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사를 하게 되어서 토요일에 회사에서 제일 친한 동료 두 명을 불러 집들이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 침대가 있는 방문에 걸어뒀던 명품 스카프가 사라졌습니다. 그 스카프는 지금은 돌아가신, 제가 존경하는 은사님께서 주신 선물이고요. 집들이 직전까지 걸려있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같이 있던 중에 동료 한 명이 제 스카프를 보곤 너무 예쁘다고 말했어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제가 착용하고 나간 적도 없고 집에 온 사람도 없는 상황입니다. 저희 집 비밀번호 아는 사람도 없기에... 사라진 걸 인지한 이후로 의심가는 곳은 전부 뒤져보고 소파 밑, 서랍장 사이 등 다 찾아봤는데도 안 나와서 그저 답답한 마음입니다... 이런 생각 안 하고 싶은데 혹시 동료 중 한 명이 가져갔으면 어쩌지? 싶은 마음에 주말 내내 밤잠을 설쳤습니다. 사실 집들이 이후 없어진 걸 알고 같이 있던 카톡방에 '스카프를 하고 나간 적이 없는데 갑자기 사라졌어요'라고 얘기하긴 했는데 둘 다 어떡하냐, 잘 찾아봐라 하는 반응 외에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의심이 불쑥 들기 시작하니 제 자신이 너무 괴롭고 어쩔 줄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잃어버린 채로 놔두기엔 제가 아끼는 스카프라 마음이 쓰이네요. 이 상황에서 동료들에게 마지막으로 언제쯤 봤는지, 혹시 겉옷을 챙기다가 실수로 딸려간 건 아닌지 넌지시 물어봐도 기분이 나쁠까요? 혹시라도 듣는 사람 입장에서 굉장히 불쾌할까 참 조심스럽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말을 꺼내는 게 좋을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동료들과 집들이 했는데 명품이 사라졌습니다.
05월 24일 | 조회수 1,197
나
나빼고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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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고다르
방금
저는 '겉옷 챙기다가 실수로 딸려간 건 아닌지' 묻는거 괜찮네요. 범죄에 대해 퇴로를 열어준거고, 실수라 생각하겠다는 이야기를 하는거니 실토하기가 쉽잖아요 ㅎ
저는 '겉옷 챙기다가 실수로 딸려간 건 아닌지' 묻는거 괜찮네요. 범죄에 대해 퇴로를 열어준거고, 실수라 생각하겠다는 이야기를 하는거니 실토하기가 쉽잖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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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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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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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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