충격적인 진실은? 2026년 2월 6일, 오늘. 대한민국 직장인 1,900만 명의 노후가 바뀌는 역사적인 발표가 있었습니다. - "회사가 망하면 퇴직금 못 받는 거 아니야?" - "퇴직연금 수익률이 적금보다 낮던데..." - "중소기업은 퇴직금 제도도 제대로 안 되어 있어" → 이 모든 걱정이 2026년부터 사라집니다. 고용노동부 + 노동계 + 경영계가 3개월간 치열한 논의 끝에 드디어 합의했는데요, 핵심은 딱 2가지: ✅ ① 모든 회사에 퇴직금 사외적립 의무화 → 회사가 망해도 내 퇴직금은 안전 ✅ ②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 수익률 UP, 선택권 UP 지금 당장 알아야 하는 이유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소기업 재직자라면 필독! (아래 댓글) #퇴직금 #중소기업 #스타트업 #벤처기업 https://m.blog.naver.com/s-valueup/224174002154
비공개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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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한테 여친얘기
6개월 정도 만난 남자친구가있는데 엄청 인싸라서 남친 친구들을 여럿 만나구 밥이나 술도 같이 먹었고 벌써 세번정도? 볼 자리가 있어서 종종 만났고 그래서 그중 남친 친구 한명이 나한테 한 말은 내 남친이 친구한테 ‘얘 같은애(나)는 인생에 다시는 없을거같다’ 이런식으로 말한거 알려줘서 나한테 그정도로 진심인가..? 싶었는데 어제 또 다른 친구한테도 저런말을 들었어요 내 남친이 내 얘기할때 너무 잘맞고 나같은애 또 없을거라는 식으로 말하는거같은데 이거 찐사랑ㅇ인가여..? 근데 막 나한테 말같은걸로는 엄청 스윗? 한편은 아니라,, 은근 헷갈리네여..ㅋㅋㅋ ㅠㅠ
아에이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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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안도 리멤버 장난질인가요?
이것도 AI의 추천을 받아 그건가요...? 그건 알림만 뜨고 제안은 안오던데 이건 제안까지 왔네요 멀까요? 이것도 그냥 뿌리는건지...
좌베리우로벤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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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인턴 도중 금융권 대기업에서 포지션 제안이 와서 지원했는데
한전에서 1년 넘게 장애인 인턴 업무 중인데 잡***에서 IT 유지보수 직원 채용공고만 찾아보다가 도저히 안될 것 같아서 어젯밤에 IT 팀 지원 이력서에 내 스킬에 '사무보조'를 추가하고 수정한 뒤 날짜를 업데이트했습니다. (참고로 사무보조는 제 2순위입니다.) 사무보조를 왜 넣었냐고요? 4년제 컴공 전공자인데 코딩, 프로그래밍 같은건 못하지만(애초에 저 개발직 아닙니다) 한전에서 대부분 다양한 행정업무를 하면서 업무 도중 동료들의 전산 장애 문제도 해결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력서 및 자소서에서도 어필했고요. 이력서를 수정하면서 포지션 제안 알림을 켰는데요. 작년까지만 해도 필수 자격증에만 전념하다가 이미 합격하면서 올해는 빠른 취업을 위해 포지션 알림을 켰습니다. 다만 유료서비스는 켜봤자 의미없는 듯 해서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서울 강남 소재의 금융권 대기업 회사에서 포지션 제안이 왔는데 분야는 재무상담 / 금융컨설팅 / 영업관리 / 사무보조 (전공 무관) / 보험영업 중에서 저는 사무보조만 골랐습니다. 고용 형태는 위촉직, 대면영업입니다. 그래서 포지션 제안 있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해당 회사에서 문자가 오자마자 바로 미팅 일정을 잡았습니다. 점심시간 뒤에 통화하자고 얘기했고 그 시간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통화한지 몇 분이 지난 뒤 같은 번호로 또 다시 전화가 왔는데 그 담당자가 이력서 확인 결과 제가 자폐장애 3급이라는 이유로 확인해달라는 전화였습니다. 응답을 한 뒤 몇분 후에 문자가 왔는데... 결과는 아쉬웠습니다. 담당자가 "이번 채용에서 현재 저희 회사의 영업환경과 직무 특성에 보다 부합하는 방향의 인재를 우선적으로 모시게 되어 아쉽게도 면접이 어렵게 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라고 했네요. 즉 불합격입니다. 아무리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능력이 좋아도 신입이라든지 경력이라든지 취업, 이직이 별로 쉽지가 않네요 ㅠㅠㅠ 요즘 한국 현실이 다 그럽니다...
@한국전력공사
컴덕뭐하니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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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결정 후 대놓고 불만을 드러내는 팀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연말 인사 평가 끝나고 연봉 통보받은 이후부터 대놓고 불만을 드러내는 부하직원이 있어서 스트레스입니다. 사실 평가라는 게 아무리 팀장이라 해도 마음대로 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회사의 가이드라인 안에서 최선을 다해 조율해야 하잖아요. 근데 그게 본인 기대치보다 낮았는지 면담 이후로 태도가 좀 달라졌습니다. 면담 때도 물론 표정을 숨기지 못했고요. 물론 본인은 정말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을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상대평가라 어쩔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더 좋은 태도와 성과를 보이는 다른 직원들이 있었는걸요. 아무튼 결과가 나온 이후로 질문하면 단답 혹은 한숨을 쉬는 날이 잦아졌고요, 평소 같으면 금방 끝낼 일도 정해준 기한 직전까지 붙들고 있다가 제출합니다. 예전엔 "네, 팀장님!" "네 알겠습니다!" 하던 사람이 이젠 그냥 이모지로만 답합니다. 그 슬랙에 이모지 붙이는 거 있잖아요. 이거 갖고 뭐라고 하는 건 아닌데 안 그러던 사람이 그러니까 맘 상한 게 보이는 거죠. 오늘 점심시간에 일어나서 팀원들한테 '오늘은 뭐 먹을까요?' 물어보니까 자긴 입맛이 없다며 안 먹고 쉬겠다고 돌아 앉는데 흠. 거 삐졌다고 밥도 안 먹는 건 좀 그런데... 사람이 밥은 먹어야지... 저도 팀원들 다 잘 주고 싶죠. 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안 된다는 걸 설명을 했는데도 여전히 상한 마음이 풀어지지 않나 봅니다. 달래보려고 퇴근 후 맥주 한 잔 마시자고도 이야기했는데 바쁘다네요. 어떻게 마음을 살살 풀어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선배님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혜안을 기다리겠습니다.
가을의문턱
금 따봉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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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 괄사 마사지 한번 받더니 ㅠ
점심 먹고 괄사 마사지를 맨날 하는 직원이 있음. 모양도 여러개임. (하트 모양, 문어 모양 등 이상한 구멍뚫린것도 있고) 점심시간 1:00에 끝나자마자 자리에 앉아서 얼굴, 턱선부터 목 어깨 벅벅 문지른 뒤 두피 마사지까지 박박 하는데 영 아니다 싶어서 팀장님한테 말했음. 가끔씩 오일인지 로션인지 향긋한 냄새도 좀 나서 다른 팀에서도 힐끔힐끔 쳐다봤거든. 같이 일하는 사무실인데 좀 아닌거 같다고 팀장님한테 얘기하니까 팀장님도 좀 과하다 싶었는지 잘 얘기해보겠다고 했음. 팀장님이 ㅇ주임 그 괄사 말이야.. 이랬는데 그 직원이 팀장님도 한번 해드릴까요? 이러면서 자기 자리에 앉으라 하고 어깨랑 목이랑 싹싹 풀어줌. 팀장님이 조용히 자리로 가더니 메신저로 나한테 다른 사람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팍팍하게 굴지 말자고 갑자기 태세전환 함. ㅇㄴ 옆자리인건 난데..... 벅벅 거리는 소리 듣기 싫은데 제발 퇴근하고 하면 안되나.. 그분이 이 글 봤으면 좋겠다.
쉘리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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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합류 6개월, 이 스타트업에 생긴 실질적인 변화들 - 실패편
빛나는 성공 스토리보다 처절한 실패 케이스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단순히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 비즈니스 문법이 어긋났을 때 발생하는 뼈아픈 실패의 기록들을 공유합니다. Case 1. 필드 감각 없는 전략가가 조직의 속도를 갉아먹을 때 상황 및 경로: 시리즈 B 규모의 콘텐츠 테크 기업이 조직의 체계를 잡기 위해 대기업 전략 기획 출신 시니어를 영입했습니다. 그는 영입 직후 3년 단위의 거시적 로드맵과 고도화된 주간 보고 체계를 도입했습니다. 문제 발생: 문제는 그가 스스로 데이터를 추출하거나 실무 툴에 접속하는 것을 거부했다는 점입니다. 그는 전략의 큰 그림만 던지고 세부 실행안은 주니어들에게 맡겼습니다. 현장의 디테일을 모른 채 수립된 전략은 현실과 동떨어졌고, 주니어들은 본업보다 시니어의 보고서를 위한 자료 수집에 리소스를 뺏기기 시작했습니다. 해결 노력: 대표는 시니어를 돕기 위해 실무 경험이 풍부한 주니어 직원을 전담으로 붙여 협업 툴 교육과 현장 데이터 공유를 시도했습니다. 결과(실패): 시니어는 배울 의지보다는 본인의 지시 체계를 고수했고, 전담 주니어는 단순 비서 역할에 회의를 느껴 퇴사했습니다. 결국 전략은 공허한 구호로 남았고, 조직의 실행 속도만 반토막 난 채 4개월 만에 협업이 종료되었습니다. Case 2. 기업의 과실: 고수를 모셔놓고 조종간을 놓지 못한 리더의 조급함 상황 및 경로: 급성장 중인 이커머스 스타트업이 고질적인 물류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30년 경력의 공급망 관리 전문가를 영입했습니다. 그는 전권을 약속받고 합류했습니다. 문제 발생: 시니어가 창고 레이아웃을 전면 개편하고 새로운 재고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려 하자 대표의 개입이 시작되었습니다. 대표는 초기 성공 방식에 대한 집착으로 시니어의 설계를 사사건건 검토하며 최종 승인을 미뤘습니다. 권한은 주었으나 리더의 심리적 통제권은 넘어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해결 노력: 시니어는 매주 데이터 기반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유하며 대표를 설득하려 노력했습니다. 리더 역시 인내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공언하며 주간 단위 얼라인먼트 세션을 가졌습니다. 결과(실패): 하지만 대표는 한 달 만에 가시적인 비용 절감이 나타나지 않자 다시 본인의 직관대로 물류 현장을 직접 지휘하기 시작했습니다. 시니어는 전문가로서의 효능감을 상실하고 자문역으로 물러났다가 결국 사임했습니다. 시스템을 바꿀 기회 비용만 날린 채 조직은 과거의 비효율로 회귀했습니다. Case 3. 상호 과실: 인터페이스의 충돌을 방치한 공동의 무관심 상황 및 경로: 전통적인 금융권 출신의 준법 감시 전문가가 핀테크 스타트업에 합류했습니다. 규제 대응을 위해 양측 모두 영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문제 발생: 소통 문법의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시니어는 중요한 의사결정 시 대면 회의와 유선 확인을 요구한 반면, 팀원들은 슬랙과 노션을 통한 비동기적 기록 공유를 선호했습니다. 시니어는 팀원들이 본인을 무시한다고 느꼈고, 팀원들은 시니어의 수시 호출이 몰입을 방해한다고 느꼈습니다. 해결 노력: 조직은 시니어를 위해 협업 툴 사용법 매뉴얼을 제작했고, 팀원들에게는 주 1회 시니어와의 대면 미팅 시간을 지정했습니다. 서로의 문법을 배우는 시간을 공식화한 것입니다. 결과(실패): 하지만 시니어는 툴 학습을 업무의 본질이 아닌 번거로운 숙제로 여겼고, 팀원들은 대면 미팅을 형식적인 요식 행위로 치부하며 핵심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습니다. 소통의 인터페이스를 맞추려는 진정성 있는 노력이 양측 모두에게 결여되면서, 결국 시니어는 정보의 사각지대에 고립되었고 중대한 규제 리스크를 놓치는 사고가 발생하며 계약이 해지되었습니다. 실패는 설계될 수 있고 성공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위 사례들은 시니어나 기업 한쪽의 인격적 결함 때문이 아닙니다. 영입 전후에 리더와 시니어가 얼마나 치열하게 서로의 업무 방식(Operating System)을 정렬했는가에 따라 결과가 갈린 것입니다. 시니어는 과거의 성공을 잊고 현재의 도구를 익혀야 하며, 리더는 전문가가 검을 휘두를 수 있는 시스템적 공간을 설계해야 합니다. 오답 노트를 정답지로 바꾸는 법 경험구독은 단순히 사람을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시니어에게는 실무 근육의 현행화를 요구하고, 리더에게는 전문가를 기다려줄 인내의 설계를 제안합니다. 실패한 영입은 조직에 상처를 남기지만, 제대로 분석된 실패는 다음 성공을 위한 가장 강력한 자산이 됩니다. 대표님의 조직은 지금 어떤 경로 위에 서 계십니까?
스타트업꾼
동 따봉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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