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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이 몰래 만든 '팀장님 테스트케이스'
팀장이 되고 첫해, 1:1 미팅을 열심히 했습니다. 팀원들 고민 듣고, 커리어 얘기하고, 업무 조율하고요. 그런데 어느 날 한 팀원이 1:1 자리에서 이러더라고요. "팀장님, 오늘은 제가 팀장님 1:1 해드릴게요." 그리고 첫 질문이 이거였습니다. "요즘 팀장님은 누구한테 고민 얘기하세요?" …대답을 못 했어요. 20년 가까이 일하면서 그런 질문을 받아본 적이 없었거든요. 며칠 뒤, 팀 공유 폴더에 처음 보는 파일이 생겼습니다. 파일명: 팀장님_TC_v1.0 TC-001 팀장님이 점심을 거르지 않는다 → 기대 결과: Pass TC-002 팀장님이 퇴근 후 슬랙을 보지 않는다 → 현재 상태: Fail (재현율 높음) TC-003 팀장님이 힘들 때 팀원에게 말한다 → 현재 상태: 미수행 테스트 수행자 칸에는 팀원 전원의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QA 팀답게 걱정도 테스트케이스로 하더라고요. TC-002는 아직도 가끔 Fail이 나지만, 요즘은 TC-003을 조금씩 Pass로 바꿔보는 중입니다. 😊
Kaden
억대연봉
금 따봉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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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소개팅을 해도 감흥이 없네
연애한지 6달은 넘어서 하긴해야하는데
심사역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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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열 번 돌려받고 알았어요, 내용이 아니라 순서 문제였어요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예요?" 사회 초년생 때 보고서 하나로 "다시 써 와"를 열 번 가까이 들었어요. 조사도 했고 숫자도 맞췄고 빠진 것도 없었는데 계속 돌아왔어요. 한참 뒤에 이유를 알았어요. 제 보고서는 제가 조사한 순서대로 늘어놓은 문서였어요. 읽는 분은 마지막 장까지 가야 제가 뭘 말하려는지 알 수 있었던 거죠. 지금은 순서를 거꾸로 써요. 1. 결론 한 문장을 맨 위에 둬요. 2. 근거는 한 단어로 줄였을 때 서로 다른 것만 남겨요. "효율이 떨어진다, 집중이 안 된다, 생산성이 낮다"는 줄여 보면 셋 다 "효율"이더라고요ㅠ 3. 과정을 꼭 보고 싶어 하시는 분도 있어서, 조사 과정은 지우지 않고 맨 뒤 "참고"로 옮겨요. 메일도 똑같이 해요. 제목에 "[결정 요청] 주간 회의 화요일 10시로 변경"처럼 결론부터 넣어요. 다들 보고서 돌려받을 때 제일 많이 듣는 말 뭐예요? 보고서 첫 장에 바로 쓸 수 있는 네 줄짜리 틀은 브런치에 정리해 뒀어요. 저도 쓸 때마다 다시 보는 거예요ㅎㅎ https://brunch.co.kr/@17a5cc92f24e4d6/360
dkkim
쌍 따봉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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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한테 이직관련 문의드립니다.
영업직만 8년 넘게 일을 하였는데 더이상 미래의 영업직은 제가 갈길이 아닌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더 힘들더라도 힘든일을 해서라도 좀더 열심히 살고싶다라는 생각을 많이하는데 어떤 종류의 이직을 하면 좋을까요.. 어떠한 자격증이 있는것도 아니고, 영업업무를 엄청 열심히 해왔는데 나이가 곧 40살이 되다보니 머리가 아픕니다. 충고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goodflow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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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요즘 소주 뭐 마심?
A. 한잔에 담긴 순수하고 깔끔한 참이슬이 내 정석 ㅋㅋ VS B. 처음처럼 없인 오늘밤 짜릿함 없다 ㅎㅎ
백소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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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커리어 관련 상담받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01년생 종합건설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4년부터 일을 시작해 현재 2년 반정도 경력이 되어갑니다 첫번째 현장은 공사팀 막내 기사로 관급 교육연구시설 1년 8개월정도 한사이클을 돌았고 현재는 지식산업센터에서 9개월째 공무보조로 일하고 있습니다. 전 처음 취준때부터 해외 건설현장이 너무 가고싶었지만 학벌도 안좋고(학은제) 경력이 없으면 힘들것 같아서 일단 작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 현장도 내년 중순이면 준공인데 그 이후에 해외 현장을 가고 싶습니다. 근데 갈 수 있을지 확신이 안서니 계속 고민중입니다. 현재 다른 회사 내년 1월 착공예정 아파트 현장에 스카웃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해외현장을 못간다면 거기라도 가야하지 않나 계속 생각이 듭니다.. 현재 토익스피킹 준비중이고 건축산업기사뿐이라 건안기, 건축기사 준비중에 있습니다. 선배님들 의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삥이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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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전체가 권고사직 당했습니다..
통보 받은 지 며칠 됐는데 너무 힘들고 심란해서 어디에라도 털어놔야 할 것 같아서요. 지난 화요일에 인사팀에서 갑자기 팀원들 불러서 면담을 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조직개편 얘기가 있었고 저희 팀 업무 일부가 다른 본부로 넘어갈 거라는 말도 간간히 들려와서 다들 불안해하고 있던 찰나였습니다. 그래도 팀 자체가 없어질 거라고는 생각을 전혀 못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면담 들어가 보니 저희 팀 인원 전부에게 권고사직을 제안하는 자리더라고요. 저희가 하던 업무는 다른 본부에서 그대로 가져간다고 합니다. 처음 통보받은 날에는 정신이 없어서 그냥 멍하게 있었는데 며칠 지나니까 실감이 나네요.. 회사에서는 이번 주 안에 결정해달라고 했는데 퇴직위로금이나 별도 보상 같은 걸 다들 조율 중인 것 같고요.. 전 어떻게든 다른 부서로 이동할 수 있는지 알아봤는데 어려운 것 같아서 막막합니다.. 연휴인데 어디 나가지도 않고 집에서 계속 잡생각만 드니까 괴롭네요... 건너건너 권고사직 당한 경우를 들어왔지만 팀원들이 한꺼번에 이렇게 될 거라고 생각을 못했어서 충격이 큽니다.. 남편이 지금 출장가있어서 아직 말을 못 전했는데 도무지 입이 안 떨어집니다..
예민보쓰
쌍 따봉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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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면 쓰레기까지 치워야 하나요..?
팀 전체 회의 할때마다 간식이나 커피를 시켜 먹는데 회의 끝나면 남은 컵이나 포장지, 먹다 남은 음식을 아무도 안 치우고 각자 자리로 돌아가버리세요. 저는 당연히 다같이 먹었으니 같이 치우는 줄 알고 있었는데 제가 치우는 동안 다들 그냥 가버리셔서 몇 번 혼자 치웠더니 어느 순간부터 당연히 제가 치우는 분위기가 됐거든요. 제가 아무리 막내라지만 회사 업무도 아닌데 이런 것까지 하는 게 당연한 건가 싶어서요.. 못 본 척 하고 제 것만 치우면 왠지 안 될 것 같아서.... 그냥 치우고 있는데.... 이게 맞나 싶습니다. 검색해보니까 어떤 회사는 상사들 텀블러 모아서 씻게 한다고 해서 경악했는데 다행히? 저희 팀은 그 정도는 아니고..ㅜ 이것만 빼면 다들 잘 대해주세요. 아직 신입이라 다른 분들에 비해 많이 안 바쁜 건 맞지만 혼자서 남은 음식물 쓰레기들 치우고 쓰레기 정리하고 있으면 현타가 옵니다.. 이런 거 말고 업무 영역인 잡일 같은 건 제가 먼저 하려고 하는데 쓰레기 치우는 건 이상하게 마음이 좀 불편하거든요...ㅜ 1주에 1번씩이긴 한데... 너무 사소한 고민일까요..? 사회생활이라 생각하고 눈 딱 감고 치우면 되는데 제가 괜히 mz스러운 생각을 하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yum하
쌍 따봉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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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고민이 있습니다 한번만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인생 직장 선배님들 올해 32살되는 인테리어회사 현장 상용직 공사팀에 재직중입니다. 요새 이직을 너무 하고싶네요 아침6시30분 출근해서 저녁 8시퇴근은 기본이고 주5.5일에 저번주 토요일 오늘같은 빨간날도 출근을 매일 하고있습니다. 처음에는 건축회사 공사팀 현장직을 하다가 공종도 많고 배울게 많아보여 인테리어 공사팀 현장직으로 이직을 했는데 공사는 무슨 매일같이 본사 서류(경리업무, 쓸데없는 잡일 서류) 등 을 하고있고 현장에는 안전담당자도 없어 현장 막내인 제가 안전서류까지 담당을 다하고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일을 계속 하다보니 차라리 아예 안전쪽으로 이직을 하고싶어지네요. 위에까지는 제 개인적인 상황과 생각을 적어보았고 여쭤볼게 몇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내년초에 진급 예정인데 11월 말까지하면 퇴직금이 한번 생긴다는 것입니다. 내년 초까지 버틸자신이 도저히 없어서요.. 두번째는 안전자격증이 없는데 지금까지 거의 모든 현장에서 안전업무를 제가 다 해왔는데 이런 경험과 경력을 토대로도 이직이 가능한지 궁금해서 글남깁니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룰롯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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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한테 괜히 말한 것 같습니다
팀장님께 우울증 있다고 털어놨는데 그게 제 약점이 된 것 같습니다. 회사 때문에 힘들어서 버티려고 주변 권유로 병원 다니고 우울증 약 먹기 시작했습니다 정기적인 면담 자리에서 팀장님이 제가 요즘 많이 지쳐보인다고 무슨 일 있냐고 물으셔서 어쩌다보니 병원을 다니고 있다고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주요 업무에서 자꾸만 배제되는 것 같습니다. 제 추측일 수도 있지만 예전에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생기면 저한테도 먼저 의견을 물어봤는데 이젠 그런 거 없이 다른 분께 넘어가고 얼마 전에도 제가 관심 있던 프로젝트여서 해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팀장님은 제가 지금 맡은 것만 해내도 충분하니까 괜히 이것저것 일 벌리지 않는게 좋겠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우울증이 있다고 밝히기 전엔 그런 적이 없었습니다 이런일이 두세번씩 반복되어서 고민입니다.. 팀장님 입장에서는 절 배려해주려고 하는 거라고 하시는데 제가 일을 못 하겠다고 한 적도 없고 현재는 치료받으면서 업무도 정상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회사 일에 피해끼친 적 없이 근태도 좋습니다. 팀원들과 사이도 좋습니다 그리고 정작 야근해야 하는 일이나 반복적인 일은 그대로 제가 하고 있어서 그냥 중요한 업무에서만 빠지는 기분이 들어서 차별받는단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전부 배려라는 식으로 이루어지니까 저도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괜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은 건가 싶습니다 평소에 팀장님이랑 잘 지냈어서 저도 무심코 얘기한 건데.. 너무 말 꺼낸게 후회가 됩니다
월급대도둑
쌍 따봉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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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이 멋대로 직급 내려서 괴롭힘 신고당했는데, 저보고 달래서 일 시키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랫동안 눈팅만 하다가, 이번에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너무 답답한 상황이 생겨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30대 후반이고, 천안에 있는 한 스타트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시작은 추석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갑작스럽게 조직 체계가 변경되면서 기존에 팀장으로 일하던 분이 제 아래로 들어오게 됐습니다. 참고로 저는 조직 개편 전에는 다른 부서에서 그분보다 낮은 직급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스타트업이다 보니 대표와 직원들이 직접 부딪힐 일이 많고, 대표와 해당 팀장 사이에도 이전부터 마찰이 있었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분의 직급과 보고 관계가 내려가는 조직 개편이 이루어졌습니다. 개인적인 갈등이 반영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제가 보기에는 충분한 설명이나 준비 없이 갑자기 결정된 느낌이 강했습니다. 더 당황스러운 건 변경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경영진이 당사자에게 직접 설명하는 게 아니라, 저한테 조직이 바뀌었으니 전달해 달라는 식이었습니다. 해당 직원은 크게 반발했고, 추석 이후 고용노동부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했다고 합니다. 아직 판단이 나온 상태는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 상부에서는 저보고 그 직원과 잘 소통해서 업무에 참여하도록 하라고 합니다. 정작 경영진은 당사자와 직접 소통하려 하지 않고 있고요. 반면 해당 직원은 감독관하고만 이야기하겠다며, 저에게도 말을 걸지 말라는 입장입니다. 솔직히 제가 그 직원 입장이었어도 많이 화가 났을 것 같습니다. 충분한 설명 없이 직급과 보고 관계가 바뀌고, 그 내용마저 새로 상급자가 된 사람을 통해 듣게 된 거니까요. 그렇다고 저한테 해결할 권한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조직을 바꾼 것도 제가 아니고, 결정에 관여한 것도 아니고, 그 결정을 바꿀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변경 통보도 제가 하고, 반발한 직원을 설득해서 업무에 참여시키는 것도 제가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업무를 배분하고 일정을 조율하는 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신고까지 간 갈등을 “잘 소통해 보라”는 말로 저에게 넘기는 건, 어떻게든 수습하라는 압박처럼 느껴집니다. 여러분은 이 상황을 어떻게 보시나요? 조직 개편 자체는 회사가 결정할 수 있다고 해도, 설명과 후속 대응까지 이런 식으로 하는 건 선을 넘은 것 아닌가요? 아니면 중간관리자라면 이런 상황도 감당해야 하는 걸까요? 결정한 사람은 따로 있는데, 통보부터 갈등 수습까지 제가 맡게 되니 너무 답답합니다.
익명인데용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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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제출했네요
계약서에는 9시 출근6시 퇴근이지만 실제 근무는 8시출근 10시 퇴근.... 빠르면7시나 8시퇴근 매일 실장과 주임에게 일못한다고 욕먹고.... 제가 그렇게 일 못하는건 아닌데 매일 새로운 업무가 주어지고 프로그램 진행 하고 매일매일 버티다가 3개월이 되어가는데 원장님이 3개월 계약서를 또 쓰라하더라고요. 무슨수습 만 6개월이나. ㅜㅜ 여기서류가 많긴해요. 그래서 지난 금요일 사직서 내고.. 내일출근해야되는데 신입직원 구해질때까지는 일해야되겠지요.ㅜㅜ 지금까지 하던일과 다른곳이라 힘들게 배우며 버티고있었는데 이젠 못하겠네요. 급여도 최저시급으로 받았습니다. 시간외 수당없구요. 요양원 사회복지사입니다. 이제 요양원은 안가려고요.ㅜㅜ 정말 일이 어마어마합니다. 직원이 더 있어야 될거같은데... 이건좀 아닌거 같아서 사직서 제출했어요. 문방구도 개인이 사고. 마우스고장나도 개인이 사서 쓰고 다시 퇴사하믄 가지고 올거지만.. 다들 그러시더라고요.. 이건좀 아니지 않나요?
으니맘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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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 팀장님이 "꼰대 되는 중"
우리 회사 평균 나이 29세. 대표님도 90년생. 점심 메뉴 투표를 슬랙 이모지로 하는 그런 회사임. 근데 지난주에 최고령인 박 팀장님(90년생)이 갑자기 전체 단톡방에 장문을 올림. "여러분 저 요즘 제가 꼰대가 되어가는 것 같아서 고백합니다. 신입 m님이 메일 끝에 '감사합니다 ㅎㅎ' 라고 쓴 걸 보고 순간 '회사 메일에 ㅎㅎ가 말이 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제가 15년 전 신입 때 상사한테 똑같은 소리 들었던 게 기억나서 지금 자괴감이 심합니다.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단톡방 1분간 정적. • 대표: "박팀장님 그건 꼰대가 아니라 노화입니다 ㅎㅎ" • m(당사자): "팀장님 저 그 메일 과장님한테 보낸 거 아닌데요?" • 팀장: "...네 참조로 봤습니다" • m: "그럼 참조 꼰대네요 ㅎㅎ" 여기까진 웃긴 썰인데 반전이 있음. 다음 날 출근했더니 팀장님 자리에 포스트잇이 하나 붙어있음. "팀장님. 저 첫 출근 날 복사기 고장 내고 울 뻔했을 때 '나도 첫날 팩스로 내 얼굴 보냈어'라고 말씀해주신 거 아직 기억해요. 꼰대 아니에요. 그냥 저희한테 제일 먼저 어른 되어주신 분이에요. ㅎㅎ 써도 돼요. – m" 팀장님 그거 보고 10분간 모니터만 보고 계셨고, 점심에 전 직원 커피 쏘심. 본인은 "눈에 뭐 들어갔다"고 했는데 우리 사무실 공기청정기 3대 돌아감. 그리고 그날 저녁 팀장님 메일 서명이 바뀌어 있었음. 박○○ 팀장 / 참조 꼰대 ㅎㅎ 아직도 그 서명 그대로 씀. 거래처에서 "참조 꼰대가 뭐냐"고 물어봐서 영업팀이 설명하느라 바쁨. "여러분 회사엔 어떤 '어른'이 계신가요? 아니면 본인이 그 어른인가요 ㅎㅎ"
아자부다이힐즈
쌍 따봉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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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은 다시 오라고 하고, 부회장은 오지말라 하고
회사 사정이 힘들고 회장님의 측근으로 회장님의 신경질, 변덕, 그리고 다른이의 잘못도 나에게 화풀이하는 듯한 욕받이가 힘들어 2달전 임원 계약 만료로 퇴사했어요. 그리고 2세 경영자이자 아들인 부회장이 실질적 경영을 하는데 부회장은 불편해 하는지 제가 경영하던 조직을 다른 임원에게 주고 전 롤이 명확치 않아진 것이 큰 요인이기도 합니다. 회장 주변 사람은 불편해 합니다. 그런데 회장께서는 일할수 있는 권한도 없는데 책임만 물었어요. 더욱이 최근 회사가 힘들어져 월급이 늦어지기 일쑤고 남은 임원들은 3달째 임금도 못받았어요. 이런상황에서 회장께서는 2주에 한번씩 돌아와서 수행비서를 하라고 해요. 답을 못하고 있죠. 그래서 2주전에는 부회장께 6000만원 연봉만 주면 임원 아니라 전문위원으로 복귀하겠다고 제안했는데 거절 당했어요. 15년 다녔으니 미련도 있었어요. 그도 그럴 것이 20여명 상품 관련 인력들을 구조조정했다고 해요. 그리고 젊은 부회장께 어필할 센스와 말빨이 있는 스타일은 아니고요. 단 회장을 잘 맞춘 것 뿐이었조. 그런데 오늘 새벽에 또 회장 문자가 왔어요 나가는데 없으면 1주일 3회 정도라도 수행하라고. 나이 50 넘어 오라는데는 없어요. 퇴직 준비가 잘 안된 거죠. 두달만에 건강은 좋아졌는데 또 가면 고혈압은 도질 거고.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제라드강
쌍 따봉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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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분들 번아웃/무기력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이제 막 직장 다니기 시작한 20대 초반 사회 초년생입니다. 최근 직장을 다니다가 계약 종료로 그만 두게 되고, 이직을 준비하면서 극심한 불안감과 번아웃, 무기력 비슷한 증세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전부 어찌 회사생활 버티시는 지, 원하시는 바를 어찌 성취하시는 지 등 선배님으로서 조언이나 꿀팁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열무데리야끼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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