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카톡 프사에 회사 여직원이 같이 찍혔는데..

03월 30일 | 조회수 208
금 따봉
구란미

남자친구의 인간관계에 대해 어디까지 이해해줘야 하는지 어려워서 조언을 구합니다. 남자친구는 회사 사람들이랑 친한데요. 특히 같은 팀 동료 두명(남1, 여1)과 굉장히 친합니다. 셋이서 점심도 매일 같이 먹고, 퇴근 후에는 같이 헬스장도 다녀요. 운동 끝나고 셋이서 가볍게 맥주 한잔하고 들어가는 것도 저는 다 이해해줬습니다. 남자친구 말로는 정말 이성적인 감정 1도 없고, 그냥 동료일 뿐이라고 했거든요. 저도 쪼잔해 보이기 싫어서 운동 열심히 해, 적당히 마시고 들어가~ 하고 쿨한 척 했습니다. 사회생활은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근데 오늘 남자친구 카톡 프사가 바뀌었어요. 그걸 보고 제가 폭발해버렸습니다. 벚꽃을 배경으로 아래에서 위로 남자친구를 찍어준 구도예요. 그런데 남자친구 얼굴 옆으로 브이를 하고 있는 손 하나가 같이 찍혀 있더라고요. 누가 봐도 여자 손이었어요. 너무 화가 나서 한마디 했습니다. 아무리 친해도 여자친구 있는 사람이 다른 여자 손이 나온 사진을 굳이 프사로 해야겠냐고요. 남자친구는 벚꽃 핀 줄 모르고 산책하다가 벚꽃 보고 너무 반가워서 셋이서 사진 찍고 놀다가 사진이 너무 잘 나와서 올린 거다. 사진 찍어준 여직원은 너도 알다시피 남친도 있고, 나한테 진짜 관심 없다. 나도 관심이 없기 땜에 손 나온 거 별 생각 없었고 그냥 내가 잘 나와서 올린 거다. 이런걸로 피곤하게 하지 마라 라고 말하는데 너무 속상한 거예요. 미안하다 니가 그렇게 신경 쓸 줄 몰랐다 한마디만 해줬어도 넘어갔을텐데 참고 참다가 겨우 한마디 한 걸 가지고 피곤하게 하지 말라니ㅠ 지금까지 다 참아줬던 게 잘못이었을까요? 저는 남사친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남자친구 여자친구 있는 사람들끼리 이러는 게 진짜 안이상한걸까요? 친구들한테 말하면 이런저런 소설 쓸까봐 익명의 힘을 빌려 여기 써봐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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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룻데리아
    6시간 전
    진짜 아무 감정 없으니까 올린 것 아닐까요? 저였다면 찔리는 게 있으면 손을 잘라내거나 아예 안 올렸을 것 같거든요. 너무 의미 부여하지 말고 같이 있는 순간을 즐기시는 게 어떨까요? 이렇게 해서 헤어질 사람이라면 언젠가는 헤어지게 될테니...
    진짜 아무 감정 없으니까 올린 것 아닐까요? 저였다면 찔리는 게 있으면 손을 잘라내거나 아예 안 올렸을 것 같거든요. 너무 의미 부여하지 말고 같이 있는 순간을 즐기시는 게 어떨까요? 이렇게 해서 헤어질 사람이라면 언젠가는 헤어지게 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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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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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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