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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을 낮춘 이직
이직 고민중입니다. 현재보다 연봉을 300정도 낮춰서 갈것 같은데 미래 전망성은 2차 전지 사업군이라 좋아보이네요 다만 첫이직이다보니 연봉을 낮춰 간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네요. 더이상 올리긴 어렵다는데 연봉을 낮춰서 이직하는 경우가 있나요
사이다냠냠
22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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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본사 취업
안녕하세요. 미국 본사 취업 관련해서 고민 글 올려봅니다. 현재 저는 H그룹 회사에서 자동차부품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경력은 대략 10년정도고, 영끌기준 1억정도 됩니다. (계약연봉은 7천대이고요) 최근에 헤드헌터로부터 미국 본사 취업 제안을 받아 면접 진행 중입니다. 1차는 합격했고, 2차 면접 기다리고 있습니다. 회사는 미국이 본사이고 한국에는 지사가 있습니다. 포지션은 한국지사 소속이 아닌 미국 본사 소속으로 워킹비자를 회사에서 스폰해 주는 조건입니다. 합격하게 되면 미국에서 커리어를 계속 이어가야될꺼같은데, 연봉은 어느정도 수준으로 협상을 해야될까요? 그리고 자녀도 2명이 있어서 고민이 많습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있으면 의견 부탁드려요~
부동산가즈아
22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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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최근 이직한 PO입니다 (회사비교)
MD(7개월) + 서비스기획(1년 10개월) + PM(1개월차) 최근 중견에서 대기업으로 이직했습니다. 최종 Goal은 창업인데 대기업 fit이 적합한지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아는 지인이 다니는 업체에서 제안을 받았는데 선배님들 판단 부탁드립니다. 현재 회사 : A기업 / 해외 자사몰 / 대기업 / 이직 1개월차 프로덕트 매니저 YOY대비 3~5% 성장 (회사 전체 매출 20조 이상) 연봉 : 5100 (내년 5300예상) 조직 : 역피라미드 구조 (평균 40대) - 협력사들이 많이 업무지원해주는 프로젝트 단위 업무 형태 - 팀내 개발조직 X / 애자일, 스프린트성 업무방식 불가 - 팀내 다년차 PO/PM이 없고 직무 변경한 인원들 다수 - 업무별 딥다이브 불가 (데이터 접근 권한 및 다소 보수적) - 대기업이다 보니 의사결정권자가 많고 보고장표를 자주 제작하고 심함(문화) - 상당히 안정적인 회사(워라벨 극강) 제안받은 회사 : B기업 / 유통 커머스 / 스타트업 프로덕트 오너 YOY대비 400% 이상 성장 (거래액 1000억 예상) 연봉 : 예측불가 조직 : 젊은 C레벨 (전체적으로 30대) - 개발자 8명정도 있고 PM이 현재 인원 채용중(업계에서 인정받는 분 : 링크드인 기준) - 최근 VC 시리즈 X 받음 - 몇몇 인원과 업무경험이 있으며 성장에 올인하는 업무 스타일 - 빠른 성장으로 불안정할 수 있음 이직한지 1개월밖에 안되었는데 바로 이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지 창업에 대한 확신은 없으나 성장을 통해 확신을 채우지 않을까가 요즘 생각힙니다. (첫 글 두서없이 작성해서 재업했습니다..)
tipsyyy
22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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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퇴직 후 스타트업 설립 지분 대립 ...
안녕하세요 약 십년간 대기업을 다녔고 내년부터 함께 내년 부터 스타트업을 시작합니다. 최초 아이디어는 친구의 아이디어였고 이것을 구체화 + poc 제작 + 제품에 대한 후처리 (설계,제어, 임베디드,제작) 등을 같이 진행 했습니다. 친구는 투자를 위해 여기저기 발로 뛰어 내년 20억 상당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고, 저또한 뒤에서 서포트 하며 설계,개발,생산체인을 모두 갖추어놓았습니다. 아이디어가 대표친구 것으로부터 시작 했으나, 해당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는 과정부터 약 3년간 같이 준비를 해왔습니다. 친구도 저도 누가 덜 이랄것 없이 정말 고군분투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투자자와의 미팅과 다른 대표들과 네트워킹을 하면서 무슨소리를 들었는지 자기 지분이 70은 되어야 한다고 하네요. 저는 6:4까지 괜찮은 수준이었는데 7:3은 납득이 어렵습니다. 사무실도 구했고 다음달 퇴직도하고 사람도 뽑고 할일이 많은 시점에 의견이 갈려서 참 피곤 하네요. 6:4 이얘기는 이전부터 거의 암묵적으로 이어져 오던건데 .. 대표 친구는 자기는 회사를 IPO하거나 m&a 되기 전까지 엑싯을 못한다는게 이유라고 하네요. 서로의 노고는 이해 하지만 제가 양보해야 하나요? 서로 둘중 한명 없으면 회사 이어갈 수 없습니다.. 친구와 내일 이야기를 다시 해보려고 하는데... 선배님들 고견 여쭙고 싶습니다
룽삥뽕55
22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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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랑 다들 맞으신가요???
지금 첫 직장에서 2년 반(3년차)정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힘들때는 적응하느라 그러겠지 이런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그럴 때마다 인복인지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시기도 하셔서 내 몫은 해내야지 이런 마음으로 지낸 것이 2년 반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 사이 업무는 이제 어느 시즌에 뭐해야 한다는 알고 있고, 회사가 돌아가는것도 파악이 되긴 했구요. 근데 업무(정부 사업 운영)랑 안맞는건지 제가 이상한건지 계속 이직하고 싶고 나랑 더 맞는 게 있지는 않을까 하는 진로 고민을 아직 하고 있습니다. 다들 이야기하는 3년차 고비가 온 것인지 제가 이상한건지 그만두고 싶어지고 첫 직장이라 감도 잘 안와서 물어보려고 용기내서 적어봅니다. 1)이미 이 시기를 지내본 분들은 어떠셨는지,, 2)다들 업무랑 잘 맞으신지 궁금합니다. ps. 참고로 작은 기관이라 부서 간 업무 변경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사업별로 채용도 따로 하고 있구요.
내업무정체성
22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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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편집장의 글을 잘 쓰는 법
저자는 뉴욕타임스에서 20년 넘게 일하며 외부 기고Op-Ed면의 편집장을 맡았습니다. 뉴욕타임스의 외부 기고면은 ‘글의 격전지’라고 불립니다.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안젤리나 졸리 같은 유명인들의 기고가 매주 쏟아지는데요... 저자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해서 글을 잘 쓰는게 아니구나 느꼈다고 합니다. 엄격한 기준으로 계속 '다시 써오라'고 돌려보낼만큼 저자의 기준이 엄격했다고 합니다. 리멤버 커뮤니티에도 아마 글쓰기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가져와봤습니다. . . “사람들이 당신의 말을 들어주길 바란다면 먼저 당신부터 그들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한다. 상대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변화에 거부감을 느끼는지 알지 못하면서 설득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 “파티에서 만난 사람에게 말해주듯 시작해 봐. 가장 재밌는 내용이 뭐였어?” 홀은 이 조언을 듣고 ‘머리에 번개를 맞은 것 같았다’고 말해요. 어떤 광고 문구나 설득하는 글, 책을 쓰든 ‘훅hook’이 가장 중요하다고 깨닫습니다. 이후 어떤 글을 쓰든지 동료의 이 한마디 조언을 떠올렸다고 합니다. -- 글에는 청중을 놀라게 할 만한 요소가 하나라도 있어야 합니다. 눈에 띄어야 하니까요. “과연 독자를 얼마나 잡아둘 수 있을까? 독자가 지루함을 느끼기 전까지다. 독자는 때로는 첫 문장이 끝나기도 전에 지루해하기도 한다. 어쩔 때는 3000단어를 읽고도 더 읽고 싶어 하기도 한다.” . . <아래 링크로 전문을 무료로 읽을 수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편집장의 글을 잘 쓰는 법 : 팩트만으로는 설득할 수 없다 https://www.longblack.co/note/485?ticket=NT44e53cd95261c598b5b97a655eb92de6a88b1a36
김종원 | 타임앤코
22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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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변경 신입PM으로 지원할 때
마케터로 3년차인데 PM으로 직군 변경 고민 중이예요. 신입 PM으로 지원할 때 갖춰야할 것들, 자격증이나 배워야할 것 들 등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개발언어도 알아둬야할지, 그렇다면 어떤 언어를 어느 정도 수준까지 알아야할지도 궁금합니다 :)
도닦는중
22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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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자신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법: '몸의 지식' 쌓기
‘저 사람은 어떻게 저렇게 실행력이 좋을까?’ ‘어떻게 하면 저렇게 항상 힘들이지 않고 물흐르듯이 일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일을 하다보면 ‘머리가 무거운’ 타입을 만나게 됩니다. 일을 머리와 입으로 하려는 분들이요. 어떤 이야기가 나오면 논리, 레퍼런스, 리서치 등을 매우 중요시하고 깊게 논의해서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하죠. ‘투마치’인 경우가 많아요. 리더가 결정했거나 중론이 이미 그 곳을 바라보고 있는데 지식과 프로세스를 지나치게 고집합니다. 사실 제가 이런 스타일이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런 일하는 방식에는 인정욕구가 숨어있었음을 인정할수밖에 없죠. 지식과 프로세스를 강조하는 것이 문제라기보다는, 해당 팀에서 일이 진행되기 어려울 정도로 ‘일을 막는(저는 이걸 ‘일막’이라고 부릅니다)’ 경향이 문제인데요, ‘몸의 지식’보다는 ‘책의 지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오늘은 ‘몸의 지식’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이 전에 글에서 저는 ‘자기지식’을 강조한 적이 있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과 감각이죠. 어떤 소통 방식을 선호하며, 어떤 동료와 일할 때 가장 시너지가 나고, 어떤 세팅을 해줘야 가장 생산성이 올라가는지 등등에 대한 내용입니다. 어쨋든 일은 자신의 몸으로 1인값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자기지식’ 중에서도 ‘몸의 지식’이 중요합니다. 이전에 제가 얘기한 ‘저항을 줄이는 법’과 거의 유사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몸의 지식’을 갖춘 사람의 특징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 실행력이 좋다.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비율도 높다. - 감이 좋다. 자신이 얼마만큼 일하면 얼마만큼의 결과가 나오는지에 대한 감을 가졌다. - 자신을 필요 이상으로 밀어붙여 기분 관리에 실패하는 법이 없다. 항상 일하기에 좋은 태도와 무드를 유지한다. - 변화가 필요한 순간에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에게 새로운 자극을 준다. (장소 이동, 분위기 전환, 공간 정리, 쉼 등) 그냥 일을 잘한다고 하기에는 조금 더 구체적인 기준입니다. 위의 내용에는 ‘소통능력’이나 ‘업계지식’과 같은 다른 영역의 내용은 빠져있거든요. ‘몸의 지식’을 갖췄다고 반드시 일의 결과물이 놀라울만한 수준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타입은 그 일관성을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욕심은 많은데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매번 결과를 내는데 실패하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몸의 지식’을 쌓는데 집중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그럼 ‘몸의 지식’을 쌓는 법,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첫째, 일하는 사람에게 체력은 생명입니다. 둘째, 신념을 관리하세요. 셋째, 불편함 앞으로 진군하세요. 넷째,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세요. 다섯째, 기록하고, 대화하세요. [첫째, 일하는 사람에게 체력은 생명입니다.] 사실 저도 매일 아침저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인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머리가 무거운’ 타입이었고, 운동을 싫어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사실 모든 인간이 몸을 가졌고 몸과 얼마나 친하고 자신의 몸을 어떻게 잘 통제하는가가 좋은 삶과 밀접한 기준을 가지고 있잖아요? ‘운동이 싫다’는 것은 어릴 때 좋은 체육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일인 것 같아요. 체력이 조금씩 쌓여가면서 몇가지 느끼게 되는 점이 있습니다. 먼저 체력의 게이지 수준을 파악하는 능력이 조금씩 올라갑니다. 전에는 지칠줄 모르고 일하다가 갑자기 체력이 팍 떨어져서 고생했다면, 지금은 다양한 자극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어떻게 체력이 떨어지는지를 조금 더 미세하게 느끼게 되고, 이에 맞춰서 여러가지를 조절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초 체력이 쌓이면 어떻게 몸을 관리해야 긍정적인 태도와 무드를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식도 쌓이게 됩니다. 특히 최소한의 심리적 개방성, 창조성, 생산성을 유지해야 하는 지식노동자, 감각노동자의 경우에는 기초적인 몸의 지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툭하면 알수 없는 이유로 기분이 나빠 동료에게 나쁜 경험을 주는 사람과 그 누가 일하고 싶겠어요? [둘째, 신념을 관리하세요] 저는 이 두번째 요소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리적으로는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닌데, 정말 힘들었던 경험, 해보셨나요? 같은 일이라도 훨씬 더 힘들게 일했던 경우는 어떤 부정적인 생각이 머리에 박혀서 몸이 그 일을 거부하는데 억지로 해내야 했던 일들이 떠오릅니다. 예를 들어 ‘이건 안돼’ ‘이걸 이렇게 한다고?’ ‘이건 뭐지?’ 같은 생각이 머리에서 계속 들고 퇴근하고도 마음 속 분노와 답답함 때문에 몸을 쉴 겨를이 없습니다. 인간은 머리 속에 있는 언어와 이미지 이 두가지에만 반응한다고 합니다. ‘이건 안돼’라는 신념을 가진 사람은, 몸이 그 신념에 따릅니다. 즉 그 일을 하지 않으려고 온몸이 거부하는 겁니다. ‘이 사람이라는 일 못해’ ‘나는 왜 이렇게 바보일까’ ‘왜 이런 식으로 일하지?’ ‘퇴사할까?’ 같은 생각들이 모두 같아요. 머리 속에서 부정적인 생각이 뱅뱅 돌면서 퇴근 후에도 나를 괴롭혀서 쉴수 없게 만들고, 막상 일을 하려고 앉으려면 몸이 거부하기 시작합니다. 인간의 몸은 언어에 복종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주요 감정이 분노나 오만이라면,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소통도 어려워집니다. 단순히 팀원 중 자신이 결과물을 못내거나 방향을 거부하며 일의 진행이 안되는 것뿐만 아니라 괜히 뭔가 맘에 안들고 이걸 왜 이렇게 하는지 싶어 분위기도 나빠질 수 있어요. 이전에 썼던 글에도 나오는 내용인데요, 저는 이런 난관을 ‘나만의 주문’을 만들어서 돌파했습니다. 내 머리속에 부정적인 신념이 자리잡고 나를 놓아주지 않으며,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기에는 이미 의지도 체력도 떨어진 상황이라면 빠르게 자신의 신념을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제 주문은 ‘나는 용기다’였습니다. 쓸데없는 생각이 계속 떠올라 몸이 일이 거부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고, 지금 난관을 돌파할 수 있도록 심리적 자원을 만들어주는 주문이었죠. 산책할 때마다 ‘나는 용기다’는 자기 주문을 무한 반복했습니다. 다행히도 어려웠던 시기를 잘 돌파할 수 있었어요. 제 경우에는, 부정적인 신념은 삶을 살아가는데도 일하는데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각종 편견, 선입견, 판단 등은 심지어 그것들이 단련된 직관의 결과일 때도 결과적으로 현실을 바꾸는데는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이건 결국 안돼’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그 자신의 생각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못합니다. 따라서 자기 객관화, 메타인지를 기본적으로 탑재해 이런 신념을 알아챘다면, 사실 위와 같은 ‘나만의 주문’을 활용하거나 그냥 일단 몸을 움직이고 행동하는게 낫더라고요. 행동은 마법과도 같아요. 머리 속으로 ‘이건 왜 이런 식으로…’ 하다가도 일단 실행하면서 흐름을 만들어가면 나도 모르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시장과 고객이 어떻게 반응할지 솔직히 누가 알겠어요. 리더와 팀이 결정했다면, 나는 일하는 사람으로서 함께 ‘춤을 춰야’ 하겠죠. 글을 쓰다보니 신념 관리에 대해서는 더 딥하게 들어가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경험으로 일하면서 가장 고통받았던 일도, 주위 동료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봤을 때도 다 이런 부정적인 신념이 머리 속에 인셉션되서 놓아주지 않았던 사례였거든요. 지금은 최대한 이런 신념을 알아채고 차라리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실행하려고 노력합니다. 많은 경우에, 인간이 부정적인 신념을 떠올리는 경우는 자신의 작은 자아를 지키려고 하는 거거든요. 자존심을 지키고, 더 많은 희생을 안해도 되게 해주고, 마음이 편한 공간에서 도전을 안해도 되게 도와주는 신념들은, 성장에 도움이 전혀 되지 않으니 싹다 버립니다. [셋째, 불편함 앞으로 진군하세요.] 두번째 다음으로는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일하는 경험은 ‘전문화’인데요,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깊어지며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죠. 이걸 반대로 말하면, 일하면서 나이가 들어갈수록 ‘탈일반화’된다고 말할수도 있습니다. 즉 변화가 빠른 시대에 전문화에만 집중하는 인간은 자동적으로 ‘다른 모든 분야에서’ 쇠퇴하고 있는 겁니다. 제 경우를 들어볼까요. 저는 에디터이지만 콘텐츠 매니징에 가까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이니 IT 직군과 함께 일하긴 하지만 제가 ‘전문화’에만 집중한다면 굳이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프로덕트 매니지먼트’라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업데이트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피그마든 데이터툴이든 개발지식이든 전혀 쌓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전문화의 함정’에 빠져버리면 갈수록 자신의 가치가 협소한 도메인에서만 인정 받을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하고, 만약 산업의 빠른 변화로 그 도메인이 AI에 대체된다면, 정말 힘들어지겠죠. 이야기를 조금 바꿔서 해볼까요. 다양한 직군,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하면서 느끼는 점은 ‘해봤던 일을 더 잘하는 것’보다 ‘안해본 일을 빠르게 해보는 것’이 더 중요한 시점이 분명히 있다는 거에요. 일단 큰 회사에서 고도화된 일을 하는 분들은 저와는 완전히 다른 곳에 계시기 때문에 동의하시기 어려울 것이고 저도 인정합니다. 작은 회사, 예를 들면 초기 스타트업에선 팀원의 일부는 함께 변화하는 비즈니스 상황에 대응하고 마켓핏(Product-market fit)을 찾아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뽑고 새로운 일들을 해낼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제 경우를 예로 들면 다녀본 회사들에서 에디터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작성하는 일을 주로 해왔지만 콘텐츠 매니징을 위해 협업사와 미팅하고, 계약서 작성하고, 디테일 관리하는 일도 하고 있죠. 팀에서 역할을 해내기 위해서 인턴분들을 관리하거나, 이를 위해 팀 소통과 체크인 시스템을 만드는 일도 했어요. 피드 개선을 위해 피그마도 그려보고, 프로덕트 개선을 위한 1-Pager도 써보고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리서치도 해보고, 고객 반응을 보기 위한 리서치도 진행하고, 광고 집행을 한다던지, 필요하면 다 합니다. 초기 스타트업 다녀본 분들은 공감하실 거에요. ‘나는 에디터니까 글만 쓸거야!’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계십니다. 아마 모든 직군에 있을거에요. 그런데 다양한 일을 해본 경험은 해당 직군에서 전문화하는데는 도움이 덜 될지는 몰라서도 리더십 포지션으로 올라가는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른 직군과 협업하려면, 책으로 배운 것보다 실제로 유사한 일을 해본 경험이 중요하거든요. 새로운 종류의 일을 맡을 때는 ‘저항’이 발생합니다. ‘아니 나는 디자이너인데… 응?’ ‘나한테 이걸 시킨다고?’ 등등. 제 주관입니다만, 주니어일수록 새로운 일을 경험해서 나쁠 것이 없습니다. 고도화된 직군 구분을 커리어 초기에 받아들여서 그것만 하게되면, 나중에는 저항이 너무 높아져서 정말 ‘하나’ 빼고는 다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릴 수도 있어요. 그러니, ‘불편함’ 앞으로 진군해요 우리. 잘못된 신념 때문에 머리가 거부할 때, 내 몸의 지식을 믿고 일단 조금씩 실행해봅니다. 제 경우에는 정말 막막하고 숨이 턱턱 막히는 저항을 많이 경험했어요. 갑자기 시장조사를 해야 할 때, 난생 처음 피그마를 만져봤을 때 등등. 자전거 타는 것과 비슷합니다. 저항은 인간의 심리가 자신의 생존을 위해 만들어내는 장벽이기 때문에, 몸으로 넘고 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마 진화하며 ‘저거 호랑이 아니야?’ 처럼 모르는 것에 대한 저항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남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넷째,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세요.] 셋째와 비슷하지만 조금 달라요. 불편함 앞에 내 몸을 놓아두고 그 저항을 만들어내는 신념을 업데이트하며 일단 진군하더라도, 사실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계속 감각을 업데이트해야 하는 것 같아요. 실제 일을 잘 하게 만들어주는 기본적인 감각은 일로 느껴지지 않는 영역에서 얻을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SNS는 어떤 서비스를 쓰시나요? 업계나 직군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디지털 환경에 대한 이해도는 스타트업이나 IT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전 이미지나 영상보다 텍스트와 훨씬 더 친한 사람이라서 인스타를 잘 쓰는 편은 아닌데요, 그래서 페이스북, 링크드인, 리멤버 등을 선호합니다. 그런데 다양한 서비스를 쓰다보면 조금씩 서비스 고객층의 페르소나가 다르다는 점을 깨닫게 되요. 같은 글을 써도 반응이 다르고, 꼭 부정적인 반응이 어디서 튀어나오는 플랫폼이 있습니다. 전 미술관을 공부하듯이 다니는 편인데요, 사실 문화예술 분야에 소양이 높거나 감각이 뛰어난 것은 아닌데 일단 얼리버드 예약을 하고 일단 개근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갔다오면 뭐라도 조금 배운 것이 있고, 이야기거리가 생기더라고요. 미디어 쪽에서 일하고 있으니 다양한 레퍼런스를 머리에 담고 있는 것은 중요하기 때문에 동료들과 레퍼런스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이런 노력이 도움이 되는 것을 느꼈어요. 그뿐만인가요, 제 취미를 찾기 위해 시작한 보이차는 정말 제 체력과 정신상태를 정상으로 유지해주는, 가장 중요한 취미 중 하나가 됐습니다. 일상에 차가 없으면 스트레스가 필요 이상으로 올라갈 때가 많아요. 그럼 잘 될일도 더걸리고, 동료와 친절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도 하고요. 제 자랑하려는게 아니에요. 다들 이정도는 하고 계실텐데,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일이 결국에는 ‘몸의 지식’을 쌓아나가는 핵심이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생산성을 높인다는 것은 단순히 특정 직무를 위해 주변환경(책상, 노트북, 마우스, 소음, 음악 등)을 통제하는 것만을 뜻하는 것은 아닐 거에요. 결국 일하며 맞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시장에서 가장 앞선 아이디어, 감각,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동료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며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하니까요. 한 끗 차이의 경쟁력은 감각에서 만들어낼 수 있고, 감각은 결국 다양한 것을 시도하며 ‘몸의 지식을’ 축적한 사람을 따갈 수 없거든요. [다섯째, 기록하고, 대화하세요.] 몸의 지식은 휘발합니다. 특정 상황에서 마음이 편하고 일이 너무 잘 되다가도 왜 그런지를 파악해놓지 않으면 환경이 변화했을 때 몸의 지식이 충분히 쌓여있지 않을 수 있어요. 어떤 방식으로 몸의 지식을 성찰하고 언어화해서 정리해놓을 수 있을지 미리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니, 주기적으로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겠죠. 이전의 글에도 쓴 내용이지만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기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나와 맞는 SNS나 블로그 서비스 등을 찾는겁니다. 하나를 찾아 결정하기 전에 이것저것 써보는 것이 좋고요. 저는 제가 직접 써보고 기록하는 편을 선호하지만, 요즘 다양한 커뮤니티에 참여하며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있어요. 서비스가 매우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관심을 가진 영역에 갇히게 됩니다. 새로운 분들을 만나다보면 가끔씩 느껴요. 아 이 지점은 내가 아예 모르는 곳이구나. 있는지도 몰랐던 영역에는 진군할수도, 시도할수도 없으니 이런 발견 주기를 늘리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기회를 늘려가고 정기적으로 가지는 것 방법 밖에는 없겠죠. [나가며: ‘몸의 지식’은 누가 빼앗을 수 없는, 오롯이 당신의 자산이자 경쟁력이자 ‘나다움’의 근간이 되어줄 거에요] 간단히 정리해볼게요. 적어놓고 보니 저보다 잘하고 계신 분들 많을텐데 지나치게 이야기를 늘어놓은 것 같기도 한데요, 그래도 핵심 포인트는 전달되지 않을까 싶어요. 첫째, 일하는 사람에게 체력은 생명입니다. 둘째, 신념을 관리하세요. 셋째, 불편함 앞으로 진군하세요. 넷째,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세요. 다섯째, 기록하고, 대화하세요. 제 가장 큰 관심사는 ‘인간의 성장’입니다. 인간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반드시 전통적인 지식이 아니라는 점도 깨닫고 있어요. 책이나 미디어가 아닌 사람을 통해 정보를 얻어 빠르게 성장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는 것 같거든요. 일하는 사람으로서 일반적인 지식, 평균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얘기만 들어도 충분해요. 그런 맥락에서 ‘몸의 지식’이야말로 진리입니다. 체력과 신념을 관리하고, 불편함 앞으로 진군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그 모든 과정을 기록하고 대화하며 ‘몸의 지식’을 늘려가는 사람은 성장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문제가 되는 것은 성장의 속도죠. ‘몸의 지식’, 어떻게 쌓아나가고 계신가요? 당신의 팁과 방법론이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활기찬 한주를 기원합니다!
이재현 | DMK GLOBAL Co., Ltd.
22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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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CMO로 커리어.. 가능할까요?
30대 중후반 연차로는 10년 차, 현 스타트업 (시리즈 B 규모(누적 투자액 300억) 곧 C 받을 듯합니다) 프로덕트 마케팅 리드급으로 이직했습니다. 프로덕트는 내년 중순 경 킥오프 예정이고, 제가 팀 빌딩 해서 마케팅은 전반적으로 리드할 것 같습니다. 회사 프로덕트도 PMF 검증 잘 돼서 나오기만 하면 될 것 같고, 전체 팀원분들도 너무 좋고, 대표님도 IT씬에서 굉장히 네임드시라 회사 성장은 무난할 것 같습니다. 지금 회사에서 정말 뼈를 갈아 넣는다는 심정으로 일하고 있는데.. 시리즈 D까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내면 시리즈 B 이상의 스타트업에 C 레벨급으로 이직 가능할까요? C 레벨이 아니더라도 IT대기업 마케팅 리드급으로 연봉 1억 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지 궁금하네요. 고견을 여쭙는 이유는, 경력이 10년 차기는 하나, 첫 3년은 스타트업이 아닌 대기업에 직무도 관련 없는 직무였고, 그 이후에는 계속 창업 혹은 공동 창업을 했는데 Pre-A까지 못 가고 빈번히 실패를 했었습니다. 나이도 이직 시점에는 40이 넘어있을 것 같아, 평균 연령이 상대적으로 낮은 스타트업에서 이직이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고민이 많네요.
1ilIllI
22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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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주의)네트워킹 파티에 직접 명함 만들어서 갔네요... ㅎ
이직 준비, 안식년, 지인 분 사무실 프리랜서 활동 등 온갖 핑계로 퇴사해서 쉬고 있는데 제가 진짜로 좋아하는 회사의 네트워킹 파티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명함이 없으니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진-짜 너무 좋아하는 회사라서 명함을 직접 만들어서라도 가야겠다 싶었습니다. 그깟 종이 하나에(첫 취업 때 그 종이 한 장에 내적 성취감이 타올랐지만...) 팬심과 감사함을 숨길 필요는 없다! 글자 몇 개 넣으면 되겠지... 구글 들어가서 명함 샘플들을 보고 나니... 지금까지 갖고 있던 회사 명함들이 너무 촌스럽다는 생각이 확-! 절 덮칩니다. 저의 생각은 '아, 그냥 직접 디자인하자' 까지 갔습니다. (참고로 저는 지역사회협력/공헌사업 기획운영과 CS매니저 커리어를 갖고 있습니다. 커리어 범위 넓히겠다고 들은 부트캠프조차 PM.. 디자인과는 거리가 멀어요...) 일주일의 계획을 잡고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게 시작하고 보니까.. 구글에서 본 게 있다고 온갖 장치를 넣더니 스케일이 나중에는 노션 포폴에 제가 원하는 기능이 없다고 oopy 프로버전 결제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노션에 채울 콘텐츠(4컷 뉴스 제작)까지... 결과적으로는 네트워킹 파티 잘 참가해서 명함 다 돌리고 디자인 좋다, 신기하다 세심하다 등 칭찬 많이 받고 예상 못 했던 반가운 분(정말 너무 반가웠습니다!) 과 감사했던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고 기분 좋게 귀가했습니다. 총 지출 금액은 35,615원 정도(정확하지 않습니다 카드기록을 잘 보지를 않아서) 상세내역은 명함 값과 케이스 19,000원(반 투명 플라스틱 재질 50장에 12,000원 클라스) 노션 구독 6,715원 oopy 9,900원 다른 것들은 순수 개인 노동 값........ 갔다 오고 나서 느낀 건 콘텐츠 제작자들에 대한 무한의 존경과 경영자의 시선을 발톱의 때겠지만 조금이라도 보았습니다. 저야 혼자니까 명함 값이 저렇게 나와도 되지만 다른 분들은 어떨까요? 거기다 사용하는 툴 들의 비용까지 고려하면... ㅎ 말 안 해도 아실 것 같죠? 갔다 오고 나서 바로 각종 취업 플랫폼 사이트에 쫙 업데이트하고 왔습니다. 빨리 일하고 싶더라고요. 올 한 해도 힘내요 우리 다들
사람입니다
22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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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명의 왕들 - 창업자의 역설
안녕하세요 리멤버 인플루언서 4기 두꺼비세상 김지영입니다. "보스가 좋아할 것인지 싫어할 것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걱정하는 것만큼 조직을 빨리 퇴보시키는 것은 없다." ​- 도요타 기이치로, 도요타 창업자 。 。 。 。 。 극단적인 창업자들의 모습은 인간사에서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고전 신화에는 그런 사람들이 수두룩 하죠. 오늘날 미국의 유명인사들은 소위 '미국의 왕족'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공연자들에게 영광의 칭호들을 붙입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록의 왕', 마이클 잭슨은 '팝의 왕',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팝의 공주' 였죠. 하지만 그런 칭호들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1970년대에 엘비스 프레슬리는 과체중으로 변기에 앉은 채 혼자서 죽었고, 마이클 잭슨은 사랑받는 어린 스타에서 변덕스럽고 거북한 모습으로 약물에 중독된 껍데기만 남았습니다. 세상은 마이클 잭슨의 재판에서 나온 시시한 이야기들을 실컷 떠들어 댔습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이야기는 더 극적입니다. 10대 소녀가 슈퍼스타로 거듭났고, 이후 모든 것이 궤도를 벗어났습니다. 머리를 빡빡 밀어버린 모습이 보이고, 과식증과 거식증에 대한 소문, 자녀를 뺏긴 재판등의 내용등이 세간에 퍼졌습니다. 이처럼 많은 미국의 '왕'들은 그들만의 세계를 구축하였다 스스러이 사라져 갔습니다. 이는 창업자의 역설에서도 살펴 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인물이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입니다. 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창업자들의 이야기 입니다. 위 두사람을 비교함으로 집단에서의 창업자가 가지는 위치에 대하여 비교해 보고자 합니다. 1. 빌 게이츠 - 눈에 띄게 성공하면 눈에 띄게 공격 받을 수 있다. 위 사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창업자의 표본이 빌 게이츠입니다. 그는 창업자의 전형적 모습을 띄고 있었습니다. 그는 서투르고 책벌레 같은 모습의 대학 중퇴 아웃사이더인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이사이더였습니다. 그가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들려고 괴짜처럼 안경을 쓰는지, 책벌레같은 본성이 고쳐지지가 않는 거라서 괴상한 안경이 그를 선택한 것 인지는 알기 힘듭니다. 그러나 그의 MS에 대한 지배력만큼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2000년 MS이 윈도는 운영체제(OS) 시장의 90퍼센트를 점유하고 있었는데, 그해 앵커 피터 제닝스는 다음과 같은 그럴싸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누가 더 중요한 사람일까요? 빌 클린턴일까요, 빌 게이츠 일까요? 저는 모르곘네요. 해볼 만한 질문이에요." 미국 법무부는 이 수사의문문을 의문으로 놔두지 않고 조사를 진행해 MS를 '반경쟁 행위'로 고소 했습니다. 이후 빌 게이츠는 MS의 CEO직을 내려놓고, 어쩔 수 없이 대부분의 시간을 신기술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법률적 위협에 대응하는 데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후 항소 법원은 해체 명령을 뒤집었고, MS는 2001년 정부와 합의를 도출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게이츠의 적들이 회사에 전념할 수 없도록 시간을 뺏을 만큼 뻇은 상황이었습니다. MS는 상대적 침체기에 돌입했고, 지금 게이츠는 기술 전문가로서보다는 자선 사업가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빌 게이츠의 경우 그가 이뤄놓은 '왕국'은 건재하였지만 주위 사람들의 견제로 인하여 결국 본질의 이미지를 잃어버리는 안타까운 케이스 였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빌 게이츠가 IT 업체의 CEO인줄로만 알고 어느정도 정상궤도에 올라 자선사업이나 기타 사업에 신경을 쓰는 줄 알았는데 이런 내용을 알고 나니 조금은 창업자의 딜레마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창업자는 기업을 세우고 그것을 위해 달려오더라도 기업의 성공이 최종적인 목표는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 스티브 잡스 - 창업자의 대체 불가능한 가치 증명 MS사의 법적 공방이 진행되어 빌 게이츠의 지배력을 끌어내리고 있을 때, 스티브 잡스는 애플에 돌아와 창업자의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증명해 보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는 정반대였습니다. 잡스는 예술가였고, 폐쇄적 시스템을 더 좋아했으며, 다른 무엇보다 훌륭한 제품에 대해 고민하는 데 자신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에 비해 게이츠는 사업가였고, 제품을 공개하였으며, 세상을 운영하고 싶어 했습니다. 잡스는 결국 그의 기행으로 인하여 1985년 그에게 역효과로 돌아왔는데, 좀 더 어른스러운 감독 기능을 맡기려고 데려온 전문 CEO와 잡스가 충돌하자, 애플의 이사회는 잡스를 자신의 회사에서 쫓아내 버렸습니다. 12년 후 돌아온 잡스는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공식 하나로 압축되어 직업 경영인들이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었습니다. 잡스가 임시 CEO로 고용되었던 1997년의 애플은 흠잡을 데 없는 경력의 전임 경영자가 회사를 거의 파산 지경까지 몰고 간 상태였습니다. 그해 마이클 델이 애플에 관하 했던 얘기는 유명합니다. "어쩌겠어요? 문을 닫아서 주주들한테 돈을 돌려주는 수밖에요." 그러나 잡스는 아이팟(2001), 아이폰(2007), 아이패드(2010)등을 소개하며 세상을 혁신하였고, 이듬해 건강으로 인하여 사임 하였습니다. 그리고 애플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이 되었죠. 결정적으로 애플의 가치는 특정한 인물의 단 하나의 비전에 의존하였습니다. 이상하게도 이러한 점은 새로운 기술을 창조하는 회사가 '현대적인' 조직이 아닌 '봉건적 군주제'를 닮는다는 사실을 암시합니다. 이는 단 한사람의 독특한 창업자는 권위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고, 강력한 개인적 충성을 얻어낼 수 있으며, 몇십 년을 내다본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역설적이지만 훈련받은 전문가들로 채워진 비개인적 관료제는 얼마든지 길게 유지될 수 있음에도 오히려 시야가 더 짧습니다. 잡스는 그의 기이한 행동 때문에 인성파탄자로 소문나있지만 창업자로서, 혁신적인 제품을 세상에 소개하고 그의 철학이 담긴 제품들을 고집함으로 애플이라는 브랜드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렸습니다. 잡스의 경우 개인의 역량에 너무 의존하는 집단 역시 위험하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이는 창업자적 관점에서 개인을 너무 과대평가해서도 안 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사실 잡스보다 이후 애플의 CEO인 팀쿡이 경영을 맡은 이후 애플의 주가는 주가를 1480% 올려 시총 3조달러 기업을 만들었죠. 。 。 。 。 。 오늘날 기업이 알아야 할 교훈은 우리에게는 창업자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상하고 극단적인 창업자들을 인내하여야 합니다. 회사를 단순한 점진적 발전이 아닌 이끌어 갈 수 있는 특이한 개인들이 필요합니다. 빌 게이츠의 사례로 창업자의 시각과 신화는 언제든 오명과 축출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2010년 - 2020년도 스타트업들의 대부분 젊은 창업가들이 소위 '잡스병' , '회장병' 등의 조직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본인들의 기준이 맞다는 '젊은 꼰대'가 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의심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창업자들의 포부는 높지만 때로는 그들은 본인 내면에 갖힌 목소리로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거부하거나, 몇명의 밀실정치로 회사를 돌리기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는 확실히 미국 IT계의 '왕'들 입니다. 그들은 세상을 변혁시켰고, 이후 더 많은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창업자에게 가장 큰 위험은, 스스로가 만든 신화를 너무나 확신한 나머지 미치광이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때로는 위험을 모험이라 착각하지 말고, 쇄신을 혁신이라 착각하지 않는 현자의 지혜가 필요한 법이기도 합니다. 리멤버 여러분들은 창업자에 대한 생각에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신가요? 리더는 과연 어떤 자세를 취하고, 집단에서 어떤 의견을 가져야 성공할 수 있을까요? ------------------------------------------------ PS. 겨울이 오고도 남을 계절이지만 왠지 적당히 쌀쌀하네요. 변화가 오는 계절이지만 아직 적응하기에는 시간이 조금 남은 것 같습니다. 참고문헌 'ZERO to ONE', 피터 틸 - '창업자의 역설' 中 김지영 -스타트업들을 돌아다니며 기술분석,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으며, 현재 프롭테크 '두꺼비세상' 피터팬의 좋은방구하기- 데이터 분석 전담. -개발% 분석50%하는 반반 개발 분석자. -완벽한 자연어 처리에 대한 관심. -웹크롤링, 텍스트마이닝, 머신러닝 기법에 관심. .cc @MS @APPLE @OS @LEADER @CEO
김지영 | kt ds
22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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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및 스테이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중소기업을 다니고있는 R&D 연구원입니다. 현재 회사를 다닌지는 5년이 조금 넘은상태이며, 이직 준비하던중 외국계 기업에 합격하여, 최종 오퍼 받고 입사일까지 결정된 상태입니다. 일단 지금 다니고있는회사와 이직할 회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회사 연봉 4800(포괄임금제) 1년에 약 500정도 성과금 및 복지포인트 출퇴근거리 약30분 전공분야만 연구개발 -이직회사 연봉 6600(기본급) 교통비 연200지원, 성과 달성시 연봉 약 10프로 성과금 자기개발비 월20지원 출퇴근거리 약1시간20분 전공분야+새로운분야 연구개발 대략적인 조건은 위와 같습니다. 이직회사는 처우를 보고 갈지말지 결정하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처우부분이 좋아서, 가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문제는 현회사에서 쉽게 놓아주질 않네요. 팀원들과의 관계는 좋았었습니다. 처우부분에서 항상 아쉬움이 남았었고, 중소기업 특성상 연구개발 인력 유출과 인력난이 심하여, 제 분야는 저 혼자 개발을 하였었습니다. 어느정도냐하면 부사수도 없고 업무 인수인계를 할사람조차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다보니 일이 힘든건 둘째치고, 전공분야에 대한 이야기나눌 사람조차 없어 개인적인 커리어 발전에도 문제가 될것같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안 회사에서도 대표님까지 나서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력충원 약속, 연봉협상조건을 제시하며 남아달라고 하는데 고민이 많이 되네요. 내일이면 아마 연봉협상 관련 이야기를 할거같은데, 선후배님들의 조언을 조금 들어보고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더 복잡한 일이 엮여져 있긴한데 그 얘기까진 쓰진 못하겠네요..
소쪼쪼
22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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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여 초대졸 이직 고민 들어주세요
안녕하세요, 현재 경영지원 업무 1년, 해외 수출 지원 업무 2년 경력 있고 현재는 경영지원 업무 중입니다. 현재는 계약직이지만 2년 후 정규직 전환 가능성 높습니다. 하지만 업무의 대부분이 잡무고 작은 회사다보니 오는 고충때문에 이직 고민 중입니다. @현재 회사 단점 1. 업무의 대부분이 잡무여서 커리어 발전이 어려운 물경력이 될것같다. 2. 직속 상사와 몇몇 임원들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정규직이 되더라도 오래 다니진 못할 것 같다.(그 상사 때문에 동료 여직원들이 많이 울정도로 힘들어 합니다.) @현재 회사 장점 1. 업무가 힘들지는 않다. 바쁠때는 확 바쁘지만 일이 없을때는 너무없어서 눈치보인다. 2. 언급한 사람들 제외하면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다. 대부분 좋은 사람이다. 때문에 이직 고민 중입니다. 현재 세후 215정도. 점심값은 거의 들지 않고 출퇴근 시간은 편도 50분입니다. @이직에 대한 고민 1. 초대졸 정규직 이직의 난이도(산업 분야도 고민) 2. 새로운 회사에서의 적응 3. 현재 회사보다 나을 수 있을지(사람, 임금, 업무난이도) 에 대한 불안감 @질문 드릴 고민(택 1) 1. 계속 다니면서 이직 알아보기 2. 퇴직 후 실업급여 받고 (1년씩 갱신 계약직이라 받을 수 있습니다.) 재취업 알아보기 3. 정규직 전환되고 계속 다니기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 올려봅니다. 다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운종동제육
22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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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한국으로 이직
안녕하세요! 해외에서 일하고 있는 5년차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어릴 때 해외로 이민 와서 초중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다 여기서 다니고 두번째 직장에 재직 중입니다. 두 직장에서 모두 마케팅부서의 인하우스 디자이너로 일했고, 하고 있습니다. 곧 한국으로 이사를 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직장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한국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살아남기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또 연봉도 지금에 한참 못 미칠 것 같아서요. 아무래도 미국 회사에서 계속 일을 했으니 옮기게 된다면 외국계 기업을 알아보고 싶은데, 그래픽 디자이너도 해외에서 일한 경력과 바이링구얼인게 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혹시 마케팅 부서에서 일한 바탕으로 직무를 체인지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까요? 디자이너로서의 경험을 살려서 도전 할 수 있는 직무는 뭐가 있을까요?
헬프
22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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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인데 너무 구체적으로 사유를 묻는 팀장
헤드헌터로 이직 면접을 보려하는데 연차쓰는게 너무 두렵네요 굉장히 상세하게 물어봐서 쓰기도 겁나고 그럽니다. 병원 간다고 하면 어떤검사를 받고 어디로 갔는지 다 묻습니다. 연차쓸때마다 다 이런걸 생각해서 쓰는것도 스트레스인데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이직잘하신 분들 해결방안이 있나요?
ㅇㅈㅅㄹ
22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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