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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글 쓰면 바보가 됩니다.
자신에 인생 서사 하나도 빠짐없이 다 적는게 아니면(뭐...적어도 욕하거나 비방하는 사람 있겠지만) 글 쓰지 맙시다. 괜히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했다가 상처만 남아요. 사람들은 단편만을 가지고 모든 상황을 유추해 판단하니까요. 그러니 스스로 견디고 이겨내갑시다. 남에 이야기에 반대 의견이나 비방하실분들은 먼저 상대방에게 본인이 생각하는것처럼 상대방이 정말 그런지 확인은 하고 합시다.
용곡리카사노바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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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좀 어려워하는? 직원 특징이 뭘까요?
어렵다는 말이 이상하지만...
파파야초
쌍 따봉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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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축의했는데.. 돌아온 건 5만원이네요.
남들이 축의금 액수로 왈가왈부하는 거 볼 때마다 참 치사하고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제가 그 상황이 되니 머릿속이 복잡해지네요. 최근에 결혼을 했는데 전 직장 동료가 축의금으로 5만원을 보냈습니다. 문제는 제가 몇 년 전 그 동료 결혼식 때 10만원을 냈었다는 겁니다. 당연히 받은 만큼은 돌려주는 게 기본이라고 생각했던지라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어떻게든 그 친구 입장을 이해해 보려고 혼자 나름대로 이유를 찾아봤습니다. 그 친구가 결혼할 당시에는 팀원들 다같이 점심 청모를 했었고 저도 같은 팀이라 밥을 얻어먹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둘 다 다른 회사를 다니고 있고 소원해진 상태라 모청만 보냈거든요. (어른들께 청첩장은 지류로 주는 게 예의라는 말을 듣고 우편으로 보내려고 주소를 물어봤지만 괜찮다고 모청만 있으면 된다고 거절했었어요) 그래서 그때는 청모를 했는데 나는 청모를 안해서 5만원을 뺀 건가? 결혼식 참여를 안해서 5만원만 낸건가? 근데 10만원 받았으면 10만원 내는게 맞는거 아닌가? 사실 돈 5만원이 뭐라고 꽁기꽁기한 마음이 드는 게 스스로도 놀랍고 씁쓸하지만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게 안 지켜진 것 같아서 이런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제가 너무 과하게 의미 부여를 하고 있는 걸까요?
77코코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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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인데 50대한테 키스당함
어... 다른데 말할수가 없어서 여기 커뮤에 끄적여봅니다... 취미로 예술하는 사람이라 나이 편차 안가리고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다가 정말 오랜만에 알고 지내던 형님이 한번 술먹자 해서 놀러갔는데요 처음에는 가볍게 식사겸 술 하면서 삶에대한 얘기를 해서 근황 토크하는 수준이 끝이라 생각했는데 1차에서 술을 좀 먹고 2차를 가자길래 따라갔죠 이때 이미 술에 취해있었고 신뢰도 어느정도 있어서 따라갔거든요 2차는 엄청 조용한 바? 같은데로 대려가고 거기서도 제다 더더 취하고 그분이 타지에서 놀러와가지고 숙소를 잡아놨는데, 많이 취한거같으니 쉬다가 택시타고 가라고 해서 따라 들어갔거든요 근데 거기서 저를 덮쳐버리셔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앞으로 서먹해지고 싶지 않으면 그만 하라고 말 했는데 네,, 뭐 어디 풀어놓을 곳이 없어 대충 써봤네요/..
힘내는고양이
쌍 따봉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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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직러인데 평생직장 구할 수 있을까요?
이제 4년차, 곧 5년차 접어드는 HRer입니다. 커리어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3번째 직장 다니고 있고, 여기서 너무 빨리 탈출하고 싶습니다... 첫번째 회사는 3개월 인턴이었습니다. 인턴 끝나고 정규직 제안 거절 후 2주만 연장해달라길래 2주 더 해주고 계약만료로 나왔어요. 바로 들어가게 된 두번째 회사는 3년 넘게 다녔어요. 근데 대표가 바뀌면서 임원이었던 팀장이 짤렸고.. 그 덕에 팀이 공중분해 되면서 저도 못버티고 퇴사했습니다. 지금은 그냥 저냥한 외국계 회사 다니고 있는데, 와 진짜 조직문화며 팀원들이며, 심지어 제 업무까지 그냥 다 맘에 안듭니다.. 기본적인 노동법도 모르는 팀장, 파트장에.. 스스로 알아보려고 노력도 하지 않는 1~2년차 후배만 여러명에.. 업무적으로도 할 일이 너무없어서 하루 5분도 일 안하고 맨날 앉아서 리멤버 커뮤니티만 읽고있는데, 시간이 너무 아깝고 커리어 무덤되는 것 같아서 무섭습니다. 뭘 혼자서 만들어서 해보려고 해도 예산이 어쩌니, 본사가 어쩌니, 규정이 어쩌니 하면서 죄다 안된다해서 더 이상 새로운 제안 안올린지도 몇달째네요. 심지어 아시아계 외국회사라 비자가 잘 나와서 그런가 리더들 중에 한국인이 한명도 없어요. 죄다 본사 사람들 갖다 꽂아놔서, 시니어 레벨 퇴사율이 하늘을 뚫습니다.. 버텨도 달라질 것 같지 않아서 얼른 탈출하고싶은데... 저는 진짜 이직하는게 너무너무 싫습니다 ㅠㅠ 가서 다시 처음부터 배우며 인정받아야 하는것도 힘들고 또 새로운 곳 가서 적응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이번에 옮긴 곳에 너무 크게 데이고 있다보니, 또 옮긴다 한들 거기가 괜찮은 곳일지도 무섭고요.. 뭣보다 이직이 너무 잦아지니 다른 회사에서 서류 검토할때도 안좋게 볼 것 같고 그렇게 경력직으로 이직한다 쳐도 거기서 제가 팀장달고 임원달 수 있을까? 걱정도 되구요. 아무래도 신입부터 커온 사람을 우대할 것 같아서요.... 커리어 초기에 잦은 이직은 정말 안좋다고 생각하는데 저같은 경험 해보신 분 계신가요?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5년 10년 한 회사 꾸준히 다니면서 영향력 넓혀가고 그러고 싶어요...
해외여행가고싶다
금 따봉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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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을 만들고 있는데 사용자는 30명을 넘질 못하네요.
퇴근 후 조금씩 Pockee 라는 가계부 앱을 만들고 있습니다. 5월 중순에 처음 배포하고 몇 달째 계속 개선하고 있지만, 현실은 지인 5명 포함 설치 사용자 30명 정도네요. 12년 전 개인 앱을 처음 만들었을 때는 설치 사용자도 비교적 쉽게 늘었고, 많진 않지만 수익화까지 됐었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 기본 기능으로 내장되어 쓸모없는 앱이 되어 삭제 되었지만요. 오랜만에 필요에 의해 개인 앱을 다시 만들어 배포해보니, 이제는 사용자 30명 모으는 것도 정말 어렵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현재는 Android만 배포하고 있습니다. iOS도 시뮬레이터 테스트까지는 마쳤지만 실기기 테스트를 못해서 아직 배포하지 못하고 있고요. 서버비 아끼겠다고 구조 고민하고, 다국어도 넣고, 잠을 줄여가며 이것저것 꽤 열심히 만들었는데 가끔은 사용자가 늘지 않으니 "내가 이걸 왜 이렇게까지 만들고 있지?"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실제로 계속 써주시는 분들이 존재하고 제가 실 사용자이기도 하니 오늘도 퇴근하면 또 조금 손댈거같네요. 개인 앱이나 사이드 프로젝트 해보신 분들은 초기에 사용자 어떻게 모으셨나요?
Pockee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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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의 절반을 투자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25살 사초년생입니다 제목 그대로 월급의 절반을 제 개발에 투자해도 될지.. 금액이 큰 것 같아 조언 구합니다 예체능 계열이고 월 270 소득으로 치면 30-작업실(꼭 필요합니다ㅠ) 15-영어수업비 30-관련 레슨 45-관련 2 레슨 대략 120-150 정도를 한달에 배움에 쓰게 되는데... 이러면 자취중이라 돈은 거의 못모읍니다... 관련 레슨 1,2가 종목이 겹치긴 하나 각각 저에게 득되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저에겐 큰 돈이라 조언 부탁드립니다
여름너무더워3
금 따봉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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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하는 것도 쉬운 게 아니네요 진상 임차인 진짜 스트레스에요
오피스텔 하나 임대했더니 돈 없는 노인 임차인 만났는데 진짜 너무 스트레스네요. 별의 별걸로 트집을 다잡고 선 넘은 행동을 해대서 내보내고 싶은데 임대차 법 계약갱신청구권은 뭔지 왜만 들어 놨는지 하 ㅋㅋㅋㅋ 개짜증 나네요 진짜 계약을 1년 했으면 그걸로 끝인 거지 제 맘대로 2년을 주장할 수 있는 이딴 법을 도대체 왜 만들어놓은 건지 무슨 임대인은 호구인가요 세입자가 하는 진상짓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집볼때 뭐가 없네 뭐가없네 불평불만 +100 엄청 많더니 바로 계약한다 전화옴 ㄴ 전화받고 바로 실소 터짐 ㄴ 1,000만원 들여서 올 수리한 호실이라 이보 더 상태 좋은 방은 없음 ㄴ 아파트 대단지 속 위치, 최고층, 바로아래 천이 흐르는 뷰 ㄴ 본래 시세보다 5만원 저렴하게 내놓은거 2. 계약금 입금후에 시설물 이거 때달라 저거 때달라 이거 설치하면 안되냐 당연 하단듯이 요구 ㄴ 계약금 넣기전에 물어보던가 해달라는게 이렇게 많았음 계약 안 했을텐데.. ㄴ 몇번 들어주니까 별의 별 요구사항이 계속늘어남 3. 기존 임차인 집에 퇴실전에 택배를 시켜서 이사 동선 방해 ㄴ 입주날도 아니고 남의 집에 택배를 시켜놓는 사람이 어딧냐고요 ㅋㅋ 4. 보증금을 안 내고 먼저 입주를 하면 안되냐 징징징징 5. 입주후 계약할 때와 딴소리 시전 ㄴ 직접 방문해서 집 시설물 확인했고, 부동산에서 시설물 확인 했다고 특약도 넣었음 ㄴ 그리고 계약서 작성시 한번 더 제공 하지 않는 옵션 이야기 해줬음 ㄴ 그런데 입주후에 징징 대길래 계약당시 녹음 들려줬더니 ㄴ 어쨋든 자기친구도 와서 노는데 필요하다고 설치 안되있다. 징징징징 ㄴ 부동산도 결국 임대인 과실 없는건 인정함.. ㄴ 그래도 불쌍해서 비용써서 해줌 (진짜 화가 머리끝까지 나는 부분) 6. 갑자기 환풍기 소음이 크다며 멋대로 AS부른다 통보함. 자기는 돈내기싫다 시전 (입주전 시설물 체크 할때 정상동작 확인함) ㄴ 입주 2개월 전 새걸로 교체한 환풍기임. ㄴ 당연히 집주인이 설치받은 업체가 있을테고, 무상 AS기간 남아있는데 멋대로 아무대나 신청 ㄴ 상식적으로 환풍기가 고장난것도 아닌데 이걸 왜 요구하지? 소음은 개인차가 있는건데 이걸 왜? ㄴ 자기 돈 내기 싫은거면 임대인한테 허락 받고 해야하는거아님?
이게뭐야44
은 따봉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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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너무 힘들고 지치네요..왜 사는걸까요...
현재 나이 37살...전전직장에서 쓰레기 같은 대표 만나 일에 혹사 당하다 퇴직금 받을 수 있는 1년을 2주정도 남기고 권고사직...전직장에서는 더 쓰레기 같은 대표를 만나 매일 같이 잡도리 당하다 수습종료로 퇴사당했네요... 여태까지 모아둔 돈도 없고 부모님과 같이 사는데 진짜 왜 사나 싶습니다...얼마전 결혼을 생각했던 여자친구와 성격차이 및 현실적인 문제로 이별까지 하게 되면서 죽으면 편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아무렇지 않다가도 갑자기 가슴이 미친듯이 답답해지면서 숨이 잘 안쉬어지기까지하고..나이만 먹고 경력은 짧은탓에 취업도 쉽지가 않아 하루하루가 너무 우울하고 힘듭니다... 어디 누구한테 털어놓을곳이 없어서 여기에라도 적어봅니다..
사는게재미없어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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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거리
안녕하세요 면접인데 인천 -> 국회의사당역 거리인데 다녀오는게 맞겠죠..
하이콩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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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내 서비스 출시
최근에 앱인토스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토스 앱 안에 미니앱을 올리는 플랫폼인데, 바이브코딩 하시는 분들이 만들어둔 걸 실제 출시까지 해보기에 꽤 괜찮더라고요. 로그인·결제·푸시가 이미 붙어 있어 더 간편했습니다. 저도 미뤄두던 아이디어 하나를 5일 만에 올려봤는데 이력 자료를 넣으면 AI가 정리해서 원페이지 이력서 사이트로 만들어주는 앱입니다. 링크로 공유하거나 PDF로도 뽑을 수 있어요 :) https://minion.toss.im/zQl4VJ6i
제발여긴아니야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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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네일샵......
딸이 방학기간엔 네일을 합니다 아직 학생이다 보니 말 그대로 방학기간에만 하게 해요(1년에 2번) 드뎌 네일샵 도착 저는 주차하느라 조금 늦게 들어갔는데.... 안이 엄청 더운겁니다 직원들은 목에 수건을 두르고 있고 선풍기 하나씩 고객과 자기들 앞에 놔두고요.... 요며칠 비가 내도록 와서 오늘 날씨가 32도 습도 60%인데....ㅠㅜ 제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이 부분이예요 노쇼 때문에 예약금은 다 받으면서 에어컨 고장 이슈에 대한 공지가 없다니요.... 지금 이 안은 사람 7명(직원3명)에 바람1도 없는 8평 정도의 네일샵 ㅠㅠ 일욜이라 에어컨 수리가 안된다하던데.... 이런 날씨에 '에어컨 고장 공지안내' 했다면 분명 안온다하는 손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미리 공지가 없으니 도착해서 다시 갈 수도..... 있기도.... 참 짜증나네요 직원이 들어오는 손님에게 하는말이,,, "에어컨이 고장나서 아이스커피랑 아이스티 중에서 고르시면 된다" 이지ㄹ 햐..... 황당해 하는 제가 이상한건 지 글만 보다가 짜증나 첨으로 글 올리네요 ㅋ 근데. 이 와중에 커피 주겠다는데 혼자 화나서 됐다고 했는데.....덥고 나가고 싶고 딸 아이 잔금 계산은 해줘야 하니 앉아있긴 하는데.... 실내화는 왜 겨울껀지... 바닥은 왜케 머리카락이 많이 보이는 지.....ㅎㅎㅎ뒤로 넘어갈 판입니다
수리수리마시리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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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백만원만 더 있음 좋겠다
ㅈㄱㄴ
연봉및스킬고민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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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도 딸래미 돌보미~^♡^
행복한 주말이 시작 되었네요. 이번 주에도 대장님께서 딸래미 돌보미 임무를 맡겨주셔서 충성 하러 나왔네요 ㅎ 아점으로 역전우동에서 맛점하구, 딸래미 미술학원 보내 버리구 ㅎ 딸래미 학원 끝날 때까지 스마트 폰 두개 켜놓구, 기적의검과 리니지M하구 있네요 ㅎㅎ 횐님들 행복한 주말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월천선한부자
쌍 따봉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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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제사를 없애고 싶은데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마흔 중반의 남성입니다. 아버지는 3대독자로 할아버지가 사고로 일찍 돌아가시고 고모3분과 홀어머니 밑에서 귀하게 자라셨습니다. 본인이 좋아야 다른 사람들도 좋다는 마인드로 자라셔서 본인 하고싶은거 다하시며 사셨습니다. 시골에 머슴도 몇명 둘정도로 잘 사셨지만 고모들은 학교도 안보내고 아버지만 학교를 보내셨고 이후 아버지도 사업한다고 시골집이랑 논, 산까지 다 팔아서 날렸습니다. 이후 주식한다고 주변 사람들한테 빛을 2억넘게 지고 제가 초등학교때 단칸방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중3때부터 새벽신문배달을 하고 고등학교때는 장학금으로 학교를 다녔지만 동생은 돈이 없어 고등학교 진학을 못하고 중국집 배달을 하다 1년뒤에 하였습니다. 아버지는 돈을 벌어도 집에 가져 오지않고 주변사람들에게 쓰거나 주식에 투자하였습니다. 가족들에겐 쓰래기지만 밖에선 좋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덕분에 어머니는 저희 갓난애기때부터 야쿠르트 배달일 하시고 아침마다 이웃들한테 돈빌리러 다니셨습니다. 아버지가 매일밤마다 소리지르고 돈구해오라고 하셔서요. 이런것 말고도 너무 많은 일들이 있지만 이만 적겠습니다. 중요한건 아버지가 부인이 두명이라는 겁니다. 첫번째 부인 밑으로 누나7명 있고 저희 어머니 밑으로 저랑 남동생이 있습니다. 이혼 이런게 아니라 그냥 동시에 부인 두명이랑 당당하게 두집 살림하신겁니다. 문제는 아버지가 10년전에 돌아가시고 제가 벌초와 제사를 지내고 있는데 이걸 그만하고 싶다는겁니다. 처음엔 잘오던 누나들도 이제 뜸해지고 제사때2~3명만 오고 따로 연락도 하지않고 딱 1년에 한번 이분들만 보는게 다입니다. 어머니는 그래도 제사 없애면 누나들이 서운해하지 않겠냐고 하시고 제 와이프도 제사 지내는건 상관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인간적으로 아버지라는 분이 싫고 이제 모든걸 다 놓고 싶은 마음입니다. 원래 동생이랑 저는 결혼 생각도 없었습니다. 이런 사람을 다른사람에게 가족이라고 소개하는것 조차 싫었습니다. 작년 제사때도 제사끝나고 밥먹는데 티비에서 가정폭력 프로그램이 나와서 제가 아버지는 운이 타고났다. 지금이었으면 감옥갔다고 저희 형제가 겪은 일을 이야기 하니 믿을수없다고 기분 나빠 하시더군요. 그쪽집에는 상냥했었나 봅니다. 그래서 더 제사를 없애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어머니랑 와이프는 제사없애면 누나들이 머라고 하지 않을까, 머라고 설명할거냐 걱정이던데 누나들 기분 안나쁘게 잘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서로 잘 해결할 방법이 생각나지가 않습니다.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노르디스크
쌍 따봉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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