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가 맞을까요.
현재 7년차 직장인입니다
운이좋게 준대기업으로 이직하여 온지 8개월인데, 조직변경이 크게 일어나면서 사람들이 불만을 갖고 우르르 퇴사했습니다.
저희팀 영업인원이 7명에서 3명이 되어, 자연스레 4명의 빈자리를 3명이서 전부 채워야하는 상황이 되더군요.
문제는 퇴사자 4명의 고객 인수인계부터 모르는 고객 내용들이 너무 많아 fu하기 상당히 버거운 부분이 있습니다.
몸은 하난데 미팅은 계속 밀려오고, 조직변경이 크게 일어나서 보고자료도 많아지고 내부 회의도 많아져서 매일 야근에 주말에도 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도 몸이 하나라 인계 고객을 아직 다 보지도 못했고, fu도 다 못해서 매주 왜 이거 못했냐고, 인계받은 고객 상황 어떻냐고, 보고자료 왜 안올리냐고 혼납니다 ..
안올리고 싶어서 안올리는게 아닌데, 안하려고 안하는게 아닌데 그저 윗사람들은 살려고 밑에사람 갈아넣는게 보여서 더 화나고 답답하네요.
단지 일년이 아직 안돼서 아깝긴하지만 퇴사가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