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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 답일까
너무나도 다른 성향에 아직 결혼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로 결혼을 했어 살면서 나랑 성향이 이렇게나 다를수가있구나 싶기까지한데다가 사실상 돌이켜보니 둘다 결혼할 준비가 심적으로 정신적으로 되어있지 않았던거같아. 그래도 포기하고싶지 않아서 서로가 서로의 방식대로 정말 많이 노력했는데 너무 지쳐버렸다. 비난의 수위도 너무 쎄고 쌓인게 채 풀리기도 전에 다툼이 시작되니까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았어. 나도 내 배우자도.. 미래를 위해서라면 놓아주는게 맞다 싶다가도 내가 한참 그로기 상태여서 이혼으로 인한 사람들 시선이나 헤어지는 아픔보단 내가 살고싶어서 다 저버리고싶었을때 배우자도 답을 모르만 날 설득시켜준적이 있었어 근데 배우자가 이제 그 상태야. 행복해지고싶대 길게 얘기할순 없지만 난 내 상처받았던 순간과 시간들을 머릿속에서 영원히 떠나보내기로 스스로에게 약속하고 내 배우자를 포기않고 끝까지 책임지고 싶어진 마음으로 자기최면하면서 점차 돌아왔는데 정말 냉정하게 생각해보라며 이젠 헤어지는쪽으로 설득을하고있어 난 내가 더이상 과거에 사로잡히고싶지 않아서, 상처받고 힘들었던 순간들에 매몰되고싶지 않아서 다 없앨순 없지만 내 기억속에서 최대한 묻어두고 다시 힘을 내보려고했는데, 이젠 정리하잔 쪽으로 날 설득시키고있어서 너무 혼란스럽고 다시 죽을듯 힘들어 부부상담도 제안해봤는데 그건 싫은가봐.. 내 배우자도 그로기상태인거같다. 애정도 사라졌다네
행복하려면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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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회식 예약을 못 하겠답니다...
정신없이 일하다가 눈 떠보니 10월 마지막 주네요... 팀 회식은 월마다 셋째주 점심으로 진행하는데 이번 달은 일이 몰려서 어쩌다가 막주까지 왔어요. 그래도 10월 가기 전에 점심 먹자고 오전에 팀장님이 말씀 하셔서 이번주 안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회식이라고 해도 거창하지 않고, 알콜 프리입니다.. 점심시간을 30분 더 써서 맛있는 것 먹고 들어오고요. 마침 막내가 수습 기간도 끝나서 네가 먹고 싶었던 것으로 먹자고, 우리 다 잘 먹으니까 예약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번이 처음 부탁한 거였어요. 근데 대답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자기는 예약을 못 한답니다...? 잘못 들은 줄 알았는데... 콜포비아 때문에.. 전화가 어렵다고.. 한 번 더 자기는 못한다고 정확히 덧붙이더라고요. ㅋㅋ 어디서 썰로만 듣던 콜포비아가 내 옆에 있었을 줄이야. 막내도 자기한테 시킬 줄 몰랐나봐요. 쭈뼛대고 죄송하다고 하는데.. 잠깐 고민하다가 네이버 예약도 있고 캐치테이블도 있으니까 그걸로 예약하라고 했습니다. 그걸로도 안 되면 어렵겠지만 그래도 전화 한 번 해보라고 덧붙였고요.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막내가 전화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더라고요. 화상 미팅은 전화랑 또 다른 건가 봐요. 제가 전화 억지로 시킨 꼰대 선배 취급당하려나 걱정이 되고, 애초에 수습 끝난 막내에게 회식 예약을 맡기면 안 됐단 생각도 갑자기 듭니다. 하던 대로 저나 딴 동료가 했어야 했던 것 같은데... 참.. 복잡해서 헛웃음이 나오네요.
함정카드발동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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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나나요..?
네이버 뉴스도 잠잠하긴 한데, 유튜브 뉴스 보니까 당장 전쟁 날거같아요.. 무서워 죽겠어요. 정말 전쟁 날까요 ㅠㅠㅠ
맑은공기
동 따봉
5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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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팀 유부남 과장님의 카풀 제안?
제가 처신을 잘못하는 걸까봐 고민이 되어 글 올려봅니다. 우선 전 여자고 저희 팀에 남자 과장님(기혼)이 계신데요. 입사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부터 같은 동네에 산다며 반가워 하시고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시는 분입니다. 특히나 입사 초에는 첫 회사라 제가 많이 긴장해 있었는데, 과장님께서 유독 편하게 대해주신 덕분에 생각보다 빨리 회사에 적응한 것 같아서 저도 여러모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제가 고민인 건, 오늘 제가 과장님과 스몰토크를 하다가 출퇴근하기 너무 힘들다고 하니까 과장님께서 카풀을 제안하시더라고요. 과장님이랑 저희 집 위치가 카풀하기 어려운 건 아니기도 하고 편도로 1시간 20분+환승도 두 번이나 해야 해서 얘길 듣는 순간 너무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좋다고 덥썩 수락했다가, 이 얘기를 다른 팀에 계신 친한 분께 말씀드렸더니 굳이 카풀을 할 필요가 있냐면서 말리시네요... 제가 이성이고 과장님은 유부남인 데다, 대중교통이 안 다녀서 불가피하게 카풀해야 하는 곳도 아닌데 회사에 괜한 소문이라도 나면 저만 손해 보는 거 아니냐는 게 이유입니다. 저는 정말 별생각 없이 편하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과장님도 특별한 의도가 있어서 제안하신 건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요. 당연히 공짜로 얻어 탈 생각도 없구요! 정말 그분의 말씀대로 괜히 구설에 오를 행동일까요?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카풀 많이들 하는 것 같은데... 제가 너무 앞서 걱정하는 걸까요?
랑드레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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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고민 (19)
안녕하세요 연애 고민이 있어 글 남깁니다. 물론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 다르겠지만 조금이라도 해결방법이 있을까 싶어서요. 저는 여자고 30이고, 남자친구는 30중반입니다. 연애한지는 5개월 정도 되었어요. 보통 수요일, 금요일 퇴근 후 ~ 주말 이렇게 만납니다. 연애 초반에는 거의 만날 때마다 잠자리를 가졌습니다. 사귀기 50일 이후부터 횟수가 반으로 줄더니 현재는 3주째 관계가 없는 상태에요. 데이트할 때 차에서 혹은 집에서 제 몸도 만지고 뽀뽀 등 가벼운 스킨십은 매번하고, 잠자리 갖는 척? 행위 묘사하면서 장난도 치고 하는데 정작 실제 잠자리는 없어요. 두 번정도 횟수가 준 거 같다고 서운한 감정을 말했는데, 꼭 성관계를 자주해야 사랑인 건 아니지 않냐는 식으로 하더라구요. 또 최근에도 확실히 30 중반 되니까 체력이 떨어지는게 느껴지고 성관계도 옛날 처럼은 안된다고 스스로 말하긴 하더라구요. 관계할 때 반응보면 만족스러워하는 거 같은데, 끝나면 바로 힘들다고 뻗길래 확실히 체력 때문에 그런가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남자친구가 주중에 혼자하는 걸 알게 되었어요. 체력이 안된다면서 혼자 할 체력은 남아있는게 스스로 하는 거랑 성관계 맺는 거랑 체력소모 차이가 큰 건지.... 좋아하는데 사랑하는데 성관계는 안하고 싶을 수 있는지 남자 입장에서 너무 궁금해서요.... (몰래본 건 아니고, 대화하다가 + 같이 인터넷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결혼하면 당연히 애 키우고 현실 살다보면 줄어들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연애 때부터 이러는게 맞는지, 저도 원래 성욕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저보다 더 없어보이고 제가 이런 고민을 하게 될 줄은 몰라서 더 심란하네요ㅜ 저는 그래도 아직 둘 다 30대인데 못 해도 주1회는 해야하지 않나 싶은데,,,, 그냥 제가 질리고 매력이 사라진 걸까요ㅠ 주말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아예 줄이고 성관계 외에는 몸 못만지게 해야하는 건지... 한 번 더 진지하게 말했다가 더 소극적으로 변하면 어떡하나 싶고, 한편으로는 아무말 안하고 있으면 언제쯤 먼저 하자고 말할까 오기도 생기고, 또 그 때 하기 싫다고 거절하는 복수?도 하고싶고(제가 더 원하니 이건 어려울 거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다정하고 성관계 횟수 빼고는 다 잘 맞는데 이거 때문에 이별을 해야햐나 싶어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아니면 지극히 정상 축에 속하는 건지 남자 분들 조언 얻고싶습니다ㅜ
gkdldu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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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친한 후배랑 7년간 사귄 여자 후배
나는 전역 후 복귀하며 과회장을 하고 신입생으로 학생회에 들어와 많은 추억을 함께했던 동생들이 있다. 그 중 가장 아끼는 남자, 여자 후배가 커플이 되었다. 그 커플은 군대도 기다리고 7년을 넘게 사귀다가 헤어졌다. 나도 당시에는 대학시절과 사회 초년생을 함께 보낸 여자친구가 있었고, 같이 더블 데이트를 한 적도 있고 선남선녀 후배 커플로 생각했었다. 그리고 이제 그 여자 후배가 28살 정도 되었을 무렵 나도 후배도 모두 연인이 없었을 때였다. 한국으로 막 출장을 온 나에게 연락을 줬다. 오늘 한국 들어온 것 같은데 저녁에 할 것 없으면 같이 저녁 먹자고, 근사한 음식점에서 맥주도 먹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는데 문뜩 참 이쁘게 생겼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설랬다. "돌아가면서 녹사평역까지 손잡고 걸어갈까?" 그렇게 20여분을 손잡고 조용히 걸었다. 그런데 계속해서 가장 친한 남자 후배, 7년동안 연애를 했던 그 동생이 계속 떠오른다. 그 뒤에도 빈번한 연락을 주고 받았지만 나는 계속 그 남자 후배가 떠오르고 또 뭔가 미안한 느낌도 들고 .. 더 이상 관계를 발전시킬 수 없었다. 그 여자 후배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생각이었을까 문뜩 지난 기억과 함께 궁금해진다.
이름은생각
5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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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퇴사 2달째. 전 팀장님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쉴 만큼 쉬었지? 이제 복귀하는 게 어때?" 잘 지내냐 어쩌냐 말씀하셨지만 골자는 이거였습니다. 쌩퇴사 두 달 좀 넘었고 구직중인 상황입니다. 호기롭게 퇴사했지만 서탈 몇 번 겪으면서 자존감이 점점 꼬라박고 있던 찰나에 온 전화였죠. "아니 무슨 말씀이세요. 퇴사한 사람이 무슨 복귀예요." 했더니 그때 니가 불만이라 했던 시스템적인 부분도 개선해볼거고 하기 싫다고 했던 업무 안 시킬 거고 연봉도 최대한 맞춰줄테니까 오라고 하시더군요. 5년 넘게 다녔거든요. 연봉 쥐꼬리만큼 올려줘도 의리 때문에. 근데 점점 뭘 해보려고 해도 꽉 막힌 시스템 때문에 일 진행도 안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맡은 것들이 좀 잘 되니까 다른 것도(제 직무랑 무관하고 하기 싫은 업무) 시키려고 하고 그런 게 서러워서 나온 거였습니다. 있을 땐 들은 척도 안 하더니 나가고 지나 보니까 이제 와서 저러나 싶어 씁쓸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근데 또 요즘 구직이 워낙 안 되다 보니 솔직히 1초 정도는 흔들린 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내 발로 나온 곳을 어떻게 다시 가겠습니까. 사정도 알고, 결국 사람이나 회사의 시스템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도 아니까요. 결국 "제안은 정말 감사하지만 퇴사한 사람이 어떻게 다시 가겠어요. 보기도 우습잖아요" 하고 말씀드리고 끊었습니다. 기분이 좀 묘해지더군요. 서탈 연속이라 내가 이렇게 쓸모 없는 사람인가 싶은 마음도 들었는데 그래도 나를 필요로 하는 데가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위안이 됐달까. 5년 헛살진 않았구나 싶기도 하고요. 덕분에 멘탈 다시 잡았습니다. 다시 포폴도 고쳐 써보고 프로필도 좀 만져봐야겠습니다. 어디든 저를 알아봐 주는 좋은 곳 하나쯤은 또 있겠죠. 구직 중이신 분들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것뭐얘요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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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ㅜㅜ
안녕하세요 외국계 전자회사에서 PM하고 있는 92년생 남자입니다. 경력이 8년차이고 3개 회사를 거쳐갔는데 각 회사 경력이 2년 반 정도라서 경력이 그렇게 길지 않고... 막상 내세울게 없는거 같아서 자존감이 떨어지네요.. 지금 회사는 너무 배울것도 없고 주먹구구식의 일처리 때문에 스스로를 너무 바보로 만드는거 같아요... 그런데 저도 지원할떄마다 서류탈락만 오는거 보면 이 회사 다니는 급(?) 수준 정도밖에는 안되는거 같아서 서글프기도 하구요.. 쌩퇴사는 아닌거 같은데.. 결혼도 했구요... 하... 저만 이렇지 않고 다들 힘드실텐데 어떻게들 이겨내시나요? 답답한 마음에 글 끼적여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심 ㄴㄴ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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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편법 쓰는 직원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작은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원입니다. 출퇴근을 편법 쓰는 직원이 있는데 나름 친한 사람 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의견을 구하고싶습니다. 저희 회사는 원래 사무실 입구 지문으로 출퇴근 관리를 하였습니다. 근데 어떠한 사유로 금년 4월 부터 자율출근 (9-10시)변경과 함께 pc 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출결 관리하는 방향으로 전환이 됐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출결 관리시 자사 와이파이 가능 장소에서는 바로 출근 처리 되지만 데이터 또는 타 와이파이를 사용하면 출근 시 부서장 승인으로 넘어가며 부서장 확인시 출근 처리가 되는 시스템입니다. pc는 해당 사항없이 바로 출퇴근 처리가 됩니다. 처음에는 다들 문제 없이 사용하였는데 제 옆자리의 나름 친한 직원이 어느 순간부터 pc 종료없이 조용히 모니터만 끄고 퇴근 하는걸 봤습니다. 그러려니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pc 원격 조종으로 출퇴근 처리를 하는걸 알게됐습니다. 그래도 출퇴근시 시간은 지키기에 모르는 척을 해주었으나 점점 5분 씩 늦은 출근, 그리고 정시퇴근을 하더니 최근에는 부서장님이 연차 쓰신 적이 있었는데 그날은 20분 일찍 모니터를 끄더니 퇴근을 했습니다. 당황스러웠으나 그분의 행동이 당당해서 뭐라 하지도 못하였습니다. 해당 상황을 좋게 말할 방법이 있을까요? 아니면 부서장님이나 출결관리 하는 경영부서에 말하는게 좋을까요? 이 내용을 말씀 드리자니 사실 내용을 증명할 증거는 없는 상태입니다. 최근에 본인이 말해준 (원격 조종을 쓴다)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본인 일 할때는 잘 하는데 참 곤란한 상황이네요 아예 못보고 못들었으면 좋았을텐데..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노홍례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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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하고 깔끔한 50대 만날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40대 초중반 미혼 여성입니다 결혼 경험은 없습니다 저는 저보다 나이가 좀 많은 분이 이상형인데... (10살 정도) 과거 결혼 경험 유무도 상관이 없고 자녀가 장성했다면 자녀가 있어도 괜찮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저한테 뭐 안해주셔도 되고 데이트 비용 반반 내도 됩니다. 그냥 좀 바라는게 있다면 대단한 미남은 아니어도 젊었을 때 훈남이었다 싶고(지금은 늙었어도) 지적이고, 쓸데없는 말 안하고, 깔끔하고, 자기관리 잘 돼있는... 그런 분 만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써놓고보니 위 조건이 더 어려울 수 있겠네요) 가정이 있는 분들은 많을텐데 이런 분이 혼자인 경우는 되게 드물긴할것같아서.. 어딘가 모여계시지도 않을 것 같고.. 우연을 기다려야하는건지 싶습니다.
팔랑귀팔랑귀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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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괜찮다던 팀장님이 무너지셨습니다..
저한텐 좀 충격적이네요... 본인이 힘든 건 '괜찮습니다', 팀원들이 힘든 건 '안 괜찮습니다'가 말버릇인 분이십니다. 저는 같이 일하는 2년 동안 그런 팀장님을 존경해왔습니다. 저 정도로 단단한 사람이어야 리더를 하는구나, 뭐...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인원 충원은 안 되는데 일은 계속 늘어나고, 위에서는 일정 맞추라고 재촉하고, 팀원들한테 업무를 더 맡기기도 어려운 상황이 되니 결국엔 팀장님이 전부 다 끌어안고 계셨더군요. 이런 위태로운 상황인 줄도 모르고 저희들은 괜찮다는 팀장님 말만 믿고 두 다리 뻗고 잤는데... 저희 팀에서 실수가 터졌고 오늘 그 일로 윗선에 크게 지적을 받고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근데도 저희한테는 신경 쓰지 말라고, 괜찮다며 오히려 농담을 치면서 안심시키고 오늘은 일찍 퇴근하라고 등 떠밀어서 퇴근시키시더라고요. 전 퇴근했다가 이어폰을 놓고 가서 사무실로 다시 돌아왔는데 팀장님이 자리에서 한참을 고개 숙이고 계시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렇게 지친 얼굴로 한숨을 쉬는 걸 처음 봤습니다. 평소에 저희가 힘들다고 하면 어떻게든 해결해 주시던 분이라 당황스러웠습니다. 어쩌면 울고 계셨던 걸까 싶네요...... 그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 같아서 조용히 뒤돌아나왔는데 지금 글을 쓰며 다시 생각해보니 팀장님도 누군가한테는 괜찮냐는 말을 듣고 싶으셨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에도 팀장을 맡고 계시는 분들의 고민글을 읽을 때가 있는데, 팀장이라는 자리는 원래 이렇게 힘들고 외로운 걸까요? 팀장님이 안쓰럽습니다.....
바이너리선셋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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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유통과 커머스
B2B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하던 시절을 지나, 제조와 공급의 관점에서 구매를 경험하고, 지금은 글로벌 크로스보더 플랫폼 TEMU에서 Business Development Manager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입장이 달라지면 이해관계도 달라집니다. 판매자는 가격을 지키고 싶고, 소비자는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어 하며, 플랫폼은 그 사이에서 거래의 효율과 규모를 추구합니다. 어느 한쪽의 논리만으로는 시장이 움직이지 않는 이유입니다. 좋은 상품이 반드시 잘 팔리는 것은 아니며, 잘 팔리는 상품이 반드시 좋은 수익을 남기는 것도 아닙니다. 매출의 증가가 곧 사업의 성장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 역시 여러 현장에서 확인한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유통의 본질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상품을 적절한 가격에 공급하고, 그 과정에서 참여자 모두가 지속 가능한 이익을 얻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른 입장에서 같은 시장을 경험했다는 사실이 지금의 업무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됩니다. 동시에 어느 한쪽의 시각에 익숙해지는 순간, 다른 쪽의 사정을 놓치기 쉽다는 점도 인지하게 됩니다. 유통과 커머스의 변화, 현장에서 얻은 인사이트와 다양한 관점을 함께 나누고 싶으시다면 팔로우해 주세요. 앞으로도 여러 입장에서 시장을 바라보며 얻은 경험과 생각을 꾸준히 공유하겠습니다.
@웨일코코리아유한책임회사
김영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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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식탐이 절 미치게 해요
며칠 전에 식탐가스라이팅 얘기 읽고 가족의 식탐 때문에 속 터지는 사람으로서, 저도 리멤버에 식탐 글 하나 보탭니다. 저는 식탐라이팅이 문제는 아니고 식탐을 부리는 사람 때문에 힘든데요. 저희 집에서 식탐을 부리는 사람은 바로... 저희 아빠예요. 원래는 전혀 그러지 않으셨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빠 사업이 저 어렸을 때부터 여의치 않았었는데, 제가 성인 될 즈음 풀리기 시작했고 그 뒤로 식탐이 생기신 듯 해요. 전 인서울해서 본가를 떠났고 이후 본가 쪽으로 취직하게 돼서 다시 부모님과 같이 살게 됐는데 그때부터 아빠의 식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엄마도 제가 성인이 된 이후 아빠의 식탐이 생긴 것 같다고 동의하셨어요. 아빠의 주특기는 한입만 인데요. 라면도 치킨도 냉면도 피자도 무조건 한입만! 입니다. 피자요.. 심지어 한조각 집어서 한 입만 드세요. 맛 4개짜리 한판 시키면 4조각 한입씩 드시고 두고 가세요. 박스 안에 이빨 자국 남은 피자 4조각 보고 진짜 기함을 했습니다. 아빠가 얄미워 죽겠고 남은 건 어쩌라는 건지. 결국 아깝다고 먹어 치우는 건 엄마고요. 근데 또 엄마는 별말씀 안 하시고 그러려니 넘어가시니까 더 짜증나요. 그리고 그렇게 뺏어먹으면서 꼭 이 말을 하세요. "난 한 입만 뺏어먹는게 제일 맛있더라~~!!!" 진짜 불난 집에 기름 붓냐고요... 제가 화를 그렇게 많이 냈는데도 안 고치세요. 못 고치시는 건지..ㅠ 라면 끓이기 전에 "아빠 먹을 거면 두 개 끓인다. 뺏어먹지 말고 먹을 거면 말해라." 이러면 안 먹는다고 하고 꼭 와서 한 입 뺏어먹어요. "진짜 몇 번째 이러냐!" 화내면 "뺏어먹는 게 제일 맛있어서 그래. 미안해." 하시고 멋쩍어 하면서 또 사과는 바로 하세요. 그 뒷모습을 보면 전 또 미안해지고... 괜히 먹을 거 가지고 치사하게 군 것 같아서요 ㅠㅠ 그리고 사실 아빠가 위가 안 좋으셔서 살이 거의 15키로가 빠지셨거든요. 제가 고등학생 때부터 아프기 시작하셔서 제 기억 속에서 좋았던 풍채랑 지금이랑 너무 비교되고 볼 때마다 속상할 정도로 마르셨어요.ㅠㅠ 그래서 이제는 포기하고 참을 인 자를 새기면서 한 입 뺏어드시게 하는데... 계속 이렇게 아빠를 둬야 할지 모르겠네요. 뭔가 숙제를 미뤄두고 회피하는 기분이 듭니다. 더 나이 드시기 전에 한입 뺏어먹는 습관을 고치거나 어딘가 상담을 받아야 하나, 투정으로 넘겨야 하나 고민돼요. 아빠가 대체 뭐가 부족하고 아쉬워서 그러시는지 모르겠지만, 아빠는 사업이 잘 풀린 이후로도 돈 돈 하시고 아끼긴 하세요. 제가 제발 돈 좀 쓰시라고 해도 잘 안 쓰시고요. 이게 다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혹여 부모님이 이런 분 안 계신가요? 다 쓰고 보니 마음이 또 복잡합니다...ㅠㅠ
highigh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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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연수 안받고 바로 운전해도되나요?
2년전에 면허따고 바로 아빠차 k7 타다가 사고내서 그이후로 운전안햇는데 오랜만에 여친이랑 영종도 놀려갈려고 하는데 대중교통으로 가기에 시간오래걸리고 좀 빡세서 쏘카로 차 렌트해서 갈까 생각중인데 운전안한지 2년됏는데 연수안받고 운전해도되나요?? 유튜브로 운전방법 좀 보긴햇는데
tirri7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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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미식가 - 어니언+깐풍 치맥 이거지잉~^♡^ㅋ
오늘은 헬요일 프로젝트가 조넨 안굴러가서 힘이 욜라게 드는 날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몸이 치맥 집으로 이끄네요 ㅎㅎ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며... " 맛 있 다 " 횐님들 항상 긍정 마인드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시고 행복한 날들 되시와요~^♡^
월천선한부자
쌍 따봉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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