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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끼리 보고싶다는 말을 하나요?
연휴에 집에서 남친이랑 같이 누워서 남친 핸드폰으로 유튜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 대리님 쉬느라 행복하신가요? - 보고싶습니당 이렇게 연달아 카톡이 온 거예요. 보낸 사람은 'OOO(여자 이름) 대리님'이었고요. 남친이 그거 보더니 당황하지도 않고 태연하게 남친네 회사는 명절이나 연휴 지나고 출근하기 싫을 때 이런 식으로 얘기한다고 합니다. 다들 워낙 친하게 가족같이? 지내서 그렇대요. 실제로 남친네 회사가 직원 수가 엄청 많은 편도 아니고 대부분 미혼이라 그런지 워크샵, 야유회, 회식 아님 퇴근 후 번개도 잦아요. 당연히 그 부분은 사회생활이라 생각해서 그동안 뭐라 한 적도 없고 남친을 의심해본 적도 없습니다. 그래도 동료끼리 아무리 친해도 보고싶다는 말을 한다는 게 이해가 안 가서 따지니까 남친은 아무 뜻 없는 사회생활용 멘트인데 제가 너무 과민반응 하는 것 같다고 하네요. 카톡 전체 보여줄 수 있냐고 물어보니 별 내용 아닌 걸로도 제가 이렇게 의심하는 상황인데 카톡 보면 하나하나 트집 잡아서 사람 몰아가는 거 아니냐고 화냈고, 결국 못 봤습니다. 저도 많이 흥분한 상황이라 그럼 둘 다 진정하고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고 일단락 되었는데요. 저희 회사는 정말 독서실같이 조용하고 팀원들끼리 지독한 개인주의라 남친네 회사같이 끈끈한 회사 분위기를 전혀 모르겠습니다. 정말 친한 동료면 보고싶다는 말을 사심 없이 할 수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뒤에달린틴트1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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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살에 드디어 모쏠 탈출했습니다!
저 드디어 연애 시작합니다!!! 38년 평생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 해본 모쏠 찐따였는데 어제 고백받고 (정확히는 서로 마음 확인하고) 오늘부터 1일 됐습니다. 아직도 꿈꾸는 기분이에요. 날아갈 것 같다는 게 이런건가요.......... 20대 때는 학업이다 취업이다 치여 살다 타이밍 다 놓치고 30대 들어서는 나이 먹고 모쏠이라는 게 창피해서 소개팅 나가서도 뚝딱거리다가 차이고... 나중엔 그냥 평생 혼자 늙어 죽을 팔잔갑다 생각하고 반포기 상태로 살았거든요. 그러다 얼마 전에 동호회에서 한 분을 알게 됐는데 그냥 성격이 너무 좋으시고 대화가 잘 통하길래 저 혼자 마음속으로만 끙끙 앓고 있었거든요. 나이 서른여덟 먹고 혼자 짝사랑하는 꼴이 스스로도 한심한데 모쏠인거 알면 정떨어질까 봐 매일 밤잠 설치면서 고민만 했습니다. 근데 그분이 먼저 연락도 주시고 약속도 잡으시고 어제는 산책하다가 제 손도 먼저 잡으셨습니다ㅠㅠㅠ 순간 온몸에 소름?전율?이 돋으면서 뇌 정지가 왔습니다. 진짜 머릿속에서 폭죽이 터지는 것 같았어요. 그분이 우리 무슨 사이냐고 물으시는데 저도 모르게 횡설수설하면서 나 사실 연애 한 번도 안 해봤고 부족한 사람인데 진짜 좋아한다고, 제대로 만나보고 싶다고 속사포처럼 쏟아내 버렸습니다. 그분이 빵 터지시더니 서른 넘어서 모쏠이라니 새거 쓸 수 있어서 좋다고 웃으시는데 눈물 날 뻔한 거 겨우 참았네요. 밤에 잘자라고 하트 붙은 카톡을 보내주시는데 진짜 침대에서 발차기하면서 소리 질렀습니다ㅋㅋㅋㅋㅋ 카톡 프로필에 디데이 설정하고 커플 사진 올리는 거 남들 하는 것만 봤지 제가 이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원래라면 연휴 끝나고 출근하면 너무 힘들고 슬플텐데 오늘은 너무 신나더라고요. 나이 먹고 첫 연애라 솔직히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도 앞서지만 그냥 모르겠고 이 기분부터 한껏 누릴게요. 다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저한테도 인연이 찾아오네요ㅠㅠ 혹시 저처럼 늦은 나이까지 혼자라 하더라도 여러분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진짜 인연은 있나 봅니다. 다들 행복한 밤 되세요! 고마워 내사랑!!!
루프걸린날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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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무급 2달 인수인계 이게 말이 되나요?
인수인계 퇴사 후 무급 2달… 인수인계 1. 선넘었다. 말도 안된다 2. 업무상 연락이라면 이해된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수인계 후 무급으로 2달은 회사 연락받고 일하고 인수인계하고 잘못된거 있다고 수정하고.. 일방적인 권고사직… 마무리할 시간도 없을 정도의 권고사직이라 저도 양심상 무급이지만… 남은건 실업급여밖에 없지만 참고 일했습니다.. 2달 이상까지 인수인계 요구하는데 그때부턴 너무하다 싶어 차단했습니다. 살고싶어서요 살짝 공황증상도 있었으니까요 건너건너 들었는데 엄청나게 제 욕을 했다더군요… 뭐 일하면서도 욕듣고 가스라이팅 들었는데 나가면 더 하겠다 싶긴했지만요 근데 너무 화가나요. 퇴사하고 인수인계 그렇게 해주는 사람 있나요?? 나참… 사장님의 마지막 한마디가 생각나네요 ”인생은 길다“ “마지막에 인수인계거리 남겨줘야지 정있지” 등등… 하…
오뚝오뚝이 | 생산직알바중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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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싸우는 연인과 관계 지속 고민입니다,,
제목 그대로 연인과 매일 싸워요,,, 싸우는 이유는 다양합니다.(데이트 비용, 애정도 문제, 부모님 용돈문제, 결혼 등) 이전 연애에서 안정형이었던 제가 불안형이 되고있는게 느껴져요. 이사람과 결혼하면 행복할까?를 생각하면 이 연애는 아닌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싸우면서 들었던말들이 마음에 상처로 남아있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이 애정은 꽤 남아있어요. (속궁합이 정말 좋은것도 한몫하는것 같습니다) 둘다 적지않은 나이인데 이 연애를 지속해야할까요? (30대 초중반입니다) 시간낭비만 하고있는건지 정말 고민이 많이 됩니다. * 이사람이 정말 좋은데 저한테 쫌만 더 다정하고 소중하게 대해주면 좋겠어요,,,
긍정호빵맨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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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장님 회사에서 썸타는 듯
맨날 다 죽어가는 얼굴로 출근하고 무뚝뚝해서 업무적인 대화만 하던 사람인데 반 년 전에 새로 온 옆 팀 팀장님이랑 몇 번 협업 같이 하더니 요새 부쩍 달라졌어요 별 일도 없는데 옆 팀 가서 얼쩡거리고 옆 팀 팀장님 출근 시간 맞춰서 탕비실에 물 뜨러가고 원래 말수 적은데 어쩌다 옆 팀 팀장님 마주치면 한참 동안 스몰토크 하고 명분도 없는데 옆 팀이랑 같이 회식하자 하고 갑자기 모니터 보다가 혼자 웃고(이게 제일 괴랄함) 옆 팀 소식을 옆 팀 팀원보다 잘 알고 있고 운동 극혐한다면서 옆 팀 팀장님이랑 같이 사내 배드민턴 동호회 들었대요 저희끼리는 일단 모른 척하고 있긴 한데 이 정도면 빼박이죠? ㅋㅋㅋㅋㅋㅋㅋ 팀원들끼리 뭐라도 도와드려야 하나 매일같이 고민 중입니다. 회사 출근하는 게 급 흥미진진해졋네요..
허거덩스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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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팀장 입사 직후 조직개편으로 팀원을 새로이 배정받았다. 우리 팀이 기존에 해오던 일도 있지만 앞으로 이러저런 하게 될 일에 대해 얘길 나눴고, 내가 팀장이니 팀원으로 이런 일을 해 달라고 의견을 나눴는데, 팀원은 본인을 새로 팀이 배정됐지만 원래 하던 업무 외 다른 업무는 안 하겠다는데... 팀원으로 계속 둬야하나요? 라고 저한테 의견을 묻네요
참견쟁이
4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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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사람을 그리워하는 남자친구 이해해줘야할까요
정말 어디서도 말하지 못했던 고민이라 익명의 힘을 빌려 글을 써봅니다. 제 남자친구는 세상을 떠난 모 가수의 오랜 팬이었습니다. 가벼운 팬심 수준을 넘어서 본인의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그 가수의 음악으로 버텨냈다고 합니다. 팬 활동도 오랜시간 해왔고, 그 가수가 세상을 떠났을 때 마음이 많이 힘들어서 휴학도 하고 병원도 다녔다고들었습니다. 저는 팬 활동을 해본적은 없지만... 팬심도 사랑의 한 종류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쏟은 만큼 이별의 슬픔이 크다는 걸 알기에 늘 이해하고 존중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도 이 슬픔의 무게가 줄어들지 않는 것 같아 조금씩 지쳐갑니다. 1.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기일 그 가수의 기일이나 생일, 혹은 혼자 우울해지는 날이면 남자친구는 저와 연락도 되지 않고 하루 종일 방안에 틀어박혀 있습니다. 처음에는 옆에서 토닥여주고, 맛있는 것도 사주며 위로해 줬는데 이게 반복되다 보니 이제는 제가 어떤 노력을 해도 그 슬픔을 완전히 걷어내 줄 수는 없다는 무력감이 듭니다. 2. 묘한 소외감.. 그리고 자괴감 가장 힘든 건, 남자친구의 가장 깊은 감정의 영역에 저는 들어갈 자리가 없다는 느낌을 받을 때입니다. 한번은 데이트 중에 그 가수의 음악이 흘러나왔는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말을 잃고 먼 창밖만 바라보더라고요. 분명 제 손을 잡고 있는데, 마음은 저 멀리 다른 세계에 가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좀 진정된 것 같았을 때 '괜찮아?' 라고 물어보니 '응! 언젠가는 다시 만날테니까 괜찮아' 라고 대답하더군요. 그런데... 지금 살아서 옆에 있는 사람은 나인데, 나는 영원히 저 기억을 이길 수 없겠구나 라는 생각에 묘한 소외감이 들고, 이미 세상에 없는 존재를 상대로 이런 감정을 느끼는 제 자신에게 한심함도 들었네요. 이제 좀 털어내면 안 되겠냐고 하면... 너무 이기적인 행동이겠죠? 제 남자친구에게 앞으로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서로 상처받지 않고 연애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멍멍ㅇ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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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주식 투자수익을 오픈하려고 합니다.
아내 모르게 주식 투자를 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코스피 상승 시기와 맞물려 수익이 1억 + 가 되었습니다. 아내는 제가 예금이나 적금만 하는줄 알고있습니다. 아내가 꽤 보수적인 성격이여서 주식 투자는 해본적이 없고 주식 투자 하는걸 싫어합니다. 수익이 나긴 했지만 아내 모르게 주식 투자를 했고 이를 오픈하고 싶은데 어떤 식으로 말할지 고민이 됩니다… 비상금으로 활용할 생각은 전혀 없고 오픈하고 계속 보유하고 싶습니다… 칭찬받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고 아내에게 오픈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려고 해서 어떻게하면 아내가 기분 나쁘지않게 오픈할 수 있을지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 왜 자꾸 댓글이 자랑쪽으로 가는지 모르겠으나… 아내에게 자랑하고싶은 마음 하나도 없고 어차피 저는 돈 쓸데도 없어서 제 돈이 곧 아내 돈입니다. 아내가 거짓말 하는걸 정말 싫어하기때문에 의견을 묻는 것입니다. 투자에 대출은 하나도 앖습니다.
크롱크롱크로롱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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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 몇일 내 연락 오나요?
운용사들은 보통 면접 후 며칠 정도 지나면 연락이 오나요? 아직 감감무소식이라 기다리고 있는데, 먼저 연락드리기도 조금 애매하네요.
chocogan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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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유독 사람을 자르는 이유
메타가 역대 최고 실적을 내면서 동시에 대규모 해고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하죠. 망해가는 회사가 아닌데 왜 이렇게 사람을 자를까요? 궁금해서 뜯어보니 꽤 흥미로웠습니다. 1. 잘 나가는데 왜 자를까? 올해 메타의 성적표는 역대급입니다. 2026년 1분기 기준 매출 563억 달러(전년 대비 33% 성장), 순이익 268억 달러(61% 성장)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실적이 발표된 그 주간에 메타는 무려 8,000명 해고를 발표했습니다. 전직원의 10% 수준입니다. 사실 메타는 올해에만 세 번의 정리해고를 감행했습니다. 1월 - 메타버스 부문(리얼리티 랩스) 직원 1,000~1,500명 해고. 3월 - 영업, 채용, 글로벌 운영 등 여러 부서에서 총 700명 해고. 5월 현재 - 8,000명 해고. 채용 예정 포지션 6,000개 취소. 2. 사람을 잘랐더니 오히려 잘되더라 2025년, 저커버그는 저성과자를 자르겠다고 공개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해고된 직원들을 보니 저성과자가 아니였습니다. 중간 평가에서 '기대치 초과' 등급을 받은 직원, 육아휴직 중에 해고 통보를 받은 직원 등 인증이 수없이 올라왔습니다. 진짜 이유는 '저성과'가 아니였던거죠. 과거 저커버그가 발표한 'Year of Efficiency(효율의 해)'라는 원문을 보면 이런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1) "줄일수록 좋아진다". 사람을 줄였더니 오히려 일이 더 빠르고 좋아지더라. 2) 메타를 더 납작하고 빠른 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 (Flatter is faster, Leaner is better) 3) 관리자 레이어를 없애고, 관리자를 실무자로 전환시키겠다. 4) 대부분 기업은 장기 투자를 축소할 것이다. 메타는 반대로 AI에 더 투자하겠다. 사람을 줄였더니 좋아지더라. 그러므로 계속 줄이겠다. 그리고 AI에 더 투자하겠다. 라는 논리입니다. 이게 지금까지 이어지는 메타 구조조정의 원형입니다. 실제로 컴퓨팅 인프라 등, 설비 투자 비용은 2022년에 314억 달러였는데, 2026년 계획은 1,250억~1,450억 달러로 4~5배가 늘어났습니다. 반면 직원들의 중위 총보상은 2024년 41만 7천 달러에서 2025년 38만 8천 달러로 줄었습니다. (그러면서 AI 연구자 한 명 영입엔 1억 달러짜리 계약을 씁니다.) 4. 자를수록 주가도 오른다 2022년 직원이 86,000명일 때 1인당 매출은 135만 달러였습니다. 2023년에 21,000명을 자르고 나니 200만 달러로 뛰었어요. 2025년엔 255만 달러. 2026년 해고가 마무리되면 300만 달러를 넘을 전망입니다. 자를수록 숫자가 좋아지고, 주가도 올라갑니다. 이는 메타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2026년 5월 말 현재까지 340개 이상의 테크 기업에서 14만 명 이상이 잘렸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오라클 빅테크들이 동시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실적이 좋아도, 평가가 좋아도 자릅니다. 빅테크에서 시작된 거대조직의 축소화가 곧 전세계로 퍼져나갈 것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AI 때문에 일자리가 없어진다" 라는 말이 먼 미래 얘기가 아닙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파도가 AI를 만드는 회사들 내부에서 먼저 시작됐다는 게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아싸홍삼
쌍 따봉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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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하기 전에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2탄. (순수보장형 vs 적립형) + 저해지, 무해지 환급
* 해당 글은 작년에 연재했던 글입니다. 16탄까지 열심히 작성한 글인데 못 보신 분들이 올해에도 읽고 도움이 되면 좋겠어서 재업로드 합니다. 도배처럼 보이지 않도록 천천히 다시 올릴 예정입니다. 첫날에만 2탄까지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엔 보험 이론 2탄이야! 순수보장형 보험과 적립형 보험을 비교해보려고 해. 읽기 전에 지난 번 보험 제대로 이해하기 1탄 읽고 싶다면? 갱신형 vs 비갱신형 https://link.rmbr.in/bvkoh9m 일단 대부분의 보험은 납입 기간 이내에 해지를 하면 냈던 원금보다 적게 돌려받는 다는 건 대부분 알고 있을 거야. (저축성 보험이나 변액 보험 중 수익률이 잘 유지되거나 추가납입을 할 경우는 제외) 순수보장형과 적립형의 가장 큰 차이점은 납입 기간 이후에 원금 이상이 되냐 안되냐의 차이라고 보면 돼. 순수보장형 보험은 납입 기간 이내에 해지했을 때 돌려 받는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구조이고, 납입이 완료된 이후에 해지해도 원금 이하로 해지환급금이 존재하다가 만기 때 소멸하게 되는 보험을 말해. 쉽게 말해서 암보험을 순수 보장형 보험으로 가입하면 아프게 될 경우에는 냈던 돈 이상의 보험금을 받게 되지만, 만기까지 아프지 않으면 냈던 돈이 소멸하게 되는 거지. 중간에 해지하면 원금 이하로 돌려받는 구조. 여기서 조금 더 세분화를 해보면 과거 일반 보험과, 저해지환급형, 무해지환급형 보험으로 분리할 수가 있어. 과거 보험은 지금 보험들 보다 해지환급금이 더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납입 기간 이내에 해지하게 되면 원금 이하로 돌려 받긴 하지만 그래도 기간이 지남에 따라 해지환급금이 점점 쌓이는 구조로 되어 있어. 저해지환급형과 무해지환급형은 최근에 등장하는 개념인데. 말 그대로 저해지는 기존 일반 보험보다 납입 기간에 해지했을 때 돌려주는 해지환급금이 좀 더 적은 개념이고, 무해지는 납입 기간 이내 해지 시 돌려주는 해지 환급금이 없는 구조야. 대신 저해지 보험이나 무해지 보험도 납입 기간이 끝나고 나면 해지환급금이 생기는 구조. 해지환급금을 더 적게 주는 대신 보험료를 저렴하게 만든 상품 구조였어. 과거에는 그래도 해지환급금이 어느 정도 있는 보험들이 많았는데 갈수록 해지환급금이 없어지는 보험들이 많아지는 이유는 금리와 영향이 있어. 보험이라는 상품도 금리와 밀접한 영향이 있거든. 쉽게 이야기 해보면, 우리가 암 보험 1억을 받기 위해서 내는 돈이 1억이 아니지? 보험은 우리가 납입한 돈보다 더 큰 돈을 사고나 질병이 발생했을 때 보험금으로 지급해.우리가 매 월 보험료를 납부하면 보험사는 그 돈을 모아서 그냥 들고 있는게 아니라 회사에서 자산운용을 해. 예를 들어 모든 고객이 낸 보험료가 100억인데 사고로 고객에게 줘야 하는 보험금이 50억이면 남은 50억을 펀드, 채권 등으로 투자해서 모자란 부분을 채우는거지 근데 당연하게도 고객의 돈이니까 손실이 안 나게 운용하기 위해서 최대한 안전자산인 채권 등으로 굴려. 과거에는 금리가 참 높았어 1980년도에는 국가 기준금리가 18%까지 오르기도 하고, 적금 금리가 30%를 찍기도 하는 등 저축하기가 참 쉬운 상황이였지. 그래서 과거에 보험사들은 고객의 돈을 은행에만 맡겨도 큰 이자를 받았기 때문에 고객에게 보험료를 적게 받아도 보험을 운영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 근데 점점 우리나라의 금리가 낮아지고 있고, 지금 기준금리는 2.5%기 때문에 보험사가 고객의 돈을 가지고 있어도 만들 수 있는 수익의 양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거야. 그래서 고객에게 더 많은 보험료를 받아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거지. 과거에는 금리가 높아서 1억의 보험금을 주기 위해 고객에게 1천만원만 받았다면, 이제는 3천만원을 받아야되는 그런 상황인거야. 고객의 돈을 예전만큼 많이 불리기가 힘들어져서. 근데 금리가 낮아진다고 보험료를 계속 올려버리면 고객의 입장에서는 뭐야 보험 왜이리 비싸? 라는 생각을 하게 되겠지? 그래서 보험사가 선택한 전략은 해지환급금을 줄이는 거야. 과거에 주던 환급율 보다 적게 돌려주는 대신, 고객에게 받는 보험료를 낮춰주는 거지. 그래서 처음에는 저해지로 좀 덜 줄게~ 하다가 더 싼 보험을 고객들이 찾게 되니까 무해지 보험까지 등장한 계기라고 보면 될 거 같아. 반면, 적립형 보험은 납입 기간 이내에 해지했을 때는 원금 이하로 주지만, 납입기간 이후에 해지했을 때는 원금 이상을 돌려주는 보험을 말해. 저축성 보험이나 종신보험 등이 해당 돼. 앞에 예를 들었던 암보험으로 다시 설명해보자면 암에 걸리면 보험금 받고, 암에 안 걸려도 낸 돈 이상을 돌려 받을 수 있는 거지. 순수보장형은 아프지 않으면 내가 낸 돈을 돌려받는 거 없이 소멸하니까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데. 적립형은 아프지 않아도 돌려받으니 손해가 발생하지 않는 구조인 거야. 그러면 손해를 볼 상황이 없는 적립형이 더 좋은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당연히 적립형이 순수보장형보다 비싸. 거의 두배에 가까울 정도로.. 그래서 내가 1탄에서는 어릴 땐 비갱신이 좀 더 유리해~ 라고 말할 수 있었는데. 순수보장형과 적립형은 답이 없는 거 같아. 그냥 원하는 대로 이용하면 되는 건데. 나는 기본적으로 순수보장형을 추천하기는 해. 왜냐면 적립형 보험은 설계가 유연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ㅠㅠ 사망보험금이 주계약이거나, 특약이 다양하지 않아서 맞춤형 설계가 어렵거나 해서. 나는 그냥 보험료 싸게 가입할 수 있는 순수보장형으로 준비하고 아낀 돈으로 저축을 하는게 좋다고 설명하는 편이야. 납입기간 이후에 원금 이상을 돌려받기는 하겠지만 약 20년 뒤에 원금에서 조금 불어난게 큰 의미가 없게 느껴지거든. 과거 보험은 70세만기, 80세만기 상품으로 만기가 짧았어서 70~80세에 만기환급금을 목돈으로 받아서 노후자금으로 활용하는 것도 괜찮았을 거 같은데. 요즘 보험은 만기가 100세, 혹은 평생 보장하는 종신도 있어서 그 때가서 받기 위해 적립형을 선택하기 보단 순수보장형으로 좀 더 저렴하게 보험을 준비하는 건 어떨까? 하지만 어떤상황에서도, 아프게 되든, 안 아프든 어떤 경우에도 손해는 보기 싫어! 라면 보험료를 조금 더 비싸게 내더라도 적립형 보험을 선택하는 것도 틀린 결정은 아니라는 점!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는 암보험에 대한 기본 가이드를 알려줄지, 실손보험에 대한 설명을 해줄지 고민 중이야. 혹시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줘! 다음 번에 참고해서 작성해볼게.
종합금융컨설턴트
억대연봉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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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재직 중인 상태에서 최근 다른 회사 면접을 진행했는데, 현 재직 회사 팀장님께서 면접 관련 내용을 알고 계신 상태로 면담 요청을 하셨습니다. 레퍼런스 체크를 진행한 것도 아닌데, 면접 진행 여부나 면접 내용까지 현 회사에 전달되는 경우도 있는 걸까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홍삼887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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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지역으로 이직 vs 연봉 1,000 더 주는 대전 회사 (결혼 고민)
안녕하세요. 올해 34살 여자입니다. 현재 이직과 결혼, 장거리 연애 문제로 인생 최대의 고민 중이라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1. 현재 상황 남자친구와 만난 지는 두 달 반 정도 되었습니다. 기간은 짧지만 서로 너무 좋고 잘 맞아서 결혼까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현재 원주에 살고 있고, 저는 대전에 있는 회사에 최종 합격한 상태입니다. 2. 고민되는 선택지 선택 A (대전 입사): 최종 합격한 대전 회사로 입사한다. (원주-대전 주말 장거리 연애) 선택 B (원주 이직): 웬만하면 남친이 있는 원주 쪽으로 회사를 옮긴다. 3. 가장 큰 걸림돌 지역을 원주로 알아보니, 대전 회사와 연봉 차이가 1,000만 원 정도 납니다. (원주가 1,000만 원 낮음) 월 실수령액으로 치면 70~75만 원 돈인데, 나이도 있다 보니 이 금액 차이를 무시하고 무작정 남친만 보고 원주로 가기가 망설여집니다. 그렇다고 대전으로 가자니 이제 막 불붙은 시기에 장거리를 해야 하는 게 마음에 걸리네요. 두 달 반이라는 짧은 연애 기간에 연봉 1,000만 원을 포기하고 남친 지역으로 가는 건 너무 무모한 선택일까요? 아니면 대전에서 커리어를 쌓으며 주말 연애를 하다가 결혼이 구체화될 때 합치는 게 맞을까요? 인생 선배님들의 냉정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liiin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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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던지는 과장님, 업무 보복 같습니다...
제 자리 옆에 부서 공용 쓰레기통이 있어서 팀원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쓰레기를 버려요. 다른 분들은 조용히 다가와서 버리고 가시는데 과장님이 유독 쓰레기를 너무 기분 나쁘게 버립니다. 쓰레기 조준하듯 휙 던져서 쓰레기통에 부딪히는 소리가 크게 나거든요. 그때마다 깜짝 놀라기도 하고 옆 시선으로 뭔가가 확 날라오는 게 보이니까 불쾌하기도 하고요. 조준 빗나가서 쓰레기가 제 책상 근처로 떨어지면 쓱 주워서 쓰레기통에 넣고 가는데 사과 한마디 없습니다. 사실 그 과장님이랑 얼마 전에 업무 관련으로 의견 조율하다가 살짝 부딪힌 적이 있는데 그날 이후로 기분 나쁜 티를 내는 것 같다는 합리적 의심이 들거든요? 참고 넘어가려 했는데 동선과 콘센트 위치상 쓰레기통을 다른 곳으로 옮길 수도 없는 상황이고 제가 자리를 옮길 수도 없는 난감한 상황이라 고민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제가 그 과장님과 있었던 일 때문에 과하게 의미 부여를 하는 걸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기분 나쁜 상황인데, 이걸 아무리 좋게 얘기해도 삐딱하게 나올 것 같습니다. 맘같아선 한마디 드리고 싶은데 저도 앙금이 남아 있다 보니 서로 언성만 높아질 것 같고... 차라리 팀장님께 면담하는 게 나을까요..? 너무 사소한 일이라 괜히 얘기 괜히 팀내 분란 만들거나 제 이미지만 깎아 먹는 짓일까봐 걱정이 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olpzk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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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연봉협상 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대기업 인하우스로 첫 이직을 앞두고 있는데 연봉협상 관련해서 고민이 있어 여쭤봅니다..! 먼저 에이전시에서 퍼포먼스 마케터로 근무했고, 이번에 대기업 인하우스 포지션에 헤드헌터를 통해 최종 합격하여 처우 안내를 받은 상황입니다. 전 직장은 기본급 비중이 낮은 대신 성과급이 많이 높은 구조였습니다. 성과급이 연봉의 거의 30% 수준으로 매년 별도 지급되어 왔습니다. 반면, 이번에 받은 오퍼는 역량성과급이 계약연봉 안에 포함된 구조로 보이는데, 실제 기본급이 얼마인지, 성과급이 얼마인지 명확하게 명시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헤드헌터에게 조정 가능 여부를 문의했더니, 연봉협상에 우호적이지 않고 잘 안 해준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궁금한 점을 질문 형태로 메일로 보내주면 인사팀에 전달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지금 형태에서는 연봉을 더 높여서 조정을 하고 싶은데, 조정을 하는게 맞는지 고민이되네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선배님들은 어떻게 접근하셨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당 ㅠㅠㅠ!
행운의네잎클로버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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