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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객은 고르지 않고, 알고리즘이 고릅니다.
고객은 더 이상 쇼핑을 위해 생각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검색·비교·선택에 드는 인지적 비용을 회피하며, 최적의 결정을 AI에 위임하는 소비가 표준이 되었습니다. AI 쇼핑 에이전트의 등장은 ‘구매 설득’의 대상이 인간에서 알고리즘으로 이동했음을 의미합니다. 브랜드 경쟁력은 이제 노출량이 아니라, AI가 학습하고 추천하는 데이터 구조에 의해 결정됩니다. 개인화 추천 영역의 구매전환율은 2주간 내부 데이터 분석 결과 20%로 나타났습니다. <알고리즘의 선택 받는 법> 1. 이미지 중심 상세페이지를 구조화된 데이터(JSON-LD, 메타데이터)로 전환합니다. 2. 스펙이 아닌 TPO·상황·감정 키워드를 제품 데이터에 명시적으로 매핑합니다. 3.플랫폼 알고리즘 의존을 줄이기 위해 브랜드 전용 AI 에이전트 구축을 검토합니다. AI 시대의 경쟁력은 검색 최적화가 아니라, 알고리즘 학습 점유율입니다.
가인지컨설팅
은 따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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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숙소를 그냥 예약하라고 하는데,,
31일에 보자고,,, 근데 “오늘 당장 해놔” 라고 하는데 기분이 꽁기한데,,, 괜히 안 하고 싶네요.. 부탁조도 아니고 명령조로 하는데,, 여자분들은 디폴트인가요?
재순이
쌍 따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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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하던 사람이 연락이 점점 뜸해진다
촉이 온다 씁쓸하군
IljijllI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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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결혼식 뷔페 조지러 갔다가, 아내 될 사람을 주워오게 됐습니다!
올해 4월, 친한 친구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축의금 듬뿍 낸 만큼 뷔페나 박살내고 가야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뒷풀이같은 건 생각도 안했는데요. 친한 친구긴 한데 겹치는 지인이 거의 없어서 뻘쭘할 거라서요. 그런데 친구가 굳이 저를 붙잡고 뒤풀이까지 꼭 참석하라고 하더군요. 무슨 소리냐 술 제일 잘 마시는 애가 빠지면 안 된다는 말에 억지로 갔습니다. 뒤풀이 장소는 그냥 시끄러운 술집이었고, 처음 보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저는 구석에서 맥주나 마시면서 '언제 집에 가지...' 생각하고 있었죠. 그때 맞은편에 앉아 있던 여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친구의 대학 동기 테이블이었던 것 같아요. 조용히 웃으며 술을 마시는데, 솔직히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술이 좀 들어갔을 때, 용기를 내서 말을 걸었습니다. 신랑이랑 많이 친하냐, 나는 어떻게 어떻게 해서 이 친구를 알게 됐다, 뭐 시덥잖은 대화로 포문을 열었지만 그렇게 시작된 대화는 끝날 줄 몰랐습니다. 대화가 너무 잘 통했고, 그 복잡한 술집에서 오직 그 사람 목소리만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취해서였을지도 모르겠지만 ㅋㅋㅋ 뒷풀이가 거의 끝날 무렵, 저는 큰 용기를 냈습니다. 연락하고 싶다고, 연락처 달라고요. 그 후로 매일 연락했고, 자주 만났고, 결국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뒷풀이 꼭 오라는 친구 말을 불편하다고 듣지 않았더라면 저는 여전히 지금도 칙칙한 홀애비로 다녔을 겁니다. 친구는 축의금 두 배로 받았어야 했다고 농담합니다. (물론 후에 제가 술값은 시원하게 냈습니다!) 그때 냈던 용기가 바로 제가 올해 가장 잘한 일이죠 내년에는 더 큰 용기를 내서 저도 가족을 만들 수 있다면 가장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도 맘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용기를 내보시고, 그전에 어떤 기회도 놓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것이, 모르는 사람들 많다고 뒷풀이 자리를 가지 않았다면 제 사랑스런 여자친구를 평생 모르는 사람인 채로 뒀을테니까요 사실 이벤트 상금 100만원도 내 것이 아닐 거라는 생각에 이벤트 참여를 미뤄왔는데 안해보면 모르는 거니까 그때 친구 뒷풀이 갈 때의 마음으로 이벤트도 참여해봅니다 ㅋㅋㅋ 부디 1등 아니라도 포인트라도 받을 수 있게 된다면 여친에게 홍삼선물세트라도 하려구요! 내가 이렇게 사랑 가득한 사람이 될 줄 2025년 시작할 땐 정말 몰랐다
별일없음
쌍 따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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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스트
기존에 중견정도 사이즈로 커진 스타트업에서 사람 빼내와서 대표하고 스타트업 차린, 대표가 처음인 대표. 대표는 나르시스트에 주변에 달콤한 말로 사람을 감아서 이용합니다. 골든차일드에게 돈을 많이 주고, 트루스텔러의 말을 들을 생각은 아예 없습니다. 그러다 본인 수틀리면 계속 시험을 합니다. 니가 어디까지 버티나 보자. 결과는 대충 보고 일단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하죠. 자기 눈엣가시니까. 그런데 본인이 하는 행동이 감정적인 판단, 피드백이라고 인정은 안합니다. 결과가 이건 아니다. 자기가 과거에 좋은 회사 다닐 때 이렇게 했고, 그게 기본이니까 따라 해야한다는 것 등. 잘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피드백 일절 없고. 체계가 없는데, 체계는 본인 머릿속에서만 대기업 따라하기 본인이 실수한 것에 대해서 굉장히 관대하고. 수시로 담배피러 사람들 한명씩 데리고 나가서 1시간씩 수다 떨며 정치질로 사람 나누고. 예뻐하는 사람은 수시로 바뀌고, 표적이 되는 사람도 수시로 바뀝니다. 퇴사하니까요. 본인이 이렇게 행동하고 있다는걸 전혀 모르고 있고, 퇴사자들의 모두가 본인때문에 나갔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퇴사자들이 전부 문제가 있다고 뒤에서 험담을 하는 대표. 매사에 감정적이고, 선택과 집중을 하라면서 본인이 최종 결재해야할 문제들은 제대로 빠르게 피드백을 주지도 않으면서, 보고서가 마음에 안든다, 스타트업이라 할일이 시도때도 없이 들어와서 최대한 간략하게 정리해서 쳐내야하는데, 보고서 작성할 시간에 선택을 하나라도 더 빨리 하심이 어떨런지.. 데드라인도 촉박하게 주고 일정도, 우선순위도 본인 마음대로. 사람을 절대 믿지 말아라는 신념을 입에 달고 사는데, 직원을 왜 뽑아서 쓰는걸까요? 이미 이전 직장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 당한적이 있는 대표입니다. 근데 본인은 정작 신고 당한게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제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하고 나가고 싶네요. 지속적인 폭언으로 인한 직장 내 괴롭힘으로요.
llllillj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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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에임)인베스트먼트 질문!
AIM인베스트먼트 업무 분위기나 상황 어떤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설립한지 6년정도라서 정보가 많이 없네요 ㅠ)
@에임인베스트먼트(주)
Aliana19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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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잘 마무리들 하세요
요즘 저희끼린 이 2가지 부류의 예를 많이 듭니다 사람에게 만약 전생이란게 있담 말야... 1. 정말 운 좋은 사람 - 일제강점시 윤봉길 혹은 유관순님 이었을꺼야 ... 확실해! - 이순신장군님 타신 거북선 노 젓는 사람1 2. 정말 운 없는 사람 -너와 난..아마 일본순사였을꺼다 아무생각말고 소처럼 일하자.... 좋은 오후들 되시길....
아보오효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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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검진
채용검진은 보건소로 가서 받으면 될까요? 처음으로 받다보니까 회사는 지정을 안해줘서 잘 모르겠어서 질문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블루소다캔디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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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는걸까?
이전회사 그만두자마자 그로부터 2주뒤에 지금의 회사로 이직을 했는데, 연봉조건과 존중이 느껴져서 들어왔었던 회사야. 이제 3개월이 되었는데, 3개월동안 단 한번도 9시 이전에 집에 가본 적도 없고, 주말엔 주간보고 압박과 주간회의 때문에 편히 쉬지도 못하고 압박감도 느끼고 특히 업무가 재미가 없는 걸 떠나서 계속 우울해져 이게 무엇일까, 위 연봉조건과 존중이 느껴지는 건 좋은데 이제는 그래서..? 그래서란 생각이 자꾸만 드는게 내맘이 왜이러는지 모르겠어
mimimom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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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팀장의 갑질에 친구가 ㅈㅅ시도 했습니다.
혼자 힘으로 서울 올라와서 자격증 취득하고 지금까지도 일과 자기계발에 몰두하던 친구가 새벽 자살시도 했습니다. 최근 결혼했기에 무슨 가정사가 있는건가? 했는데 그건 아니였고 남편이 출장가서 없고 당일 극심한 스트레스를 못이겨 선택한 일 같습니다. 다행히 깨어나서 회복중이지만 걱정됩니다. 해당 건설사가 책임준공으로 계약되어 있으나 현재 공무팀장은 인허가나 설계변경 등에 손놓고 있다 준공시점이 다가오니 본인이 주무르는대로 주물러지지 않는 친구때문에 감정적으로 일을 하시는 듯 보입니다. 인수인계 받고 관청 협의시 공무팀장 한번 만났고 예의 없고 우악스러운 사람이나 본인이 할 일은 안하고 남탓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친구인데 1년전에 통화하며 은근슬쩍 비꼬고 반말하는 말투에 그런데 왜 반말하시냐? 라는 말에 긁히셨는지 그 이후로 단 한번도 연락없이 아래 공무대리랑 일을 하다 현장소장님께 보고 된 일이 있었는데 그걸로 왜 본인에게 보고 안하는거냐? 왜 말을 안듣냐? 등의 이야기를 윗 상사에게 했다 합니다. 급기야 일이 발생한 당일은 준공이 우려스럽다는 사유로 설계사 다니는 친구 회사로 담당자 변경하라고 공문 보낼거라 협박 했다네요. 본인이 해야 할 일을 안하고 준공업무때 시키면 네네하는 사람을 원했던건지 뭔지 제 친구는 할일은 하고 아니면 아닌애라 네네 하는 스타일이 아니긴한데 단짝친구에게 공무팀장 욕을 엄청했다 합니다. 원래 힘들어도 참고 참고 본인일 하는애라 남욕 이렇게 하는거 처음들어 친구도 듣고 너 스트레스 엄청 받나보다. 했다는데 남을 함부로 판단하고 확대해석하고 본인말에 순응하면서 일하길 바랬던걸까요? 건설사는 악명높은 회사로 유명해서 설계사에서나 협력업체에서는 다 꺼려하는 회사라는데 현장 공무의 갑질이 어디까지 허용되는 건가요? 친구 남편도 대형로펌 법조계 있는 분이라 알게 되면 가만 있진 않을 것 같아요. 새벽에 시부모님께서 알게 되셔서 지금 집안이 뒤집히고 힘들어도 열심히 사는애라 친구인데 존경하는 그런친구 였습니다. 현장에서 일 잘못배운 분들이 갑질하고 폭언하고 등등 험하다던데 현장에서의 일뿐 아니라 협력사에게도 상당한가봅니다. 다들 치열하게 살고 다들 출근하기 싫은거 출근중인데 너무 감정적으로 일하는 분들은 저도 가끔은 지치더라구요. 친구가 회복하면 저는 뭘 도와주면 좋을까요? 제가 어려울 때 학비도 내주던 친구입니다.
아스팔트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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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또 선물 추천
회사에서 성탄절 기념 마니또 ,,,하는데요 40대 남성분께 선물할 것 추천좀해주세요 기아팬,,,이시고 회계직종이고 그외는 아는게 거의 없어서 선물을 못고르겠어요 예산은 1만원인데 조금 넘어도 괜찮슴다
퇴사생각절실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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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실소-151] 스님이 도착 전에 내리는 것은?
넌센스 퀴즈 (아재 개그) === 스님이 도착 전에 내리는 것을 뭐라 할까? * 4글자 . .. ... .... ..... (^o^) .... ... .. . .. ... .... ..... (^ー^) .... ... .. . .. ... .... ..... (^∇^) .... ... .. . .. ... .... ..... o(^-^o)(o^-^)o .... ... .. . .. ... .... ..... ~(´∀`~) .... ... .. . -. 모범답안: 중도하차 === 피식했다면 댓글 고고! 신박한 기출변형이 있다면 댓글 고고! 좋아요 반사해드려요! ## 넌센스 퀴즈 더 보기: 커뮤니티에서 '가끔은 실소' 검색 =) 화장실에서, 식곤증에 좋아요 😂 === 우하하 🤣🤣🤣 웃음 가득한 하루 되세요!
싱싱한 회사원
억대연봉
금 따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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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사건들이 많았지만 작은 기업에서 다양한 업무 해보고 싶어 선택한 직장이고, 많은 것들을 참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대표님이 손님오면 차 내어오라는 말이 뭔가 머릿속에 남아 지워지지 않습니다. 이전의 많은 사건들이 있어 쌓이고 쌓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 말을 듣는 순간 이 대표는 직원을 뭐라고 생각하는지 싶어 마음이 복잡하더니 퇴사를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예민한건지, 얼른 나가는게 맞는지 잘 판단이 서지 않아 여쭤봅니다. 사무실 직원 3명입니다.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분, 저 그리고 어린 직원 1명입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대표는 차 내어오라는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손님이 오면 본인이 마실 커피를 준비하며 손님 것도 같이 준비할 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뜸 그 며칠 전부터 저에게 손님이 왔는데 음료도 한 잔 안 주기 그렇다는 말을 해서 작은 물이나 음료라도 구비해두는게 어떠냐고 말씀드렸는데, 대표님이 항상 손님이 오는 것도 아니고 굳이 사야하냐고 그래서 그냥 그렇게 넘어 갔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 손님이 한 분 왔다간 후, 대표가 저와 경리 직원에게 손님이 왔는데 차도 안 내오냐고 앞으로 본인과 손님이 자리에 앉으면 바로 차를 내오라고 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순간 당황해서 그냥 대답을 안했습니다. 그러니까 어린 직원을 부르더니 앞으로 너가 차 내와 그랬습니다. 손님이 오면 차, 내 올수 있죠 그런데 평소에 직원에게 야야 거리는 행실과 고작 직원 세명있는데, 대표가 얘기하면 틀린 말이라도 예라고 대답하라고 하거나, 대표님이 틀린 부분을 얘기하면 너 나 무시하냐고 하거나, 단톡방에 본인 말에 빨리 체크표시를 안하면 전화와서 화를 낸다거나, 직원에게 개인업무를 떠넘기고 기분따라 직원 앞에서 욕도 하고 다른 직원이랑 싸우면 또 다른 직원에게 그 직원을 흉보고 쟤 여자만 아니면 내가 죽빵날린다고 말하거나, 업무를 두서없이 계속 만들어 밀어주면서 타이트 하게 굴려야 일을 빨리한다고 그러면서 고작 직원 3명에게 대기업 회장님 같은 대접 바라는 지난 행실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 너무 불합리하게 느껴졌습니다. 지금까지 참아오던 마지막 한계선을 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사무실이라 탕비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저희가 쓰는 커피포트와 종이컵, 생수, 대표가 여기저기 출장다니며 모텔 호텔에서 가져온 티백들이 다인데 솔직히 제가 손님이면 종이컵에 생수, 종이컵에 정체모를 티백주는거 반가울까 싶기도 해서 내놓기 부끄럽기도 합니다. 다른 회사는 어떤지 모르겠어요, 남들 마시던 1.5 리터짜리 생수 종이컵에 부어주는 것, 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사무실에서 각티슈도 비싸다고 못쓰게 해요 본인 아들이 어릴 때 쓰던 캐릭터 그려진 사인펜, 색연필 비품이라고 가져다 주고, 모니터는 20년전 본인이 쓰던거라고 자랑해요 첫 출장 때 점심은 커녕 물 한병 안사주고, 텀블러에 호텔 정수기에서 물 떠다니라고 해서 그것도 충격이었는데, 야근수당 야근식대 외근식대 전혀 없습니다. 그냥 저는 손님용 작은 생수 하나 사는게 돈아까워서 그런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지금 회사에 남아있는 이유 오로지 하나 입니다. 직원이 적고 대표 출장이 잦다보니 다양한 업무를 해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오프라인 국내영업, 해외영업, 수출수입, 마케팅, 전시회, 회계 등등 직원 세명이서 어벤져스처럼 일하다 보니 회사 운영에 대한 전사적인 업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돈 안드는 마케팅,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업무 등 제가 해보려고 하면 큰 제약없이 해볼 수 있습니다 사실 단점을 말하자면 밤을 새울 수 있는데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다는 것 하나 때문에 이 회사를 선택했고 우여곡절 겪으며 다니고 있습니다. 물경력이라 이직도 어려울 것 같아 버티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만두는게 맞는지 정말 이런 회사는 아닌건지 궁금해서 의견 구합니다 제가 한국회사를 잠깐 다니다, 해외생활을 하다 돌아와서 요즘 한국 중소기업이 보통 이런 건지 잘 모르겠어요. 누구는 아닌것 같다 그러고 누구는 ㅈㅅ기업 다 그렇다고 이직해도 거기서 거기라고 하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 달아주신 댓글들 모두 읽어봤습니다 처음 글을 썼을 땐 차를 내와라라고 하는 대표 행동 그 자체가 직원을 하인 정도로 밖에 생각 안하는 것 같아 선을 넘었다고 생각했는데 차를 내오라는 행위 자체는 그럴 수 있는 것이지만 이외 참아왔던 것들이 한계에 다달아 제가 그 요구조차 예민하게 받아들였음을 깨달았습니다. 작은 기업에서 일하는게 처음이라 비교대상이 없어 대표의 행동이 그럴 수도 있는 것인지 어떤지 대표의 요구와 행동에 제가 다른 직원들의 방패가 되어 줘야하는지 그럴 수 있는 거라고 다독여줘야 하는지 직원들 불만에 맞장구 쳐줘야 하는지 대표 편을 들어야하는지 항상 그게 정말 어려웠었는데 달아주신 댓글들 덕분에 어느정도 기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대표의 언행은 제가 바꿀 수 없지만 차 내오는 것이 문제였다면 이 부분에 대해 정확히 의사를 전달 하려고 했는데, 댓글들 읽으며 되돌아보니 저 또한 전 회사에서 아무 생각없이 차를 잘 냈더라구요 그런데 그땐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아무나 누구나 당연하게 자발적으로 했던 행동이라 전혀 인지를 못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달아주신 댓글들 보며 조언도 얻고 힘도 얻고 제 자신도 되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워파파워
금 따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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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한방은 노리는 것이 아니라 다가오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한방’을 이야기합니다. 투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분들이 한방을 레버리지나 몰빵, 혹은 단기간에 결과를 만들어내는 투기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한방은 그와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투자의 대부분은 사실 매우 조용한 시간입니다. 눈에 띄는 사건도 없고, 드라마틱한 변화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 시간 동안 우리는 자산을 조금씩 늘리고, 시장을 지켜보고, 스스로의 판단력을 다듬어 갑니다. 이 과정은 지루해 보일 수 있지만, 저는 이 시간이야말로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시장의 흐름이 달라 보이는 때가 옵니다. 항상 열려 있지는 않지만, 분명히 ‘이전과는 다른 확률 구조’를 가진 국면이 나타납니다. 그때의 한방은 충동이 아니라 선택입니다. 이미 충분히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선택이고, 감정이 아니라 판단에 의해 실행되는 집중입니다. 제가 말하는 한방은 인생을 걸겠다는 선언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동안 쌓아온 자산과 경험, 그리고 기다려온 시간을 한 번 사용하는 일에 가깝습니다. 평소에는 분산과 절제를 유지하다가, 시장이 허락하는 순간에만 조심스럽게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방은 언제나 출발점이 아니라 결과로 나타납니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한방은 위험이지만, 준비된 상태에서의 한방은 전략이 됩니다. 이 둘은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일지 몰라도, 실제로는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결국 투자는 기다림의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기다림이 아니라, 언젠가 올 한 순간을 감당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키우는 기다림입니다. 그리고 그 순간이 왔을 때, 주저하지 않고 그러나 무모하지 않게 한 번 집중하는 것,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한방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한방은 욕망이 아니라 태도에 가깝습니다. 얼마나 빨리 가느냐보다, 언제 한 번 힘을 쓸 것인가를 아는 태도 말입니다.
X전략지식
쌍 따봉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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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버리고 계약직 가기
제목대로 정규직 포기하고 계약직 가는거 너무 무모한가요? 중견 정규직인데, 퇴사를 너무 하고싶은 상황입니다. 사유는 팀장님때문입니다. 그동안 잘 버텼다 생각했는데, 이제 한계가 온 것 같아요. 아침에 얼굴만 봐도 화가 치솟습니다. 감정적인건 당연하고, 우기기부터 어제와 오늘이 다른.. 같은 말도 계속 말이 바뀌는 타입입니다. 인격모독에 직장내 괴롭힘 등등 다양한 사건사고가 많지만, 가장 최악인건 업무욕심도 많은 편이라 팀원들에게 업무 분배를 하지 않아 팀원들 커리어는 다 꼬여가고있네요. 근데 이게 문제라 생각하지도 않고, 본인이 업무를 안준다고 생각도 안합니다. 적극적이지 못한 팀원 잘못이라며 오히려 팀원들 탓ㅎㅎ (물론 적극적인 노력 정말 수없이 했으나 달라진건 없습니다) 직무자체가 공고가 많이 뜨는 직무가 아니라, 당장 퇴사하면 얼마나 취준을 해야할지 장담 못하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물경력이 되어버렸으니 이직을 위하 준비도 스스로 계속 해가야합니다. 이 상황에서 회사를 너무 벗어나고 싶어 계약직으로 거처를 옮기게된다면 후회가 클까요?
퇴근요정도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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