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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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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지금 태어나서 손해 보고 있는 거라면?
사람은 누구나 어떤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는데요. 다만 그 능력이 내가 태어난 시대에 쓸만한 건지 아닌지에 따라서 발현이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는 거죠. 예를 들면 내가 알고보니 불을 엄청 잘 피우는 능력을 갖고 있다거나 뗀석기를 잘 만드는 ㅋㅋ 능력을 갖고 있는데 하필 지금 시대에 태어나서 써먹지 못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잖아요? 현대에 그걸 찾아서 써먹는 사람들은 정말 운이 좋은 사람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든 많이 해보라는 게 어디서 본인의 능력을 발현하게 될 지 모르기 때문이겠죠. 안 해봐서 모르는 걸 수도 있으니까! 다들 본인만이 가진 굉장한 능력을 알고 계신가요? 알고 계신다면 그게 뭔가요? 궁금합니다! 알바로 시작했다가 두부 만들기에 재능을 발견했다는 어떤 사람 동생의 글을 보고 생각나서 써본 글입니다
그리너리데이
쌍 따봉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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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 저에게 장문의 메신저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작은 중소에서 대리급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신입은 6시에 칼퇴하고 남아서 저는 남아서 일하고 있는데 너무 벙찌는 DM을 받아서 어이가 없어서 올려봅니다. 신입한테 작은 기획안을 하나 맡겼는데 워드 들어가자마자 의미를 알 수 없는 레퍼런스들이 도배돼있고 결론은 가장 아래에 알아보기도 힘들게 돼있는 어이없는 결과물을 받았습니다. 기본적인 시장 조사도 안돼있고 논리 오류도 너무 많고 불필요한 내용들만 넘 많았습니다. 그래서 회의실로 조용히 불러서 하나하나 짚어가며 피드백을 줬습니다. 구조도 다시 잡아주고 여기랑 여기 앞뒤가 안 맞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니 불필요한 말도 했던 것 같습니다. 이건 실무에서 못 쓴느 수준이니까 처음부터 다시 잡아봐라. 팀장님이 이거 봤으면 많이 혼냈을 거다. 이런 말들이요. (이거 말고는 문제될만한 발언 없었습니다.) 한 시간정도면 끝날 줄 알았는데 거의 3시간동안 회의실 계속 연장하면서 그거 수정하고 피드백해줬습니다. 근데 그 친구 칼퇴하고 10분쯤..? 뒤에 '대리님 오늘 일에 대해 사과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메시지가 왔습니다. "대리님의 말투와 표정이 너무 위압적이라 모욕감을 느꼈다." "본인의 능력을 무시하는 발언을 해서 자존감이 많이 깎였다." "업무 지적은 달게 받겠으나, 본인의 인격을 존중하지 않은 태도에 대해서는 사과를 요구한다." 정말이지 깨알 같은 글씨로 스크롤이 계속 넘어가는 장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떤 단어를 썼을 때 본인의 감정이 어떻게 상했는지 아주 논리(?)적으로 적어 보냈더군요. 전화를 세 통인가 해봤는데 안 받더라고요? 일단 월요일에 출근하고 다시 얘기해보자고 보내놨습니다. 이거 제가 선을 넘은걸까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습니다. 잘못된 업무를 바로잡아준 것뿐인데 피드백 할때도 신입의 감정을 살피면서 해야되는건가요? 사수가 저밖에 없어서 나름대로 잘 가르쳐보려고 시간 쓴건데요. 사과를 해야 할까요? 아니면 기강을 잡아야 할까요?
우율무차
쌍 따봉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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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면 예뻐보이나요?
저희 팀에 일은 잘하는데 태도는 엉망인 직원이 한 명 있습니다. 솔직히 평소 행실 보면 친구로라도 두고 싶지 않은 스타일입니다. 인사? 안 받아주고 본인도 안 합니다. 협업할 때 질문하면 귀찮다는 티 팍팍 한숨 푹 쉬면서 대답하고요. 회의 시간에도 남이 하는 말 다 잘라먹고 본인 할 말만 하는 스타일입니다. 메신저 말투도 항상 공격적이고 날 서 있습니다. 같이 점심이라도 먹는 날엔 체합니다... 근데 이 사람이 일을 너무 잘해서 팀장님이 너무 예뻐하세요. 보고서 퀄리티나 업무 처리 속도 보면 깔끔하고 문제가 터졌을 때 해결하는 능력도 있고요. 저랑 연차는 비슷한데 저보다 퍼포먼스가 더 잘 나옵니다. 인정합니다. 반박불가라 씁쓸하기까지 합니다. 우스갯소리로 <착한데 일 못해서 민폐 끼치는 동료 vs 싸가지 없는데 일 잘하는 동료> 밸런스 게임 할 때 이 사람이 딱 후자 케이스라고 할 수 있는데 전 항상 후자를 골랐던 사람이지만 겪어 보니 전자 못지 않게 후자도 싫습니다. 저나 다른 팀원들이 저 직원 태도 때문에 힘들어하는 티를 내도 팀장님은 너희가 이해하라는 식으로 감싸고 도네요. 물론 그 팀원은 팀장님에게도 싸가지가 없습니다... 저는 회사 생활 하면서 개인주의만으론 어렵다고 느껴왔어서 팀 분위기를 흐리는 이 사람이 싫은데 성과만 잘 나오는 게 최고인가 싶어서 생각이 많아지네요.
Ryan89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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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직원이 자꾸 사적으로 만나자고 톡 보내요ㅠㅠ
업무상 알게 된 거래처 담당자(남자)가 있는데 이분 때문에 스트레스입니다ㅠ 회사 사람들끼리는 연락처도 잘 모르는데 (사내 메신저를 쓰니까) 오히려 거래처 사람들은 주로 단체 카톡방에서 업무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에 제 카톡이 공개가 되어 있는데요. 그분이 언젠가부터 갠톡을 보내기 시작하시더니 요즘 그게 너무 잦아졌어요. 처음에는 업무를 빙자하더니 이제는 그냥 대놓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묻고 또 합니다. 카톡 사진 예쁘다 어디서 찍었냐 누가 찍어줬냐 이런 걸 물어보질 않나, 퇴근하고 뭐하냐, 술 좋아하냐, 주종은 뭐냐, 마치고 시간 되면 같이 한 잔 하나 등등... 혼술 좋아하고 회사 사람들이랑 업무 외적으로 만나는 건 별로 안 좋아한다...고 완곡하게 거절하긴 했는데요 이게 거절로 들리지 않으신 건지 이제 자기랑은 좀 친해지지 않았냐고 자기는 같은 회사 사람 아니니까 괜찮지 않냐고... 그렇다고 세게 말하기에는 거래처라서 그럴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한동안은 계속 봐야 하니까요. 혹시 저땜에 수틀려서 문제가 생기면 안되니까... 뭐 설마 그러겠냐만은 세상 일 모르잖아요ㅠ 그래서 이 사람도 더 대놓고 들이대는 것 같기도 하고.. 오늘 아침에는 자기 꿈에 내가 나왔다고 왜 꿈에서도 앙칼지냐는데 내가 무슨 말을 해요 진짜ㅠㅠ 내가 만만해서 그런가...........ㅠ
젖은낙엽의향기
쌍 따봉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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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100만원 올랐다 ㅎㅎ
만 1년차인데 직장 생활 시작하고 연봉 오른 거 처음이라 너무 설레요! 사실 작년에 진짜 미친듯이 일했거든요. 사수도 없어서 맨땅에 헤딩하고 주말에도 노트북 끼고 살면서 성과 내려고 발버둥 쳤는데... 연협 때 지르고 나서 설마 되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연봉 계약서 날라온거 보니까 그동안 고생했던 게 사르르 녹는 기분입니다. 리멤버 선배님들이 보시기에는 겨우 그거 오른거 가지고 좋아하냐고 하실 수도 있는 귀여운 월급이지만 저는 왜이렇게 신기한지 자꾸 계약서 들여다보게 되네요. 흐흐 시럽 하나도 안 들어간 공짜 회사 커피도 달게 느껴집니다. ㅋㅋ 회사에 다른 분들은 좀 분위기가 험악한거 같아서 쉬쉬하고 있습니다.. 막 회사 불지르겠다는 분들도 있고.. 탕비실에서 무서운 표정으로 막 얘기하는 분들도 있고.. 여친이나 엄마한테 자랑할까 하다가 연봉 자랑은 아무데다가도 하는거 아니라고 해서 그냥 혼자 ^--^ 이 표정으로 있어요! 불금이니까 혼자 치킨이나 사먹을까봐요..ㅎㅎ
레몬글라스
동 따봉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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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입사 후 막막한 커리어 고민...
저는 지금 대학 졸업 후 바로 입사해서 3년차 근무 중인 사회초년생입니다. 처음 입사했었을 때는 전공 살려서 디자이너로 입사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신규 프로젝트에 껴서 영업지원 파트를 맡게 됐고... 이런 저런 회사 사정상 상사 없이 되는 대로 국내외 영업지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3년차고 이제 뭔가 일을 할줄 알긴 해야할거 같은데 디자인도 영업도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없는거 같아요. 위에서 시키는 대로 일은 열심히 하고 있긴 합니다만, 할 줄 아는 사람이 이 자리에 있으면 정말 쉽게 틀 잡힐 일인데 제가 무능하고 모르는 탓에 자꾸 헛짓거리만 하면서 시간을 버리고 있단 생각이 가시질 않네요. 회사를 옮겨보려고 해도 이런 스펙으로 무슨 회사 무슨 직무에서 저를 원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모르는 저 같은 능력이 필요한 그런 포지션이나 업무가 있다면 제발 누군가가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정말로. +a. 영업 직무는 오히려 좋은 편입니다. 이래저래 찾아본 바로는 md직무나.. 가능하다면 추후 bd라고 하나요? 사업기획추진 쪽으로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다만 업무와 별개로 안정적인 생활을 추구하는 편인데, md 직무에 대한 비추천도 많이 보다보니 불안한 것도 적지 않네요...
내일은뭐하지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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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자는 거 두 번이나 거절해놓고 왜 자꾸 친한 척하는 걸까요?
타 부서 분인데 업무 때문에 알게 된 분이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미팅을 같이 하면서 안면을 텄는데, 미팅 전후로 그분이 먼저 와서 쓸 데 없는 잡담도 하고, 본인 사적인 얘기도 하면서 시간이 지날 수록 저를 점점 더 편하게 대하는 게 보이더라고요. 특히 전 낯을 많이 가려서 절대 먼저 말 거는 법이 없는데 복도에서 지나가다가 마주치면 꼭 다가와서 인사하고, 조금이라도 대화하려고 했고요. 다른 분들한텐 안 그러는데 저한테만 계속 장난도 치고... 꽤나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제가 용기 내서 "오늘 저녁 같이 드실래요?"라고 했거든요. 그때는 당일 제안이라 그랬는지 본인이 약속이 있다며 되게 아쉬워하길래, 그냥 다음 기회에 먹자고 하고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그분이 그 이후로 선을 명확하게 그었으면 저도 맘 없다는 걸 눈치 챘을텐데, 오히려 그분이 전보다 더 자주 퇴근 이후에 카톡을 보내고, 여전히 친근하게 대하길래 제 제안이 부담스럽진 않았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다음에 먹자는 말이 빈말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밥 한번 먹는 게 사귀자는 고백도 아니고 인간적인 호감이 있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거니까요...ㅠㅠ (아닌가요...) 근데 그 이후로 딱히 먼저 밥 먹자는 말은 없으면서도, 계속 저한테 "퇴근하고 바쁘시죠?", "오늘 약속 있으세요?" 이런 걸 계속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게 '나 시간 되니까 다시 한번 물어봐 달라'는 신호인 줄 알았습니다.... 흑흑... 본인이 먼저 메신저로 뜬금 없이 물어보거나 제 자리에 와서 말을 걸길래 스몰토크로 괜히 하는 소리일 거라고 생각 못했네요. 네, 맞아요... 전 멍충이에요... 그래서 한 달 정도 지났을 때 다시 한번 용기 내서 "내일 시간 괜찮으시면 같이 저녁 드실래요?"라고 물어봤는데 돌아오는 대답이 참 허무하네요. 본인이 요즘 너무 피곤해서 퇴근 후에는 약속을 잘 안 잡는답니다.. 솔직히 이 정도면 완벽한 거절인 거 알아서 마음 접으려고 하는데, 문제는 거절을 해놓고도 계속 저한테 와서 친근하게 군다는 겁니다. 이제 업무적으로도 엮일 일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굳이 저한테 잘 보일 필요도 없는데 말이죠. 그분이 만든 사내 동아리가 있어서 제가 들어가기로 했었는데, 거절 당한 이후로 바빠서 가기 어렵다고 둘러대니 왜 안 나오냐며 엄청 서운하다고 카톡이 왔고요. 저랑 사적으로 만나기는 싫은데 회사에서 친하게 지낼 사람이 필요한 걸까요, 아니면 본인 평판 관리 차원인 걸까요? 어장이라기엔 다른 여직원들이랑 이렇게 가까이 지내는 것 같진 않습니다... 제 추측이긴 하지만요 ㅠㅠ 사람 헷갈리게 하는 태도 때문에 점점 기분만 상하는데 이제 마주쳐도 그냥 사무적으로만 대하고 적당히 거리 두는 게 맞겠죠?... 짝사랑이 이렇게 어려운 건 줄 몰랐네요...
안녕안녕히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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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없는 팀원의 연봉을 봐버렸네요
제가 a한테 업무 관련으로 뭐 물어볼 게 있어서 a 자리에 가서 모니터를 같이 보면서 얘기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a가 인터넷 창을 이것저것 띄워놨다가 실수로 잘못 눌러서 서명 중이던 계약서 화면이 떴고 제가 순간적으로 금액을 봐버렸습니다. 평소에 업무 센스도 부족하고 실수도 잦아서 다른 분들이 (특히 제가) 뒤치다꺼리해주는 경우가 많았던 분이에요. 일처리 답답한 거까지.. 다른 팀원들도 동의하는 부분일 겁니다. 특히 어떻게든 업무 덜 하려고 하고, 팀원들끼리 있을 때마다 열심히 일하고 싶지 않다며 불평불만이 많았어요. 회사에서도 모르지 않을 거라 생각했고... 여러모로 제가 a보다는 고과 더 잘 받았을 거라 생각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제가 경력도 1년 더 많아서 당연하게도 연봉도 제가 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a랑 차이가 꽤 나네요. 이번에 연봉계약서 싸인하면서 큰 기대는 없었지만 그래도 만족하자며 스스로 위안 삼았는데 계속해서 현타가 오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회사 기준이 뭔지 납득도 잘 안 가고요. 차라리 아예 몰랐으면 좋았을 텐데 이걸 알아버려서 앞으로 a를 볼 때마다 계속 생각날 것 같아서 마음이 좀 복잡한 심경입니다. 지금도 일하기 싫다고 모니터로 딴 짓 하고 있는게 뻔히 보이는데.... 여기로 이직한지 이제 1년이라 당장 이직하기도 어렵고... 하소연이나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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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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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그만 하라고 메일 보냈더니 그걸 전체에게 포워딩 함
학업에 뜻이 있어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석사 과정을 시작했고, 졸업 후 바로 박사까지 이어 하는 중입니다. 아. 박사과정에게 직장은 학교니까 회사생활에 올려도 되겠지요. 최근 융합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어 우리 과 뿐만 아니라 타 과 교수님들과 함께 하게 됐는데요. 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교수님들이십니다. 그 중 가장 연로하신 교수님 때문에 사단이 났습니다. 현재 명예교수 또는 석좌교수로 계시고요. (그럴리는 없겠지만 특정될까봐 뭉뚱그려 적습니다.) 우리 교수님은 연구실 학생들에게 개인적인 용무를 시키시는 일이 없습니다. 온통 이것저것 다 시키는 교수님 소문만 들었는데 우리 교수님은 그러지 않아 항상 감사하고 있죠. 근데 그 명예(또는 석좌) 교수님이 자꾸 저한테 개인 용무를 시키십니다. 같은 프로젝트를 할 뿐 저희 과도, 제 교수님도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우리 교수님도 한 번도 시켜본 적 없는 일들을요. 세탁소에 맡긴 코트 찾아 오는 일을 왜 저한테 시키시는지 해외 원서 구매를 왜 저한테 시키시는지 그리고 그거 번역을 왜 저한테 시키시는지 (챗gpt가 잘 해줄텐데 그거 타이핑하거나 사진 찍는 것도 싫어서 시키시는 듯) 해도 해도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장문의 메일을 써서 보냈습니다. '우리는 같은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모인 거지 내가 당신의 개인 용무까지 하는 건 업무 범위를 넘어선 것 같다'를 챗gpt 시켜서 아주 정중하게 말이죠. 근데 메일을 보내고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저희 교수님께 전화가 오는 겁니다. 그분이 제가 보낸 메일을 바로 프로젝트를 하는 다른 교수님들께 포워딩을 했다는 거죠. 버릇 없다고. 저희 교수님은 '영감이 나이 먹어서 그런 거니까 좀 봐줘라, 내가 좋게 얘기해볼게.'라고 하시고, 다른 교수님 한 분도 커피 사주시면서 '원래는 학생이 있다가 이제는 자기 학생이 없으니까 그런 것 같다고 네가 좀 이해해라' 하시는데 결국 다 좋게 좋게 가자는 식이라 메일 보내고 나니 더 답답하네요. 그걸 포워딩했다니 너무 수치스럽고... 이제 저한테 뭘 더 시키시진 않을 것 같은데 또 시키시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회사에서는 일이 명확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없었는데 학교는 정말 어려운 곳이네요. 사실 저희 교수님께 먼저 말씀 드려볼까 하다가 교수님이 곤란하실까봐 그냥 혼자 해결해보자 하고 메일 보낸 거였는데 그게 실수였나 싶기도 하네요. 그냥 어디 말할 데도 없고 해서 여기에라도 털어놓고 갑니다. 세상 사는 거 참 어렵다.. ㅎㅎ 참고로 직무는 특정될까봐 아무거나 맘대로 바꾼 겁니다. 제 종사 직무 아님 ㅎ
홈그라운드
은 따봉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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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퇴사한다고합니다.
아내가 일을 그만두고 싶다고 합니다. 아이 때문은 아니고, 오래 버티다 몸과 마음이 한계에 왔다고 합니다. 아내는 40대 초반 14년차 B2B SaaS 분야 서비스 기획자이고 연봉은 8천 초반입니다. 결혼할 때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 지난 14년간 맞벌이로 함께 버텨 순자산 약 10억을 만들었습니다. 아내는 누구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입니다. 기획자로 일해온 시간과 결과에 대한 자부심도 큽니다. 다만 약해진 몸과 마음 때문인지, 요즘은 회사에서의 압박과 스트레스를 견디는 것을 많이 힘들어합니다. 예전엔 강철 멘탈이었는데 최근 들어 많이 지쳐 보입니다. 두 번의 출산과 암 투병을 겪었고, 암 수술·치료 기간과 출산·육아 휴직을 제외하면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해왔습니다. 둘째 출산 이후 산후우울증을 시작으로 약 7년간 우울증으로도 힘들어했습니다. 현재는 우울감이 심한 상태는 아니지만, 출근만 하면 몸이 아프고 집에 오면 쓰러집니다. 솔직히 저는 외벌이 현실과 이후가 걱정됩니다. 집도 마련해야 하고, 아이들 학원비도 점점 늘어나는 상황이라 부담이 큽니다. 아내가 전문성이 강한 B2B SaaS 커리어라 갈 수 있는 회사 풀이 넓지 않고, 팀장 역할은 원하지 않아 선택지가 더 제한적인 것도 사실입니다. 쉬었다가 구직이 잘 안 되면, 다시 깊은 우울로 이어질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제가 해줄 수 있는 선택지는 다 도와주면서 참고 다녀보라는 것과, 회복을 전제로 잠시 쉬는 것 사이에서 무엇이 더 현실적인지 고민하는 정도입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의견 듣고 싶습니다.
하하호호힛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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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커플 속옷
내 알고리즘에 캘빈클라인 광고 떴길래 봤는데 속옷 예뻐서 발렌타인데이에 커플로 맞출까하는데 어때?? 안그래도 속옷 필요했는데 3개 사면 할인도해주길래 선물도 할까 고민중..,
ye9988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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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퇴사시 애티튜드
회사에 퇴사 하고 싶다고 얼마전 상담한 직원이 있습니다. 경력직으로 들어와서 1년 정도 됐는데 아직 보직 특성상 자리를 잡지 못한 케이스입니다. 그 날부터 태도가 돌변하더니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하고, 업무 공유 시간에도 단답형으로 얘기하고 태도가 냉랭하게 바뀌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과 그렇게 소통하는 것 같습니다. 경력직 뽑아서 제대로 못써먹으먼 회사가 책임져야 하나요? 요즘 다들 퇴사 마음 먹는 순간부터 이렇게 자세가 바뀌나요?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보여지는데. 어차피 갈 사람이라고 보고 냅두긴 하지만 이게 맞는건가... 사람이 사람에게 갖춰야할 예의마저 저버리는 건 아니지 않아 싶습니다. 제가 꼰대라 그런건지 좀 문의드립니다.
에헤라디야아하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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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2026년부터 바뀌는 충격적인 진실은?
"퇴직금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2026년부터 바뀌는 충격적인 진실은? 2026년 2월 6일, 오늘. 대한민국 직장인 1,900만 명의 노후가 바뀌는 역사적인 발표가 있었습니다. - "회사가 망하면 퇴직금 못 받는 거 아니야?" - "퇴직연금 수익률이 적금보다 낮던데..." - "중소기업은 퇴직금 제도도 제대로 안 되어 있어" → 이 모든 걱정이 2026년부터 사라집니다. 고용노동부 + 노동계 + 경영계가 3개월간 치열한 논의 끝에 드디어 합의했는데요, 핵심은 딱 2가지: ✅ ① 모든 회사에 퇴직금 사외적립 의무화 → 회사가 망해도 내 퇴직금은 안전 ✅ ②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 수익률 UP, 선택권 UP 지금 당장 알아야 하는 이유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소기업 재직자라면 필독! (아래 댓글) #퇴직금 #중소기업 #스타트업 #벤처기업 https://m.blog.naver.com/s-valueup/224174002154
창의회계법인
동 따봉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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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한테 여친얘기
6개월 정도 만난 남자친구가있는데 엄청 인싸라서 남친 친구들을 여럿 만나구 밥이나 술도 같이 먹었고 벌써 세번정도? 볼 자리가 있어서 종종 만났고 그래서 그중 남친 친구 한명이 나한테 한 말은 내 남친이 친구한테 ‘얘 같은애(나)는 인생에 다시는 없을거같다’ 이런식으로 말한거 알려줘서 나한테 그정도로 진심인가..? 싶었는데 어제 또 다른 친구한테도 저런말을 들었어요 내 남친이 내 얘기할때 너무 잘맞고 나같은애 또 없을거라는 식으로 말하는거같은데 이거 찐사랑ㅇ인가여..? 근데 막 나한테 말같은걸로는 엄청 스윗? 한편은 아니라,, 은근 헷갈리네여..ㅋㅋㅋ ㅠㅠ
아에이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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