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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했는데도 왜 인수인계를 해야 할까요
퇴사 직전에야 인수인계를 요구하는 조직 솔직히 그것보다 더 최악은 퇴사 후에도 인수인계 관련해서 연락오는 조직이죠. 그건 그 조직이 평소에 일을 사람. 특정 그 역할에게만 저장해 둔 겁니다. 한 사람이 조직에서 경험한 것들이 체계로 남아 있지 않으면 누가 떠나든 조직은 같은 혼란을 반복하겠죠. 결국 인수인계를 요구하는 조직은 그 시스템에 지식이 축적되지 않았다는 신호입니다. 업무는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법이 없습니다. 암묵적으로 굴러가던 노하우도, 손끝에서 해결하던 요령도 어떤 형태로든 기록되어야 하죠. 말 그대로 구조화되지 않으면 자산이 되지 않습니다. 퇴사 순간에 일이 비로소 ‘정리’되는 회사라면, 그 회사는 아직 시스템으로 일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찌저찌 굴러가는 셈이죠. - 실제 여러 기업에서 퇴사자가 고객 리스트·업무 자료·기술 파일을 개인이 보관하다가 유출하거나 소실한 사례도 있긴 합니다. - 언더백 기업은 특히 이직 시 지식 단절이 가장 큰 리스크로 지적됩니다. - 와중에 신입은 정보가 없기 때문에 매번 처음부터 시행착오를 반복하게 되고요. 1. 퇴사 시점이 아니라 평소에 지식리스트를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파일명에 규칙, 검색 중심 분류 등을 활용해 지식뱅크를 기본 작업환경으로 만드십시오. 3. 지식토크와 페스티벌처럼 암묵지를 끌어내는 활동을 운영하는 것도 좋습니다. 4. 인수인계서에는 인계자·인수자·업무 리스트·기타사항을 명확히 적어, 공백을 최소화하십시오. 퇴사자에게 인수인계를 요구하는 조직은 평소에 지식을 저장하지 못한 조직입니다. 지식을 저장하는 조직이 되기 위해 지금이라도 명확하게 기록합시다!
가인지컨설팅
은 따봉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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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의 변화 없이는 퇴사율은 절대 줄지 않습니다
요즘 인사담당자분들과 이야기하면요. 공통적으로 나오는 한숨이 있습니다. 바로 퇴사율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더 좋은 조건을 찾아 떠나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그런데!!! 이직률을 낮춰보겠다고 복지를 늘리고, 사내 행사 늘리고, 상품권 나눠주는 방식은요. 말 그대로 “겉치레 솔루션"일 뿐입니다. 사실 직원들이 회사에서 가장 크게 스트레스 받는 지점은 관계, 그중에서도 상사와의 관계입니다. 업무는 버텨도 사람은 못 버티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저희 인사 담당자 네트워킹 모임에서도요. 이 부분 때문에 애꿎은 인사 팀이 욕을 먹고 책임을 뒤집어쓰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금 시대에 리더가 어떻게 달라져야 퇴사율이 줄어드는지 조금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리더십의 변화: 가트너가 이미 답을 말해줬습니다 가트너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리더의 효과적인 코칭은 직원 몰입도를 40% 높이고, 이직률을 20% 낮춘다." But! 이 숫자를 그냥 ‘좋은 말’ 정도로 넘기면 안 됩니다. 팬데믹 이후 업무 구조가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재택, 유연근무, 탄력근무. 개개인의 성과가 숫자로 명확히 드러나는 환경. 이제 리더의 역할은 예전처럼 "관리"가 아니라 직원을 연결시키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생물적 개념의 리더십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요즘 필요한 리더십은 바로 ‘연결형 리더십’ 제가 현장에서 자주 보는 좋은 리더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팀원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연결합니다. 그리고 조직 내의 자원을 ‘적절한 타이밍’에 연결합니다. 이게 말로는 쉬운데, 실제로는 리더 역량이 정말 크게 차이 납니다. ● 직원 간 연결: 팀의 결속력을 만드는 힘 팀의 공동 목표를 명확히 보여주고 서로에게 기대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의견 충돌이 생길 때 대화의 장을 열어 위기가 아니라 성장을 만들어냅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리더가 연결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촉진’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 조직 연결: 문제 해결 능력의 레벨이 달라집니다 어떤 조직의 도움을 받아야 할지 판단해 네트워크를 이끌고 직원에게 성장 기회를 던져주고 방향성을 제시하되, 답을 ‘정형화된 매뉴얼’로 강요하지 않습니다. 이런 리더가 있는 조직은요. 직원들이 웬만해서는 회사를 안 나갑니다. 상사가 나를 성장시켜주고, 조직을 연결해주고, 문제를 대신 싸워주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죠. 결국 리더의 역할은 무엇인가? 위 내용을 하나로 묶어 말씀드리면요. 리더는 직원과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성과가 나오는 생태계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이게 어렵다면? 퇴사율은 계속 오르고요. 인사는 계속 소방수 역할만 하게 되고요. 리더는 왜 사람들이 나가는지 끝까지 모른 채 시간이 흘러갑니다;; ex) 실제로 어떤 스타트업에서는요. 이직률의 절반 이상이 “A팀 리더" 한 명 때문이었습니다. 복지를 아무리 넣어도 해결이 안 되더군요ㅎㅎ 리더십의 변화 없이는 퇴사율은 절대 줄지 않습니다. 위 내용을 읽고 인사 직무관련 인사이트가 필요해 더 많은 소통을 하고 싶은 분들은 댓글로 문의주세요~
HR15년
금 따봉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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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팀 직원한테 향 좋다고 했는데... 고백 받았어요
입사한지 얼마 안된 회사인데 옆팀에 엄청 조용조용한 분이 계시거든요. 얼마 전에 제가 맡은 업무에 그 팀에서 도와주시기로 해서 처음으로 인사 나눴어요. 그전엔 가까운 자리다 보니 오며가며 얼굴은 익숙한.. 그런 분이에요. 사담 나눈 적은 없고 제가 업무 공유+질문 때문에 자리에 찾아 가서 말씀 나눈 적은 자주 있구요. 그러다가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게 됐는데 올라가는 층수가 높다보니까 분위기가 쫌 어색하길래(제가 그런 걸 잘 못견뎌요 ㅠㅠ) 그냥 스몰톡으로 "향이 되게 좋은데 향수 뭐 쓰세요?" 했거든요. 근데 며칠 뒤에 그 분이 갑자기 고백하셨어요................ 제가 입사했을 때부터 저한테 호감이 있었는데 제가 그날 엘베에서 호감 표시를 해서 용기낸거라고... 저는 진짜 맹세코 그냥 향수 물어보는 스몰톡이었고 그분이 그걸 계기로 고백까지 하실 줄은 몰랐어요ㅠ 제가 의도치 않게 플러팅처럼 느껴지게 한걸까요? 고백은 일단 거절했는데 입사한지 얼마 안됐다 보니 이런 일이 당황스럽고 자리도 가깝고 앞으로도 계속 업무 같이해야 하는데 얼굴 보기가 너무 껄끄러워서 미치겠네요.....
고로쇠불
쌍 따봉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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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의 고배
면접을 자신있게 봤는데, 복기도 하면서 준비했는데도 쉽지 않네요. 대기업은 당연한거지만, 중소기업, 스타트업도 들어가기 어렵네요. 기업들이 눈이 높아져서 그런건가요? 너무 힘드네요.
긍정적으로생각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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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팀원이 팀장님한테 너무 개깁니다...🤦‍♂️
저희 팀에 팀장님 밑에 저를 포함한 몇몇 팀원이 있는데, 팀원 중 한 명이 말 그대로 팀장님께 너무 개깁니다. ㅠㅠ 물론 설득을 위해 자기 주장을 펼치고, 논리적으로 반론을 제기하는 건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동료는 '아뇨 저는 동의하지 않아요' 혹은 '이 말은 번복 못 하겠어요' 라고 강하게 말하면서(실제 저렇게 말했어요..) 절대 주장을 굽히지 않으려고 해요. 자신의 기준에 납득되지 않는 것이 있으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고 말투도 공격적입니다. 문제는 저희 팀장님도 한 번 의견이 정해지면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 점이 이해가 가는 게, 팀장님도 위에서 이미 확정된 목표나 실행 방안을 가지고 계신 것이기에, 팀원 개인의 의견 때문에 큰 틀을 바꾸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팀장님의 입장이 훨씬 더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이 동료는 그런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두 분이 부딪히기 시작하면 서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수평선을 달리는 소모적인 논쟁이 몇십 분이고 이어집니다. 제 입장에서는 그 시간이 너무 불편하고, 업무 에너지가 다 빨리는 기분입니다. 팀원이 이야기 하는 해결방안이 현실적이지도 않고, 그게 경영진이 원하는 방향도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회사가 그렇게 실행할수가 없다고 생각하구요....... 팀장이 최종 의사 결정권자인데, 저렇게 매번 힘 싸움을 하는 게 과연 생산적인지 의문입니다. 이런 소모적인 갈등 상황에 끼어있는 팀원으로서, 저는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ㅠㅠ [대처 1] 방관: 그냥 두 분이 싸우도록 두고, 제 일에만 집중한다. (가장 마음은 편하지만, 팀 분위기가 너무 망가집니다.) [대처 2] 중재 시도: 논쟁이 과열될 때, 제가 나서서 "팀장님, OOO 의견도 일리는 있지만 일단 방향은 팀장님 안대로 정리하고 다음 미팅에서 다시 논의하는 게 어떨까요?" 식으로 중재를 시도한다. (혹시 월권처럼 비칠까 두렵습니다.) [대처 3] 팀장님께 조언: 팀장님께 따로 찾아가서 "OOO 팀원이 너무 소모적으로 논쟁을 합니다. 팀 전체 분위기를 위해 정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씀드린다. (고자질처럼 보일까 봐 걱정입니다.) 쓰고 보니 제가 너무 오지랖인가 싶기도 한데요. 하지만 두 분의 논쟁이 시작되면 제 시간과 팀원들의 시간, 업무적 에너지가 낭비되는게 너무 답답해서 글 써봅니다..
네모니모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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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연차 강제로 쓰게하는거 근로기준법 위반 아닌가요?
아니 개인 연차는 개인의 것인데 왜 회사가 강제 지정하나요? 10월 추석 때도 그러더니, 이번에 이틀이나, 2025년 연차 다 썼으면 2026 연차를 강제로 쓰라니?? 이거 근로기준법 위반 아닌가요?? 노무사님들, 인사팀 담당자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근로기준법 위반 소지가 있다면, 고용센터에 신고하려고 합니다. ---------------------------------------- 안녕하십니까. 충분한 휴식을 통해 재충전하실 수 있도록 연말 및 연초 회사 일정을 사전 공지드립니다. ○ 회사 일정 * 공동 휴무(개인 연차 사용): 12월 30일(화), 12월 31일(수) - 출하 등 필수 인력은 다른 날을 지정하여 유연하게 휴무하시기 바랍니다. - 근태시스템에 개인 연차를 사용하여 휴가 신청을 직접 등록 바랍니다. - 2025년 연차를 모두 소진하신 경우, 2026년 연차를 선반영하여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HR 일괄 반영 예정) * 시무식: 1월 XX일 - 마스킹처리 ○ 협조 요청 사항 - 사전 업무조율: 각 부서에서는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휴무 전에 필요한 업무를 조정 바랍니다. - 필수 근무인원 확인: 해당 기간 동안 필수 근무가 필요한 인원을 명확히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비상 연락망확인: 업무 관련 부서 및 담당자 간 비상 연락망을 확인하여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의미 있는 시간 및 행복한 재충전의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경영지원담당
cub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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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봤을 때 한국인들이 진짜 좀 이상함
세상에 출근을 제대로 하는 나라가 몇 없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이상한 거라고. 물론 사용자 입장에서는 개꿀인 거죠 생각해보면 우리는 폭풍우가 와도 홍수가 나도 폭설이 내려도 출근을 하니까요 ㅋㅋ 결국 동북아가 잘 살게 된 것도 이런 노동윤리 때문이라는 건데 그럴싸하네요 나쁘게 말하면 노예근성이지만 역시 어디든 장단이 있잖습니까
민수아빠1
은 따봉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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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척이 없네.
20년차 부장입니다. 회사 고위 임원 부사장이 저를 싫어한다는 글을 썼었습니다. 사업부장, 팀장에게 제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며 왜 사람을 놀리냐고 계속 압박을 한답니다. 그래서 팀장이 애걸복걸해서 ‘지금까지 이런 선례가 있긴 했나?’ 하면서 개인 업무보고를 작성해서 결재를 올렸습니다. 팀장이 잡다한 일(제가 하고 있다는 걸 숨기고 싶은 일들) 빼고 (업무분장상) 제가 해야 하는 일들 위주로 작성하자고 하더군요. 제 근무시간의 70%는 다른 일들 뒤치닥거리 하고 있는데. 하여튼, 그래서 제가 해야 하는, 저 밖에 못하는 일들중 중요한것 위주로 출력시 2장 정도 나오는 분량으로 작성해서 올렸습니다. 팀장, 사업부장은 결재 의견을 달고 본부장은 결재만 했고 부사장 최종 결재도 끝났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부사장이 저희 팀으로 지나가다가 팀장이랑 저한테 오더니 ’야, 난 네가 그렇게 바쁜 줄 몰랐다. 일 안하고 노는 줄 알았지‘ 라고 합니다. 허… 그리고 팀장에게 몇가지 얘기 하고 가니까 팀장이 ’그래도 업무보고 올리기 잘했네. 다음달에도 올리자고’ 합니다. 바쁜 줄 몰랐다는게 진심으로 몰랐다는건지 비꼬는건지 잘 감이 안오더군요. 이제 유일하게 (아는 사람만 아는) 부사장에게 개인업무보고 올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관리자들은 제 일에 신경도 안쓰고 일 던지기만 바쁘고.. 부사장은 제가 할일 안하고 노는줄 알았다고 하고.. 회사 다닐 맛 안나네요. 그래도 바쁜 줄 몰랐다는 말이 진심이면 올해 고과는 좀 기대해봐도 될까요.
메달리스트
금 따봉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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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틱톡 어떤가요?
틱톡 코리아 사내 분위기 궁금합니다! 부바부 인건 알지만 평균적으로,,
@바이트댄스유한책임회사
태랑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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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에 버려졌던 강아지가 제 가족이 된 지 4년째입니다.
얼핏 보면 품종견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박스에 담긴 채 한 운동장에 버려졌던 유기견이에요. 오랫동안 반려견을 키우고 싶었지만, 생명을 책임져야 한다는 무게감 때문에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보호소 공고에 뜬 이 아이를 보고는 홀린 듯 연차까지 쓰고 타 지역까지 달려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마주한 보호소의 현실은 너무나 처참했습니다. 오물이 뒤섞인 뜬장, 그 안에서 제발 데려가 달라는 듯 철장에 매달리는 아이들과 삶을 체념한 듯 구석에 웅크린 아이들... 그 지옥같은 곳에서 저를 향해 소심하게 짖으며 만져달라고 보채던 아이가 바로 이 녀석입니다. 모두를 데려갈 순 없지만, 적어도 이 생명 하나만큼은 내가 행복하게 해주자라는 마음으로 입양 신청서를 썼고, 며칠 뒤 녀석은 저희 집 막내가 되었습니다! 어느덧 함께 산 지 햇수로 4년 차가 되어가네요. 저는 여전히 서툰 초보 견주지만, 아이는 제게 과분할 정도로 잘 지내주고 있어요. 공놀이와 간식을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랑둥이랍니다 🐶💕 혹시 반려동물 입양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보호소 아이들도 꼭 한 번 눈여겨봐 주세요. 유기견에 대한 편견은 사랑을 주는 만큼 금세 사라지거든요. 특히 성격이 어느 정도 형성된 성견을 입양하시면 저처럼 생활 패턴이 잘 맞는 단짝을 만나실 수 있고, 훈련이나 케어도 훨씬 수월하실 거예요!
바닐라빈라떼
쌍 따봉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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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을 못받아서 너무 억울해요..
저는 지금 졸업을 앞둔 대학생입니다. 국장받고 대학생활 진짜 열심히 살았고,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경진대회가 있어 참여했습니다. 최우수상을 받았는데 갑자기 대회가 끝나니까 상금을 줄 수 없다고 하네요.. 이유는 "장학금이 등록금을 초과할 수 없다."였습니다.. 애초에 모집 포스터나 신청서에 이러한 항목이 기재되어 있지 않았고, 1회성 포상금 형식으로 지급되는 것이기에 상관 없지 않느냐? 다른 대응 방안은 없느냐고 물었더니 방안 찾아봤는데 없고, 규정에 따라 줄 수 없다.라는 답변만 돌아오네요. 보상도 못하고, 줄수 있는건 상장과 수상자 전원에게 주는 선물 뿐이라는데 시간쓰고 노력들여서 이런 답변이 돌아오는 것도 화나는데 당당하게 우리쪽 실수긴 한데 해줄 수 있는건 없고 너가 와서 이거에 의의를 제기하면 다음 경진대회때는 반영이 될 수도 있다 이런 답변만 돌아오는게 너무 화가나요.. 물론 그쪽에서도 방안이 없기 때문이란걸 알지만서도 제가 한 일이 가치가 없었나? 라는 생각에 화가 나서 글 적어봅니다..
펭궨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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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길 위에서 내가 나에게”
✉️ 올해 동안 수고해온 나에게 바치는 편지 2025년 동안 참 많은 길을 걸어왔다. 누구는 쉽게 지나가는 하루하루였겠지만, 나는 매일 치열하게 살아냈다. 아이를 품에 안고 잠들기 전까지 쉴 틈 없이 움직였고, SNS 공구 일을 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익히고, 사람들의 마음과 니즈를 읽기 위해 끝없이 고민했다. 육아와 일이란 두 개의 큰 파도를 동시에 건너면서도 나는 한 번도 포기하지 않았다. 때로는 지치고, 울컥하고, ‘나 잘 하고 있는 걸까?’ 스스로를 의심한 날도 많았지만 그 모든 순간을 견뎌낸 건 결국 나였다. 누군가의 엄마이기 전에, 누군가의 파트너이기 전에, 나는 분명히 나라는 사람으로 살아왔다. 힘들어도 다시 일어섰고, 고단해도 다시 웃었고, 상처 나도 스스로를 다독이며 여기까지 걸어왔다. 이제 와 돌아보면, 정말 대단한 길이었다. 누가 대신 걸어준 것도 아닌 오로지 내 두 발로 버티고 앞으로 나아간 시간들이었다. 나는 참 많이 고생했고, 참 많이 성장했고, 참 많이 멋진 사람이 되었다. 그러니 오늘만큼은 다른 누구에게도 아닌 나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정말 잘 버텼어. 정말 잘 해왔어. 그리고 앞으로 더 잘 될 거야.” 지금의 나는 누구보다 단단하고, 누구보다 따뜻하고, 누구보다 크게 성장한 사람이다. 이제는 누군가를 응원하듯 나 자신에게도 아낌없이 응원을 건네도 될 때다. 앞으로의 나에게 말해주고 싶다.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아. 남들보다 늦어도 괜찮아. 중요한 건, 멈추지 않는 너의 마음이야. 25년을 이렇게 멋지게 살아온 내가 앞으로도 더 빛날 거라고 나는 믿는다. 그리고 그 길을 가장 가까이에서 응원할 사람도 다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엔젤C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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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인데요 상사로인한스트레스.. 이직타이밍 등 조언부탁드려요
전공과는 전혀 관계없고 외국어 성적도 없는데 어쩌다보니? 다행히?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1달정도 지났어요(수습중) 상사 한명과 둘이서 일하는데요 그분은 본인 상사들한테 떠는 아부에만 치중하면서 뭔가 일을 떠맡기는듯한.. 그런게 점점 느껴질때마다 기분이 넘 안좋고 또 부하직원이니까 안할 수는 없잖아요? 그렇게 일을 처리해서 넘기면 다 긁어서 자기가 새로 보고합니다 ㅋㅋㅋ 또, 가끔 일이 없거나 뜨는 시간에 사적인 얘기를 할 때도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럼 뭔가.. 말은 못하겠지만 암튼 어? 저런 말을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고? 회사 교육 받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늘 듭니다 ㅜㅜ 제가 개인적으로 하는 일에 지장이 간 적도 있어요 신입이지만 몇주, 달이 지나면서 맡은 일도 생겼는데.. 자기 자료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가 할 일을 뒤로 미뤄도 되냐고 다른 지점 상사(그 상사보단 후배)한테 물어보라고 메신저를 켜하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또있습니다 자기도 모르는게 잇는건지.. 물론 여기서 팀장급으로 잇지만 모르는게 당연히 잇을 수는 있죠 근데 그걸 저한테 물어봐달라고 자꾸 시킵니다 하 두서가 없지만 전 대충 이런 상황이구요 둘뿐이니.. 매일 같이 있는데 너무 싫고 힘이 들어요 저도 제가 스스로 뭐에 현타가 온건지, 그냥 사람이 싫은건지 잘 모르겠고 주말이 끝나가기라도 하면 손이 사시나무처럼 떨립니다 출근하기가 싫어서요.. 이럴땐 어떻게 이겨내야하늠지, 이직타이밍은 어떻게 잡아야 하는건지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회사도 특수한 경우라.. 본사1 본사2가 있다면 본사1소속이지만 본사2(외국에잇음)의일을 하는느낌이거든요 같은 직종으로 찐 본사 소속으로 이직을 하고싶은 마음이 큽니다....ㅠ 가족이나 애인은 이 지역에서 그정도 이상으로 대우해주는 회사는 없다며 그래도 좀만 참고 더 다녀보라고 하는데 모르겠습니다.. 어젠 위경련까지 왓어요 너무 답답해서 급하게 써본 글이라 두서가 없지만 꼭 읽고 댓글 부탁드리겟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겨운하치와레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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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센터 기자실 가보신분
명함만 들고가면 되나요? 협회 회원입니다
엉덩이기억상실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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