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장애로 경력 단절
안녕하세요? 40대 후반으로, 여러분께 조언 좀 듣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회로설계 및 PM으로 직장을 다니다가, 10년 전에 HKMC 협력사에 입사하여 고객사 대응이나 ECU 개발 및 PM 업무가 재미가 있어 지금까지 왔네요.
업무를 하다가 영어가 부족하여 40대 중반에 필리핀 영어 어학 연수를 다녀온 후, 무심코 자동차 부품 품질팀장으로 입사 날부터 엄청 고생하다가 6개월 후부터 몸이 이상했지만, 그냥 공장에서 발생한 프라스틱 사출 냄새 때문에 그런가 하고 생각하던 중 좋은 기회가 와서 외국계 시스템 엔지니어로 이직을 하였습니다.
이직 후에도 계속 몸도 안 좋고, 어느 날 응급실로 실려가는 일이 생기더니 그 뒤로는 업무 중, 걷는 중, 심지어 운전 중 대로변에 차 세우고 119차 타고 응급실로 가는 일이 자주 생기더라구요. 당연히 여러가지 검사를 하여도 이상 무!
마지막으로 정신과 검사 받던 중 의사 왈, 공항장애가 아주 심각하여 회사를 그만 두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약 1년 6개월을 치료 받고, 정신을 차려봤더니 어느덧 2년이라 공백과 40대 후반..
다시 취업 준비 중 연락 오는 곳은 헤드헌트 통해 섭섭지 않게 연봉 제시하는 HKMC 협력사...
솔직히 이젠 HKMC와 관련 된 업무를 하고 싶지 않고, 연봉 적게 받더라도 스타트업 또는 벤처회사에서 자동차 관련 일이나 전자개발 분야는 하고 싶고..
어느 분야로 가는 것이 좋은 지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HW, SW 개발, 품질, 생산 공정까지 전반적인 지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