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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권고사직...
우선 저는 현업 인사담당자이구요.. 그냥 업무하다가 너무 맘이 안좋고 답답한데 얘기할 곳이 없어서 적어봅니다.. ㅠㅠ 저희 회사에 15년 정도 근무하신 분이 있는데 이분이 하던 아이템을 접으면서 해당 직무가 완전히 사라진지 몇년됐어요. 그 이후에 원래 저희 회사 메인 아이템쪽으로 근무하고 계시구요. 사실상 아이템을 접으면서(사업유형이 완전 다름) 붕 뜬 인원이었는데 지금껏 운좋게 재직하신거죠. 그러다.. 국내 사업이 휘청이면서 이번에 권고사직을 단행하게 됐는데 이 분이 대상이 되셨는데 권고사직이 근로자랑 합의가 필요하다 보니 이 분이 거절하고 버티셨거든요. 뭐 이런저런 방어책이 먹혀서 회사에 잔류하게 되셨는데.. 이번에 위에서 사무직에서 현장직으로 직종을 변경하고 연봉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네요... 그동안 고과가 좋지 않으셨던 점이 크게 작용한거 같아요 ㅜㅜ... 근데 이렇든 저렇든.. 사원 나부랭이인 제 시야에서는... 이 분 인사이력을 정리하면서 봤는데 딸이 3살이더라구요.. ㅜㅜ 근데 나이 많으신 부모님 두분을 모시고 딸을 혼자 키우세요... 사 실상 혼자 벌어서 4식구가 생활하시는것같아요. 근데 이번에 연봉을 삭감하면 연봉 실수령액이 300만원 후반대 정도 되겠고... 제가 300만원 남짓받는데.. 혼자 흥청망청 쓰고 살거든요? 하.. 근데 4식구가 저 혼자 쓰는 금액(물론 제가 더 작긴하지만)을 가지고 살아간다니..... 그래도 우리회사 10년 넘게 다니신 분인데 진짜 너무하네 싶은 생각이 들어요 ㅜㅜ.. 그렇지만 사회란게 이런거겠죠.... 에휴.. 그냥 제가 인사담당자라서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맘은 너무 안좋고.. 그냥 털어놓고 싶었네요.. ㅜㅜ..
가마니로보이니
금 따봉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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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의 효능
1. 시력 및 안광 회복 모니터만 보면 흐릿하고 아려오던 눈이 퇴사 확정되자마자 똘망해지며 동태눈이 생태눈으로 바뀌는 신비한 능력이 생김. 출근길 회색으로 보이던 세상이 컬러 풀HD급으로 다채로워지며 세상이 아름다워보임. 2. 불면, 불안, 화병 및 월요병, 스트레스성 탈모 등 모든 병이 치유됨 일요일 밤마다 찾아오던 불안 공포는 퇴사 한방이면 치유됨. 일요일 밤에는 나빼고 다 출근하는데 나만 출근 안하고 늦잠잘 생각에 왠지 짜릿한 우월감이 느껴짐. 3. 피부 미용 및 다이어트 효과 거칠거칠하던 피부에 윤기가 돌기 시작함. (원인: 상사 얼굴 안봐서 스트레스 수치 급감) 스트레스 풀려고 야식으로 꾸역꾸역 먹던 불건강한 배달 음식 끊게 됨. 심심해서 산책이라도 나가게 됨. 운동을 시작함. 건강해지고 붓기가 빠짐. 4. 인류애 회복 지옥철 직장인 좀비떼들에 치이며 인류애를 잃었던 나날들 이제는 없음. 평일 낮에도 저마다의 일로 바쁘게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보며 '다들 열심히 사네..'라는 생각에 자애로운 마음이 생김. 나를 지독하게 괴롭히던 부장님도 그냥 내 삶에 스쳐지나간 아저씨1일뿐임.
습관성퇴사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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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 올해부터 다시 ‘빨간날’…국회 본회의 통과
7월에도 공휴일이 생깁니다 여러분! 제헌절이 다시 공휴일로 돌아온다는 말씀 그것도 올해부터! 만세! ___ 7월 17일 제헌절이 18년 만에 다시 공휴일로 지정된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재석 203명 중 찬성 198명, 반대 2명, 기권 3명으로 가결했다. 개정안은 현행법상 국경일 중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로 한정된 공휴일 범위를 모든 국경일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헌법 제정과 공포를 기념하는 제헌절은 공휴일 지위를 회복하게 된다. 제헌절은 지난 2008년 기업 부담 등을 이유로 공휴일에서 제외된 후 5대 국경일 중 유일하게 쉬지 않는 날로 유지돼 왔다. 개정안은 공포 후 3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60129513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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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 따봉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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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이 코인으로 결혼자금 날렸답니다(+후기)
커뮤를 처음해봐서 이렇게 후기를 남기면 보실 수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결론은 결혼 그대로 진행 하기로 했습니다! 몇일 밤을 새면서 남겨주신 댓글 하나하나 다 보고 최선의 선택을 위해서 고민해봤을 때 이번 일은 값비싼 수업료였다고 생각하고 마이너스가 아닌 0에서 시작하는 것에 감사하며 한번 더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가장 가까이 지내온 사람으로서 어떤 사람인지 제가 가장 잘 알기때문에 이 결정에 후회할지라도 감수해내겠다고 마음 다잡았어요. 대신 조언해주신대로 경제권을 싹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이전 자금관리 했던 것부터 싹 훑어보니 미흡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에게 경제권을 줬을 때 어떻게 관리를 할 것인지 PPT로 계획짜서 설명해주고 같이 잘 살아보자, 내가 믿을테니 보여줘라 하고 마무리 쳤습니다ㅎ 답답하고 주변사람들한테는 말하기 싫어서 커뮤에 털어놔봤는데 주작인지 의심될지언정 마음 담아서 조언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긍정적인 조언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었고 부정적인 조언은 이 말대로 되었을 때 내가 감수할 수 있는 일인가를 계속해서 되새기면서 더 단단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믿는 만큼 내 남자 안밖에서 눈치보거나 기죽지 않도록 더 힘내서 나아갈 수 있도록 북돋아주고 안아주고 뜨신 밥 잘 챙겨보겠습니다 글 남겨주신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평탄하고 풍요로운 한해 되십시오! (꾸벅 절) -------------------------------------------- 예비신랑이 코인으로 결혼자금을 날렸다고 합니다 저는 30 초반 여자이고 예랑이는 29살 연하 입니다. 24년도 쯤, 예랑이가 아직 모아둔 것은 많이 없고, 저랑 꼭 결혼 할꺼라고 항상 이야기 해왔어요 제가 시댁도 도움 줄 여력이 안되시고 예랑도 아직 어린 나이라서 모아둔 돈 (이때 1,000만원 보유) 얼마 없겠지만 나랑 결혼할꺼면 월급의 60~70% 씩 1년 모아오면 너랑 결혼하겠다고 했습니다. 1년 후 시점인 작년 6월부터 결혼준비를 시작했고 올 봄이면 곧 결혼식이라서 신혼집을 알아보고 있었어요. 우선 각자 모은 금액과 앞으로 모을 수 있는 금액을 정리하고, 제 부모님께 모자른 돈 보태달라 말씀드려서 구축 아파트를 사던, 빌라 전세를 얻던 해보려고 했는데 자꾸 임대주택을 가고싶어 하더라구요? 서로 이야기 하다가 결국 실토하더라구요... 모아둔 돈이 단돈 150만원이라고요... 코인으로 이때까지 모은 돈 꼴랑 2,000만원을 다 날렸대요....회사 동료들이 알려준 정보로 넣고 뺴고 하다가 폐지가 됬다나... 어떻게 해야하죠? 결혼을 그만 둬야 할까요? 아니면 값비싼 인생교육을 했다고 치고 제가 돈관리 맡아서 지금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면 될까요...? 저는 이 사람 성실하고 인품이 좋아서 돈은 벌면 되고, 작은 것에 소중함을 알면서 잘 살아보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거짓말했다는 사실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선배님들....
헤리헤롱
쌍 따봉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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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육아휴직
부모님 사업체가 부도나기 직전이라 세금체납이나 은행대출 연체, 압류 등 때문에 제가 본가내려가서 변호사랑 같이 대응하면서 직접 챙겨야 하려고 하는데요(부모님 연세가 있으셔서 직접 하시기 어려 움..) 팀이 원체 바쁘고 여유인력이 없는 상황이라 그냥 육아휴직쓴다고 하니 일단 팀장님이 지금은 팀에 여유가없으니 조금 몇개월만 기다려달라라고 하신 상태입니다. 저는 지금 당장 하루하루가 급한 상황이구요. 법적으로는 거절이 불가능한건 알지만 또 그게 현실은 아니잖아요. 그냥 솔직하게 지금 상황 말하고 승인해달라고 말해도 될까요? 아기도 본가에 데려갈거라 육아를 아예 안하는건 아닌데.. 실제는 부모님일을 도와드리려는 목적이 크니 이렇게 말하는게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강원도화천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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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다녀온 여직원이 저한테만 선물을 더 줬는데 이거 혹시 그린라이트?
30대 초반 솔로(남). 팀은 저 포함 8명, 다들 두루두루 친한 분위기. 20대 후반 여직원(역시 솔로)이 베트남으로 휴가를 다녀옴. 오늘 출근하더니 팀원들한테 마카다미아를 사왔다고 하나씩 나눠줌. 들고가기 편하라고 종이백에 넣어 주는데 나한테는 눈 찡긋 하면서 쉿 하는 포즈를 취하더니 종이 백 안을 보라고 눈짓함. 내 종이 백에는 두 개가 들어있었음. 하나는 다른 직원들이랑 똑같은 마카다미아, 그리고 좀 더 큰 게 하나 더 있었음. 우선 고맙다고 인사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받은 종이백을 가방 안에 넣음. 그리고 퇴근길에 종이백을 열어 보니까 견과류 과자(?)에 이런 포스트잇이 붙여져 있는 거 아님? 다른 팀원들한테는 마카다미아 딱 한 봉지씩만 줬는데(혹시나 해서 둘러봄), 저한테만 따로 더 챙겨준 점, 그리고 제 평소 습관(혼술)을 기억하고 건강까지 챙겨주는 멘트를 했다는 점, 그리고 하트를 붙였다는 점. 이게 솔로 맘을 떨리게 함. 여기까지가 현 상황입니다. 이거 그린라이트로 봐도 되는 걸까요? 단순히 평소에 제가 일을 좀 도와줘서 고마움의 표시로 챙겨준 건지, 아니면 저한테 관심이 있어서 슬쩍 던져본 건지 헷갈립니다. 멋지게 세팅해서 먹는 사진 찍어 보내면서 '너무 맛있네요, 신경 써줘서 고마워요' 이런 식으로 카톡 보내볼 예정인데 반응이 어떨지 보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내기해봅시다 ㅋㅋ
게으른천재
쌍 따봉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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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시어머니가 살 빼고 결혼하래요 ㅠㅠ
사실 제가 막 여리여리하고 마른 체형은 아닙니다. 살집이 좀 있는 통통이에요. 그래도 비만도 아니고 어디 가서 둔해 보인다는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니라 나름 제 모습에 만족하며 살아왔거든요. 그런데 예비 시댁에 인사드리러 갔을 때 어머님께서 우리 아들은 말랐는데 저는 참 건강해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내심 제 몸매가 마음에 안 드시는구나 하고 어느 정도 눈치는 채고 있었습니다. 근데 좀 전에 퇴근하는데 남친이 연락와서는 엄마가 다이어트 한약 지어주셨다고 가져다 주러 오겠다는 거예요. 결혼식 전에 예뻐보이려면 지금부터 준비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전해주라 하셨대요. 건강 생각해서 보약 지어주신 거면 감사하겠지만 살면서 남친을 포함한 그 어느 누구도 제 몸매에 이러쿵 저러쿵 한 적 없는데 아직 가족도 아닌 분이 제 몸매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니까 자존감이 훅 떨어지네요. 제가 솔직하게 남친한테 말했더니 왜 기분이 나쁜지 전혀 이해를 못 하는 눈치고 어른이 신경 써서 해주신 건데 성의를 무시하면 어떡하냐. 그냥 먹는 시늉이라도 하라고만 합니다.. 실제로 살 빠지면 좋은 거 아니냐고만 하고... 그냥 속상해서 하소연 해봤습니다 ㅜㅜ
럭키비키잖아아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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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사람 만나는 게 이렇게 힘든가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장기연애를 몇번 했지만 남자쪽에서 경제적 준비가 안됐다고 결혼을 미뤘어요. 이제 진짜 결혼할 사람 만나야겠다해서, 2명 정도 만나봤는데 이혼가정 출신이라 결혼이 무섭대요. 물론 결혼하자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 사람은 이제 제가 싫더라구요..(성격) 요즘 결혼이 필수가 아니다보니 결혼할 각오가 되어있는 남자가 진짜 별로 없는 거같아요. 전 집도 해놔서 남자가 들어오기만 하면 되는데..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하고싶은데 그런 사람 만나기 참 힘든 거같네요 휴휴
김제리
은 따봉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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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000 간다는데 아직도 인버스 잡고 계신 분들 제정신이세요?
요즘 코스피가 5000을 넘기고 6000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인버스를 들고 버티는 분들이 꽤 보입니다. 언젠가는 크게 빠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시장과 싸우고 있는 건데, 이게 구조적으로 얼마나 불리한 선택인지 한 번만 같이 점검해보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1. 곱버스, 정말 ‘조정 먹기’ 좋은 상품일까? 곱버스(예: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코스피200의 ‘하루 하락률’에 -2배로 베팅하는 구조입니다. 문제는 이게 지수가 오르내리는 전체 구간에 2배로 거는 상품이 아니라, 매일매일의 등락을 2배로 쌓아가는 상품이라는 점입니다. - 상승장이 길어질수록 - 중간에 조정이 몇 번 나와도 - 최종적으로 지수가 더 높은 자리에서 끝나면 곱버스 가격은 장기적으로 거의 직선에 가깝게 아래로 내려가게 됩니다. 실제로 어떤 시점에 2500원이던 게 300원대로 내려왔다면 1년 남짓 사이에 80% 이상 빠진 셈이고, 이렇게 되면 '조정'이 아니라 계좌가 사실상 소멸된 수준입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하나입니다. 지수가 예전 레벨로 돌아와도 곱버스는 구조상(복리·변동성 손실 때문에) 예전 가격까지 그대로 회복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은 많이 올랐으니 언젠가 다시 내려오겠지 라는 직관이 곱버스 같은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에는 잘 통하지 않습니다. 2. 많이 올랐으니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의 함정 최근 개인들이 인버스·곱버스에 수천억 단위로 들어가고 있다는 통계를 보면 대부분 이런 심리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정도면 고점이겠지. 버블 같으니까 한 번은 크게 맞을 거다. 한 번만 세게 빠지면 본전 근처는 올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는 지수가 우상향하는 동안 인버스는 천천히 확실하게 깎이고, 곱버스는 그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집니다. 중간중간 -2~-3% 조정이 와도 곱버스가 예전 고점으로 한 번에 튀어오르지 못합니다. 이미 그 전에 계속 잃어온 손실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결국, 언젠가 폭락이 올 것이다라는 말이 설령 맞더라도 그때까지 그 포지션을 들고 버티는 구조 자체가 수학적으로, 심리적으로 너무 불리한 것이죠. 3. 지금 장세와 곱버스의 상극 구조 현재 장세는 반도체·AI 실적 기대가 실제 숫자로 나타나고 있고, 악재에는 둔감하고 호재에는 과민한, 전형적인 강세장 모멘텀 구간입니다. 여러 리포트에서 코스피 5500~6000 시나리오를 말하면서도, 동시에 4000대 조정 가능성 같은 리스크도 언급하고 있죠. 즉 전문가들도 위아래를 둘 다 열어 놓고 보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곱버스를 오래 들고 있는 쪽은 대부분 위쪽 가능성은 거의 무시하고 아래쪽만 강하게 믿는 상태입니다. 이건 사실상 한 방향으로 올인한 도박이나 진배없죠. 4. 진짜 문제는 논리보다 심리 곱버스를 계속 들고 있는 이유를 차분히 파고들면, 논리보다는 심리 쪽에 더 가깝습니다. - 여기서 정리하면 손실이 확정된다. - 조금만 더 버티면 언젠가는 크게 빠질 거다. - 이제 와서 갈아타기도 애매하니, 그냥 언젠가 반등 오기만 기다리자. 즉, 처음부터 지수 숏 전략을 치밀하게 짠 게 아니라, 이미 물려 있는 상태에서 손실을 인정하지 못해 나가지 못하는 경우인 거죠. 스스로도 알지만 인정하기 어려운 복구 심리. 하지만 그 사이 시장은 계속 위로 가고, 레버리지 인버스의 시간 가치는 계속 깎여 나갑니다. 이 글의 요지는 '곱버스 들고 있는 사람을 비웃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이렇게 스스로에게 묻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 나는 이 포지션을 처음에 어떤 계획으로 잡았는가? - 그 계획은 지금도 유효한가, 아니면 '본전만 오면 판다', '한 번만 크게 빠지면 끝내겠다' 같은 막연한 기대로만 버티고 있는가? - 지수와 내 포지션의 수학적 구조(복리·레버리지)를 이해하고 있는가? 만약 여기에 명확하게 답을 못 하겠다면 지금이야말로 포지션 자체를 다시 설계해 볼 타이밍일 수 있습니다. - 곱버스 장기 보유는 구조적으로 불리하고, - 많이 올랐으니 이제 떨어질 차례라는 막연한 기대는 그 사이에 계좌를 크게 갉아먹을 수 있습니다. - 특히 지금처럼 실적·모멘텀·수급이 한 방향으로 쏠린 장에서 지수 레버리지 인버스로 시장과 정면 충돌하는 건 논리적인 헤지라기보다 심리적 버티기가 된 경우가 많습니다. 고도의 곱버스 돌려까기 글 절대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주지시키며 이만 글 조집니다 아니 줄입니다. 물론 징징대는 분들께 하고싶은 말은 있습니다. '누칼협?'
퇴근이꿈
쌍 따봉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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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치맥으로 일찍 달려 보아유~:)♡
술을 좋아하진 않는데, 요즘 일이 너무 재미지고, 회사 직원들이랑 사이가 좋아지고, 부부 사이가 조금씩(절대 복종과 충성이 특효약 ㅎ) 호전되니 안찌끄닐 수가 없겠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지화자! 또 마십니다. 차 주부터는 다시 식스팩 맹글러 달려 봐야주 ㅎㅎㅎ
월천선한부자
쌍 따봉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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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짜리 주식 70만원에 사기 VS 70만원치 로또해서 만원 당첨되기
똥과 설사의 대결ㄷㄷ 흥미진진하네요
김삐삐
금 따봉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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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연애를 많이 못 해본 게 아쉽다고 합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문득 이런 소릴 하네요... 이 말을 들은 이후로 아직까지 마음이 심란합니다. 남자친구는 연애 경험이 많지 않은 편이라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 5년간 저를 만났습니다. 성실하고 저에게 헌신적인 사람이에요. 그런데 엊그제 같이 술을 마시면서 결혼을 앞두고 설레면서 떨린다, 우리가 결혼해서 안 싸우고 잘 살 수 있을까 하는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갑자기 남자친구는 저와의 결혼이 행복하고 좋은 건 분명한데, 한편으로는 다른 이성을 더 만나보지 못하고 유부남이 되는 게 솔직히 아쉽고 미련이 남는다고 했습니다. 확실한 건 아니지만 남자친구가 모태솔로는 아니었고 제가 두 번째 여자친구로 알고 있습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던진 말이었겠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 가볍게 넘겨지지가 않습니다. 단순히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인 건지...? 아니면 결국 나라는 사람 하나로는 부족하다는 뜻인지 혼란스럽습니다. 저도 연애 경험이 적지만 이런 생각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어서 그 마음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파혼하기엔 너무 멀리 왔는데 찜찜해서 미치겠네요. 결혼을 앞두고 흔히 겪는 메리지 블루나 철없는 투정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가도 되는 문제일까요... 아니면 이 관계를 다시 재고해야 하는 걸까요... 제가 결혼 때문에 신경이 과민해져서 농담을 크게 받아들이는 건지 헷갈려서 익명의 힘을 빌어 조언을 구합니다.
한방에가자
쌍 따봉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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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동료 청첩장 모임, 제가 이상한건가요?
요약: 회사 동료 청첩장 모임은 원래 하지않는건가요? 사주는것에 감사해야하는 자리인가요? 회사 팀원이 곧 결혼식이라 비슷한 나이대의 팀원들을 모아 청첩장 모임으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우선 저희 회사는 점심에 식권 사용할 수 있는 식당에서 인당12,000원을 소진할 수 있어요. 점심 식사는 인당 16,000원 정도 하는 양식집이였고 11명을 초대했습니다. 다먹고 계산할때 저희에게 인당 12,000원을 사용하며 결제동의 해달라고만 말한뒤 결제했고, 그 후 오늘 식사의 차액은 본인이 부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초과금액은 피자3판에 인당 3~4000원씩인 13만원 정도가 되겠네요. 사장님이 음료 필요하면 시키라고까지 말했는데 음료수 마시고싶은지 물어보지도 않더군요. 식당에서 나와서 커피라도 사줄줄 알았는데, 커피도 각자 해결했습니다. 차라리 요즘 결혼준비하느라 돈을 많이써서 더 좋은거 사줘야하는데 미안하다, 식권으로 보태도 되겠냐고 했으면 충분히 이해했을거에요. 팀원들의 주말을 돈주고 사는건데 저는 너무 성의없다고 느껴졌어요.. 제가 그 주 해외여행을 갈 예정이였는데, 결혼식 참석하려고 일부러 그날 비우고 더 비싸게 비행기를 예매하기까지 했습니다. 근데 굳이 참석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원래 회사 팀원 청모는 적은 돈 들이고 하는건지, 제가 너무 친구나 회사동기 청모의 기준으로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제가 너무 계산적인 걸까요? 저도 곧 결혼을 해야할 나이라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서 올려봅니다!
코알라일락
은 따봉
0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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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공개했더니 빌붙으려는 친구
제가 운좋게 이직을 잘해서 친구보다 2~3천만원 정도 더받는 상황이거든요. 술김에 연봉 깠는데 그 이후로 자꾸 계산을 안하려고 합니다. 서로 까기로 했는데 저희 회사 이름이 좀 생소해서 제가 많이 받을거라고 생각을 못했었나봐요. 충격받은 얼굴이더라고요. 한번 만나면 술집에서 1~2차 하고 늦게까지 하는 카페 가서 얘기하다가 각자 택시타고 집가는 루틴인데 원래는 둘중에 한명이 결제하고 카카오로 한번에 n빵했었어요. 저번에 1차에 이자카야 오마카세 예약해서 제가 예약했었는데 2차로 칵테일바 가는길에 친구가 야! 칵테일은 내가 살게. 너가 1차 샀잖아. 이러는데 저는 산다고 한적 없거든요? 당연히 n빵하는줄 알았는데 밑장빼기에 당해버렸습니다. 칵테일 각자 1잔씩해서 5만원 정도? 나왔고 카페도 안가고 쫑났습니다. 그리고 다음 만날때도 고깃집 가서 술도 먹고 사이드도 많이 시켜서 꽤 나왔는데 결제할 때 되니까 패딩에 지퍼 꼈다고 한참을 자리에서 밍기적 거려서 제가 긁었는데 야~ 너가 결제하면 어떡하냐 2차는 내가 살게 이래놓고 고구마케이크 먹으러 카페 갔고요.. 딱잘라서 n빵하자고 못하는 저도 빙신 같은데 자꾸 고연봉자라고 올려치기하고 자기 결혼 앞두고 돈모아야 되는데 주식 안돼서 힘들다 소리 하니까 딱자르기도 미안해서 말을 못하겠어요. 이래서 연봉 공개하지 말라고 하는가봐요. 진짜 후회됩니다.
알랄루라
쌍 따봉
02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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